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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모 티비 프로그램에서 선천적 장애로 앞다리 두 개가 아예 없이 태어난 강아지를 본 적이 있다. 아예 걸을 수가 없었던 녀석은 턱을 땅에 대고 몸을 밀면서 걷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석은 바퀴가 달린 의족을 갖게 되고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었다. 또 한녀석은 뒷다리가 마비된 치와와. 그녀석 역시 바퀴달린 의족으로 마음껏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번은 한쪽 앞뒤 다리를 모두 교통사고로 잃은 그레이 하운드가 두다리만으로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구나 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난 고양이가 의족을 하고 있는 모습은 이제껏 한번도 본 적이 없다. 비록 다리 하나가 없더라도 세발로 다니는 녀석을 봤을지라도. 양손 없는 고양이 치비타는 양쪽 앞발이 없다. 그대신 지금은 의족을 하고 걸어 다니기도 하고, 높은 곳으로 뛰어 오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치비타는 왜 앞발이 없으며, 의족을 하게 된 것일까. 책의 저자인 네코키치는 어느 겨울날 밖에서 새끼 고양이 울음 소리를 듣게 되었다. 이미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기에 한 녀석 정도면 더 키울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고 문을 열었더니, 세상에나 네마리의 새끼 고양이가 그곳에 있었다. 그 중 한녀석이 치비타이다. 녀석들은 저자의 집에서 무럭무럭 자랐지만 두녀석은 집을 나가고, 기존의 고양이 모모와 치비타 그리고 그의 형제 마군만이 남게 되었다. 평소 가두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했던 것이 문제였을까. 치비타는 교통사고를 당해 큰 수술을 받게 되었다. 수술후 1년, 다시 치비타가 실종되었다. 집 근처를 뒤지며 치비타를 찾던 중 마군이 우는 것을 보게 된 저자가 마군에게로 가보니 치비타가 그곳에 있었다. 덫에 걸린 듯 양앞발이 심하게 다친 치비타. 수의사는 '안락사' 아니면 '어깨까지의 절단'이라는 선고를 내렸다. 하지만 반려인인 네코키치는 치비타의 다리에서 기능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살린 후 절단해 달라는 요청을 했고, 퇴원후 필요한 치비타의 의족을 만들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수소문했지만, 고양이 의족을 제작하는 곳은 찾을 수 없었다. 다행히 그녀의 지인이 치비타의 의족을 제작, 치비타의 의족 생활이 시작되었다. 치비타는 일단 수술후 의족을 착용하기 전까지는 깁스를 하고 있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칼라대신 쿠션으로 만든 칼라를 씌워 최대한 치비타가 편안하도록 배려해준 점이 눈에 띈다. 또한 몸을 잘 가눌수 없는 치비타를 위해 푹신한 이불을 깔아주는 것도 꼭 필요한 일이었을 것이다. 사실 고양이는 섬세하고 민감한 동물이라 몸에 옷을 걸치는 것도 싫어할 정도이다. 그런데 의족이라니..... 그러나 저자와 저자의 지인은 최대한 치비타의 몸에 맞게 의족을 제작했고, 의족을 지탱시켜줄 옷을 만들었다. 그것은 강아지 옷을 사서 그옷에 팔을 붙이고, 강아지 양말을 신겨 의족이 빠지지 않도록 했다. 물론 처음엔 여러가지 실패를 거쳤지만, 점점 기술이 늘어 치비타에게 잘 맞는 의족이 탄생되었던 것이다. 치비타의 의족은 여섯번의 개량을 거쳤다. 어깨에 걸치는 형태도 있고, 이렇게 발만 끼워 옷에 고정하는 의족도 있다. 치비타가 최대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쓴 점이 눈에 많이 띈다. 의족을 벗은 치비타의 모습을 보면 정확히 어디를 절단해야만 했는지가 잘 보인다. 사람으로 치면 손목 바로 위를 절단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사람의 경우 손이 없으면 살아가는 데 무척 불편하긴 하겠지만 걷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사지를 모두 이용해 걸어야 하는 동물의 경우 앞발이 없는 것은 곧 걷지 못한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고양이들은 늘 발톱을 날카롭게 유지하는 습성이 있다. 캣타워에 기대 발톱을 가는 시늉을 하는 왼쪽 모습과 스크래쳐에 발을 올려 놓은 치비타의 모습이 너무나도 안스럽다. 다른 고양이들이 스크래쳐를 열심히 북북 긁는 모습을 볼 때의 치비타의 마음은 어떨까를 생각하니 너무나도 가슴아프다. 바깥 바람을 즐기고 있는 치비타의 모습. 치비타는 바닥에 누워 더위를 쫓기도 하고, 산책을 즐기기도 한다. 누가 양앞발이 없는 고양이가 걸어 다닐 수 있을거라 생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아장아장 걷는 치비타의 모습이 너무도 대견하다. 