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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낭만...?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낭만...?" 내용보기
처음에는 시대물! 그것도 영국! 이라는 이유로 손을 댔던 작품입니다. 화려한 드레스와 레이디들이 잔뜩 나오는 그런 분위기를 좋아했었거든요. 좀 더 전인 프랑스 절대왕조 시대때의 분위기와 현대로 막 넘어올 때의 분위기도 좋아하지만, 두가지 다 별로 즐거운 시대는 아니랄까요. 왜인지, 이 시대의 영국은 제게 좋은 이미지인 듯 싶습니다; 내용은...뭐, 시골에서 올라온 소녀 벨이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낭만...?" 내용보기
처음에는 시대물! 그것도 영국! 이라는 이유로 손을 댔던 작품입니다. 화려한 드레스와 레이디들이 잔뜩 나오는 그런 분위기를 좋아했었거든요. 좀 더 전인 프랑스 절대왕조 시대때의 분위기와 현대로 막 넘어올 때의 분위기도 좋아하지만, 두가지 다 별로 즐거운 시대는 아니랄까요. 왜인지, 이 시대의 영국은 제게 좋은 이미지인 듯 싶습니다; 내용은...뭐, 시골에서 올라온 소녀 벨이 가정교사가 되어서 훌륭한 레이디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죽을 고생 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알아간다, 는 것일까요. 전형적인 순정만화랄 수도 있겠습니다. 뭔가 반짝거리는 그림체와 저 시대 영국의 분위기가 더욱 더 만화를 소위 말하는 '순정스럽게' 몰아갑니다. 물론...변수는 있지요. 노엘은 벨에게 프로포즈까지 해 놓고서는 어딘가 그래도 에셀이 1위, 라는 느낌이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에셀이 아닌 아젠트는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벨을 사이에 두고 노엘과 마틴 경이라는 평범한 대립구조를 띌 만도 한데, 그 안에 에셀이 끼어들어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궁금하게 만들어 주고 있지요. (개인적으러는 역시 벨과 노엘입니다. 아하핫.) 이런 시대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께는 적극 권장해 드립니다. 벨처럼 꿋꿋한 주인공이 좋으신 분께도 말이죠.
k****n 2003.10.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전형성이 오히려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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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습니다. 더이상 덧붙일 말이 없네요. 이 책은 언뜻 넘겨보기엔 그림도 허술해보이고 '눈빤짝 순정만화'라는,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장르입니다만 일단 손에 들면 지루함없이 계속 책장을 넘길 수 있습니다. 뒤가 뻔할 거라는걸 알면서도 뒤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게 만든다는건, 짐작할 수 없게 만드는 것 만큼이나 뛰어난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내용은, 시골의 촌스러운 아
"전형성이 오히려 매력" 내용보기
재미있습니다. 더이상 덧붙일 말이 없네요. 이 책은 언뜻 넘겨보기엔 그림도 허술해보이고 '눈빤짝 순정만화'라는,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장르입니다만 일단 손에 들면 지루함없이 계속 책장을 넘길 수 있습니다. 뒤가 뻔할 거라는걸 알면서도 뒤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게 만든다는건, 짐작할 수 없게 만드는 것 만큼이나 뛰어난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내용은, 시골의 촌스러운 아가씨지만 용감하고 꿋꿋한 벨이, 자립을 위해 런던에 와 가정교사로 일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그 와중에 만난 매력 넘치는 사람들로 인해 원석이 갈고 닦이듯 벨의 장점이 더욱 꽃피우게 되지요.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레이디 에셀은 주인공 벨 보다 더욱 빛나고 꼿꼿한 사람입니다. 역경에 대처하는 그녀(?)의 당당한 자세는 기존의 운명 순응적 여주인공들과는 전혀 다르게 자아가 강하고, 요즘의 대가 너무 센 타입보다는 우아합니다. 시리즈에 같이 수록된 작가의 초기 단편을 보면 성격이 모호한 여주인공들이 나오는 작품도 더러 있던데, 오랜 세월을 거쳐 작품세계가 이렇게 변화하고 발전한 걸 보면, 작가의 작품 세계는 한두 작품으로 말할 게 아니라 오래 지켜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기 작품은 솔직히 제게는 좀 지루했거든요. 지금은 이 레이디 빅토리안으로 인해 작가분께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만. 세월에 따라 갈고 닦이는 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고 보면 작가님의 프로다운 마인드가 엿보여서요, 발전하고 노력하는 분이란 인상이 들어 존경스러운 마음도 조금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순정만화에 대해 약간의 호감이라도 지닌 분께만 어필할 것 같습니다. 순정만화의 전형적 공식인 사건들이 난무하니 알레르기 있으신 분은 마음에 안들어하실 것도 같거든요. 설렁설렁 그리는 와중에도 자세히 나타나는 19세기 영국 배경및 소품, 관습들도 볼거리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z**g 2003.09.2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