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분석읽기. 원제는 Benjamin Graham on Investing. 증권분석은 가치투자서의 고전중에 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가치투자 이론을 만든 인물로 현 시대 최고의 투자자인 워렌 버핏에게 큰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이 책은 1917년부터 1927년까지 매거진 오브 월스트리트에 벤저민 그레이엄이 그의 나이 23세부터 썼던 투자 관련 기고문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기고문을 그대로 옮기다 보니 현실과 괴리감이 있기에 이해를 돕기위한 데이비드 다스트가 각 주제별로 해설본도 함께 엮어 있다.
책은 약 500페이지로 초창기인 100년전의 기고문들의 내용이라 현 시대의 투자 분위기와는 거리가 좀 있다는 것을 어느정도 감안하고 읽어야 할 듯 싶다. 워렌 버핏, 피터 린치 등 관련 저서들은 그래도 20세기 후반이 배경이라 우리에게 낯익은 기업들이 언급되곤 하지만, 여기 이 책에서는 광산회사, 철도회사 등 당시 잘 나가던 산업군에 대한 기업분석이라 옛날 역사책을 읽는 듯한 느낌도 없지 않다. 마치 세익스피어의 고전이나 쇼펜하우어의 의자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와 같은 책을 읽는 느낌이라고 할까.
하지만 이 기고문을 통해 젊은 시절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에 대한 사고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됐는지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투자에 대한 방법이나 스킬보다는 당시 투자환경에서 어떤 통찰력을 가지고 접근했느냐에 대한 힌트를 얻는 편한 마음으로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발췌해 보면
* 장기투자의 성공하는 지름길 - 매수하려는 자산의 가격이 내재가치를 훨씬 밑돌고 있는지 확인 - 손실회피, 안전마진이 중요
* 채권투자 시 : 이자에 대한 이자 부분을 고려
* 바겐 헌팅 : 기업가치와 주가 간의 격차가 큰 주식의 저가 매수 전략
*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는 계수기, 장기적으로는 계량기 처럼 작동
* 투자와 투기 - 투자는 철저한 분석을 기반 - 투자는 과거를 토대로 하지만, 투기는 미래에 초첨을 맞춤 - 성공하지 못한 투자는 투기
* 내재가치와 장부가치 - 내재가치 : 투자자가 기업에서 가져올 수 있는 가치 - 장부가치 : 기업에 투입한 가치
* 안전마진 : 시장에서 내재가치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살 수 있을 때
* 증권분석을 방해하는 요소 - 정확하지 않은 자료 - 미래의 불확실성 - 시장의 비합리적 행동
* 정상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아주 좋거나 너무 나쁜 상황은 결코 영원히 지속하지 않는다 <출처> https://blog.naver.com/bushwalk18/222163625534
|
|
이 책은 주식투자 이론서의 정석이자 고전중의 고전으로 칭송받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분석]에 나온 실제 투자 사례를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필자의 서평을 보면 알겠지만 증권분석은 부록만으로 한 권의 책을 만들 정도로 매우 두꺼운 책이다. 거기서는 실제로 투자한 내역이 비교적 간단하게 나오기에, 웬만한 지식이 없이는 해석하기가 조금은 어렵다. 원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가 오하이오 주의 한 골동품점에서 [매거진 오브 월스트리트] 라는 잡지 간행본 한 무더기를 발견했고, 여기서 벤저민 그레이엄의 연재인 증권분석 초기 원본을 발견하게 된다. 즉, 그레이엄이 워런 버핏을 위시한 여러 대학원생들에게 강의하기 이전에, 잡지에 실었던 글들이다. 이것을 저가가 간추리고 정리하고 편집해서 펼쳐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따라서 증권분석의 원형이 되는 기고물이다.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이라면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
워낙에 유명한 사람이 쓴 글을 재편집한 것입니다. 증권분석 서술에 앞서 기존 잡지에 쓴 글들을 모았는데, 저자가 아주 어렸을 적(20대)에 벌써 가치투자의 개념을 정립하고, 자신의 방법론과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을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겠지요.
그러한 아이디어들은 현재까지도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단정하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아무튼 1920년대 전후 당시 미국의 경제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책을 읽게 됨으로써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러함에도 전체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많이 알려졌지만, 무위험투자(차익거래)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책들 및 자서전과 이 책과 같은 편집물들(서너권이 출간되었습니다)은 모두 읽을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