반려인 역시 치비타가 첫걸음을 뗐을 때, 마치 자신의 아기가 첫걸음마를 할 때 엄마들이 느끼는 기쁨을 느끼지 않았을까. 간식을 조르는 치비타의 모습. 살이 포동포동하게 찐 녀석이라 반려인이 간식 주는 걸 주저하자 못마땅해 하는 듯한 표정을 보인다. 사실 이 사진을 처음 봤을 때 웃음이 푸흡하고 터져버릴 정도였다. 우리 고양이도 치비타와 똑같은 무늬의 고양이인데다가 수시로 저런 못마땅한 표정을 짓기 때문이다. 오른쪽 사진은 치비타가 식사를 하는 장면인데, 보통 고양이는 앉아서 밥을 먹지만, 치비타의 경우 앉을 수가 없어 처음에는 저렇게 밥을 먹였다고 한다. 치비타는 앞다리에 큰 힘을 줄수가 없기 때문에 뒷다리 근육이 발달해서 저렇게 펭귄같은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왠지 차렷!하고 누가 구령이라도 붙인 듯하다. 사람이 보기엔 불편해 보여도 치비타의 경우 그다지 불편해하지 않으니 다행이다. 왼쪽 사진은 치비타와 치비타의 형제인 마군의 사진. 마군은 치비타를 무척 아끼고 잘 돌봐주지만, 처음으로 치비타가 의족을 했을 때는 낯설어 했다고 한다. 반려인의 사랑도 치비타를 재활하는 데 큰 역할을 했겠지만 역시 형제인 마군의 역할도 그에 결코 뒤지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오른쪽은 저자가 키우는 고양이 5마리중 네마리의 사진. (모모는 창고에...) 치비타는 지금 산책도 즐기고, 높은 곳에 뛰어 오를 수도 있을 정도로 의족에 잘 적응을 해가고 있다. 반려인의 헌신적 간호와 사랑, 치비타가 꼭 회복될 것이란 믿음, 그리고 작고 여린 치비타의 몸 안에 깃든 강인한 생명력이 치비타가 평범한 고양이처럼 살 수 있도록 만들어준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치비타의 기적은 땅에서 솟아나는 것도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도 아니었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 그리고 반려인의 헌신이 만들어낸 것이었다. 우리 주위에는 사고로 인해 다친 동물을 유기하는 사례가 많이 나온다. 특히 펫샵에서 구입한 가격보다 치료비가 많이 나온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동물도 많다. 혹은 금세 포기하고 안락사를 원하는 경우도 왕왕 볼 수 있다. 하지만 생명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 것이 가능할까. 물론 치료비 뿐만 아니라 동물을 간호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노력도 많이 필요하다. 그러나 살고자 하는 녀석을 쉽게 포기해 버리고, 심지어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요즘, 이 책은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생명의 귀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볼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 사진 출처 : 책 본문 中 (순서대로 : 36P, 158P, 111 + 71P, 173 + 67P, 88 + 148P, 127 + 49P, 125P, 102 + 175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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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앞 발로 참 많은 일들합니다. 세수도 하고 장난도치고...시원한 안마까지~ 무척이나 사랑스럽지요 고양이의 '자존감'은 유치원생 수준이라고합니다. 그래서 독립적이고 주인이라기보다는 동등한 친고 인식을 하지요 그런 아이에게 앞발을 잃는다는 것은 무적이나 큰 아픔이였을텐데 반려인의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이겨나가는모습이 눈이 시릴만큼 따듯하면서도 가슴아팠습니다. '나'만아는 우리아이에게 이기적인행동이 다른사람에게 큰 아픔이되고 큰 시련이 와도 '사랑과배려'의 힘으로 얼마나 큰 힘이되는지 알려주며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이를 ' 얼마나 배려하고 아껴주었나'하고요 참으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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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표지에 있는 치비타를 보았을때... 마치 사람같이 먼곳을 바라보며 사색에 빠져있는모습이 참 신기했었습니다.. 치비타가 아파서 괴로워할땐 너무 맘도 아팠고요... 그외 밥먹는 모습이나 앉아있는 모습들... 넘 카리스마가 넘치더군요.. 그 매력에 자꾸 빠져들게되네요..ㅋㅋ 그리고 그 반려가족의 블로그(http://nekokichij.exblog.jp/)에 가보니 책에서 말해주었던 걸음걸이, 뛰어오르는 모습들을 실제로 보니 맘이 알큰해 지더라고요...
