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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취업 시즌이고 여러 대기업의 공채가 후룩두룩(?) 나오고 있습니다. 다들 생각하기에 이렇게 많은 대기업이 있는데 왜 '내가' 갈 곳은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마치 제가 동네에서 아파트를 볼 때 '세상에 이렇게 많은 아파트가 있는데 왜 내 집은 없지?ㅠ.ㅠ' 라고 생각한 것과 크게 다를바 없다는..^^;;;; 어찌됐건, 최근에 읽은 책은 '경영의 신에게 배우는 1등 기업의 비밀' 입니다. 개인적으로 경영과 경제에 무척 관심이 많기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읽은 책인데요, 책 두께도 두툼하고, 개인적으로 매일경제신문사의 책을 좋아하는 지라 하루만에 후다닥 읽게 되었습니다.(대충 읽지 않았습니다. 버럭!) 한국에서 소위 성공한 대기업이라고 불리는 12개 기업의 과거가 나와 있습니다. STX는 따로 나와 있는 것이 없는데, 최근에 떠오르는 별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삼성,LG,포스코,현대,SK,효성,금호,한진,한화,동부,두산,코오롱 이렇게 총 12개 기업의 과거사가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승승장구하며 잘 나가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살짝 부도가 나거나 기업이 분리되어서 예전만큼 거대한 대기업으로 이름을 날리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도 있지만 각 기업들의 성장과정은 정말 Dramatic합니다. 소위 하늘에 뜻이 닿았다고 할 정도로 창업자 스스로도 기회를 잘 잡은 것도 있겠지만 그 때가 아니면 이미 다른 사람이 점령했을 그런 시기에 창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그저 부럽습니다.ㅠ.ㅠ) 일례로 이제는 누구나 다 알고 있을 '삼성상회(물산)'의 경우 유통이라는 업으로 시작하여 거대한 부를 축적하여 다른 분야로 넘어가기 시작했으며 이는 시기가 제조업으로 부를 쌓기보다는 유통업으로 시작이 될 수 밖에 없는 시기이기에 시대를 잘 타고 났고 창업자의 미래를 바라보는 눈이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책에서 안타까운 점은 너무 많은 기업을 소개하려다 보니 내용이 일반적으로 해당 기업 임직원이면 이미 다 알고 있을 내용만을 가지고 있고 제목과는 다르게 '1등 기업의 비밀' 은 따로 있는게 아니고 그냥 '무지하게 열심히 해라' 라는 내용 뿐이라 조금 안타깝습니다.(그럼 뭘 바랬냐고 한다면.....;;;) 책 한 권에 하나의 기업에 대한 내용을 넣어서 보다 깊이 있는 내용으로 책이 출간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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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과 기업인에게 100%의 도덕적 잣대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어진다. 그들에 비해 길지 않은 사회생활을 해오고 있지만 타협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교과서적인 완전무결을 행하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임을 깨달아버렸기 때문이었다. 누구나 마음 속에는 그런 것들을 꿈꾸겠지만 지키면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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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나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반가운 책이다. 1970년대 혹은 그 이전의 격동의 시기였던 한국전쟁 그리고 어쩌면 장군의 아들이라는 영화로 그 시대 종로의 전철을 떠올릴 수도 있겠으나, 그들의 열정은 그 무엇으로도 대신 할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시대에 우리나라에 과연 열정 말고 무엇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우리 선조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 2세대 그리고 3세대의 우리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대기업이라 할 수 있는 12개 기업과 그 기업을 일군 12명의 이야기에 대해 기술한 이 책은 그들의 자손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준다. 맨 처음 나오는 기업의 가계도는 그 기업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해서 마치 조직도 마냥 한 눈에 기업의 처음과 현재를 알 수 있게 해줘서 보기에 좋았다. 왜 대기업을 일군 이들은 하나같이 자신보다 나라를 위하는 것일까? 어찌하여 나라를 위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매출을 올리고 외화를 벌어오는 것일까? 정녕 그들은 그들의 안위는 결코 생각하지 않고 조국의 부국강병만을 위하여 기업을 일군 것일까? 그런 의문점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다. 글을 읽으면서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자기 회사 직원들의 안위를 지켜주는 마음과 직원들의 교육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도 이야기한다. 대기업에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의 수준이 높은걸 고려한다면 결국 수준 높은 이들을 계속 교육시켜 더 높은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기업의 몫이라는 결론이다. 그것이 기업을 존속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고 결국 나라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책을 읽는 내내 나에게도 이러한 커다란 꿈이 있었나 반문하는 개기가 되었다. 