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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으니 .. 하다못해 나에겐 메모조차도 귀찮은 일이라 연말이면 하나씩 장만하는 다이어리도 없고 블로그는 순 펌질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관한 서평은 꼭 써보리라 맘 먹었다. 작문 울렁증이 있는 내겐 정말 정말 큰 결심이 아닐 수 없는 터..
이 책을 아직 읽지 않았다. 아니 읽지도 않은 책의 서평이라니.. 이 왠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에 봉창 두드리는 소린가..ㅉㅉㅉ.. 라고 생각하실 분들을 위해 우선,
내 얘기를 먼저 하겠다.
계속 도시에서만 살다 처음 시골로 들어와 살면서 재작년 가을 남들이 다 심길래 무작정 배추 모종을 사다 심었다. 밭은 곧 잡초로 뒤덮였고 무작정 심은 배추는 벌레밥상이 되어 너덜한 망사배추가 돼 버렸다. 심어만 놓으면 절로 크는 줄 알았던 일자무식쟁이.
작년 초, 오기가 생겨 미친 듯 온갖 카페며 블로그, 도서관들을 훑고 다녔다. 그렇지만 농사의 농자도 모르는 내겐 농사용어 자체도 너무 생소하고 어렵고 씨앗, 모종마다 심는 시기도 다르고 키우는 방법도 다르니 그 방대한 지식의 양에 압사당할 것 같았다.
어찌 어찌 건너 건너 흘러가게 된 그 곳, 네이버 블로그 '올빼미 화원' 난 곧 ' 심봤다' 를 외치며 블로그의 글들을 밤새 눈이 뻘개지도록 읽으며 몇 날 며칠을 그렇게 보냈다.
그때부터였다. 모종을 심으라면 모종을 심었다. 토마토 곁순을 따라면 고대로 따줬다. 호박 어미순을 자르라면 주저 없이 잘랐다. 김을 매라면 (김은 바다에서만 나는 줄 알았다.) 호미로 골골이 김을 매줬다. 초란을 만들어 뿌리라 하면 제시한 방법대로 고대로 만들어 뿌렸다. 난 따라쟁이였다.
울트라 캡숑 짱 왕초보 텃밭지기 나더러 주위 사람들 하는 말. 어쩜 그리 농사를 잘 짓느냐 한다. 예전에 많이 해봤냐고 묻는다. 텃밭 몇 년씩 계속 해왔던 사람들이. 올빼미 화원 블로그에서 보고 심었던 바질과 콜라비는 동네에서 히트였다. 많은 사람이 이게 뭐냐고 물어보고 향을 맡아보며 신기해 했다. 나도 내가 심어 놓고 첨 봤다. 그 쬐끄만 텃밭에서 (정말 손바닥만 했다.) 이것저것 골고루 심어 주위에 나눠 주고도 울 식구 풍성하게 먹었다. 다른 이들의 밭 작물들이 쓰러지고 진딧물 때문에 마르고 안커도 내 밭은 알차게 자라났다. 올빼미 화원에서 배운대로 담근 고추 장아찌를 맛 본 동네 이웃들은 이렇게 말하더라. '엄마 손맛'이라고. 컥! 난 따라쟁이일 뿐인데..
작년 언젠가 '올빼미 화원'의 쥔장 올빼미님 글에 이런 댓글을 단 적이 있었다. 언제고 밤새 손가락이 퉁퉁 붓도록 책에 친필 싸인 해야 할 거라고.. 그만큼 도서관에서 빌려 왔던 국내, 국외 여러 농사책들보다 내겐 블로그가 더 유용했었다. 블로그의 그 많은 이야기들이 압축되어 책으로 나오길 은연중 기다렸다. 그런데 정말 책이 나왔다.
나 돗자리 깔아야 하는거니..
책이 왔다. 친필 싸인 들어 있다. 이거 혹시 세월이 흐른 다음 소더비나 크리스티에 올라가는 건 아닐까.. 하는 일확천금의 꿈을.. ㅋ.. 블로그를 통해 봐왔던 만큼, 혹은 그 이상의 기대를 갖게 하는 것만은 틀림없다.
일단 표지를 보자. ![]()
잔잔한 한지 느낌의 바탕에 일러스트가 귀엽다. 올빼미님의 본명인 유다경 글,그림,사진이다. 안을 보면 사진만으로는 알 수 없는 세부 사항들을 일러스트로 그려놨다. 그림만 봐도 '아하! 그렇구나.' 쏙쏙 눈에 들어온다.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는 그림들이어선지 이해가 쉽고 상황이 머릿속에 절로 그려진다.
이 책은 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프로가 아닌 순수 아마추어 텃밭지기들을 위한 책이 틀림 없다. 곧바로 작물 소개로 시작되는 다른 농사책들과는 달리 주말농장을 한번 해볼까..라는 시작 전의 마음가짐에 대한 저자의 조언으로부터 책이 시작된다. 거기에 주말농장 구하기, 텃밭지기라면 꼭 가게 되는, 평소라면 저기 저런 가게가 있었나 싶은 종묘상에서 구할 수 있는 물품 얘기, 씨앗 봉투 보는 법까지 초보들이 쑥스러워서 어디다 대놓고 물어 보기 힘든 부분까지 조목조목 잘 짚어 주고 있다.
