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들은 한번의 실수에 멘탈이 흔들려 게임 전체를 망치기 일수입니다. LPGA를 하는 프로들도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한번의 보기에 라운드 전체를 망치는 것을 몇번이나, TV중계에서 보았습니다. 저자는 멘탈전략이 골프실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골퍼에게 얼마나 중여한가를 여러가지 실증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르게 생각하는 습관과 현명한 플레이를 통해 게임 전체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멘탈 전략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30대 40대 골퍼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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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인생사 태반의 일들이 그렇듯이 어떤 일이든 그 핵심에는 기저에 깔린 든든한 무엇이 있기 마련인가보다. 겉으로 드러나는 기술은 기본이 되어야하고 그러한 물리적 기량을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탕이 있어야만 일이 성사될 수 있는 것 같다.
김연아가 동계올림픽에서 모든 사람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것은 그녀의 대담함, 아니면 의식적인 무심함이 큰 작용을 했을 것이다. 언론은 물론 그녀를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이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쉽지 않을, 심리적 압박감때문에 금메달은 쉽지 않으리라고 내심 생각했었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면 어쩌지 하는 일말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채 김연아의 연기를 지켜보았다. 그러나 그녀는 해냈다. 불안한 건 지켜본 우리였지 그녀는 강인했다. 그 금메달은 기량의 결과가 아니라 불안을 잠재워버린 심리적 트레이닝의 결과였다. 그러나 상상해보자. 그 경지에 이를 때까지 김연아선수가 감당했어야할 심리적 훈련의 강도와 고통은 얼마나 컸을지....
골프에서도 그렇단다. 그 것이 골프이든 아니든, 왜 경기 결과가 날마다, 플레이하는 사람들에 따라 들쭉날쭉하는 지 참으로 궁금했다. 바로 멘탈이다. 심리를 컨트롤 하는 자가, 설사 물리적 기량에서 일정 부분 뒤지더라도, 잘난 스윙에만 매달려 당연히 나는 이기리라고 기대하는 고수보다,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단순한 운이다?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심리적 통제술을 연마하기 위해 책도 읽어보고 나름 대비책을 세워본 사람하고 라운딩하면서 앗 하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어쩔 줄 몰라하는 사람하고는 분명 그 대응 결과가 다르리라 생각된다.
골프의 본질은 단순한 운동 자체(스윙)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관통하는 과정(플레이)에 있으며 그 과정 중에서 중요한 것은 멘탈이라는 말씀이었다.
스윙에 대한 연습을 백번해도 오늘도 타수가 줄지 않는 사람, 누가 옆에서 한 두마디 거들기만 해도 신경거슬려서 실수를 범하고 마는 아마추어, 경기 때마다 기복이 심해서 안정적으로 결과를 점치기 어려운 중견 골퍼들에게는 참 좋은 책일 것 같다.
코스가 들어가기 전에, 티 샷에서, 페어웨이에 등 다양한 상황별로 재미있는 실전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을 하고 있어 글 읽는 재미가 나쁘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그린을 머리속에 떠올리면서 나라면 어떻게 대응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것도 나름 괜찮았다.
보너스도 있다. 매 장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심리적 대응 전술 전략을 간단하게 풀어주고 있는데 골프와 비즈니스 세계에서 동일한 이치가 일맥상통하게 적용된다는 점도 이채롭지만 그 내용 자체로도 도움이 될 사례들이 많이 제시되어 있었다.
가격이 좀 부담스러웠지만 시원 시원한 사진 자료에 모조지 같은 종이재질을 사용해서 나름 용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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