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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나는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다. 왜, 갑자기, 무슨 이유가 있었던 것은 분명 아니었는데... 나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컸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었던 걸까 아님, 마음의 여유가 생긴 걸까? 아무튼 정확한 시기도, 정확한 원인도 없이 책 읽기에 몰입했다. 그렇게 몇 년을 읽고 나니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어서 자신감이 생긴 것은 분명 아닐 텐데 나는 기록이 하고 싶어졌던 모양이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블로그. 처음 블로그에 올린 글들을 보면 피식 웃음도 나지만 나는 그 글들이 좋다. 아무것도 모르고 겁 없이 시작했던 쌩 초짜의 그 글들. 하지만 시간이 지나 활발하게 블로그 활동을 하는 지금도 내 글에 자신이 생긴 것은 아니다. 다만. 그래도 매일 일정한 시간을 글이라는 것에 투자하고, 생각하고, 책을 읽는 자세가 나를 행복하게 한다. 이 책에선 고유한 내 생각을 가지고 책을 쓰라고 한다. 사실 나는 이 책의 저자처럼 글쓰기를 쾌락이라고 생각해 본적은 없다. 쾌락 이라기보다는 고통에 더 가까울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끄적이는 이유는 나의 뇌에 조금이라도 기름칠을 해야 하는 절박함 때문이다. 처음에는 허접한 글 때문에 망설이던 리뷰도 그냥 내 방식대로 밀고 나간다. “어떤 글은 ”좋다“ 어떤 글은 ”나쁘다“라고 규정하는 것에서 허위의식은 비롯된다.”라는 말로 위안을 삼으며 오늘도 글을 쓴다. 내가 이 책에서 좋았던 부분은 기획서 만드는 부분과 정제된 글쓰기를 위한 5가지 원칙 부분이었다. 기획서는 책을 출판하기 위해 출판사에 제출할 첫 번째 관문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다른 글쓰기 책에서도 기획서 작성하는 방법은 있다. 이 책이 좋은 점은 그 방법을 쉽게 이야기 했다는 것이다. 기획서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픈데 어렵기 서술했다면 결코 마음에 와 닿지 않았겠지? 제일 먼저 왜 쓰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 다음엔 왜 지금 쓰는지 그리고 누가 보라고 쓰는 것인지, 현재 출판 시장에 내가 쓰려는 종류의 책은 있는지, 왜 내가 써야 하는지, 책의 특징 혹은 장점은 무엇인지, 마케팅에 도움이 될 복안은 무엇인지...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이야기 한다. 무엇보다 가장 흥미 있게 읽은 부분은 바로 정제된 글쓰기를 위한 5가지 원칙이다. 1) 동일한 단어를 반복해서 쓰지 마라. 2) 다양한 선수를 불러 쓰는 감독이 되라. (불러내 쓸 어휘의 상비군을 늘리라는 이야기 이다.) 3) 두 줄 이상 쓰지 마라. (문장을 늘이다 보면 번잡한 글이 된다.) 4) 잘라내라 5) 수식관계를 명확히 해라 당연하다 생각하면서 쉽게 실천하지 못했던 정제된 글쓰기. 나도 노력해 보고 싶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 이 부분을 보면서 크게 빵 터졌다. 세상은 본래 불행한 것이다. 통장은 늘 마이너스고, 카드 명세서는 늘 우리를 경악케 하며, 애인들은 늘 우리를 떠난다. 부모는 늘 우리를 간섭하고, 자식들은 늘 우리를 걱정하게 하며, 형제들은 가끔씩 나타나서 돈을 꿔간다. 친구들은 대체로 우리가 잘 안되기를 바라고, 동료들은 대체로 우리를 뒤에서 씹으며 상사들은 대로 우리를 착취한다. 세상은 미쳤고 한국은 요지경이며 우리 사는 꼴은 한심하다. 나나 당신이나 왜 만날 요따구로 사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난 쓴다. 최소한 쓰는 동안 만큼은 위에 적은 모든 불행의 리스트를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쓰는 동안 세상의 불행을 잊었으므로, 당신은 이미 받은 것을 받은 셈이다. 그러니까... 당신도 써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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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청소년을 위한 장자이야기 <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을 읽었다. 배우라고만 생각했던 명로진 저자가 이미 다양한 책을 출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청소년을 위해 쉽고 재미나게 구성한 이야기를 옛날 이야기를 듣듯이 보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한 권을 읽고보니 저자의 전작을 찾아 읽고 싶어졌다. 