내가 정말 애먹었던 게 농사용어였다. 책을 여러 권 읽다 보면 눈치로 이게 그거구나 알게 되긴 했지만 처음엔 우리나라 말 맞어? 했으니까.. 예로 이랑과 고랑 (처음에 너무 헷갈렸다.) 이라는 용어를 따로 정리해 주고 거기에 이해 쉽도록 그림까지 따라가니 어쩜 이 책을 옆에 끼고 처음 텃밭 가꾸기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나보다는 훨씬 쉬운 농사를 지으실 수 있을 것 같다.
계속 얘기했듯이 이 책은 그냥 펼쳐서 아무데나 봐도 가득한 엄청난 양의 그림과 사진들이 있다. 사진 서너장과 글로만 설명 돼 있는 다른 농사책들과는 절로 비교가 된다. 고추건 오이건 꼭 세워야 하는 지주 (장대) 세우는 것만 해도 그림과 사진이 47컷이나 들어가 있다. ![]()
초보 텃밭지기에겐 지주 세우는 것도 어찌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큰일이 아닐 수 없다. 나 또한 다른 농사책들 보면서 사진을 책에 구멍 나게 쳐다봐도 이해가 안가 그냥 책을 덮은 적이 많다. 그냥 땅에 꽂고 지주에 고추를 끈으로 묶어라가 아닌, 사진과 저자의 경험에서 나오는 에피소드까지 곁들인 그림과 설명으로, 초보라도 충분하겠다. 이거 보고 몇 컷인지 또 일일이 세서 틀렸다 하지 말아 주시길..
조그맣게 주말농장이나 개인 텃밭 가꾸면서 화학 비료 듬뿍 퍼주고 농약 팍팍 쳐서 내식구 먹이려는 텃밭지기는 없을 것이다. 전업농들처럼 스프링쿨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땀 닦아 가며 물통 지고 나르고 쪼그리고 앉아 하나하나 잎 들춰보며 벌레 잡아 정성으로 키운 농작물들. 밭에서 똑똑 따 오는 것까진 룰루랄라 기분 좋았다가 먹고 남아 냉장고에 넣어 놨는데 결국 물러서 버리게 되면 내 땀방울은 어데 가서 보상받나..
그것까지도 세심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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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둬서 잘 저장하는 법에 맛있는 요리와 차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법까지 나와 있네. 이거이 농사책이여 요리책이여?
파종에서 재배, 수확에서 갈무리 요리에 내년 농사를 위한 씨앗 얻는 법과 보관법까지.. 살펴 보았을 때 농사책의 기본적인 자료는 다 들어가 있으면서도 그것을 뛰어 넘어 호미를 책에서만 봤던 사람도 거뜬히 텃밭을 일굴 수 있겠다. 또, 주위에서 실패한 경우의 예를 원인 분석까지 곁들여 잘 설명해 놓았으니 그 점만 쏙쏙 피해 가꾸고 돌보면 주말 농장에서 옆 밭 작물들 다 픽픽 쓰러져도 내 밭은 풍성해지리..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올빼미 화원 이웃들의 글이 실려 있다. 표현은 다를지 몰라도 뜻은 같다. 올빼미 화원과 텃밭 가꾸기를 통해 많은 걸 얻고 경험했다는 얘기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어떤 댓가를 걸고 쓴 글들이 아니다. 나는 그들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안다. 그동안 지켜봐왔고 나 또한 그러하니까.
작년 한해동안.. 늘 블로그 검색해서 프린트로 뽑기도 하고 나름 요약,정리해가며 텃밭을 가꿨다. 벅찬 수확을 얻었지만 좀 번거로웠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 많았던 블로그의 글들이 이렇게 엑기스만 뽑아 책으로 나와준 것이 정말 반갑다. 올해 나의 텃밭 가꾸기는 많이 수월할 듯 하다. 책을 보며 작년에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작물을 심어 보려 계획하고 있다. 나름 도전이지만 두렵진 않다. 초보 텃밭지기의 교과서가 옆에 있지 않은가.
마지막으로..
책의 뒤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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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피는 나의 얘기이기도 하다. 땅을 보고 할까 말까 망설이다 시작했지만 한 번의 실패로 잘 키워 보고 싶었고 버려지는 부분도 있었으나 맛있게 식구들과 이웃들 먹이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거의 매일같이 텃밭에 나가며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얻었다. 나는 깨달았다. 모든 수확이 끝날 무렵, 올 한 해 내가 텃밭을 가꾼 게 아니라 텃밭이 나를 돌봤다는 것을.
