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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몽환적이고 <지금 사랑해도 될까요?>라는 약간은 간지러운 제목이 왠지 시선을 끈다.
성장소설이면서 판타지와 연애소설을 겸한 이 책이 스릴러 작가로만 알고 있던 "제임스 패터슨"의 작품이라고 해서 조금은 의외였다.
여덟살의 소녀 제인은 이혼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자로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엄마 비비엔으로 인해 외로운 삶을 살고 있는 어느 날, 상상의 친구인 마이클로 인해 제인의 삶이 즐거워진다. 제인에게만 보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상상의 친구 마이클은 제인이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제인을 지켜준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이클은 다른 아이의 상상의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제인의 곁을 떠나게 된다.
마이클이 떠난 이후 외롭고 힘든 생활을 하던 제인은 여전히 마이클을 그리워 한다. 서른이 된 제인은 아직까지 자신의 마음이나 생각을 자신있게 이야기 하지 못하고 엄마나 남자친구에게 끌려다닌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당연히 잊어버려야할 상상의 친구를 기억하는 제인과 수많은 어린아이의 상상의 친구가 되어주고도 잊어버리는 마이클 모두 서로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으면서 어느 날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된다. 이렇게 다시 만난 마이클과 제인은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되고, 천사였던 마이클이 사랑을 알게되면서 서서히 사람이 되어가고, 제인도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고 자신감있고 멋진 커리어우먼으로 변화하게 된다.<지금 사랑해도 될까요?>는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간직한 채 성장한 제인이 어린시절의 상상의 친구였던 마이클을 어른이 되어도 잊지않고 있다가, 23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뒤에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동화같은 사랑이야기다. 왠지 잘 각색한다면 "제임스 패터슨"의 전작들처럼 훌륭한 영화 한편이 탄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계절의 여왕인 5월... 각박한 도시의 조금은 여유를 갖고 주위의 화려한 꽃들도 싱그러운 초록내음도 느끼면서 사랑을 시작하기에, 사랑을 하는 사람은 더 정열적으로 사랑하기도 사랑받기도 좋은 계절이 아닌가 한다.
어딘가에 있을 나의 반쪽을 생각하며 즐거운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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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이 주는 느낌만으로도 무척이나 감성적이고 판타지 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 책이다. 얼핏 기욤 뮈소의 책인가 싶기도 했었는데, 아직 봄 같지 않은 봄 날씨에 마음 속 깊이 따스함을 전달해줄 수 있는 그런 책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읽었다. 솔직히 전체적인 줄거리는 무척 단순하다. 만남, 보살핌, 운명적 재회, 사랑... 이런 소재들이 소설적 요소와 만나 적당히 버무린 봄나물 같은 향을 풍긴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그 흔한 이야기를 통해 풋풋하면서도 아름다운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작가의 필력이 아닐까 싶다.
"두고 봐, 제인. 너는 곧 나를 잊게 될 거야.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절대 헤어지지 않는다고 네가 말한 것처럼, 우리는 절대 헤어지지 않을거야. 제인, 내가 널 아주 많이 사랑하니까.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사랑할게. (p.42)"
부모님이 이혼, 잘 나가는 영화제작자로 너무나도 바쁜 나머지 딸의 생일조차 챙기지 못하는 엄마... 여덟 살 외로움으로 가득 찬 소녀 제인은 유일한 친구이자 자신을 지켜주는 천사 마이클이 있었기에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언제나 제인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며,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즉석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을 가진 천사 마이클은 돌보던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게 되면 도움이 필요한 또 다른 아이를 찾아 떠나야만 한다.
"인정하기 싫지만, 나는 어릴 적 상상의 친구를 아직도 믿고 있을 만큼 불쌍한 인생을 살았다. 이 나이에 어릴 적 상상의 친구를 보았다는 착각이나 하다니, 내가 대체 어떻게 된 걸까? (p.143)"
지금까지는 그랬다. 돌보던 아이를 떠나게 되면 아이가 천사의 존재를 잊고 세상에 적응해서 살아가면서 어른으로 자라게 되는 것, 그것이 정상적인 경우다. 하지만 제인은 달랐다. 마이클과 헤어진 후에도, 서른이 넘는 나이가 되어도 여전히 그녀의 마음 속에는 유년의 천사 마이클에 대한 기억이 생생했다. 그리고 어느날 운명처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소설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동화 같고 단순히 남녀의 사랑 이야기라 하기엔 판타지의 비중이 크다.