검색을 하다가 이 책 <내 책 쓰는 글쓰기>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인디라이터라는 생소한 분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소개를 보면 인디라이터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 나에게는 생소한 단어인 인디라이터에 대해 먼저 짚어보고 시작했다. 인디라이터란 인디펜던트 라이터 (Independent Writer)의 준말이다. 인디라이터는 시나 소설을 쓰는 순수문학 작가와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으로 무장한 작가다. 인디라이터는 '문예물을 제외한 저술의 여러 분야에서 한 가지 아이템에 대해 완벽한 기획안을 쓸 수 있으며, 그에 따라 한 권의 책을 써낼 수 있는 사람'을 지칭한다. 간단히 말하면 '상업적 저작물을 쓰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33쪽
저자는 이지성, 한비야, 이수광, 이철환, 이덕일, 박광수 등이 인디라이터의 모델들이라고 한다. 이들의 책이 출간되면 수만 부에서 수십만 부가 팔리니 '인디라이팅'의 베스트셀러 작가군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보면 책이 될 원고는 자기만족을 위한 일기와는 다르다고 한다. 책이 될 원고는 서비스 상품이고 돈을 내고 살 독자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시장에서 선택되지 않는다.(9쪽)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지금껏 읽은 책을 떠올려보았다. 내가 공감할 수 있고, 모르던 사실을 알게 하고, 정보제공과 감성이 적절히 어우러지는 책이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모든 것은 나의 주관적인 느낌이다. 이미 많이 알려진 소재도 어떤 식으로 구성하느냐에 따라 새롭게 다가오기도 하고, 책으로 엮인 것이 참신하게 느껴지는 소재도 있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 누군가가 그 소재를 끄집어 내어 책이라는 저작물로 만들어 놓았을 때, 그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누군가의 일기장에서 파묻혀 잊혀지는 글도 있을 것이고, 출판사에서 편집자가 거절하여 세상에 나오지 못하는 글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기획서 쓰기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기획서를 어떤 기준으로 작성하면 좋을지 생각해볼 수 있고, 제목이 전부다 라는 소제목을 보면 정말 제목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실제로 책을 쓰고자 하지만 아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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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류의 책은 말이죠. 별점을 대롱 달고 리뷰를 쓴다는 게 별로 의미가 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듯 싶기 때문입니다.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책은 말 그대로 자신에게 꼭 맞는 정보에 얻었다 싶은 독자에게는 좋은 책일 것이요, 그 반대에게는 킁킁, 뭐 그런 것일 테니까요. 그러니까 그렇게들 아시고 리뷰 끗. 이러면 섭하잖아. 슈퍼 비토맨의 할 도리가 아니잖아. 그래서 제 입장에서의 감상을 좀 더 적어보겠습니다.
조 위에 말씀드린대로 이 책은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듯, 싶다고 불명확하게 말씀드린 이유는 어떤 면에서는 이게 자기게발서 같은 흉내를 좀 내기도 했고, 또 어떤 면에서는 이태준의 문장강화와 같은 분위기를, 또 다른 면에서는 출판은 어떻게 해야하는 가와 같은 기술적 테크닉이 쓰여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게 좀 묘해요. 스쳤다고 해야하나?
인기를 장담할 수 없는 연예인들은 항상, 알 수 없는 미래를 대비해서 명랑한 부업을 하곤 하는데 말하자면 명로진 씨는 그런 걸 하고 있는 셈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게 갈비집보다는 책, 뭐 그런 쪽으로 몰두하고 있는 셈이지요. 프로필을 보아하니 책도 열 권이상 내셨던 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 얼토당토 않은 문장으로 사람 속을 헷깔리게 하지는 않으시더군요.