지금 이 순간, 이와 같은 분들이 계시다면 주저하지 마시길.. 생각만으로 농사 짓지 마시길.. 몸으로 직접 부딪혀 보시길... 그 옆에 올빼미 화원과 텃밭 가이드가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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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이 생각난다 ....올빼미 화원이란 곳을 알게 된지 딱 1년이네 감회가 새롭다 감자농사가 지난 후에 알게 되서 지난 1년을 올빼미화원에서 살다시피 했다 밤을 꼬박 새운적도 있다 열공하느라고 ㅎㅎㅎ 수첩에 적어서 밭에 가곤 했는데....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펴서 읽을수 있어서 너무 좋다 정말 그것이 제일 좋다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설명과 그림과 사진이 함께 여서 생소한 작물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가 간다 그것뿐아니라 직접그린 일러스트가 왜그리 귀엽고 재미있는지 한참을 웃었다 블로그의 내용보다 더 많은 지혜와 지식과 재미까지 있는 책이다
난 세아이의 엄마이다 7살 6살 4살 고만고만한 녀석들을 키우느라 참 많이 울었다 얼마나 우울하던지~~ 사실 텃밭농사의 시작은 남편과 아이들때문이였던것 같다 주말마다 골프치러 다니시고 잦은 해외출장으로 아이와 나는 항상 뒷전이였던 남편때문에 덜컥 겁도 없이 35평정도의 땅을 빌렸다 "골프치는대신 나 텃밭할꺼니까 살도 뺄겸 이랑이나 만들어줘" 어쩔수 없이 함께 한 남편ㅎㅎㅎ 올빼미화원을 몇날 몇일을 밤새우며 글을 읽은 그것 하나만을 가지고 정말 할수 있을것만 같았다
그리곤 해냈다!!!!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를 배우며 동서남북 심는 작물이 다르다는것을 배우고 때에따라 심고 솎고 김매고 칼슘주고 하면서 글을 읽고 무작정 그대로 따라만 했다 그러나 8월엔 정말 포기하고 싶어졌다 일사병에 걸려서~너무 더워서~ 그치만 아이들은 마냥 좋아했다 나만 힘들었지 근데...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잠자리 잡는것 하나만을 가지고 4시간을 재미있게 싸우지도 않고 노는 모습에 그만둘수가 없었다 그리고 잡초를 뽑아내며 나의 마음이 정리 되기 시작했다 처음엔 남편이 미워서 시작했던것이 혼자만 자유를 즐기는것 같아서 그런데 묵묵히 그 힘든 이랑을 만들어 주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미움이 사라지고 고마워졌다 대화도 많이 하게되서 더 관계가 좋아졌다 남편도 처음에는 골프치러 가는게 미안해서 해줬는데.. 지금은 야채도 안 먹었던 사람이 야채도 잘먹게 되고 흙에서 많은것을 깨달았다고 좋아하며 땅은 거짓말을 안한다나? 올빼미 선생님의 지도 편달이 없었다면 택도 없었던건데...마음속으로만 이리 이야기한다 ㅋㅋㅋ 살도 빠지니까 좋지? 내년에도 부탁해 여보~~~
아이들은 말할것도 없다 고추와 토마토 따기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옥수수가 너무 맛있다고 내년엔 더 많이 심어 달라고 한다 고구마 수확땐 아주 즐거워하며 따던 기억이 난다 아토피가 있던 큰딸이 많이 좋아졌다 좋은공기 마시며 햇빛보며 밭에서 방금딴 야채를 먹어서 인것 같다 예민하고 까다롭기 그지 없던 울아들은 정말 의젓해 졌다 자연엔 부작용이 없는 치유능력이 있는것이 분명하다
친정아빠보다 더 배추와 무를 잘 길러서 김장김치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농사지으며 사시던 할머니께 칭찬을 듬뿍받은 기억이 난다 수확물이 좋지 않았다면 이렇게 좋은기억이 안될수도 있단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제대로 된 스승님을 만난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이책엔 갈무리에 대해 나온부분이 있는데.... 아주 유용한 정보가 많다
농사에서 갈무리까지 수확물이 좋은것 뿐만아니라 또 관계회복에 아이들 정서에 아토피 치료에 좋은먹거리 인생까지 배우게 해준 책의 저자 올빼미님께 감사하며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7년농사를 풀어주신것에 또한번 감사하다 이책을 접하신분들이 저처럼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 나길 기도하며 서평을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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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농사꾼인 지인의 소개로 네이버 블로그 <올빼미 화원>을 알게 되었고 도시농부 올빼미님의 해박한 지식과 실험정신에 매료되고 말았다.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블로그의 내용이 책으로 출판되었으면 하던 차에 올빼미 유다경님께서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 가이드>를 펴내었다.
이책은 제목에서 보듯이 텃밭농사에 대한 가이드이다. 시판되고 있는 어떠한 텃밭농사 관련 서적보다 다양한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다. 따라서 항상 가까이에 두고 필요할때마다 펼쳐보기에 좋은 책이다. 사진이 많으며 저자가 꼼꼼하고 상세하게 그린 그림으로 아주 알기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 또한 인쇄된 글자체가 다양하고 컬러가 세련되어서 눈이 피곤하지가 않다.
