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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인한 정신착란에 빠진 버디(매튜 모딘)와 친구를 구해내기 위해 애쓰는 알폰소(니콜라스 케이지) 간의 이야기이다. 정신병원 영화가 그랬듯이 이 영화에서도 나쁘게 묘사하고 있다. 어쩌면 전쟁터에 보내기만 하고 제대로된 치료회복에 신경쓰지 않는 사회를 비판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정신병원장이 버디와 알 폰소를 병원에 가두려 했기 때문이다. 고전의 특색이 들어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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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인한 정신착란에 빠진 버디(매튜 모딘)와 친구를 구해내기 위해 애쓰는 알폰소(니콜라스 케이지) 간의 이야기이다. 정신병원 영화가 그랬듯이 이 영화에서도 나쁘게 묘사하고 있다. 어쩌면 전쟁터에 보내기만 하고 제대로된 치료회복에 신경쓰지 않는 사회를 비판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정신병원장이 버디와 알 폰소를 병원에 가두려 했기 때문이다. 고전의 특색이 들어가 있는 영화였다. 정신을 잃은 그들을 개로 묘사하여 폐기처분 될 거라는 것도 그러하고, 정신병원장이 바보 주사를 놔서 친구와 자신을 하나의 실적으로 먹어치우려 한다는 늬앙스도 그러했다. 새가 되고 싶었던 남자 버디. 친구간의 우정을 뜻하는 말일 수도 있겠다. 정신병원에 입원한 버디와 연락을 받아 친구의 정신을 돌리려 하는 알폰소의 회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버디는 어릴 때부터 이상한 아이였다. 비둘기를 잡고 관찰하면서 시간을 보냈기에 친구도 없었다. 개구장이에 활달한 성격의 알폰소는 버디가 이상하지만 괜찮은 녀석이라는 것을 알고는 단짝이 된다. 버디는 온통 새에게 정신이 팔려 있다. 두 사람은 비둘기 복장을 하고 비둘기를 잡으러 다녔는데, 한번은 높은 곳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했던 버디가 새처럼 날아올랐다. 두 사람은 자동차를 고쳐서 둘만의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여자에 빠진 알 폰소와는 달리 버디는 여자에게 관심도 없다. 두 사람은 개잡이를 도와 거리의 개를 모두 잡게 해주었는데, 나중에 그 개들이 도축장으로 가는 것을 알고는 풀어주었다. 도축장에 끌려가는 개는 버디와 알폰소를 뜻하고 있다.

 

버디는 노란새를 사왔는데, 자신에게 관심있어하는 여학생이 아니라 그 새와 사랑을 나누기도 한다. 버디는 지금 왜 정신착란으로 말도 못하고 있는가. 감금되어 창밖만 바라보고 있다. 그는 마치 독수리 같았는데, 밥도 모이처럼 먹여줘야만 했다. 알 폰소는 얼굴에 화상이 되어 치료차 부대에서 나왔다가 연락을 받고 온 것이다. 그는 너무나도 속상해한다. 친구가 말도 못하고 새처럼 창밖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정신병원 소령이 친구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면 평생 갇혀지낼 곳으로 보내려 한다. 의사는 알폰소의 기록도 조사하여 그가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 해서 말썽을 일으켰다는 사실도 알아낸다. 점점 실의에 빠진 알폰소. 그도 감금되어 지내는 것에 익숙해지는 말을 하고 만다. 세상이 너무 무섭고 살아갈 자신이 없다면서.

 

군대에서 그들은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보았다. 폭탄이 터져 사람들이 죽고 다쳤다. 전쟁의 광기는 버디를 그가 되고 싶어했던 새로 만들어 가둬버렸다. 활기찼던 알폰소도 정신병원의 감금된 생활에 점점 자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소령은 두 사람 모두 잡아 가두려 하는데, 마침내 정신이 돌아와 말을 하게 된 버디. 두 사람은 정신병원 사람들을 따돌리고 탈출에 성공한다. 새가 되어 하늘을 날고 싶어했던 버디. 그건 자유였을까. 아니면 자기 자신이 되고 싶었던 것일까. 다시금 비상하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친구의 우정이 필요했다. 삶이여, 다시 또 날아보자꾸나.

