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담출판사에서 나온 우수 작가 좋은 동화 씨리즈를 접하게 된것을 그리 오래전의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목그대로 정말로 좋은 동화만을 엄성해서 보여주고 있는 소담출판사에 더욱 믿음이 가서인지 몰라도 이 씨리즈 도서는 나올때마다 매번 사서 보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추천할 수 있는 이 '이름을 불러주세요' 는 정말로 어린이를 위해서 나온 동화 책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내용은 워낙 좋아서 뭐라고 말 할 필요도 없지만, 종이질이 아이들에게 부담이 없는 재질로 되어있고 그림도 파스텔톤으로 별로 자극적이지 않더군요. 요즘 아이들 보면 빨간색, 파란색, 시커먼색으로 칠해진 원색적인 만화를 많이 보잖아요. 그런건 아이들에게도 별로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걸 보면 소담 출판사에서는 그런것도 신경쓰고 있는것인가봐요. 여하튼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답니다. 내용을 보자면, 요즘 아이들의 관점에서, 생활습관에서, 눈 높이를 잘 맞춘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사실 옛날얘기같은 동화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보면 동화책 자세히 보기 라는 코너도 넣어서 더 신경쓴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름을 불러주세요' 에 나와있는 동화책 자세히 보기 부분은 '야생초 이야기' 더군요.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예찬하는 좋은 동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요,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는 내용 중에 좀 어려운 단어도 몇개 보인다는것입니다. 은행나무의 수액 이라는 단어가 그런 예입니다. 이런 좀 어려운 단어같은 경우는 아랫쪽에 주석같은것을 곁드려도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그림이 너무 부드러운 파스텔 톤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지루해 하는 경향이 있긴합니다. 너무 일률적인 그림 보다는 중간 중간에 약간 튀는듯한 그림과 재미있는 그림을 넣어서 아이들에게 더 흥미를 끄는 것도 필요 할 듯 싶네요. 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에게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