<지금, 사랑해도 될까요?> 소설을 읽으면서 오랫만에 이쁘고, 사랑스러운 소설을 만났구나 싶었다. 천사와 인간의 사랑이라는 점에서 예전에 니콜라스 케이지와 맥 라이언이 주연을 맡았던 '시티 오브 엔젤' 이라는 영화가 생각나기도 했는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인간이 되고자 했던 천사가 했던 말... 그녀의 머리 향기, 그녀의 입술과 그녀의 손길을 느끼는게 영원히 사는 것 보다 낫다고 했던가, 문득 그 대사가 생각난다. 지금 이 순간, 나 자신을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행복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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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상상 속의 친구를 만들면서 지낸 아이들이 현실에서 진짜 그 상상 속의 친구를 만난다면? 헉! 소리와 함께 '설마'하는 마음이 들것이다. 상상 속 인물이 현실 속 인물이 된다면, 더구나 정말 완벽한 인물이라면 너무나 기분이 좋지않을까? 이런 기발한 생각에서 출발한 제인과 마이클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에 책을 펼치기 전부터 설레이는 기분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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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해도 될까요?(2010.4.23. 밀리언하우스)》는 6년 전인가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친구에게 불러주었던 노래 제목과 소설의 제목이 닮은꼴이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새콤달콤한 사랑의 감정을 떠올리게 된다. 이 소설의 주인공도 그들처럼 예쁜 사랑을 할 것만 같은 기대 때문인지 책장을 넘기는 손길이 가볍다. 책 표지의 따뜻한 색상 역시 이런 감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안개 속에서 두 눈을 감고 누군가를 찾는 듯 걷고 있는 남자와 이 모습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여자 사이에는 말 못할 사연이 있어 보인다. 남자와 여자 사이는 금방 다가갈 수 있을 만큼 가까워 보이지만 절대로 가까워질 수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랑하는 두 사람 사이에 놓여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벽은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여덟 살 소녀 제인의 엄마 비비엔은 뮤지컬 제작자로 언제나 바쁜 일상을 보낸다. 엄마와 아빠의 빈자리는 상상 속 친구인 마이클이 채워준다. 마이클이 곁에 있어서 제인은 외롭지 않고 행복하다. 그런데 아홉 살이 되는 생일날 마이클은 ‘우리 상상의 친구들은 아이들이 제대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는 존재야. 외로운 아이들에게 말벗이 되어주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하지만 그 뒤에는 반드시 떠나야 해. (...) 내가 떠나고 나면, 넌 나를 기억도 못할 거야. (...)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절대 헤어지지 않는다고 네가 말한 것처럼, 우리는 절대 헤어지지 않을 거야.(p41-42)’라는 말을 남기고 제인 곁을 떠난다. 이 소설은 마이클이 떠나고 23년이 흐른 후 서른두 살 제인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비비엔은 서른이 넘은 딸 제인을 여전히 어린애 다루듯이 한다. 속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 제인은 좋은 직장에 부잣집 딸로 모든 것을 누리는 사람으로 보이겠지만, 제인은 마이클이 떠난 이후로 줄곧 외롭고 고독하다.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아닌 타인의 눈에 특히, 엄마 비비엔과 애인 휴에게 어울리는 모습으로 살아간다. 엄마에게 인정받길 원하고 남자에게 사랑받는 여자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그러다 어릴 적 헤어진 마이클을 만나는데, 제인은 단 번에 마이클을 알아본다.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고, 나에게만 보이고 나와만 대화하던 상상 속의 친구를 어른이 된 이후에 실제로 다시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뜬다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허무맹랑하다.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일어날 확률이 적기 때문에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이리라. 이룰 수 없는 사랑이 더 아름다워 보이듯이 말이다. 그리고 사랑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졌다는 환상, 내 사랑은 나와 그를 완벽하게 만들 것이라는 환상을 충족시켜주는 소설이기에 더욱 애틋하게 느껴진다. 소설을 왜 읽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아무런 영양가도 없는 허구의 이야기를 왜 읽으면서 시간 낭비를 하느냐고 누군가가 물은 적이 있다. 그래서 나는 그이에게 드라마를 보냐고 되물었다. 