책 내용 중에는 인세에 관한 메모가 등장하는데 거기보면 한 권으로 백만 부 팔아 십 억을 받으나 열 권으로 십만 부씩 팔아 그렇게 받으나 백 권으로 만 부씩 팔아 십 억을 받으나 다 똑같다고 쓰여있습니다. 당연할 뿐더러 아주 간단한 산수이지요. 그중 명로진 씨는 세 번째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하나 흠칫 하고 빗맞으면 만루 홈런이 터지기도 하고 뭐 그러는 거 아니겠냐고 하면서 말이지요. 이 책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런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그렇게 해서 팔자를 고칠지도 모르는 일이니 당신도 주저 없이 도전해보라 그런 내용인 것이지요. 그 말에 찌개를 끓이던 아줌마가 후루룩, 하고 잽싸개 찌개 맛 보고나서 그렇다면 저도 가능할까요? 하고 심각하게 물어 올 경우, 그럼요, 당연하죠. 아줌마도 충분합니다. 지금 끓이시는 찌개로 생태 찌게 대박 맛있게 끓이는 법 같은 책 내시면 됩니다, 하고 아주 태연하게 말씀해주십니다. 제가 알 수 없었던 건 바로 그 점이었는데요. 애초에 나도 뭔가 책을 내보고 싶어, 하는 독자를 상대로 그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알차게 꾸몄다면 집필 의도를 충분히 이해할 뿐더러 요거 참, 보배로구나, 할 법도 싶은데 이 책은 좀 그렇지가 않은 거지요. 이 책은 상당 부분이 자기계발서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책 낼 생각은 전혀 해보지도 않았던 사람들에게 이봐, 해 봐, 너도 할 수 있어. 뭘 쓸지 모르겠다고? 그냥 아무거나 쓰면 돼, 하고 어떻게 아무거나 쓰면 되는 지를 알려주는 듯한 책이었지요. 그래서 그게 뭐, 어처구니 없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게 뭔가 쪼옴...그런 거라니까요?
한마디로 살짝 오지랖이 좀 넓은 책이었습니다. 필요 이상 친절해서 쓸데없이 느껴지는 분량이 너무 많았어요. 요즘 독자들이, 특히 이런 책을 사 볼만한 독자들이 그렇게 허당이진 않거든요. 그게 아니라 저자 본인께서 한 가지로는 분량을 메울수 없었기에 그리 했다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요. 어쨌거나 일목요연한 듯 보이는 구성이지만 막상 읽어보면 별 내용이 아닌 것으로 가득 찬 것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중에서 책을 내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이 책의 컨셉트로 가장 좋았다고 보고 그 점을 좀 더 깊이 있게 다루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계발적인 측면이나 문장을 다듬는 요령을 가르치는 책은 그야말로 차고 넘치잖아요. 그나마 그중에서 가장 희소성을 지닌 소재가 바로, 책을 내보고 싶은 일반인이 어떻게 원고를 만들어, 어떤 식으로 출판사와 접촉을 하며 어떤 협의와 과정을 거처 계약에 이르며 계약의 내용은 대충 어떻고 그래서 어떻게 책이 나온다,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여기 등장하는 그 내용은 뭐랄까, 다소 수박 겉핥기 같은 느낌이 좀 들었다고나 할까요?
게다가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정보 전달에 있어서의 객관성이었습니다. 그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현실과 어디서 들은 얘기와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내용이 뒤죽박죽 섞여있는 게 아주 큰 문제였죠. 굉장히 무책임해 보이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거긴 이런데, 이렇기도 할 것 같고 그러니 이렇게 하면 될 것이다. 사실 이러면 좋은데. 아님 말고. 워낙 변수가 많으니까. 뭐 이런 식인거죠. 그러니까 딱, 사실만 기록해서 판단은 독자가 하게 해야하는 부분에서 좀 어리바리한 느낌이었습니다. 기자 출신이시람서.