서두에서 저자가 말했듯이 <일주일에 몇시간> <열댓평 내밭>에서 <가족들과 함께> <수확도 좀>해서 같이 기뻐하고 행복해하고 싶은, 전업농이 아닌 <도시인>을 위한 책이다.
텃밭 농사를 짓고 계시는 분들이나 앞으로 텃밭 농사를 지으실 분, 성공적인 텃밭지기로의 진입하고자하는 분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이책은
1. 전업농과 다품종소량생산을 해야하는 텃밭농사꾼의 차이점을 꼭꼭 집어서 가르쳐주고 있다.
2.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표지를 꾸며서 친근감이 더하다.
3. 항상 가까이에 두고 책에 수록된 메뉴얼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누구라도 텃밭농사를 지을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4.소박하고 재미있는 만화그림으로 책내용을 한눈에 알수 있게 표현하였다.
5. 주말농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풍경을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6. 왜 사람들은 텃밭 농사를 하는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한다.
7. 성공적인 텃밭지기가 되기위해서라면 꼭 귀담아 두어야할 이야기를 <잠언>으로 표현하여 수록하고 있다.
8.군데군데 올빼미의 잔소리 코너를 두어 텃밭생활 상식을 알려주고 있다.
9.농약,비료, 종자,날씨등 농사꾼이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지만 간과하기쉬운 정보를 읽는 방법과 내용들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수록하였다.
10.농사를 방해하는 것들, 예를 들면 잡초, 해충, 비료부족등 실제 경험한 내용들을 실감있게 알려주며 그에 대한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11.주말농장에서 보여지는 실제 상황의 사진을 많이 수록하였다. 전업농이 아닌 텃밭지기들은 일상생활에서 구하기 쉬운 것들을 다양한 농사용 부자재로 재활용하는 것을 볼수 있다.
12.사진과 함께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곁들여 즉시 텃밭 현장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친절하고 확실한 설명을 해두었다.
13.저자가 직접 실행해보고 경험한 갈무리 방법을 사진을 곁들여서 설명하고 있다. 힘들여서 기른 수확물을 건조법, 염장법, 냉장법 등을 이용하여 알뜰하게 먹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4.책 말미에 어려운 농사 용어를 가나다 순으로 수록하여 찾아보기 쉽게 정리해 두었다.
15.올빼미화원의 텃밭지기들이 블로거에 올린 생생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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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보는 화분마다 죽이길 수십차례..
난 간혹 있다는 green thumb이 무척 부러웠다..
화초를 무진장 잘 키운다는 전설의...
근데, 올빼미님 블로그를 2년을 보면서 느낀게 있다 우리 모두는 다 그린섬이라고.. 기록하고, 애정을 갖고, 실수하면 다른 방식으로 또 접근하고.. 그럼 다 화초, 식물 키우는데 챔피언들이라고..
처음엔 막연히 토마토를 먹고 싶어서 시작한 주말농장이었다.. 마트에서 파는 시퍼런 토마토가 아닌, 너무 익어서 왠지 불량식품의 삘이 나는 완숙 토마토가 아닌, 그냥 베어물면 토마토 즙이 뚝뚝 떨어지고 씹는 감이 기가막히게 좋은 토마를 먹고 싶었다..
그래서 토마토 토마토 노래를 부르면서 주말농장을 시작했지만.. 올빼미님은 토마토에 순을 꺽어주란다.. 애고 그 아까운 것을 어찌.. 1번 2번 3번 4번, 순서대로 동그라미 숫자까지 넣어서 알려주지만.. 무시했다.. 내 새끼같은.. 어찌 자란건데.. 그냥 파랗게 새싹만 나와서 하염없이 이쁘지 않나.. 기특하지 않나.. 결국 곁가지가 너무 많이나와서 내 토마토는 그냥 숲이 되고 말았다 방울 토마토마냥 작은.. 익지도 않고 그냥 스치면 떨어지는 그런 토마토..
가지를 싫어한다.. 별로 맛도 없고.. 가지도 곁순을 꺽어주란다.. 올빼미님이 시키는 대로 했다. 왜.. 별로 안 좋아하니까.. 많이 안 열려도 되거든. 근데 이거 왠일..주렁 주렁 열리기 시작했다.. 미끈하게 크게도 자랐다.. 갑자기 가지가 맛있다.. 기특하다.. 내가 뭘 키울수 있다는게 무진장 신기했다.. 마구 마구 자랑도 했다.. 이거 내가 키운거다.. 맛이 다르지 않냐??!! 내년엔 가지 많이 심을꺼다..
갑자기 가지 예찬론자가 되었다.. 올해도 토마토에 미련을 버리진 못하지만, 작년에 내게 보람을 준 가지를 잊지 못한다..
올빼미님의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 가이드 는 이런 내게 정말 시골 할머니 같은 책이다.. 무엇이든, 아니, 내가 경험치 못했던 일까지 내게 알려준다.. 쑥쑥 커가는 내 주말농장 식구들을 보면서 나를 숨쉬게 만드는 내 식구들에게 생명을 줄 수 있는 지침서이다. 하나, 하나 들여다 보고, 이책 한권이면 아.. 나도 시도해 볼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긴다 당신도 시작해도 된다..