드라마를 본다는 대답에, 아무런 영양가도 없는 드라마를 왜 보냐고 물으려다, 드라마를 보면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계속 보는 게 아니냐고, 내가 소설을 읽는 이유도 그와 같다고 대답한 적이 있다. 현실성 없는 작은 책 한 권을 읽는 동안 나는 참 행복했다. 누군가의 사랑 이야기에 내가 왜 행복한지는 생각해 보아야겠지만, 가슴이 따뜻해지는 기분을 만끽해서 정말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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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해도 될까요?'는 예쁘고 동화같은 사랑이야기 이다. 요즘같은 따스한 봄날씨와도 같은 러브 스토리라고 해야 할까? 어린시절 어른들은 모르는 나만의 상상친구와 성인이 되서 사랑에 빠지는 독특한 이야기이다. 나도 어린시절 인형놀이를 하면서 상상의 친구를 만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주인공 제인도 자신만이 보이는 상상의 친구 마이클이 있기에 부모님의 이혼과 바쁜 엄마로 인한 외로운 어린시절을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자신의 눈에만 보이고 자신의 고민과 외로움을 채워준 마이클이 9살 생일에 사라져 버리고 그 어린시절의 기억의 발자취를 행복 삼아 자신의 자전적 스토리를 연극으로 만들어 공연하고 또 영화까지 제작하려고 한다. 자신이 만든 연극에서 주인공 마이클 역할을 했던 남자와 연인이 되나 자신이 어린시절 사랑하고 의지했던 마이클과는 다른 종류의 사람임을 깨달고 좌절에 빠지기도 한다.
그렇게 자신의 일과 생활에 빠져있을 때쯤 어린이들의 상상의 친구가 되어준 마이클이 우연히 성인이 된 제인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도 모를 이끌림에 의해 제인을 뒤쫒게 된다.
어린시절 상상의 친구는 성인이 되서 모두 기억을 잃어 버린다고 하는데 제인은 계속 마이클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그를 그리워하며 그에 대한 연극과 영화를 제작하는 등 그를 끝없이 보고 싶어 한다.
이렇게 만난 상상의 친구 마이클과 제인은 순식간에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외롭고 실의에 빠진 제인은 다시 마이클로 인해 행복을 되찾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도 예고치 못한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게 되지만 이 소설이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사랑하는 사람은 절대 헤어지지 않는다." 는 것이다.
마이클과 제인도 헤어짐의 순간이 있지만 두 사람의 사랑으로 인해 다시 끈끈하게 연결이 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짖는다.
지금 사랑해도 될까요?는 오랜만에 만나는 동화와도 같고 환타지 같은 러브스토리라 한동안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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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봄 분위기에 어울릴만한 예쁜 사랑이야기를 만나고 싶었다. 그 때 눈에 들어온 책이 <지금, 사랑해도 될까요?>였다. 무조건 행복한 기분에 빠져들고 싶을 때 로맨스 소설은 훌륭한 친구가 되어 준다. 다시 겨울이 된 것처럼 연일 쌀쌀한 바람이 불어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게 했던 요즘, 이 책이 내게 그런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길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다.
뉴욕에 사는 여덟살의 소녀 제인. 그러나 한창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일에 바쁜 엄마와 그런 엄마의 지나친 남성 편력으로 제인은 혼자일 때가 많았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상상의 친구' 마이클이 있었다. 이 상상의 친구는 오직 제인의 눈에만 보이는데 제인 또래가 아니라 매력적인 어른이었다. 그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게임을 하고, 학교를 오가는 날들이 이어져 왔었다. 그러나 아홉번째 생일을 맞이한 날, 마이클은 제인에게 이별을 고하고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마이클과 제인 모두 모르지만, 마이클과 같은 '상상의 친구'들에게는 어떤 규칙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23년이 흐른 후, 제인은 마이클과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연극으로 제작해 큰 성공을 거두고 영화 제작까지 앞두고 있었다. 그리고 연극에서 마이클 역을 연기했던 잘생긴 배우는 그녀의 현재 남자친구가 됐고, 남들이 보기에는 일과 사랑 모두 성공한 여자에 가까웠다. 그러나 한 꺼풀 벗겨보면 제인은 아직도 시시콜콜 간섭하는 엄마의 그늘 아래 있었고, 지나치게 잘생긴 남자친구는 제인을 성공의 발판으로 이용하려 들 뿐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다. 한편 그 시각, 23년 전에 사라졌던 마이클은 잠시 '상상의 친구' 일에서 벗어나 뉴욕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모두가 바라는대로 운명적인 재회를 하고 이내 사랑에 빠진다.
