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흥미롭고 신선한 삶과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다. 작가의 사회에 대한 통찰력은 글을 읽는 내내 나를 감탄하게 했다. 이 책이 발행된 해가 2008년.. 나는 최근에서야 느끼던 바를, 문제라고 여기고 있던 바들을 이 분이 너무나도 간결하고 정확하게 문장으로서 서술해 놓았다. 젠더문제, 노동문제, 소수자 문제 등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읽다 보면 왜 이 작가가 감성좌파라고 불리는지도 알게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국의 일반적인 '딸'로서, 글 초반에 작가가 언급한 '프랑스에 온 남자와 여자들의 적응력 차이'와 '우리집에서 항상 내 밥은 제일 늦게 퍼주는 엄마'이야기가 아주 공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