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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문화에 파견된 대사, R.A. 토레이 2세의 생애
"세 문화에 파견된 대사, R.A. 토레이 2세의 생애" 내용보기
책을 읽은 후 책의 제목을 원제와 달리 엉뚱하게 바꾸었을까 의문이 들었다. 책의 원제는 엄연히 '세 문화에 파견된 대사(ambassador to three cultures)'라고 되어있고 책 내용을 더할 나위 없이 잘 표현한 제목이었기 때문이다.   책의 원제와 같이 중국, 미국 그리고 한국에 파견된 하나님 나라의 대사였던 토레이 2세의 생애를 한편의 소설처럼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에 온 수
"세 문화에 파견된 대사, R.A. 토레이 2세의 생애" 내용보기

책을 읽은 후 책의 제목을 원제와 달리 엉뚱하게 바꾸었을까 의문이 들었다.

책의 원제는 엄연히 '세 문화에 파견된 대사(ambassador to three cultures)'라고 되어있고 책 내용을 더할 나위 없이 잘 표현한 제목이었기 때문이다.

 

책의 원제와 같이 중국, 미국 그리고 한국에 파견된 하나님 나라의 대사였던 토레이 2세의 생애를 한편의 소설처럼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에 온 수많은 선교사 중 토레이 2세라는 이름이 처음 나에게 낯설었지만 그의 아들이 토레이 3세로 예수원을 설립한 대천덕 신부이고 손자는 예수원 삼수령 센터 본부장인 벤 토레이라는 사실을 알고 책을 좀 더 친근감있게 대할 수 있었다.

토레이2세 선교사의 사역은 중국 현대사의 중요한 시절이었던, 일본의 침공이나 중국공산당 혁명이 일어났던 때이다.

사회가 심하게 요동치던 그 당시 중국에서 하나님 나라의 대사로  복음전도뿐 아니라 기근구제 활동, 황하 제방 재수축, 퇴각군인들과의 협상, 전쟁 중 미국과 중국의 연락담당관 등 여러가지 역할들을 감당하는 모습을 보며 선교는 곧 한 영혼의 구원에서부터 그가 속한 공동체의 회복과 발전을 도모하는 모든 일임을 알게되었다. 어떻게 우리의 삶이 선교가 되게 할 것인가(9p)라고 추천의 글에서 한철호 선교사가 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나름 발견할 수 있었다.

 

이후 전쟁 중 한쪽 팔을 잃은 토레이2세 선교사는 한국에서 수족절단자 재활 프로젝트 사역을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선교사의 후손들이 그 아버지와는 다른 모습이지만 동일한 마음으로 한국땅을 섬기고 있다. 우리가 토레이 가문의 사역에 관심을 갖고 기억해야 할 이유이다.

 

"나 자신이 뭔가 가진 것은 없지만 하나님이 나를 불러 특별한 일을 맡기기로 하신 이상 그분을 가까이 모시고 그분이 일하시도록 맡겨드리면 나를 통하여 그분의 목적을 이루신다는 걸 깨닫고 있소"(290p) 

  

9****l 2013.06.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