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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이 중요하진 않아요... 꼴찌라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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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이다. 그 당시 교장선생님께서 달리기를 유난히 좋아하셨는지 2달에 한번 학년별로 달리기 대회를 했었다. 그때 3등까지 공책을 상으로 주었는데, 문제는 내 달리기 실력이 딱 중간이라 매번 4등으로 들어와서 공책을 받지 못했다. 매번 4등만 하던 1학기가 지나고 2학기 중반 달리기 대회에서 절호의 찬스가 왔다. 함께 출발선에 선 친구들 중 한명을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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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이다. 그 당시 교장선생님께서 달리기를 유난히 좋아하셨는지 2달에 한번 학년별로 달리기 대회를 했었다. 그때 3등까지 공책을 상으로 주었는데, 문제는 내 달리기 실력이 딱 중간이라 매번 4등으로 들어와서 공책을 받지 못했다.

 매번 4등만 하던 1학기가 지나고 2학기 중반 달리기 대회에서 절호의 찬스가 왔다. 함께 출발선에 선 친구들 중 한명을 제외하고는 내가 이긴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었다.

 드디어 출발 소리와 함께 힘차게 달렸다. 예상대로 2등으로 달려서 이번에는 공책을 받겠구나 했는데, 결승선에 거의 다 와서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넘어진 후 분하고 창피해서 일어나지말까 잠시 고민을 했지만 선생님의 걱정스런 목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나서 결승선까지 완주를 했다. 달리기 시합에서는 공책을 못 받았지만 교실로 돌아왔을 때 선생님께서 넘어졌어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를 했다며 위로(?)와 칭찬을 하시면서 공책을 주셨다. 그때 받은 공책을 한동안 사용하지 않고 보관했던 기억이 난다.

 

 아이들을 읽어주면서 자연스럽게 읽게 된 〈꼴찌라도 괜찮아!〉는 초등학교 3학년 권장도서로 가치만세라는 시리즈로 나온 책 중 하나로 운동회 때 이어달리기 시합에 대한 이야기이다. 서두에 시작한 내 초등학교 때 달리기 추억을 소환하게 한 그림 동화책이다.

 

 

 간단히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운동에 자신이 없는 기찬이가 운동회 때 제비뽑기로 이어달리기 선수가 되고 운동을 잘하는 이호랑 함께 선수로 뛰게 된다. 이호는 자신만만하지만 기찬이는 자신이 없어 걱정이 태산이다.

 

 

 드디어 운동회 날 아침, 어제까지 신나게 뛰어다니던 이호의 표정이 이상하다. 어제 떡을 많이 먹어서 탈이 났는지 다리를 배배 꼬며 안절부절 못했다. 드디어 "땅" 출발 신호가 떨어지고 기찬이가 이를 악물고 달리지만 점점 뒤처지기만 한다. 기찬이가 반 바퀴도 채 뛰지 못하고 있을 때 상대팀은 벌써 마지막 선수가 달리고 있었다. 기찬이는 마지막 주자인 이호에게 손을 뻗었는데 이호는 배를 만지며 갑자기 운동을 가로질러 뛰쳐나갔다.

 

 

 이호가 화장실에 가는 바람에 백군의 마지막 선수와 청군의 세번째 선수인 기찬이가 같은 자리를 뛰게 되었고 순간 기찬이가 백군의 마지막 선수를 이기고 있는 것으로 친구들이 착각을 하게 되어 기찬이를 목청껏 응원하게 된다. 기찬이는 어리둥절했지만 열심히 달렸고 기찬이가 마지막 백군 선수보다 한발 앞서 나간다. 기찬이네 반 친구들은 이어달리기에서 우승한 줄 알고 신이 났지만, 기찬이가 한 바퀴를 더 도는 걸 보고 그제서야 기찬이가 한바퀴 더 달려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기찬이는 화장실에 다녀 온 이호에게 바통을 넘기며 괜히 웃음이 나온다. 친구들도 어쩐지 웃음이 나오는 걸 참을 수 없었다. 모두들 기찬이를 둘러싸고 웃으며 운동장을 달린다.

 

 

 〈꼴찌라도 괜찮아!〉는 운동회 이어달리기 시합에서의 에피소드를 통해 1등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가치와 함께 친구들과의 우정과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그림 동화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s****6 2019.03.10. 신고 공감 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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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챙기기 좋은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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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남아의 본능?!인 건지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달리기를 하든 계단을 오르든 자연스럽게 친구들끼리 시합을 하고 1등을 못 하면 화를 내거나 하는 모습을 종종 보고는 했었기에 더욱 이런 주제의 도서를 읽어두면 참 좋겠다 싶더라고요. 저도 우리 아이가 1등 하는 것보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넘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 큰 1인인데 혀니가 주인공 기찬이를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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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남아의 본능?!인 건지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달리기를 하든 계단을 오르든 자연스럽게 친구들끼리 시합을 하고 1등을 못 하면 화를 내거나 하는 모습을 종종 보고는 했었기에 더욱 이런 주제의 도서를 읽어두면 참 좋겠다 싶더라고요.

저도 우리 아이가 1등 하는 것보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넘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 큰 1인인데 혀니가 주인공 기찬이를 바라보면서 1등이 아니더라도 꼴찌라도 열심히 한다면 괜찮다는 것을.. 그리고 매사에 용기를 가지고 부딪쳐보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러한 저의 마음이 잘 담겨있는 책인것 같더라고요.

읽을수록 참 마음에 들었던~!



z********z 2022.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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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렸을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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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렸을때 이야기인듯,,초등학교 운동회, 중고등학교 체육대회..정말 싫었다. 3-4학년 까지는 곧잘 친구들과 축구도 하고, 게임도 하고 그랬는데..타인과 비교하면서 부터 점점 소심해져서 그 이후로는 아예 운동을 멀리했던것 같다. 그래서 지금은 아이를 키울때 절때 누구와 비교하지 않을려고 한다. 나의 유년기로 돌아갈까봐.. 잘하면 잘하는데로,,못하면 못하는데로..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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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렸을때 이야기인듯,,초등학교 운동회, 중고등학교 체육대회..정말 싫었다.

3-4학년 까지는 곧잘 친구들과 축구도 하고, 게임도 하고 그랬는데..타인과 비교하면서 부터 점점 소심해져서 그 이후로는 아예 운동을 멀리했던것 같다.

그래서 지금은 아이를 키울때 절때 누구와 비교하지 않을려고 한다. 나의 유년기로 돌아갈까봐..

잘하면 잘하는데로,,못하면 못하는데로..다행히 아직까지 초등학교 저학년이지만, 엄마 닮아서일까 곧장 운동을 잘한다..

이러한 기운이 지속되기를 부모로서 간절히 바라며.. 누구는 용기내는것이 어렵지만, 누구는 용기내는 것이 쉽고,,어떻게 해야 모든 아이들이 용기 내어 하고 싶은것을 할까?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하는것 같다. 주위에서 어떻게 해주는냐, 에 소심한 성격이 더욱더 소심히,

소심한 성격이 대담하게... 아이들은 믿는만큼 큰다고 하니까...

내성적인 나도 지금 다수의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으니까..

YES마니아 : 로얄 k*****4 2021.04.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