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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맞는 역사책이란 어떤 것일까? 사실 역사책은, 더구나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역사책일 경우에는 어린이의 눈높이를 많이 고려해야 한다. 이를테면 너무 어려워도 안되고 어린이 것이라고 너무 그림 위주로만 접근해서도 안된다. 특히 학습성이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어린이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을 남발하면 어린이는 그 뒤로는 절대 역사책을 읽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권수가 많아도 부담이 된다.(이 책은 잘 모르겠지만 2-3권쯤에서 마칠 것 같다) 이런 점들을 낱낱히 고려할 수 있는 저자는 누구일까? 전문성을 갖춘 역사학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어린이의 독서습관을 이해하고 그들의 눈높이를 가장 적절히 맞출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초등학교 현직 선생님이다. 현직 초교 선생님이야말로 넣어야 할 것은 적재적소에 넣을 줄 알고 빼야 할 것은 뺄 줄 아는, 아니 그것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아닐까.
그래서 나는 초교 2학년인 아이에게 이 책을 사주었다. 본문은 본문대로 흥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었고, 그를 잇따르는 <선생님 이런="" 게="" 궁금해요=""> 코너에는 모 학교의 수행평가에도 나왔던 내용들이 그대로 들어있다. 물론 그 제목과 내용들도 참으로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교과서의 어떤 부분과 관련이 잇는지까지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과연 현직 선생님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시도일 것 같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책속의 특집처럼 구성되어 있는 <선생님과 함께="" 역사읽기="" 특집=""> 코너에는 민속과 생활사에 대한 이야기가 역시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풍부한 사진자료(이 사진자료는 기존의 역사책에서 반복되던 그런 사진들과는 또 다르다)는 어린이들의 역사책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마지막으로 연표의 입체적 구성은 그것만으로도 아이와 이야기가 가능할 정도로 재밌게 그려져 있다. 연표는 늘 책 뒷편에 꾸어다놓은 보릿자루 같은 역할만 했는데, 이 책에서는 책의 내용을 앞서서 이끄는 안내자 구실을 한다. 여기에 각 코너마다 다른 편집 시스템으로 아이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구성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꼼꼼하고 세심한 배려가 노력을 많이 기울인 책이라는 확신을 갖게 햇다. <역사책이 이렇게="" 다채롭고="" 편리하게="" 읽을="" 수="" 있게="" 만들어질=""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의 매력은, <초등학교 선생님="" 함께="" 모여="" 쓰고="" 그린=""> 책이라는 점이었다. 단순한 광고형 컨셉이 아니었는데, 이를테면 실제로 그림의 완성도가 약간은 떨어져보였으며 다른 책들에 비해 화려하지도 않았다. 물론 전문가의 세련미도 없었다. 하지만 그래서 더 친근했고, 믿음이 갔다. 정말로 선생님이 그렸구나.... 하는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다. 더구나 그 그림들을 교실에 붙여놓고 수업하신다는 그린이 선생님의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다시 한번 이 책에 믿음이 갔다. 모처럼 좋은 역사책을 만난 것 같아 흐뭇하다. 그런데 2권은 언제쯤 나올까? 변화가 있을까? 기대가 된다. [인상깊은구절] 참성단은 왜 강화도 마니산에 있을까요? 단군왕검이 정말 1908세를 살았나요? 왜 신화마다 알이 등장하나요? ....초등학교>역사책이>선생님과>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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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의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 풀어서 쓰셨네요. 젊은 초등학교 샘들이 쓴 글이라 그런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내용과 삽화가 잘 들어가 있어요. 아이들에게 조금씩 읽어주면서 우리 나라 역사를 알려주고 있지요. 왜요? 그런데요? 라고 물어보던 아이가 이젠 제법 재미있게 잘 듣네요. 특히 우리 나라 역사를 보면 고조선부터 조선까지 명칭 중에서 조선 이라는 이름이 나오는덴 왜 고조선이라고 이름을 붙였는지 알게 되니까 역사에 관심이 더 많아지고 재미있어지네요. 고구려, 백제, 신라의 긴장감 넘치는 영토 싸움과 한 나라가 망하고 발전하는것은 몇사람의 충신과 깊은 안목을 가진 사람때문이라는 것이 지금의 우리나라 현실과 비슷한 부분도 있네요. [인상깊은구절] 왜 신라에만 여왕이 있었을까요? 신라는 그때부터 여자의 지위와 신분이 상승했었을까? 읽어보니까 이해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