나같은 초보도 이책 하나 들고 시작하니까.. 당신도 충분히 할수 있다.
볕 좋은 5월을 위해, 지금부터 올빼미 님의 텃밭으로 들어가보자 주말농장은 결코 당신을 배반하지 않을것이다.. 약속한다. 흙은 당신의 직장에서의 스트래스, 집에서의 스트래스를 풀어줄 마법의 시간을 제공할것이다. 내가 그것을 받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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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텃밭지기2년차인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책입니다. 작년에 수확했던 것들 중 버린게 반인데.. 벌레가 너무 징그러 포기했던 작물들.. 단순히 먹거리를 얻으려고 했더라면 아마 지금은 집에서 화분이나 만지고 있을텐데..
![]() 블로그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매일 정말 올빼미 처럼 보고 또보고 울고 웃고 하던 이야기들이 이제 모두 내꺼가 된것 같은 기분
정말 이무것도 모르는 간난 아이에게 걸음마를 가르쳐주는 것 같은 책입니다. 텃밭 초보자들에게 마약같은 농사이야기 그리고 농사 그 이상의 삶의 지혜까지 알게 해주는 책~~
좁은 세상을 사는 저에게 세상을 보는 다른눈을 가지게 해주신 유다경 올빼미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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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인터넷을 여행하다 올빼미 화원이란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자그마한 밭이라고 할수도 없는곳에 이것 저것 아주 예쁘고도 앙증맞게 심어놓은걸 보다보니 농사의 "농"자도 모르는 저를 주말농장이란거를 덜컥 신청하게 만들었죠 몇날 몇일을 올빼미화원에 들어와서 밤마다 저도 올빼미가 되어 심어보고 싶은것을 공부했습니다 물론 농사 노트라고 한권의 엉성한 노트도 완성?되었지요 자..이젠 올빼미님이 알려준대로 심어볼까나~~^^ 하지만.... 제 주위에 너무나 많은 농사전문가가 많았습니다 (특히 울랑~~) 시골 출신이라서 아는게 산더미였죠... 저는 지렁이를 젤 싫어하고 올빼미 화원에서 본게 전부..... 쌈채소를 심는것부터 한줄만 심어도 된다 했더니 그거 누구 코에 붙일라고 그걸하냐 쌈은 상추가 최고니 상추만 많이 심어야한다 등등.. 저를 따라 다니면서 잔소리 잔소리~~~~~~~~~~~~~~~~~~휴~~~~~ 옆지기는 상추를 솎을때 그렇게 하면 안되고 어떻게 하라는둥..농사 잘 모르시죠??하면서 어찌나 핀잔을 주는지.. 하지만 옆지기 상추 쑥갓 아욱만 8평에 다 심고 수확 몇번해가더니 어느날부터 보이지도 않고 그 밭은 밀림이 되어버렸답니다 (지금 생각하니 열 받네요 ^^) 하지만 울랑 농사경험도 없고 몇일 하다 말겠지 하고 죽이되든 밥이 되든 알아서 하라고 해보라고하더군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던 제가 주말농장에 관심을 갖고 밝아져서 제 말을 조금은 들어줬답니다
일단 농사계획표대로 4월중순에 심고 거의 매일 가다시피했었죠~~~(이제와서 보면 얼마나 엉터리인지요 ) 열흘정도 지나니 싹들이 하나둘씩 올라오는데 어찌나 이쁘던지.. 그런데 부추싹은 감감무소식......뭐가 잘못됐나?? 그러다 몇일뒤 시장에 나가니 고구마싹을 팔더라구요 .. Feel~~이 딱 꽃이는데 싹도 안나는 부추자리에다 슬그머니 심어버렸죠 ㅋㅋ 하지만 얼마쯤지나니 부추싹이 고구마 줄기 사이에서 올라오는데 신랑 몰래 쑥쑥 뽑아 풀이랑 섞어서 버렸답니다 에고~~~ 나름 열심히 공부 한다고 했는데 농사 계획표대로 안되네요 5월이 되니 모종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초보인 저에겐 낙원 그 자체였죠 ^^ 청양고추 30개 일반고추 20개 꽈리 5개 등등...김장때 쓰려고 고추 욕심만 잔뜩 ..룰루랄라~~ 올빼미님도 모종은 5월이랬으니 이제부터 김장고추는 내가 책임진다 하고 얼마나 큰소리를 쳤는지요 .. 이때만 해도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그리고 6월 7월... 그야말로 고추는 무럭무럭(올빼미님이 시키는대로 방아다리 따주고 추비주고 ...) 진짜 가지가 부러질 정도로 주렁주렁열리는데 남들 막 퍼주면 다신 안열릴거 같아 끈으로 한번더 질끈 묶어줬죠 .. 그리고는 장마라는걸 맞이했습니다.. 허걱........ 전 그때 알았습니다 제 밭이 완전 점질토라는것을........... 이건 완전 수영장이되어서 고추는 온데간데 없고 작물들은 다 쓰러지고 녹아내리고... 