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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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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페니 마샬 출연: 드류 베리모어, 스티브 잔, 아담 가르시아, 브리트니 머피, 제임스 우즈 장르: 드라마, 코미디 원작: Beverly Donofrio 'Riding in Cars with Boys' 수상: 2 wins & 2 nominations 박스오피스 최상위 랭킹, 개봉관 수: 2001년 10월 3주차 2위, 2770 제작비: : 48,000,000 총수익: $35,743,308     이  영화를 본게 아마 내가 고2 때 였을 것
"엄마의 남자들" 내용보기

 

감독: 페니 마샬

출연: 드류 베리모어, 스티브 잔, 아담 가르시아, 브리트니 머피, 제임스 우즈

장르: 드라마, 코미디

원작: Beverly Donofrio 'Riding in Cars with Boys'

수상: 2 wins & 2 nominations

박스오피스 최상위 랭킹, 개봉관 수: 2001년 10월 3주차 2위, 2770

제작비: : 48,000,000

총수익: $35,743,308

 

 

이  영화를 본게 아마 내가 고2 때 였을 것이다. 어느 채널인지 모르겠지만... 지상파에서 더빙으로 새벽 늦게 해준걸로 기억한다.  영화를 보고나서 잘 시간이 늦었는데 나는 어머니를 기다렸으니까...

사실 처음부터 보지 않았다. 채널을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다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이 영화에 내 영혼이 몰입되어버렸다. 그때의 향수를 되살려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라이딩 위드 보이즈, Riding In Cars With Boys는 원어 그대로 해석하면 사내들과 타고가는 자동차들이다. 이 영화에는 드류배리모어가 분한 비버리에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세명의 남자가 등장한다. 한 명은 그녀의 아버지이고, 또 한명은 그녀의 남편, 그리고 또 다른 한명은 그녀의 아들이다.

 

 사실 내가 정한 주제도 비버리의 시점에 맞춰있기보다는 단순히 모자관계에 초점을 두고있다. 이 영화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면 비버리에 시점에서 세가지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는 그녀와 아버지, 그녀와 남편, 그녀와 아들의 관계를 통해 그녀의 인생 역경과 성장을 바라봐야 하지만

난 여성이 아니라 그런지 희한하게 비버리와 그녀와 아들 사이의 애증관계에 온 시선을 집중했다.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떻하랴, 딸을 갖은 아버지라면 부녀관계에서 내 딸의 미래와 어린 시절 딸과의 추억과 딸의 결혼기에 대한 추억, 결혼한 사내라면 아내와의 젊은 날의 추억, 아들이라면 엄마와의 어린시절 추억의 회상을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영화였다.

 내가 아름다운 영화라고는 말했지만 과거가 모두 아름답지만은 않다. 과거에서 우리는 다투기도했고 꿈도 같이 꿔보고 함께 울고, 웃기도 했던 추억의 주마등. 이제는 과거의 향수로 밖에 느낄수 없는 잊을 수 없는 기억들... 다시는 그때로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의 터널 속에서... 그것이  가슴속 주머니에 고이 접어 넣었던 사랑의 추억들...

 

이 영화가 좋은 이유 ; 타인에게서 내 인생의 공통분모를 발견하다

 

이 영화는 마치 오래된 앨범을 다시 보며  사진 속 기분좋은 옛 추억에 잠기게 만듭니다.

영화의 이야기 진행방식은 역순행적이고 현재와 과거를 교차해서 보여줍니다.

영화의 주요 시간은 1961년에서 1986년까지의 베버리라는 한 인물의 이야기입니다.

베버리라는 인물의 성장이야기라기 보다는 그녀의 자전적 에세이에 가까우며 가족의 화해가 주테마를 이루고 있습니다.

 

1961년 크리스마스, 평범한 중산층에 보수적인 경찰관 아버지와 가정주부인 어머니에 11살 된 사춘기 소녀이다. 그녀의 언어구사력은 어렸을때부터는 남달랐다. 

그녀는 아빠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사고 오는 길에 크리스마스 선물에 관해 이야기를 하다가 보수적인 아빠에게 상처를 받는다.