공정성의 문제도 있었죠. 저자가 한 강사의 것을 인용해서 책에 실었다가 소송이 걸려서 캐고생을 했다고 그 강사를 개에 비교하여 왈왈거렸다느니 하는 식으로 얘길 풀어나가면서 결국 이겼다. 여러분도 조심하라, 이런 식의 사례 소개는 좀 찌찔하죠. 저자는 출처와 원저작자를 명시했음에도 그가 미친 개처럼 달려들었다고 표현했지만 그 자가 진짜 미친 개가 아닌 다음에야 무슨 다른 이유가 있지 않았겠냐고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 않겠습니까? 제 아무리 출처와 원저작자의 이름을 표기했다손 치더라도 직접적으로 허락을 받지 않아서 기분이 나빴다거나 그 과정에서 말이 오가면서 싸가지 없게 행동에서 빡이 돈 걸 수도 있지 않겠냐는 거지요. 저는 오히려 그런 점이 더 의심되더군요. 그러니까 결국 그런 식으로 사례를 소개하는 건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저자의 주장에서도 일관성은 없었어요. 가령, 여기서는 이렇게 좋은 장점이 정반대 상황에서는 단점이 되어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이 싹 바뀌어서 거기선 또 이런 장점으로 되어버리는 거지요. 이런 식의 이율배반적인 경우는 대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현상인데 이 책이 다소 그런 면이 좀 있었습니다. 누구나 책을 낼 수 있다, 라는 명제를 향해 어떻게든 달려가시느라고 앞 내용 뒷 내용이 상충되기도 했었으니까요. 어쨌거나 야무진 책은 아니었다는 게 저의 결론입니다.
http://blog.naver.com/vitoj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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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책쓰기나 글쓰기에 대한 여러 책을 읽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글을 잘 쓴다는 느낌이 든 저자가 명로진이다. 글을 쓰고 책을 펴 낸지 가장 오래된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글이 다른 저자에 비해 단순히 정보 전달의 역할뿐만 아니라 소설과 같은 묘사나 에세이라는 장르에 걸맞는 글로 써 있다고 느꼈다. 글을 잘 쓴다는 것과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책이 제대로 자신의 정보를 전달하는가는 또 다른 문제지만 말이다.
소설이 아닌 책은 에세이라는 표현을 한다. 에세이는 거짓말은 아니지만 정확한 사실과 진실만 알릴 이유는 없다. 적당하 과장도 하고 내용의 재미를 위해 없는 사실을 지어낼 수는 없어도 약간의 가공도 하면서 글을 읽고 책을 보는 독자에게 재미를 선사해야 한다.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지만 자신이 한 것에 대해 있는 그대로보다는 보다 재미있는 상황에 대해 약간의 조미료를 섞는 것은 무방하다는 뜻이다.
'내책 쓰는 글쓰기'는 나온지가 상당히 된 책이다. 그 이유는 책쓰기에 대한 새로운 책을 명로진씨는 최근에 새롭게 또 출판했기 때문이다. 글쓰기와 책쓰기에 대해 시대가 변했다고 본질이 변하지는 않는다. 책쓰기에서 기본이고 기초가 되는 것은 글쓰기이다. 자신이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잘 전달하는 것은 좋은 글에서 나오는 힘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콘텐츠가 아무리 훌륭하고 기발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있어도 효과적인 글로 표현하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책쓰기를 넘어 글쓰기조차 되지 않는 사람이 책을 펴 낸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글쓰기에 대해 사람들은 두려움을 갖는다. 막연히, 나도 책을 한 권 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의식을 방해하는 것이다. 글을 잘 쓰기위해서는 개인적으로 딱 두가지만 꾸준히 하면 된다고 본다. 하나는 바로 글을 쓰는 것이다. 글을 써야 내가 쓰는 글이 좋은 것인지의 여부를 알 수 있고 개선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또 하나는 글을 쓴다는 것의 기본은 독서이다. 글을 쓰면 쓸수록 좋은 글을 쓸 가능성이 늘어나겠지만 견물생심이라고 좋은 글을 봐야 자연스럽게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되고 좋은 글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글뿐만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글도 보여 따라하며 쓸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글쓰기와 독서를 결합하는 좋은 책을 한 권 선정해서 필사라는 것을 하는 경우도 있다. 나 스스로는 해 본적이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권유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이에 대한 책들도 있다. '내책 쓰는 글쓰기'는 글 쓰기와 책쓰기를 함께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쓰기에 집중해서 알려주기 보다는 책쓰기 전에 중요한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부터 출발한다. 글을 쓰려면 어떤 식으로 어떤 주제와 소재를 갖고 써야 하는지도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 추천하는 것은 블로그이다. 블로그에 특정 주제나 소재를 꾸준히 쓰면서 글 쓰는 실력도 늘어나고 자신이 택한 소재와 주제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는 효과도 있다.
