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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임을 가면 아이패드, 아이폰이 이야기가 대세다. 얼마전 술자리에서 지인들과 위의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했다. 스티븐 잡스와 이건희 회장, 애플과 삼성이란 소재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얼마전 <직관이 답이다>를 읽고 스몰싱커(small-thinker)아니라 빅싱커(big-thinker)가 되어야 하는 생각이 나를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스티븐 잡스의 애플과 이건희 회장의 삼성. 사람들이 생각은 이랬다. 나 역시도 그 의견에 동의했다. 스티븐 잡스의 애플은 소비자의 감성과 기술을 부합시킨 직관적 사고을 바탕으로한 ‘창의적 개발회사’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삼성은 창의성을 중시하지만 실제로는 기술과 시스템을 강조하는 제품생산회사라는 한계를 가지 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서 삼성과 애플은 처음부터 다른 생존방식을 가지고 있고, 이미 결정되고 예상된 애플의 승리라는 것이다.
스티븐 잡스가 말하는 직관형 인재는 자신의 경험과 비즈니스의 성과를 통해 얻어진 자기확신일 것이다. 책의 저자 린 로빈슨의 직관활용법을 읽으면서 나는 아웃라이어에서 제시한 1만시간의 법칙을 떠올렸다. 물론 직관이 강한 사람이 되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나에겐 직관력을 높일 수 있는 빠른 방법이 필요하다. 세상과 선택의 순간은 너무 빠르게 변하기 때문이다. 린 로빈슨의 직관력을 높일 수 있는 14가지 방법은 복잡한 머릿속을 다시한번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천재들만 가진 비범한 능력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직관으로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행복한 경험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스티븐 잡스의 말로 글을 마친다.
“여러분들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고 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과거의 통념, 즉 다른 사람들이 생각한 결과에 맞춰 사는 함정에 빠지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견해가 여러분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가리는 소음이 되게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라가는 용기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들은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다른 모든 것들은 부차적인 것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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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인생도 자꾸만 내 뜻과 달리 휘둘린다고 생각된다면, 잠시 멈추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보라. 직관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우리들은 이미 직관과 통찰에 익숙한 정신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갈수록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같아 아쉽다. 오히려 서양에서 최근 직관과 통찰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신의 삶은 물론 비즈니스에도 적극 활용해서 대박을 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정주영, 안철수, 스티브잡스나 빌 게이츠 같은 사람일 것이다. 행동경제학 등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인간은 그렇게 이성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다는 것은 새삼 놀랄일도 아니다. 그렇다고 못박아 놓고 맞추려다 보니 인간은 자꾸 자신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소리에 귀를 닫게 되고 자꾸 쓸데없는 욕망과 욕심 때문에 괴로운 것은 아닐까. 결국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데 그 선택이 자신없고 실패할 것같은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말이다.
이 책 < 직관이 답이다>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알고 있는 직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직관이 왜 중요한지부터 직관을 통해 일과 인생에서 실패하거나 속지않고 자기 내면의 솔직하고 힘있는 판단을 통해 성공과 행복을 거머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지금껏 자신이 결정했던 중요한 판단과 선택을 한번쯤 되돌아보게 만든다. 오히려 섭부른 판단으로 실패한 경험, 자신은 내키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일 때문에 고생한 경험 등 결국 스스로 자신의 직관을 믿지못해 손해본 경험을 떠올리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직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 하루에도 수십번, 위기에 순간이거나 인생의 갈림길 등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거나 분석하려고 할 때 외부요인 등을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데 그 보다 앞서 자신의 내면을 통해 들려오는 직관에 귀기울여보라. 그리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자신의 직관을 믿고 한번 힘있게 밀고 나가보라. 인생은 두번 다시 오지 않는다. 그리고 인생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내가 시키는데로 인생을 살아가려면 직관의 힘을 키우고 직관을 통해 일과 인생에서 어떻게 성공할 것인지 지금 당장 실천해볼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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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오해를 했다.
직관 vs 영적인 계시
직관을 사용한 몇가지 예를 든 사례가 다소는 종교적인 느낌을 보여 다소 오해한 부분일련지도 모른다.
