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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스트 야드는 1974년에 나온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삼는다. 어떤 목표를 위해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던 거친 남자들을 하나씩 규합하는 과정을 그렸다. 폴 크루는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린 뒤 은퇴해 방탕하게 살고 있는 전직 미식축구 스타다. 어느 날 술에 취한 채 여자친구의 자동차를 몰고가다 경찰에 붙들린 그는 텍사스의 한 교도소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미식축구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는 교도소장은 그에게 교도관으로 구성된 미식축구팀을 지도해줄 것을 요구하지만 크루는 거절한다. 얼마 뒤 소장은 크루에게 죄수들의 미식축구팀을 만들어 교도관팀과 대결하도록 명령한다. 크루는 미식축구에선 생짜초보인 아마추어들을 데리고서 탄탄한 조직력의 팀을 이길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무법자들을 하나씩 팀 안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나 비열함을 경기 안으로 끌어들이는 죄수들의 모습은 여전히 재미있지만, 유아적인 이분법 탓에 영화는 다소 얄팍한 느낌도 준다. 착하기만 한 남자의 이미지를 모처럼 벗은 애덤 샌들러의 연기도 냉소적인 야성미를 보여준 원작의 버트 레이널즈에는 비할 바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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