책에서 그려지는 마이클은 모든 여자가 꿈꾸는 이상형에 가깝다. 매력적인 외모와 다정다감한 성격, 착한 마음씨와 한 여자를 향한 뜨거운 사랑까지 어디 하나 흠 잡을 데가 없다. 보통의 로맨스 소설에도 완벽에 가까운 남자들이 등장하지만 이들은 치명적인 결함을 하나씩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에 비해 일종의 수호천사 신분인 마이클은 그가 천사라는 점을 제외하면 정말 완벽 그 자체였다. 더군다나 과거 제인의 눈에만 보이던 때와 달리 수호천사 업무에서 잠시 휴가 중인 마이클은 모든 사람들의 눈에 보이고 스스로도 점점 인간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낀다. 따라서 제인과 사랑에 빠진 마이클의 모습은 마이클 자신에게는 더없이 낯설지 몰라도 보통의 남자들과 다를 바 없었다.
책에서는 제인과 마이클을 모두 화자로 등장시켰다. 그래서 서로에게 끌리는 두 사람의 솔직한 마음을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고, 서로에게 말 못하는 비밀도 독자들은 미리 알고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어른이 된 후에도 제인이 어머니의 간섭에 따르는 미성숙한 상태였다가 마이클을 다시 만나고 나서 진정한 어른으로 내면이 성장해 가는 과정은 성장소설 느낌도 들었다. 로맨스 소설의 미덕은 뭐니뭐니해도 해피엔딩에 있다. <지금, 사랑해도 될까요?>에서도 독자들을 흐믓하게 하는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결말에 엄마와 딸의 따뜻한 화해와 사랑이 깃들어 있어서 더욱 좋았다. 짧게 짧게 끊어지는 각 장의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는 바람에 결국은 한 권을 쉼 없이 다 읽어 버리고 말았던 <지금, 사랑해도 될까요?>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봄바람처럼 훈훈한 사랑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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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달한 아이스크림 선디를 집을 수 있을 만큼 쥔 후, 몸 속 달콤함이 최고가 될 때까지 떠먹은 기분이랄까! <지금, 사랑해도 될까요?>에서는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고, 환상이 현실이 되며 동화같은 나날들이 펼쳐진다. 어린 소녀 제인에게는 아주 소중한 친구가 하나 있다. 뮤지컬 제작자로서 언제나 바쁜 엄마에게는 하루 24시간도 부족하기 때문에 여느 엄마처럼 제인과 함께 해주지를 못한다. 아주 아주 능력 있는 엄마를 둔 제인이 치러야 할 대가 아닌 대가. 엄마의 크고 큰 빈 자리를, 그 대신 엄마 같고, 아빠 같으며, 친구 같고 오빠 같은 마이클이 항상 함께 해주며 채워주었다. 밥을 먹을 때도,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도 제인은 마이클과 언제나 함께였다. 그러나 여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 마이클은 오직 제인의 눈에만 보인다는 사실이다. 마이클이 상상의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되는 대목에서 나는 ‘아, 책 선택을 또 잘못했구나!‘ 싶었다. 제목만 보고 골랐는데, 이런 유치한 소재가 쓰였다는 사실에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그러나 좀 더 책장을 넘겨가면서, 아 정작 내 생각이 유치했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우리 상상의 친구들은 아이들이 제대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는 존재야. 외로운 아이들에게 말벗이 되어주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하지만 그 뒤에는 반드시 떠나야 해. 지금까지 늘 그래왔고 이 사실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거야. 그러니까 이건,,, 어쩔 수 없이 지켜야 하는 규칙 같은 거야.'‘ 제인이 아홉 살이 되던 해, 마이클이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말이다. 제인은 슬프다. 이젠 외로운 자신의 곁을 지켜줄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아끼고 사랑하던 마이클이 더 이상은 눈앞에 나타나 주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제인은 마이클이 없는 세상에서 시간을 보내고 자라난다.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어도, 그러나 제인은 꼭두각시처럼 엄마가 만들어준 길에서 엄마가 만들어주는 결정을 하고 엄마가 원하는 일을 하며 그렇게 인형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제인의 삶에 뭔가가 필요하다고 제인과 독자가 모두 느끼는 순간, 바로 그 순간에 기적이 일어난다. 