하지만 직관을 하는 것도 연습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많은 것 중에서 하나만 고르거나. 반복되는 일상에서 차이나는 하나를 찾는 것도 연습을 통해서 일것이다.
허나 정작 중요하게 말하는 것은
직관을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는 것이다. 저자의 로또에 당첨되는 것에서 처럼...
명상을 통해서 내면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지속하여 추구하다보면 직관도 생겨나지 않을까? 오늘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바로 지금 당장 행동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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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수치나 정보는 분명히 이번 일이 성공한다고 예측을 하는 데도 “이건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 경우가 있다. 물론 괜한 예감으로 끝날 때가 많지만 그 예감이 맞았을 때면 “거봐 아니라고 했잖아”하는 생각에 혼자 우쭐하기도 한다. 반대로 전혀 불가능할 것 같은 데 “이건 해보고 싶은 걸”하는 예감에 반대에도 불구하고 진행해보면 예감이 딱 맞아서 멋들어지게 성공을 하는 경우도 있다.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어떤 “감(感)”, 이걸 “직관(直觀, Intuition)이라고 한다는 데 또는 “직감”, “본능”, “육감”이라고들 부르기도 하는데 과연 이 직관을 어느 정도까지 신뢰해야 할까? 20년 경력의 미국 최고의 “직관 전문가”인 린 A.로빈슨은 그녀의 저서 “직관이 답이다(원제 Trust Your Gut /다음생각 / 2010년 4월)”에서 직관을 “꿈을 명백한 현실로 바꿔주는 힘”이라고 부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CEO인 빌게이츠도 종종 직감에 의존해 의사결정을 할 때가 있다고 하며, CEO 전문 헤드헌팅 기업인 크리스천 앤 팀버스에서 2002년 5월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경영자들 중 45%는 사업을 운영하면서 사실과 수치보다는 직관에 의존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 등 직관에 의한 의사결정이 종종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이처럼 직관이 날로 부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는 물밀듯이 몰아닥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보를 분류· 분석하는 능력에 한계가 있어 만족할 만한 결론을 내거나 올바른 의사 결정을 내리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는 '신비한 감각', 즉 “직관”이 더욱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직관의 원천은 내면에 축적되어 있는 선험적 지식의 총체이며 또는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주고 성공의 방법과 길을 제시해주는 "영혼의 나침반", 즉 일종의 초월적 힘에서도 비롯된다고 이야기 한다. 이러한 직관은 종종 머리보다는 몸이 먼저 느끼며, 감정, 소리, 이미지, 심지어 꿈을 통해서도 찾아온다고 한다. 특히 작가는 중요한 의사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꿈에 물어보라고 권하는데, 잠들기 전에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거나 문제를 표현하고, 문제에 대한 답을 제공하는 꿈을 기억하겠다고 스스로에게 말하고는 머리 맡에 꿈 내용을 적을 메모지를 준비하라는 것을 보면 마치 신비주의를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직관은 훈련으로도 가능할까? 책에서는 직관력을 깨우는 방법 5가지, 회사, 부서에서 창조성과 직관을 함양하는 방법 11가지, 직관력을 100% 활용하기 위한 14가지 생각 습관 등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는 데 그 중 개인사나 업무에 위기가 닥치거나 근심 걱정에 휘말릴 때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인 “프리즈 프레임(Freeze Frame,일시정지)”은 새겨 둘만 하다. 곤란한 일이나 위기감으로 압박감을 느낄 때 우선 그것을 인지하고 있다면 그것에 대한 생각을 일시 중지(프리즈 프레임)하고 자신의 심장 주위에 초점을 맞추고 심장으로 숨을 쉰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긍정적인 기분, 즐거웠던 일을 떠올려서 분위기를 전환시킨 다음 자신의 직관을 활용하여 자신의 답에 귀 기울이는 방법이다. 우리가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감으로 불안한 마음이 들 때 종종 행하는 일종의 스트레스 이완법과 같은 맥락으로 괴로운 상황에서 한 발 물러나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하여 답을 끌어내는 그런 방법을 의미한다.