대부분의 글쓰기와 책쓰기 강의에서 언급한다. 글을 쓰고 책을 펴 내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한데 블로그만큼 좋은 도구도 없다는 것이다. 나는 그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블로그를 시작한 목적 자체가 그런 이유가 아니였는데 하다보니 나 또한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저절로 글쓰기 연습도 되고 다양한 소재와 주제에 대해 쓰면서 아이디어를 갖게 되기도 했다. 또한, 지금까지 펴 낸 책 중에 3권이 바로 블로그에 글을 올렸던 것이다.그렇게 보면 나만큼 블로그를 제대로 활용해서 책으로 연결한 저자도 극히 드물것이다. 블로그에 올린 글을 전부 책으로 펴낸 놀라운 저자인 것이다. '소액부동산 따라잡기', '후천적 부자', '책으로 변한 내인생'이 다 그렇게 탄생했다.
이 책의 저자가 글발이 있다고 썼다. 그만큼 스스로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과도한것인지 몰라도 책 내용은 좀 주절이 주절이다. 이 책의 분야 자체를 에세이로 정해서 그런지 몰라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목적에 집중하는 것이 보다 좋다고 생각하는데 사족이 너무 많다.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되는 사족이 매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그 사족이 가끔은 내용의 윤활유역할이나 재미를 선사하기도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인디라이터'라는 개념을 알려준다. 명로진씨가 만들어낸 단어로 생각되는데 소설가나 시인과 같은 문학작품을 쓰는 작가들이 아닌 저자로 표현되는 사람들로써 자신의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나 알리고 싶은 이야기를 책으로 펴 내는 사람들을 뜻한다. 누구나 인디라이터가 될 수 있다. 자신만의 할 말이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그 할 말이 없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지 못했거나 글로 풀어내는 방법을 모를 뿐이지.
책쓰기에 관한 책을 읽다보니 나는 참으로 날로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준비하는 과정과 쓰는 과정에 준비하는 것들에 비해 나는 그저 앉아서 쓰기만 했다. 심지어, 이번에 새롭게 쓴 책도 앉아 쓰다가 떠오르는 책이 있으면 그 책을 참고삼아 했던 듯 한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다독의 힘이지 싶기도 하다. 책에서 1권의 책을 쓰기 위해서는 100권의 책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 읽은 책의 권수로 볼 때 몇 십권은 나올 수 있을테니 말이다. 특정분야의 책은 더더군다나 풍부하니 말이다.
거의 매일 일정량의 글을 쓰고 있고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나씩 꾸준히 올리고 있고 여러 출판사와 만나 대화도 했고 - 계약이 된 것고 안 된 것도 있었고 - 직접 책을 출판하기도 했기에 책에서 알려주고 있는 내용은 많은 부분에서 알고 있기도 하지만 책을 쓰기 위한 접근방법의 새로운 것도 배울 수 있었다. 한편으로 책쓰는 것에 대한 책을 이렇게 구성하면 되겠다는 힌트를 얻기도 했다. 그런 책을 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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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책을 보면서 낄낄댔습니다. 블로그에 아얘 딴 살림을 차린 제게 작법 책은 교과서만큼 진지하거나 지루하거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오규원의 <현대 시작법>도 마루야마 겐지의 <소설가의 각오>도 안도현의 <가슴으로도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도 <맛있는 글쓰기의 길잡이>도 유익한 참고서였지만 당장 손가락 관절에 펜을 쥐어 줄만큼 강력한 동기부여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다 제 탓입니다) 문청시절 읽었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가 개중 가장 뼛속을 후볐던 기억이 납니다.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를 아직 읽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내 책 쓰는 글쓰기>만의 특별 것저리는 어디에도 없을것입니다. 마치 달리기 주자가 출발선에서 신호총 소리를 들은 자동반사적 시점 같았다고나 할까요. 저는 들썩거렸습니다. 제게 뛰쳐나가지 않고는 못베길 만큼 시공간의 정적을 깨는 단발이었습니다. <내 책 쓰는 글쓰기>의 비법들은 모두 살을 부데끼고 나온 것 같았습니다. 종이와 펜, 모니터와 자판 사이 보다 밀착된. 폼도 없고 겸손도 없습니다. 내가 아는 모든 걸(그게 모든 비법은 아닐지라도) 전수하겠다는 봉사정신이 심금을 울립니다. (이 책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수사이긴 해도) 인디라이터 여기에는 있지만 다른 책에는 없는 것 중 하나는, 쓰기부터 출판 후 A/S까지의 과정을 시원스럽게 내다볼 수 있다는 거죠. 