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얼굴을 찾아줘요 요즘 성형이 아주 흔한일이 되어버렸다. 너도나도 쌍꺼풀을 만들고 코에 인공뼈를 넣고, 턱을 깎고, 하다못해 살을 인공적으로 빼려다가 목숨을 잃는 사람도 생겼다. 외모를 중시하는 요즘, 명혜같은 아이가 드물다. 못생긴 자신의 얼굴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하는, 예뻐지는 비누로 세수를 하자 자신의 주근깨가 사라진 낯선 얼굴을 보며 자신의 옛 피부를 그리워하는 명혜, 좋든 싫든 자신의 것을 소중히 여길줄 아는 맘을 본받아야겠다.
기려와 함박꽃나무 자연과 대화할수있다면, 자연의 마음을 헤아릴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기려는 함박꽃을 심고 나중에 보러오겠다고 약속을 한다. 함박꽃나무는 기려의 약속을 기억하며 열심히 자라 꽃을 피운다. 아주 오랜세월이 흐른 뒤 기려는 자신의 초등학교를 떠오르며 함박꽃나무를 찾는다. 너무 시간이 오래되어 처음엔 함박꽃나무도 기려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러나 곧 딸과 함께 찾은 기려를 알아본다.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기다리듯 함박꽃나무는 기려를 기다렸다. 오랜 세월 기려의 모습은 옛모습과 같지는 않지만 그의 숨소리 그의 목소리 등 그가 보내주는 사랑스런 손길을 함박꽃나무는 기억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그를 언제까지나 한마음으로 기다린 보람을 느끼며 행복해 하는 나무, 그를 잊지 않은 기려, 누군가와 약속했다면 그 대상이 누구이건간에 소중한 것이다. 약속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은 사람들과 함께 할수있는 공원이다. 자연은 혼자서 독점할수있는 물건이 아니다. 자연은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야한다. 부자는 혼자만 그 공원을 소유하려했다. 그래서 공원에 있는 나무들은 하늘을 그리워했다. 나무들과 대화를 할수있는 부자, 움켜쥐고 오직 자신 혼자만 소유하려했던 것을 깨닫지 못한다. 다른사람들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것이다. 공원은 아름답지만 그의 마음은 황폐하다. 보기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정작 그안에있는 나무들은 행복하지 않았다. 만족할줄모르고 계속 욕심만 부리고 투털대는 부자를 닮아서이다. 작지만 자신의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