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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재밌게 세계사를 시작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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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 아이들이 와이 한국사를 읽고 한국사를 재밌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선택한 책이 와이 세계사 시리즈 입니다. 세계사를 처음 접해 보는 상황이라 아이들이 어떻게 읽을지 걱정을 했는데, 한국사를 처음 접할때처럼 호기심을 갖고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다양한 삽화와 지도가 적절히 소개되어 있어서 세계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만화책을 그냥 만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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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 아이들이 와이 한국사를 읽고 한국사를 재밌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선택한 책이 와이 세계사 시리즈 입니다. 세계사를 처음 접해 보는 상황이라 아이들이 어떻게 읽을지 걱정을 했는데, 한국사를 처음 접할때처럼 호기심을 갖고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다양한 삽화와 지도가 적절히 소개되어 있어서 세계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만화책을 그냥 만화로만 생각하기엔 와이 세계사는 그보다 더한 지식과 교훈이 가득한 책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t*****i 2017.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무] why? 혁명 시대와 민주주의 발전
"[나무] why? 혁명 시대와 민주주의 발전" 내용보기
2016년의 나의 독서의 상당부분은 why시리즈와 함께 했다. 역사학습만화 Why? 시리즈 『세계대전과 전후의 세계』는 안흥작은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지금까지 읽은 이 시리즈의 책들은 크게 인문고전학습만화, 역사학습만화(시대별/세계사), 인물탐구학습만화, 한국사만화, 인문사회교양 만화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시리즈의 책들은 150여 권이 넘는 듯한데 안흥도서관에 있는 책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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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나의 독서의 상당부분은 why시리즈와 함께 했다. 역사학습만화 Why? 시리즈 『세계대전과 전후의 세계』는 안흥작은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지금까지 읽은 이 시리즈의 책들은 크게 인문고전학습만화, 역사학습만화(시대별/세계사), 인물탐구학습만화, 한국사만화, 인문사회교양 만화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시리즈의 책들은 150여 권이 넘는 듯한데 안흥도서관에 있는 책은 100권 정도이다.

 

이제 남은 책은 역사학습만화 세계사 시리즈 2권뿐이다. 그중에 한 권인 『혁명시대와 민주주의 발전』을 읽고 느낀 인상을 몇 가지만 적어 보겠다.

 

첫째, 다양한 캐릭터들이 어린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why시리즈에는 각 주제마다 남녀 어린이 2명이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둘은 친구나 가족 등 여러 역할을 맡으면서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갖가지 체험을 쌓게 된다. 이 책에서 미르는 호기심이 많고 엉뚱한 개구쟁이 소년, 아미는 미르의 친구면서 예쁘고 똑똑하 소녀로 설정되어 있다. 두 어린이는 방송국에 현장학습을 갔다가 얼떨결에 특수 최면술 체험 프로그램에 지원해서 서양사를 전공하는 대학원생 무상과 함께 역사여행을 즐기게 된다.

 

둘째, 혁명시대에서 민주주의 발전으로 넘어오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세계사에서 ‘혁명시대’나 ‘민주주의 발전 시대’는 없다. 이 책에서는 1600년대 중반에서 1800년대 중반까지의 역사를 혁명에서 민주주의 시대로 정의하고, 영국의 다양한 혁명과 의회 정치, 미국의 독립과 남북전쟁을 통한 민주주의 발전, 프랑스 혁명과 공화정 탄생을 통한 인권 신장, 나폴레옹의 유럽 정복을 통한 프랑스 혁명의 정신인 자유주의 전파, 영국의 산업혁명과 노동자들의 권리 신장 등을 다루고 있다. 초등학생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니 교과서의 딱딱한 서술과 달리 쉽고 흥미 있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셋째, 역사의 아이러니 속에서 점진적으로나마 민주주의를 향해 발전하는 것을 느꼈다. 영국의 권리청원이나 권리장전 등이 크롬웰의 독재나 왕권의 부활이라는 역풍을 만났고, 프랑스 혁명이 나폴레옹이라는 독재자가 출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반면에 절대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나폴레옹의 유럽 진출이 프랑스 혁명의 정신인 자유주의가 유럽 전역으로 전파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우리의 역사 역시 그렇지 않은가? 해방된 나라에 민주주의를 확립하겠다던 이승만은 독재로 이어졌으며, 학생들의 4월혁명은 박정희의 유신독재로 이어졌다. 80년대의 시민항쟁으로 얻은 대통령직선제는 군부정권의 계승자인 노태우 정권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넓은 시각으로 볼 때 1945년대에 비해 1970년대는 민주주의나 인권에 대한 인식이 커진 시대였고, 2000년대는 그 앞 시대보다 발전한 시대였다. 가끔은 역풍은 만나더라도 그것들이 역사 발전의 밑거름이 되리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지금까지 Why? 시리즈를 읽으면서 각 권마다 덧붙였던 추천사를 그대로 인용하겠다.

 

“초등학생들을 위해서 꾸민 책이지만 성인들에게도 지식과 깨달음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초등학생용이니 어렵지 않으면서, 성인들의 수준에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품격이 있는 책으로 누구에게나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몇 줄만 더 덧붙이겠다. 어느 책보다도 쉽게 서양의 근대사를 이해하게 해주는 책이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들에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으리라고 본다. 

y******3 2017.01.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