저자가 살사책을 완성하기 위해 살사의 고향 쿠바에 다녀와서 적잖이 딴지거는 인물에게 '쿠바에선 그렇게 안추거든?'이라고 했던 말이 '내 책에는 다른 책에 없는 뭔가가 있거든?'이라고 들립니다. 예문도 많고 반면교사도 있고 책을 내본 사람의 충고와 가르쳐본 사람의 경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책에는 없는(100% 확신할 순 없지만) 날개 프로필 쓰기, 기획안 돌리기, 출판사와 컨텍하기, 가장 중요한 '인디 라이터', 즉 상업적인 글쓰기에 대한 독려가 있습니다. 시인이나 소설가가 대우받는 시대가 갔다는 통찰은 서글프기도 하지만 여태껏 외면하고 싶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전 여전히 작가들의 고루한 사색을, 난해한 요구를 기꺼이 감내하는 편입니다. 베스트셀러같은 최전방은 아닐지라도 지독한 고통의 허기로 불러들이는 극단적인, 혹은 비현실적인 세계가, 보존되어야 할 유물이라는 편견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등단문인 신춘문예로 당선된 소설가들의 월 평균 수입이 100만원이라해도, 오히려 그런 이유로 더더욱 문학에의 애착은 강해져만 갑니다. 말하자면 저는 난생처음 '인디라이터'의 세계에 눈을 돌렸습니다. 지지부진 매끄럽지 못한 문장이나 손보면서 재능없음을 한탄하고 있을 때, 그들은 정말 멋지게 한 방 먹이고 있는 것입니다. 작법이 작법 <내 책 쓰는 글쓰기>. 사실 이 책 한 권이 스스로의 이론들을 집약한 표본입니다. 모욕과 치욕의 순간을 글로써라. 입사원서 접수만 100번 했다고? 265번을 채워라 그리고 <365일 만에 취업 성공하기>로 책을 내라. 저자는 책에 자신의 모욕과 치욕의 순간을 빼놓지 않습니다. 배우 섭외도 끊기고, 책이 무슨 소용이랴 모두 내 던지고, 머릿속의 먹물을 빼버렸던 어떤 시절이 사이 읽기에 끼어있지만 이론대로 결코 빠지면 안됩니다. 독자들은 주인공의 시련을 기대합니다. 설교대신 드라마를 원합니다. 돈을 내고 살 독자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시장에서 선택되지 않는다. 이 책은 안마부터 시작되는 별의 별 서비스로도 모자라 집까지 모셔다줍니다. 다시 11번 장미!를 찾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듭니다. 대출받아 의료기계를 잔뜩 장만한 의사가 문을 열고 들오는 첫 환자를 대하는 마음으로 글을 쓸 준비가 됐는가? 이 비유는 의사의 소명과 밥벌이가 글쓰기와 얼마나 닮았는지를 상상하게 합니다. 방송국의 김탁환이 작가지망생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작가는 혼자 밥 먹을 줄 알아야 한다"였습니다. 저자는 인디라이터는 고독을 인정해야한다면서 이런 식으로 두툼한 살을 붙입니다.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를 인용하며 우리는 '흥미로운 예시도 없이 주장부터 한다. 에피소드도 없이 원론부터 말한다'에 대한 적절한 예가 됩니다. '한 장의 원고지를 메우는 작가의 피를 토하는 고통'은 시인이나 소설가의 몫이다. 인이라이터는 '글을 쓰는 동안 자유롭고 글쓰기를 통해 오르가즘을 느끼는 사람'이어야 한다. 글쓰기가 지겹거나 어렵가고 느낀다면? 쓰지 않으면 된다. 저자의 문장들은 (가벼운게 아니라)가뿐합니다. 힘이 안들어 갑니다. 어떤 춤 강사의 말처럼 '춤출 때 근육을 쓰지마라'는 것을 글로 보여줍니다. 프로필 쓰기의 핵심은 '드러내기'다 그의 프로필을 봅니다. 16개의 책이 드러났습니다. 다른 책도 팔릴 것입니다. 저자는 기자의 발과 마감의 유전자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을 쓰든 '정보를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당신이 쓰려고 하는 대부분의 정보는 이미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 나와 있다. 중요한 것은 해석이다. 해석은 이미지를 통해 전달된다. 결국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명로진은 이 책으로 글쓰기에 대한 그만의 해석법을 정리했습니다. '설명하든 묘사하든 재미있게 써라'가 그 중 하납니다. 하위 오락문화로 여겨진 '게임을 벤치마킹하라'는 주장이 그것입니다. 삼천포로 빠져라도 그렇습니다. 물론 알고도 흉내낼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헝그리 정신은 배고프다고 쓰는 것이 아니라, 진짜 배고픈 것입니다. 문제는 제가 그런 관문을 버틸만 하겠냐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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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전문작가들의 책이 아닌 일반인 들이 쓴 책들이 많이 출간되는것을 보고 또 책들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나도 쓸수 있을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마침 서점에나갔다가 이책을 발견하게 된것이다. 