거기다 농사를 포기했던 옆지기들 덕에 사방은 밀림으로 뒤덮여 뱀나올까 접근도 못했습니다 주말농장 책임자에게 하소연을 했더니 다닐수는 있게 길을 터주시더라구요 에고~~~ 그래도 쌩 초보가 수확은 많이 해서 고추 장아찌도 담고 열무랑 쌈채소는 실컫 먹었으니 성공한셈이긴 하죠 하지만 이건 절대 아니다 싶어 다시 올빼미화원을 파고 들었죠.. 문제점 발견 수두룩~~~~ 올빼미님 말씀대로 하일라이트인 김장배추는 제대로 하고자 눈팅만 열심히 하던 올빼미화원에 문을 두드리고 이실직고하면서 도움을 요청했죠..... 글 올리고 날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고 확인하고 퇴비주고 심고 물주고 소금도 넣어주고 추비하고 ....(잉!! 배추에 왠 소금??) 올빼미님과 패밀리분들 그리고 바다건너 이웃분들까지 저의 김장 배추로 인한 가슴조임에 응원에 힘입어 완전 대박 김장배추가 탄생되었답니다 김장 배추 100포기 유기농으로 안지어봤으면 말을 허지 마세요~~~(개그맨 김병만왈) 우하하하하.. 저희집에 김장하던날.. 지나가시는분들...배추 어디서 샀는지 참 좋다고 한마디씩 하는데 제 어깨가 하늘로 올라가는줄 알았답니다 ㅎㅎ 양념버무리로 오신분들도 진짜 농약없이 농사지은거 맞냐고 물어보는데 올빼민지 달팽인지가 알려준대로 했다고 한다고 언니들이 알아서 대답해주더라구요 지금도 맛있게 먹고 있는 김장김치... 아직도 아삭아삭 맛 환상입니다 ㅎㅎ
올해엔 8평에서 16평으로 늘렸고 저를보고 이웃분들도 4명이 같이 신청해서 감자랑 쌈류 김치류등이 열심히 싹을 틔우고 있답니다 저한테 농사를 가르켜 달라고 하는데 어찌하오리까???
하지만 저의 마음을 아셨는지 올빼미님이 산고의 고통을 겪으시면서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 가이드"란 책을 선물로 주셨네요 이틀에 걸쳐 책을 읽으면서 "그래 바로 이거야..이래서 그랬구나.. 진짜 궁금했던것들을 속시원히 풀어놓으셨더라구요 사진과 그림 자세한 설명... 이건 호미만 있음 농사를 대박나게 해 놓으셧으니
"올빼미님7년동안 고생하면서 얻은것들을 한꺼번에 확 다 풀면 저흰 땡큐지요~~"""
직접 농사를 지으셔서 그런지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들을 위해서 농사 용어부터 땅속까지 어찌나 속 시원하게 설명을 잘 해놓으셨는지 너무 재밌게 읽었답니다 주말농장 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요렇게 그림으로 그려놓으셨구요 ^^
작은 화분에 상추 한포기라라도 키워보고 싶은 분들 조그마한 텃밭에서 실패없이 수확하고 싶은신분들.. 작은땅에서 많은것을 수확하고 싶으신분들.. 주말농장 신청해 놓고 걱정하시는분들께 강력추천드립니다
제 1부.. 텃밭 메뉴얼.. 주말농장을 시작하기전에 흙이해하기 씨앗 이야기 밭만들기 농사 계획짜기 파종 작물기르기 병충해 하반기 농사와 갈무리
제 2부 작물별 재배법 쌈채소 작물 반찬이 되는 작물 (근대 아욱 부추 파 시금치 당긍 콜라비 브로콜리) 김치를 담그는 작물 ( 무 돌산갓 김장배추) 1m 지주를 세우는 작물.. 고추 단 고추 가지 2m 지주를 세우는 작물.. 토마토 오이 마 식량이 되는 작물.. 감자 고구마 옥수수 콩 호박 토란 기타 유용한 작물 야콘 울금 스위트 바질 고수 캐모마일
부록.. 1 작물별 재배 시기 2 밭작물의 분류 3. 생리징애 4 비료의 종류 5.농업 기술센타 6. 농사 용어
방울 토마토가 싱싱해보이신다구요?? 그럼 호미한자루와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가이드" 책 한권이면 토마토가 당신의 것이 된답니다 같이 열심히 해보자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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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주말농장이 드디어 개장해서 퇴비를 사들고 일꾼을 자청해주신 시아버님, 신랑, 후배랑 함께 밭갈러 갔다. 이번엔 아랫쪽 밭으로 위치조정도 있고 새로 시작하신 초보분들도 볼 수 있었다. 왼쪽에 계신 젊은 부부는 처음이라며 시장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축면상추만 2m, 그 씨 한봉투를 탈탈 털어 뿌렸고, 무씨라고 사온건 김장무였다.(도대체 그걸 사가라고한 종묘상은 어딘지.. -_-;;;) 전업농인 주말농장주가 뿌려도 된다는 말에 그리 사들고 급한 마음에 달려와 10m가 네다섯가지 뿌리고 끝!!! 그나마 우리팀이 나눠준 씨감자라도 심었으니 다행인데 동생이 심는 법을 가르쳐줬는데도 나중에 보니 두덕이 아니라 평이랑에 콕콕 박아넣고 끝내더라.. ㅠ.ㅠ
다른 초보분은 하필이면 소나무숲속에 만들어진 텃밭에 자리잡았는데(작년엔 그림자 장난 아니어서 가을농사는 다들 포기하셨다.) 거기다 친구분들이랑 함께하는 첫 주말농장이란다... 에구구구구.. 첫시작이 좋아야 꾸준히 할 수 있는데 첫 경험이 영~ 좋치않으면 결국 자주 안오고 잡초밭만 남아 앞으로도 두번 할 생각은 못하는게 또 주말농장아니던가...