 

  

d******m 2016.08.10. 신고 공감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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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디"] Birdy's Flight By Peter Gab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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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디"(Birdy, 1984) 는 거장 '알란 파커' 감독이 연출한 걸작영화중 하나로서 독특한 스타일을 갖고있는 반전영화라 할 수 있는데 친구간 우정, 반전 그리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 갈등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 등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출연 당시 청춘스타였던 '매튜 모딘' 이 정신이상 역을 맡아 올 누드로 열연하는 등 엄청난 이미지 변신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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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디"(Birdy, 1984) 는 거장 '알란 파커' 감독이 연출한 걸작영화중 하나로서 독특한 스타일을 갖고있는 반전영화라 할 수 있는데 친구간 우정, 반전 그리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 갈등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 등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출연 당시 청춘스타였던 '매튜 모딘' 이 정신이상 역을 맡아 올 누드로 열연하는 등 엄청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작품이며, 영국출신의 프로그레시브 록커이자 그룹 'Genesis' 를 이끌었던 리더겸 보컬리스트 'Peter Gabriel' 을 전세계로 널리 알리게 된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알란 파커" "매튜 모딘" 그리고 "피터 가브리엘" 나누어 말씀드릴 있습니다.



먼저 연출을 맡은 "알란 파커"

독특한 영화세계를 갖고있는 감독중 하나로서 두번째 연출작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1978)을 통해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이 작품이 실제 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졌는 데 터키와의 외교적 갈등을 겪게 될 정도로 민감한 사회이슈를 다루었습니다.


특히,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 "더 월" 을 영화로 옮긴 "더 월" (1982)에선 음악과 애니메이션이 묘하게 겹쳐지면서 당시 많은 논란을 낳은 작품이기도 한데 사회비판적인 시각을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아트무비 연출가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악마에게 영혼을 판 탐정의 이야기를 그린 "엔젤 하트" (1987), 흑인인권 운동가가 살해된 사건을 조사하러 미시시피에 온 FBI요원의 활약을 그린 "미시시피 버닝"(1988), 2차 대전 중 미국에서 격리된 일본인 수용소를 그린 "폭풍의 나날"(1990), 아일랜드 청년들의 록밴드 결성기를 그린 "커미트먼트" (1991), 아르헨티나의 퍼스트 레이디였던 에바 페론의 일대기를 그린 '앤드류 로이드 웨버' 원작의 "에비타" (1997) 등이 있습니다.

 

 

 

영화출연 당시만 해도 주연배우 "매튜 모딘"

큰 키와 단정한 외모로 인해 청춘스타로 각광을 받고 있었는데 '피비 케이츠' 와 함께한 "프라이빗 스쿨" (1983)으로 데뷔했으나, 급 선회하면서 거장들과 일련의 작업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변신을 시도하게 됩니다.

 

특히 이 영화의 파격출연 이후 '스탠리 큐브릭' 의 "풀 메탈 재킷" (1987) '알란 파큘라' 의 "오펀스" (1987), '조나단 드미' 의 "마피아의 아내" (1988) '존 슐레진저'의 "퍼시픽 하이츠" (1990), '마이클 케이튼 존스' 의 "멤피스 벨" (1990)' 그리고 '로버트 알트만' 의 "숏 컷" (1993) 등 쟁쟁한 거장들과 작품에 출연했으나, 그가 들인 노력에 비해 평단이나 관객들로부터 반응은 너무나 차가웠습니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 갈등하며 새를 동경하는 주인공으로 출연한 그는 정신병 환자 연기를 위해서 올 누드를 불사하며 열연을 펼쳤으나, 일부 소수의 매니아층의 지지를 받았을 뿐 영화도 연기도 차가운 외면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널리 알린 것은 아마도 영화음악을 맡은 'Peter Gabriel' 의 공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전위적인 프로그레시브 음악을 통해 영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던 그룹 'Genesis' 를 이끌었던 리더겸 보컬리스트 였던 그는 전위적이고 아방가드로 음악으로 알려져 있었는 데 그의 음악에 반한 감독 '알란 파커' 가 이 영화의 OST 제의한 것입니다.

 

 

 

영화속 주요 장면에 등장했던 그의 연주곡 "Birdy Flight" 나 "The Heat" 는 새로이 만든 곡이 아니라 이전 그의 앨범 "Not One Of Us" 와 "Rhythm Of The Heat" 에 수록된 것을 삽입한 것인데 사실 이 영화를 통해 알려졌다기 보다는 홍콩느와르의 붐을 일으킨 "영웅본색" 에 사용됨으로써 이 음악이 유명해졌습니다.

 

당시 총격장면에서 흐르던 비장미 넘치는 연주곡으로서 묵직하고 암울분위기를 연출하는 멜로디속에 플룻과 파워풀한 드럼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라 하겠습니다

 

이후 'Peter Gabriel' 은 대중적이고 친숙한 팝 스타일의 음악으로 변신을 시도해 "Sledgehammer" "Don't Give Up(Duet With Kate Bush)" 으로 전세계적인 뮤지션으로 거듭났습니다

영화 자체는 그리 뛰어나거나 인상적인 느낌을 받지 못했으나, 'Peter Gabriel' 이 만든 영화음악만큼은 굉장히 독특하고 비장미 넘치는 느낌을 받게 되는 데 꼭 한번쯤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http://never0921.blog.me/221021580822

 

n*******1 2017.06.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