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부는 어째서 저렇도록 착할 수 있을 까? 인간으로서 어찌 제 형 놀부가 원망 스럽지 않을 까 한 없이 신기 하기만 합니다. 어릴때 들었을 때와 지금 읽어 주는 입장이 된 어른으로서 보는 기분이 참 달라 졌습니다. 이런 걸 세상의 때라고 할 수 있을 까요. 하여간 놀부의 심술이 몹시 미워집니다. 이 책에선 박 타는 부분이 너무 짧게 묘사되어 아쉽습니다. 좀더 길게 재미 있게 표현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결국 착한 이는 복을 받아 부자가 되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교훈을 주면서 끝을 맺습니다. 역시나 착한 흥부는 형을 맞아 주며 끝이 납니다. 아이에게 욕심을 버리라고 가르칩니다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이 드는게 사실인 현실 입니다. 답은 스스로 얻어야 겠지요. |
| 흥부 놀부 책을 고르려 무척 애먹었어요.그림이 조잡하지 않으면서 이해하기 쉬운게 없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개중 고른게 바로 이 책 입니다. 이런걸 수묵 채색화라고 하나요. 먹으로 그린 듯한 그림에 색채가 강렬 합니다. 아이는 예쁘고 알록달록 한 그림에 익숙해서 인지 처음에 는 별로 안 좋아 하더군요. 하지만 의성어를 실감나게 읽어 주면서 함께 보니 책에 몰입하게 되더군요. 다음에는 박 속에서 뭐가 나오나 숨을 죽이고 잘 듣습니다.놀부가 심술을 부리는 장면에서는 저러면 안되는데,,, 하며 한숨도 쉬고요. 끝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