근데 이리 아는 척하는 나 또한 이제 주말농장 2년차다. ^^ 하지만 작년 한해, 내가 심어 먹은 쌈채소만해도, 로메인, 흑로메인, 적로메인, 상추생채, 당귀, 다채, 비타민, 배정채, 겨자채, 근대, 적근대, 비트 등등 15가지가 넘었고 이게 1m 좀 넘는 공간에서 잘 자라 시댁과 이웃들과도 풍성하게 즐겼다. 18m안에 내가 키웠던게 봄, 가을농사 다합치면 46가지가 넘었으니 10평에 6만원에 계약한 주말농장에서 한해 얼마나 알차게 해먹었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가.. 이제 결혼 3년차가 김장으로 직접 키운 36포기의 김장배추와 무청김치, 돌산갓김치, 순무김치까지 담은데다 겨울부터 봄까지 잘 자란 쪽파는 지금 베란다에서 반찬거리가 되고 있고, 겨울바람 품은 시금치는 달짝지근하니 봄입맛을 돋구고 있다.
초보가 이리 성공적으로 한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한데 가장 큰 힘을 준게 올빼미님이었다. 올빼미님이 아니었으면 나도 네다섯종류로 그 넓은 밭에 뿌리고 여름 장마지나며 결국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그런 올빼미님의 책을 이리 받고 나니 감회가 새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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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사를 함께할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가이드" 책 뒤편에 있는 이랑들이 올해 열심히 농사질 곳이다. 총 20평!!! 작년의 두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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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점이 필요할때 얼른 찾아 볼 수 있게 이리 디자인이 되어 있네~~ 오홋!!! 책이 480페이지나 되고 워낙 알차다 보니 일하다 급하게 찾을때 딱 좋다. 주말농장에서 가장 많이 시도하는 작물중심으로 시작부터 갈무리까지 자세히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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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작물재배시기를 한꺼번에 이리 정리해서 작물계획도를 만들때도 편하고 절기마다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좋다. 이것도 센스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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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삽질한번, 호미질 한번 해본적이 없다. 시골에서 컸었도 이정도니 처음 밭을 갈아야한다는데 잘 몰라서 거참 헤매며 했다. 그런데 이리 왕초보를 위해 꼼꼼하게 사진으로 정리를 해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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솎음하는 법을 설명한 이 페이지를 봐도 알 수 있다. 처음 시작한 아무것도 모르는 왕초보를 위해 친절한 책이라는거!!! 왜 그리 해야하는지 이유까지 설명해줬으니 보고나서 궁금증이 시원하게 풀리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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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직접 그린 일러라 세심하기도 하지만 경험자가 직접 그린거니 오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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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키우는 가장 기본인 식물에 대한 이해도 알 수 있게 적절한 그림과 함께 설명이 들어가 왜 그 작물에선 그 잎을 따내야하고 왜 여긴 아닌건지 알 수가 있다.
처음 힘들어도 단단히 작업했을때와 아닌 경우의 차이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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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작물들에 쉽게 생기는 병이나 해충 피해와 그 대처법까지 자세히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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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평수의 텃밭이기에 시도할 수 있는 이런저런 재밌는 아이디어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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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후 버리지 말고 여러 음식으로 만들어 먹고, 각종 방법으로 저장까지~~ 총 갈무리하는 법도 있으니 나처럼 음식 잘 안해먹던 사람도 겁없이 이거저거 시도하게 된다. 물론 텃밭일에 부정적이던 신랑의 입맛을 사로잡으니 힘든 삽질도 쓱싹 해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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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고 잘 저장해서 겨우내 반찬걱정 덜하고 거기다 씨까지 받아 내년을 대비하는 법까지 알 수 있으니 참 좋다.
같은 왕초보로 시작해 공부하며 여기까지 온 올빼미님의 산 경험과 지식이 총집합한 책이라 480페이지의 두꺼움조차 고맙다. 책 후반부에 실린 함께 했던 이웃들의 이야기를 보면 알 수 있다. 땅을 일군다는게 무엇인지....