 1986 뉴욕, 베버리는 자신의 꿈에 그리던 책을 완성하지만 이 책을 출간하기위해서는 이혼한 남편의 서명이 필요로 하다. 베버리는 아들과 함께 남편의 서명을 얻기위해 아들의 차를 타고 길을 나선다.

1965년 15살의 베버리는 친구와 함께 파티에 가서 자신이 짝사랑하던 스카이라는 남학생에게 고백을 한다. 그러나 망신만 당하고 퇴짜받는다. 그녀는 자신에게 상처를 준 스카이를 혼내준 고교 중퇴생 레이에게 슨간적으로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이 순간적인 사랑으로 그녀는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하게 된다.

그리고 학교를 중퇴하고 레이와 결혼한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영세민 주택에서 자격 미달 남편 레이와 신혼을 살게되고 아이를 낳게 된다.

그녀는 아이를 낳고 대학에 가기위해 검정고시를 준비한다,

그러나 그녀의 계획은 그녀를 둘러싼 환경들로 인해 무산된다.

그러던 와중에 그녀는 마약에 쩌든 남편과 결별하고 불미스러운 일로 베버리는 베스트프렌드하고도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부모님의 경제적 원조도 끊어져 돈도 벌어야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공부도 해야한다.

이러한 와중에 아들과는 늘 대립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그녀는 이혼한 남편의 서명을 받으려하지만 남편의 동거녀의 거절로 자신에 꿈에 그리던 책 출간이 좌초될 위기에 빠진다.

 

 

3.부녀와 모녀

 

부녀든 모녀든 끊임없이 싸운다. 하지만 싫어서 싸운다라기 보다는 애증에 가깝다.

 

인생에 실패한 아버지

어머니때문에 자신의 문제를 해결못하는 아들 

 

->영화를 보면서 재미있는 것은 브레지어를 사주지않는 아버지나

자신의 아들의 생일에 돈을 선물하는 듀르 베리모어의 행동은 닮았다.

아이의 코드를 전혀 맞추지 않는...

어쩌면 부모의 죽어도 닮기 싫은 부분을 나도 모르게 나이가 먹으면서 이해하고 닮아가는지도 모르겠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노래 부르는 부녀.

세월이 흘렀음에도 부녀의 애정은 11살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을 거다. 

둘은 화해하지 않는다. 다만 어릴적 추억에 잠겨 노래를 부를 뿐이다.

 드리임 드림 드림 드림 ~

둘은 이미 화해를 한 것이다. 아빠의 차에 탄 순간부터...

 


 

 

 

 

 

이것만은 확실히 하자

네가 없었다면 더 힘들었을 거야.

내 삶을 망친 것은 네가 아니야.

오히려 날 구했지.

네게 고맙다.

 

이제는 자신의 품을 떠나는 아들에게 하는 드류 베리모어의 대사이다.

서로의 만년설같은 애증도 눈녹듯 싸그리 녹게하는 대사가 아닐 수 없다.

나도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엄마가 나때문에 인생을 망친게 아닐까 하고.

내가 태어남으로서 접어야할 엄마의 꿈. 나란 존재에 대해 의구심에 잠길때가 간혹이다.

잘하는 것도 없고 돈만 축내 놈인데... 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영화를 보고 사랑한다거나 고맙다라는 말은 부끄러워서 죽어도 못하겠고 조용히 엄마를 끌어안아 주고 싶다.

 

그리고 또 하나 기억나는 대사

여자는 용서를 잘하지

놈팡이라도 도와줘 그게 본성이거든

꼭 명심하렴 필요하면 도움을 청해

안 그러면 안 도와줘

 

스티브 잔이 이제는 자신보다 더 큰 아들에게 하는 대사다.

속상하고 어려운 일이 있는데 어머니가 안 도와준다.

감정적으로 말하지 말고 이렇게 한 번 말해봐라.

"엄마 도움이 필요해. 도와줘."라고...

진지하게 도움을 구하는 아들의 손길을 매몰차게 내차는 엄마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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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리뷰 갑니다~

 

w*****2 2013.04.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