책은 글쓰기를 위해서 어떤준비를 해야 하는지, 글재료 만드는 법, 좋은 재료고르는법,내책만들기 위해서 누구를 타깃으로 써야 하는지, 또 책을 만들기 위해서 기획서를 쓰는 요령, 글을 쓰기위해서 모델 북을 정하고, 재미있게 독자를 한번에 사로잡는 법등을 친절하게 알려주며 글쓰기를 취미로 삼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전체 chapter 4로 구성이 되어있는 이책은 저자의 글 솜씨로 인해서 책은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읽을 수 있게 되어있다.책을 보면 남의 책을 인용하는 책들이 많은데 그런 책들을 보면서 저자권에 대해서 항상 궁금했었는데 궁금증도 풀어주고 내책을 쓸수있는 용기를 줌으로 만족감을 주는 책이다. 베껴라 베껴! 글쓰기 왕: 글 잘 써야 공부도 잘한다! 라는 책을 아이한테 사주면서도 저자의 이름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이번 내책쓰는 글쓰기를 보면서 명로진이라는 이름이 왠지 친근한거 같아 프로필을 보니 연극,영화를 넘나드는 이라는 글을 보고서 검색을 해보니 예전에 tv에서 자주 보았던 연예인이기에 놀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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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글쓰기란 말이 들어 있어 글쓰기의 방법이 주로 기술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것은 부수적이고 책을 내는 방법이 들어 있다. 실제로 책속을 들어가 보면 그렇게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지만 누구나 인디라이터가 되어 쉽게 책을 낼 수 있다는 유혹으로 시작한다.
자신만의 책내기의 전체적인 절차를 간략화 하여 보면 아이템선정, 기획서작성, 시장조사, 자료수집, 글쓰기, (프로필, 서문, 에필로그, 추천사 준비), 출판사에 기획서로 설득, 계약, (교정,교열), 표지디자인, 책발행, 이런 순으로 진행이 된다. 이 모든 과정이 이 책속에 언급이 되어 있고 간 단계에서 해야할 일과 하는 방법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문외한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기획서 잘 쓰는 법과 책을 내기 위한 글쓰기 그리고 출판의 실용지식, 이 세가지의 전달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 직종에 10년이상 근무 한 사람이나 100권의 책을 읽은 사람이면서 자기자신만의 주장이 있다면 충분히 책을 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A4 용지 100장(200자 원고지 1000장)이면 책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숫자로 얼핏보면 그리 많은 것 같지않아 보이는데 책을 일주일에 두권씩 읽는다면 50주, 즉 일년 이상이 걸리는 계산이 나온다. 그리고 일주일에 A4 용지 2장씩 글을 쓴다면 역시 1년 이상이 걸린다. 합쳐서 최소한 2년이상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아주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아이템을 찾기, 재료찾는 방법, 책읽는 방법, 주 독자층 연구, 글쓰기 방법들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이 방법들은 책내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려는 다른 일에도 적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대에 영향받지 않고 나만의 색깔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한다. 그리고 그기에 필요한 자료를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면서 모으고 타킷인 주고객층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그러고 나서 나의 일을 실행에 옮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무슨 일을 하든지 준비된 자가 되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얻은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아직은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이 없기 때문에 별 소용없는 부분도 있었지만 무슨 일을 하든지 철저한 사전조사, 그것도 현장조사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낀 것이다. 그리고 '동일한 단어를 반복해서 쓰지 마라'와 '두줄 이상 쓰지 마라'라는 글쓰기의 기본을 알게 되었다는 것도 작은 얻음이라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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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적잖은 도움을 받았다. 목요일에 하는 다큐 관련 수업시간에 다큐 기획법을 강의하면서 이 책에 주는 중요한 몇가지를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이 책이 기획 방법에 관한 책은 아니지만 기획자가 가져야할 중요한 덕목을 잘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구석이 많았다.