일단 텃밭이 없다면 베란다 화분에 부추부터 뿌려보시길~ ^^ 어렵다 생각말고 초보들을 위한 최고의 교과서와 함께 한다면 다들 초보가 아닌 프로로 보는 눈빛을 자주 볼 수 있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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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가평에 내려가 250평의 땅에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있다. 가져다 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식구들 건강한 먹거리를 목표로 농사를 짓는다. 사실 주말농장도 아니고 전문적인 농사꾼도 아니라서 여러가지 책을 봐도 필요한 것들을 꼭 찝어주는 책은 없었다. 농사를 짓기 전에 샀던 책은 지금도 열심히 보고는 있고, 도 여러가지 도움도 많이 되었지만 정작 필요한 병충해 대책이라던지 밭 이랑에 대한 작물 배치법등은 안나와 있어서 좀 답답했던 터에 우연히 이 책을 인터넷에서 접하고는 망설임도 없이 사 버렸다. 집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비싼 책인데 필요없는 내요안 잔뜩 들어있으면 어쩌나 걱정을했지만 책이 도착해 펴 보는 순간 그런 고민은 싹 날라갔다. 정말 내가 필요로 했던 것들이 너무 자세하게 나와 있다. 순지르는 방법, 진딧물 퇴치법, 난황융 간단히 만드는 방법 등.... 심지어 정말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던 이랑별 박물배치법도 연차순에 따라 나와 있었으니 횡재한 기분이었다. 책 뒤쪽에는 작물별 재배법도 잘 나와있다. 사진도 곁들여서... 이 책은 단순히 10평짜리 주말농장을 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책이지만 우리집처럼 도시농부를 꿈꾸는 사람들, 초보농사꾼들에게도 굉장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많이 들어있다. 강추!!! 내가 이제까지 봤던 텃밭농사 책들 중 최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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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틀에 박힌 직장생활이 지겨워 남보다 일찍 은퇴하고 자급자족 수도승같은 조용하고 청정한 귀농을 꿈꾸어 왔다.
하지만 현실은 농사의 "ㄴ"자도 모르는 쌩초짜 도시인이다.
꿈만 꿀수는 없어 올봄 쑥,미나리,쑴바귀캐기, 새싹채소 재배 등 시작은 미미했다.
농촌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 헤매던 중 한줄기 빛같이 발견한 것이 바로 이책이다.
나같은 도시인 초짜의 눈높이에 맞게 여성특유의 섬세함으로 정성을 들인 티가 팍팍 난다.
다행스럽게 엄마,이모가 도시근교 시골출신으로 외갓집에 실습할 밭이 아주아주 많이 있다.
산업단지로 수용될 예정이지만 당분간 귀농예행연습을 할 예정이다.
주말마다 시골로 가 밭매기,묘목에 불주기 등 연습을 충실히 하는 중이다.
주말농장이든 귀농이든 준비없이 실패한 경험담을 직간접적으로 마니 들었다.
나처럼 막연히 전원생활을 꿈만 꾸고 있는 도시인들에게 걸음마부터 가르쳐 줄 좋은 교과서임에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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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지기들의 든든한 동반자 "도시 농부 올빼미의 텃밭가이드" written by 유다경(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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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만남
2.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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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풍경 삽화를 보면 저자의 모습이 보인다.(삽화중 저자는 멜빵바지에 꽁지머리를 하고 있다. 짧은 파마머리 했을 때도 보인다.) 오지랖넓게 불량 옆밭지기들에게 참견했다가 핀잔듣는 모습, 새댁에게 나눔하는 모습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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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말농장시작하기(주말농장선정, 흙 이해, 씨앗이야기)
저자는 종묘상에서 씨앗사서 잘 뿌리면 된다는 주의가 아니다. ![]()
4. 주말농장(텃밭) 하기 전 근심. 걱정은 집에두고 호미들고 나오시라.
5. 텃밭 다섯 평을 오십 평처럼 써먹는 비법! 파종에서 재배, 수확에서 갈무리 까지 평소 쌈싸먹는 거라고는 상추밖에 모르는 나도 상추만 잔뜩 뿌릴 뻔 했다. 상추씨 사면 얼마나 많이 들은 건지 초짜들은 감이 안 잡힌다. 이 쪼그만 봉투에 들은 씨앗을 뿌리면 얼마나 날지 모른다는 것이다. 걱정마시라 저자가 쪽집게 강사처럼 알려주니까. ![]()
6. 작물별 재배법 그중 작물별 재배법중 오이를 살펴보자.(353쪽) ![]()
이 책 구성이 알찬 것이 갈무리된 작물별 이용법(저장법)이다. ![]() 이거 가져와서 어떡하라고 타박하는 사람에게 레시피 보여주시라.
7. 마치며 이시대를 살아가는 모든이 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한가지 걱정거리가 생겼다. 올빼미님 너무 너무 바빠져서 재미있는 글들이 잘 올라오지 않으면 어떻하나, 책이 날개 돋친듯이 팔려 인지세로 땅 사서 전업농이 되버리면 바뻐서 글도 잘 못 올릴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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