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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빌리러 왔어요'. 도서관 이야기가 아니라, 세책점이야기이다. 조선시대 책 대여점이었던 세책점.
세책점 한쪽에서 부지런히 책을 필사한 뒤에 그 필사한 것을 책으로 묶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쉽게 찢어지지 않게 종이위에 들기름을 바르고, 들기름이 다 마르면 종이를 반으로 접어 순서대로 올려놓는다. 책 표지는 삼베로 잘 싸서 튼튼하게 만들고, 포개어 놓은 종이 위에 표지를 덮고 구멍 다섯개를 나란히 뚫는다. 그리고 가운데 구멍부터 끈으로 단단히 묶고 마지막으로 틀로 꽉 눌러 고정하는 것으로 책이 완성된다니.
어린이용 책이라 내용이 무척이나 간단했는데, 그림이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켜주었다. 요즘 아이들 책은 하나같이 그림이나 시각적인 배치만 봐도 보는 재미를 느낄 정도이다. 30여쪽이나 될까.세책점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내용밖에 담겨있지 않지만, 양반들만의 전유물이었던 책이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는 세책점을 통해 책을 보는 백성들이 늘어났다는 변화를 눈여겨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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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도서관이 없었을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옛 조상들도 책을 빌려서 읽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책입니다. <책 빌리러 왔어요>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아이에게도 권한 책입니다. 호기심에 책장을 펼친 책... 양장본이며 그림책형식이라 초등저학년 아이들에겐 부담없이 펼쳐서 읽을 수 있도록 편집된 책이랍니다.
조선시대. 책을 만들고 빌려주는 곳 - 세책점 - 을 배우는 내용입니다. 돌쇠는 빈 지게를 지고 우연히 시장구경을 하다가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듣게된답니다. 처음부터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니였기에 너무나도 재미있는 홍길동전의 이야기의 처음이 궁금해졌죠.그래서 이야기꾼에게 처음 이야기를 못들었으니 처음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하게 되는데 그럴만한 시간이 없는 이야기꾼은 - 세책점 -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답니다.그곳에가면 책들이 있으니 빌려서 읽을 수 있다고 말해준답니다.그렇게 알게된 - 세책점 - 은 어떠한 곳일까요? 함께 우리도 조선시대의 세책점을 구경하게 된답니다. 그곳의 상거리하는 풍습도 배우게 되며 담보라는 것도 알게 되지요.그 시대에는 어떠한 물건이 담보로 여겨졌을까요?이 책을 읽은 독자만이 아는 물건이겠지요... 책이 어찌 만들어지는지도 그림과 순서 상세히 설명해주어서 이해도 쏙쏙되는 내용입니다. 박물관에 가보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해주는 코너도 있는데 이 책을 먼저 읽고 간다면 우리 친구들에겐 더 친숙한 과정이 될듯 싶어요.
< 한 걸음 더 > 라는 코너가 제공된답니다. 책의 제일 뒷부분인데 꼼꼼히 읽어가다보니 무엇하나 놓칠것이 없는 알찬 내용을 전해주고 있답니다. 김흥도에 대해서도 설명되어지며 유기들,책 읽는 여인이라는 그림도 만나보게 된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흥부전>의 끝부분에 대한 글인데 꼭 읽어보시길....
한 권의 책이 전해주는 알찬 내용들 덕분에 웅진주니어책에 대한 믿음이 더 높아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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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좋아하는 나는 일주일에 5일 정도 아이와 함께 도서관과 마을문고를 찾는다. ![]() 아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장에서 이야기책을 읽어주고 돈을 받는 ![]() 아!! 돌쇠가 신이 나서 달리고 있어. ![]() 책이라는 깃발이 보여. 여기가 바로 세책점? ![]() 와! 사방에 책이 빼곡해. ![]() "찾는 책이 있느냐?" ![]() 첫째 날, 둘째 날....돌쇠의 지게 좀 봐. ![]() "너, 세책점에서 일을 해 볼 생각은 없느냐? ![]() "물 좀 다오." 필사장이야. ![]() 필사쟁이의 청으로 돌쇠는 베껴 쓸 글을 불러줬어. ![]() 돌쇠는 주인의 심부름으로 사직동 세책점에 심부름을 가게 돼. ![]() 사직동 세책점은 대형 세책점인가 봐. ![]() 다음 날, 주인 아저씨는 돌쇠에게 서가 정리를 맡긴 후 ![]() "계세요?" ![]() 일이 끝났어. ![]() 담뱃대를 휘두르는 주인 아저씨를 피해 얼른 달아나는 돌쇠. ![]()
![]() 뒷부분에 '한 걸음 더'라는 코너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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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조선시대 도서 대여점인 세책점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세책점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주로 놋그릇같은 것들을 담보로 하고 책을 대여 해주는 곳이다. 세책점에는 한글로된 책들이 많아 일반백성들도 이용했으며 필사쟁이들이 세책점 안에서 필사를 하는 것도 보여진다. 또 책만드는 방법도 나온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한걸음 더'라는 코너가 있는데 나는 본문 내용보다 이부분을 더 흥미롭게 읽었다. 그 코너에서는 세책점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책들과 옛날 책에서 만나는 옛사람들의 마음이 나타난 부분이 있는데 여러사람이 돌려 읽다보니 옛날 사람들도 자신의 책이 아니지만 책을 읽은 느낌이나 비싼 대여 값에 대한 불만, 낙서 같은 것들을 적어놓았다고 적혀있다. 한 필사본인 '흥부전'의 끝부분에는 글씨를 잘 못 썼으니 흉보지 말고 재미있게 읽어달라고 한 필사쟁이가 적은 사진자료도 있다. 세책점의 단골손님은 주로 양반집 부녀자들이나 궁녀들이었고 세책점은 전국 모든곳이 아닌 서울에만 있었다고한다. 책의 그림체가 옛날 분위기에 알맞는 그림체여서 볼 때 이질감없이 편히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