수업이 끝나고 이 책을 내 수업의 숙제인 자기 블로그 관리에 세심한 학생에게 주었다. 나는 학생들을 중간이나 기말시험으로 평가하지 않고, 블로그를 통해서 학생의 학점을 매긴다. 물론 그 블로그에는3~4건 정도의 리포트들도 포함되어 있다. 다큐 수업의 경우 피디수첩 ‘검사와 스폰서’ 시청 소감이나 중국 다큐 감상문 등도 포함되어 있다. 물론 향후 다큐 기획 등도 포함된다.
고로 이 책은 지금 나에게 없다. 하지만 명로진이란 흥미로운 작가에 대한 소회를 쓰고 싶다는 생각에 자판을 두드린다. 명로진은 스포츠신문 기자로 시작해 프리랜서 작가로 살아가는 드문 사람이다. 사실 유명한 소설가도 인세로 살아가기 힘든 시대에 오만 잡글을 써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래선지 그도 글쓰기 강의를 하면서 호구지책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 하지만 그의 호구지책에 무관하게 그는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작가다. 지금은 춤은 물론이고 글쓰기 등의 다양한 장르를 쓰는데, 머잖아 소설까지 영역을 넓힐 것이 확실해 보인다. 어떻든 그에게는 독특한 경험과 글쓰기 능력이 있기에 소설이라고 해서 별다른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단연코 5년 안에는 소설을 하나 쓰지 않을까 싶다.
좀 제목이 헤깔려서 안타깝지만 책 안은 아주 재미있다. 어떻든 그는 원소스멀티유저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실천하고 그 기술을 이 책에서 잘 설파하고 있다. 사실 누구나 자신의 책 한권을 갖고 싶어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 꿈을 꾸지도 않고, 또 실천하는 용기도 없다. 하지만 이 책은 내 책 내기의 눈높이를 낮추어서 열심히 설명한다.
안타까운 것은 그나 이 책을 읽는 나나 이미 10여권의 책을 내본 이들이기에 좀 쉬워 보이는 것 같지만 사실 일반인들에게 이 장벽은 너무 높을 것이다. 더욱이 지금은 출판업자들조차 책 내는 것에 어지간한 공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4대강 예산이 문화예산을 흡입해 가면서 책에 관한 모든 자금줄은 막혔고, 그나마 도서관 등에서 소화하던 몇권의 책마저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또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글쓰기 이전에 블로그를 통해서 자기의 테마나 독자(혹은 네티즌)과 더 많이 소통하는 기술 등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내 책 가운데 몇권은 내 블로그를 통해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기 때문에 그가 말하는 책쓰기에 나 역시 100% 공감을 한다. 고로 글쓰기나 기획이 자신의 발전에 중요한 과정인 이 시대 젊은 이들이 꼭 봤으면 한다.(물론 나 역시 젊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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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괜찮은 책이다. 메모도 많이 하고 스마트폰으로도 찍고. 글쓰기와 책쓰기를 위해 도움이 될 내용이 많다는 소리다.
아~주 오래전 TV에서 잠깐(^^) 봤을 뿐, 저자를 책으로 만나기는 처음이다. 저자 보다는 '인디라이터' 가 낫겠다. 하여튼, 글쓰기 관련 책을 읽어 나가던 중 3번째로 만난 책이다.
자칫 딱딱해 질 수도 있는 글쓰기 책을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중간중간 장난기 섞인 말투들도 있었지만, 그게 오히려 책을 너무 무겁게 하지 않는것 같다.
한 번만 읽어서는 안 될거 같다. 소장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인디라이터 명로진씨의 다른 책도 읽어야 겠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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