아무리 예전 격동기의 이야기라고 하나 그들에게는 열정이 있었고 어떠한 어려움에도 희망과 용기가 있었다. 요즈음 새로운 대기업이 없다고들 하는 이마당에 가슴을 뜨겁게 하는 한 권을 책을 만나 기분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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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내가 존경하는 안철수 교수님께서 강연에서 갈수록 사라지는 기업가정신을 걱정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창업가 정신. 이에 대해 여러가지 부연설명을 더할 수 있겠지만, 한가지만 이야기 하자면 바로 '도전정신'이 아닐까 생각한다.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성공을 쟁취하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실행력. 이 책은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세계와 상대적으로 견주어볼때...)에서, 6.25라는 전쟁 비극을 겪은 나라에서 기업을 세우고, 그 기업의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하였던 12명의 기업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직업의 귀천을 이야기 하듯이 대한민국이 격랑의 시대를 살아오는 동안 '재벌'이라는 용어로 통칭되는, '큰 기업'을 일군 이들에 대해 완벽한 썬글라스를 끼고 있는 이들에게는 쓰레기 같은 책이 될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남에게 적용되는 잣대가 아닌, 나 자신에게 적용하는 잣대로서 나는 이들처럼 도전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이들처럼 개척가 정신을 갖고, 치열하고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이들보다 훨씬 나은 현재상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주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거두절미하고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기업을 세우고, 성공한 이들에 대한 책이다. 또한 다분히 친기업적인 마인드로 쓰여진 책이기에 이러한 관점에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철저하게 멀리하길 권하는 바이다.
일단 책을 펼치면 글로벌 1등기업 삼성을 일군 이병철 회장으로부터 시작하여, 현대 정주영, LG 구인회, SK 최종건, 포스코 박태준, 한진 조중훈, 금호아시아나 박인천, 두산 박두병, 한화 김종희, 효성 조홍제, 동부 김준기 그리고 코오롱 이동찬. 이렇게 기라성같은 기업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각 인물마다 그 인물이 이룬 경영성과 및 의미에 대해 저자는 비교적 소상히 적고 있다. 기업인의 경영 철학에 대하여, 기업인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기업을 이루어가는 과정에 대하여, 기업의 후계구도 및 현재의 기업상황에 대하여.
저자는 정치적인 잣대나, 이념적인 잣대를 배재하고 철저하게 그 노력과 성과에 중점을 두고 글을 써내려간다. 창업주 사후 2,3세 경영으로 이어지며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도 나름 냉정하게 코멘트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었던 부분이 몇가지 있다. 먼저 각 기업의 태동 및 현재 기업구조를 알 수 있었다. 이름만 대면 모두 아는 그룹이긴 하지만 솔직히 그 기업의 태동 및 성장을 알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시대상황과 맞물려 왜 그 기업이 그 분야에 진출하였고, 왜 그 기업인이 정계에 진출하였고, 왜 당시에 그런 일이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사진과 더불어 그 기업의 역사를 담아내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기업에게 있어서 역사가 중요한 것처럼 개인에게도 역사가 중요하지 않겠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즉, 개인적인 도전의 역사, 역경 극복의 실제사례는 사진으로 남겨두면 훗날 그 사진 한 장이 갖는 파워가 남다를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현재 우리가 제 3세계, 또는 개발도상국이라고 부르는 나라의 젊은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음..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절망하지 않고 멀리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데 누군가의 성공사례만큼 파워풀한 것은 없으리라. 특히나 그 성공사례가 그들처럼 어려웠던 시대 상황가운데 기적을 이뤄낸 한국의 사례라면 더 영향력이 있지 않을까?
요즘 젊은이들을 보면 도전이나, 모험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있는 선택을 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대학을 졸업하고 9급공무원 시험에 몇 년씩 매달리는 이들을 향해 비난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큰 것이 사실이다. 젊은 셀러리맨들에게, 절망적인 취업현실의 벽앞에 서있는 대학생들에게, 이 땅을 살아가는 중년 아버지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각기 관점에 따라 달리 해석하겠지만 스스로에 대한 도전이 되었으면 좋겠다.
초강력긍정주의자
사람은 보통 적당히 게으르고 싶고, 적당히 재미있고 싶고, 적당히 편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런 '적당히'의 그물 사이로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빠져나가게 하는 것처럼 우매한 짓은 없다.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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