그리고 꿈만 같은 나날이 펼쳐진다. 그리고 이야기 전개는 점점 빨라져 짧지 않은 이야기가 술술 읽힌다. 설렘과 포근함, 사랑과 기적, 그리고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삶의 길을 <지금, 사랑해도 될까요?>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은 절대 헤어지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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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아름다운 것이다. 사랑을 희망과 소망을 갖게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아름다운 사랑을 보게 됩니다. 완성된 사랑을 모두가 꿈을 꾸게 된다. 사랑에 의해 우리는 살고 사랑에 의해 우리는 힘겨워할 때도 있다. 그러나 사랑은 아름답다. 사랑해도 될까요? 지금 ~ 얼마나 기다리는 사랑일까. 사랑은 지금해야 한다. 나의 것이 되도록 사랑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잊혀졌던 사랑을 다시한번 내 마음속에서 끄집어 내보았다. 이 책은 사랑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나 생각하게 되면서 이런 사랑도 한번쯤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주인공 제인은 늘 바쁜 엄마 밑에 자랐다. 그는 엄마의 활동에 자신이 외로웠다. 제인은 친구를 사귀게 되었다. 멋진 남자친구 마이클이다. 요즘 아이들의 말로 표현하면 짱이다. 남자다운 면들이 가득했다. 제인은 그 남자친구와 만남으로 인해 사랑을 키워갔다. 남자친구 마이클은 제인을 포근하게 감싸주고 안아주었다. 제인과 마이클은 사랑하게 되었다. 제인은 자신의 상상속에서 마이클을 만났고 사랑을 키워간 것이다. 마이클은 상상의 인물이다. 이들은 상상속에서 만났지만 장성하게 된다. 제인은 숙녀가 되었다. 상상속의 인물이었던, 상상속에 만나 사랑을 키웠던 마이클을 현실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이들은 아름다운 결실을 맺으면서 결국 외롭고 힘든 어린시절 마이클과의 만남으로 이겨갔다. 제인은 과거를 이겨내고 결국 사랑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마이클을 만나 사랑하고 결혼에 이르렀다. 또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루고 아이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진부한 내용이지만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로 결말을 맺는다. 저자의 사랑의 가슴이 이렇게 절실할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사랑은 많은 것을 낳는다. 희망을, 기대를, 미래를 낳는다. 그런데 이 책의 반전이 일어난다. 행복하기 그지 없는 사랑, 그 결실로 인한 행복은 결국 마이클이 제인을 데려가는 것이라고 할까 그렇다 어떻게 보면 가슴아픈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제인의 행복한 결과일 수 있지만 보는 이들의 마음에 안타까움을 주게 된다. 사랑하는 이들은 끝까지 함께 한다. 제인은 사랑하는 마이클과 영원히 함께 하고픈 마음이 아닐까 싶어진다. 사랑은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다. 마이클과 제인의 사랑은 결국 어떤 것도 나눌 수 없었다. 제인은 마이클을 품었고 마이클은 제인은 안았다. 그들의 사랑이 지금 사랑해도 될까요?하는 제목에서 더욱 느껴진다. 이 책을 통해서 사랑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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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해도 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상상의 친구가 미국에서는 보편화 되어있다. 소설에서 드라마에서 상상친구를 어렵지 않게 만날수 있다. 어릴때부터 자립심을 키우기 위한 부모들로 인해 외로움을 타는 어린친구들이 많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어찌하였든 이 상상친구는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상륙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부유한 환경에 아름답고, 대중에게 사랑받는 어머니를 둔 제인은 부족함이 없을것 같다. 하지만 이혼과 재혼을 거듭하는 엄마와 , 아름다운 애인을 둔 아빠 사이게서 소외감을 느낀다. 그런 제인을 지켜주는 친구가 있었으니 바로 마이클이라는 상상친구다. 제인은 마이클과 함께 호텔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소소한 비밀도 나누면서 둘도없는 친구가 된다. 그러던 중 제인이 9살이 되던 해에 마이클은 홀연히 제인을 떠나게 된다 내가 떠나면 넌 날 잊을것이라는 말만 남긴채.