과연 이 책에서 말한 대로 직관은 혁신을 이끌어내며 행운과 행복을 부르고 성공의 길이 저절로 열리는 그런 방법일까라는 데는 다소 회의적이다. 어떤 일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그 기준은 충분한 조사와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치밀한 준비가 선행되어야지 경영자의 독단적인 감이나 선입관은 오히려 성공을 가로막는 심각한 장애요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러한 “감”이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요행과 같은 능력이 아니라, 이 책에서도 말하는 것처럼 선험적 지식의 총체로서, 즉 그동안 축적해온 각종 지식과 경험에서 바탕이 된 남들과 차별화되는 고유의 능력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 그런 “감” 또한 처음부터 신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자료와 근거를 통해서 확신을 더해가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직관력을 키우는 방법들은 애매하고 모호한 자신의 “감”을 좀 더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는 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직관, 막연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능력, 이 책을 통해서도 분명한 해답은 없지만 앞으로도 관심을 가져볼 만한 그런 능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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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관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30여년을 살아왔다. 첫 직장을 구할 때도, 회사를 옮길 때도, 집을 이사할 때에도 항상 직관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느낌이 와닿지 않으면 잘 가지 않으려 하는 전형적인 직관형 인간이었다.
그러다가 2년 전, 역시 직관에 따라 직장을 옮기게 되었다. 내가 바랬던 직장은 따뜻한 직장 상사 및 동료들이 있는 곳이었다. 물론 내 직관이 알려준 대로 상사와 동료들은 거의 100% 마음에 든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이었다. 일이 힘들어도 그런 동료들과 함께였기 때문에 2년을 버틸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하지만 문제는 업무였다. 처음 들어가서 업무를 접했을 때, 기존에 내가 해오던 대로 직관적인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업무가 아니었고, 다들 머리를 사용해서 분석적인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 때 직감을 했다. 회사 분위기는 내가 원하던 분위기일지 모르나, 업무는 나에게 맞는 업무가 아님을... 하지만 이 직감을 무시하고 2년이란 세월을 보냈다.
체질에 맞지 않는 업무를 2년 가까이 해 오면서 내가 가장 괴로워 했던 것은 직관이 아닌 머리로 살도록 스스로가 채찍질 하면서 살아야 했다는 것이다. 회사의 업무에서 분석적인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나 스스로도 나의 본성을 거스르며 분석적으로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심지어는 MBTI마저 처음에 회사에 입사했을 때와 마지막 퇴사 직전에 했을 때가 다르게 나왔다. 직관적인 인간에서 분석적인 인간으로 변화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결국 2년이 되기 직전, 한계에 도달하고 말았다. 내 직관은 모든 신호를 총 동원해서 이제 그만할 때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었다. 알 수 없는 복통과 근육통 등..몸까지도 그만두라고 신호를 보내왔다. 그래서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나온지 한 달...
이제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 위해 나는 내 직관을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2년이란 시간동안 직관을 너무 도외시하고 살려고 노력해서일까... 직관력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을 본 순간, 잃어버린 내 직관을 되찾기 위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책은 전체적으로 어려운 책은 아니나,한 번 읽었지만 바로 어떻게 실천해야 할 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저자가 비슷한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여 다시 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책에 예시된 상황들과 내 상황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은 후 그걸 어떻게 내 상황에 맞춰 적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 것 같다. 직관을 믿는 나같은 사람도 약간은 와닿지 않는달까...하는 내용들이 있는데, 직관보다는 분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게 무슨 귀신씨나락 까먹는 소린가...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이 책을 읽은 후 당장 몇 가지 소득은 얻었다. 회사를 그만두기로 한 내 판단은 매우 옳았음을 알게 된 것과, 직관에 좀 더 귀기울여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고 그 일에 매진하도록 하자는 결심...
무언가를 고민하고 있을 때, 무언가를 저지른 후거나 새로운 것을 앞두고 불안을 느끼고 있을 때, 한번쯤 읽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책이다. 단, 열린 마음으로 읽어야만 조금이나마 뭔가를 건질 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