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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가 일기에서 ˝오성이 싹을 틔워 나무를 자라게 한다면 이성은 나무를 숙성시켜 열매를 맺게 한다˝고 한 말처럼 그의 글도 읽는 이에게 그런 역할을 한다. 그가 말하는 침묵, 소리, 자연 그것들은 나도 이미 경험했다. 경험과 상상의 공동체로서 순간 우리는 하나의 인간이 된다. 178년 전의 그인데도 여기서 시간은 전혀 개입되지 않는다. 인간은 정말 신기하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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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우의 윌든은 언제나 판매되고 거의 절판 상황이 없지만 소로우의 일기는 잠시 판매되었다가 꽤 긴 기간동안 절판되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소로우의 윌든은 일기를 편집했기에 흠 잡을 곳이 없는데 소로우의 일기에는 "여자는 모두 두뇌가 없다"라고 쓴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여자는 모두 두뇌가 없다"는 남자가 평생 숲속에서 혼자 산다......게다가 19세기이고..... 생각을 해보면 여러가지로 생각이 되기 마련인데
이런 여성 비하, 심하게 말하면 여성 혐오를 느끼는 사람이 에머슨의 아내에게 연시를 썼다는 것을 믿기는 힘들다. 혹시 소로우의 연시는 에머슨의 아내가 아니라 에머슨을 향한 것은 아니었을까?
어쨌거나 19세기 미국 남성이 여성을 비하하면서 동시에 자연을 예찬한 일기를 읽는 즐거움이 있기에 내용 별은 4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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