오랜세월이 흐른후, 제인은 이제 어엿한 여성으로 성장하여 '고마워요 하느님' 이라는 연극의 연출을 맡고있다. 바로 마이클과 그녀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었다. 이상하게도 마이클이 떠난 이후에도 제인은 마이클을 잊을수 없었다. 제인은 키도, 몸도 모두 성장하였으나 내면만은 예전그대로였다. 예전엔 엄마게게 상처받는 꼬마아이였다면, 이젠 바람둥이 기회주의자 남자친구로 인해 상처받고 있다. 그런 제인인게 마이클이 또다시 등장한다. 그러나 이번엔 상상친구가 아닌 현실의 매력적인 남자로 제인과 조우하게 된다.
그러나 마이클이 틀림없었따. 저 미소하며, 초록 눈동자는 마이클임이 분명했다. 마이클은 예전 그대로, 아니 그 보다 훨씬 더 멋있어진 것 같았다."...144page
제인의 기억에 마이클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마이클은 의구심을 갖는다. 또다시 제인에게 상처주기가 두려웠던 마이클은 조심스런 만남을 지속한다. 그러나 제인을 향한 그의 사랑을 주체하지 못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결국, 마이클은 더이상 신기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젠 사람처럼 아프기도 하다. 그래도 제인과 함께라서 더욱 행복한 나날이 계속된다.
표지부터 너무나 예쁜 이 책은 마치 운명적사랑을 이야기하는 기욤뮈소의 작품을 보는듯 하다. 그만큼 재미있고 손에서 책을 놓기가 힘들다. 순정만화 같은 책들의 주인공 여자들은 왜 다들 살찌는걸 두려워하는 평범한 여자이고, 남자들은 하나같이 조각같은 외모에 매력적인 미소를 지니고 잇는것일까? 나처럼 평범한 여자에게도 그런 멋진남자가 운명처럼 다가올것이라는 환타지를 심어주는것일까? 확신하건데 그런일은 절대 없다. 정신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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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함께 사랑을 하고 행복해지는 일이, 상상할 수 없거나 믿을 수 없는 일은 아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근래에 책을 읽으면서 사랑에 관한 책을 만나지 못한 것 같다. 이즈음 하여 사랑을 이야기 하는 책을 만나고 싶었는데 <지금, 사랑해도 될까요?>라는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설레이는 제목에 처음 만나는 작가이지만 추리소설의 거장이라고 하는 작가가 쓴 로맨스 소설이라는 점에 또 한번 관심이 갔다. 추리소설 작가가 쓰는 로맨스.. 뭔가 더 흥미로울 것만 같다.
처음 프롤로그의 마지막에 이렇게 적혀있다. ‘결국 우리는 이 모든 일들을 함께할 운명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두 사람은 ‘너는 내 운명’..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될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마이클은 다른 사람에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제인이 만들어낸 상상의 친구. 아홉 번째 생일을 맞이한 제인은 항상 함께 하던 이 상상의 친구가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것은 상상의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규칙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제인은 다시 혼자가 되었다. 자신을 항상 기다려 주고, 위로해 줄 친구가 사라져 버렸다. 아니 위로해주던 친구에게서 또 한번의 상처를 받게 된 것이다. 어릴 적 상상의 친구를 만든 아이들은 크면서 이 존재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게 되는데, 제인은 그렇지 않았다. 하나하나 기억하고, 마이클을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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