마지막엔.. '나라면 저렇게 할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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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앞발을 잃어야 했던 고양이 치비타. 왠지 모르게 치비타의 사진을 보면 고난의 세월을 겪어 낸 사람의 옆모습이 느껴지는 것 같아 안쓰럽다.
안락사를 권유하거나 어깨부분까지 발을 절단하는 것을 권유하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뿌리치고 무한 도움과 무한 사랑을 뿜어주는 네코키치라는 주인이 있어서 더 행복한 치비타는 그렇게 험난한 인생을 시작한다. 제대로 누워있지도 제대로 먹지도, 변을 보지도 못하고 처음엔 뭐든지 주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던 치비타.
치비타의 편의를 위해서 플라스틱으로 된 칼라를 편하게 눕게 하기 위해 쿠션으로 만들어 목에 둘러주고 조금이라도 움직임이 편해지게 하기 위해 수도없이 치비타만을 위한 의족을 개발,또 개발해나가는 네코키치씨의 치비타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고양이는 강제성을 띄는 것을 너무 싫어하는 동물이라 의족이라는 것을 달고 산다는 거 자체가 어느새 자신의 불편한 삶을 받아들이고 인정해가는 듯 보이지만 쓸쓸해보이는 뒷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치비타의 가족이자 친형제인 마군이 옆에서 항상 치비타를 도와주고 지켜준다고 한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해줘야 하는데 양손이 없는 치비타는 그루밍조차도 쉽게 할 수 없는 상태라 마군이 종종 그런 치비타 옆에 다가가 그루밍을 해준다고 한다. 역시 동물이지만 그들에게도 사람과 같은,어쩌면 사람보다 더 진한 의리와 우정이 있는 것 같다.
까칠하기만 했던 치비타가 오히려 양손을 잃고 나서는 더 의젓해지고 다른 고양이를 배려하는 마음도 써줄 수 있는 상냥하고 착한 고양이가 되었다고 한다. 양손없이 직립보행이 가능해진 치비타의 늠름한 모습 비장하기까지 하다.ㅎㅎ
같이 자라고 있는 고양이들이 밥을 먹고 한가로이 휴식시간을 즐기는 게 너무 따뜻하고 다정해 눈길이 간다. 별다른 말이 없어도 그저 저렇게 같이 옆에 주기만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조금 더 행복할 것 같은 치비타이다.
이 책 양손없는 고양이 치비타의 기적은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힘을 줄수 있는 책인것 같다. 현재 지금 어려운 상황에 있거나 좌절하고 있는 사람들도 조금이나마 마음이 따듯해지지 않을까.. 지금은 인기스타가 된 치비타의 앞으로의 삶은 조금 더 행복하고 편안해지길 바라면서 책을 덮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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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나도 고양이 의수(의족)에 관심이 있었던적이 있었다. 집앞에 버려진 다슬이를 만나고 다슬이가 뒷다리를 끌면서 다닐때.. 그때가 벌써 14년전 일이다. 지금 다슬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벌써 2년전이다... 엄마인 내가 다슬이가 아픈줄도 모르고. 단지 10살이 넘어서 노환이라고만 생각했던게.. 너무 무심했던게 ... 다슬이만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지고 아파온다. 다슬이...너무도 많은 기쁨과 사랑을 주고간... 나도 다슬이의 기적을 보았다.. 다슬이는 뒷다리를 끌면서 다니다가..한달후 네발로 뛰어다녔다.. 이때의 기쁨과 감동이란... 이런 고양이의 기적을 알기에.. 치비타 또한 기적을 줄거라 믿었다.. 치비타의 기적을 읽는 동안 나는 마음을 졸이면서 봤다. 혹여 치비타에게 무슨 일이생겼다는 이야기라도 나올까봐... 치비타는 정말 대단한 고양이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 의족을 만들어 주는 네코키치씨의 지인들... 그런 치비타를 돌보는 네코키치씨.. 현재도 진행중인 치비타의 생활... 응원하고 싶다...아니 응원중이다... 치비타의 토끼처럼 서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네코키치씨의 마당이 너무도 부럽다. 마당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네코키치씨 야옹씨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주고 싶다. 더불어 내고양이 오래살게 하는 50가지 방법이란 책도 소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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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기침만 해도 자다가 잠을 깨는 나는 주변의 누군가(사람이든 동물이든) 아픈 건 참 싫다. 키우기 시작한지 9개월동안 결막염에 구내염에 부지런히 아팠던 녀석 덕에 함께 하는 반려묘의 고통을 보는 것이 얼마나 마음아픈 것인지 더 크게 와 닿았다. 사람이 아파도 집에서 직접 간호하는 대신 요양소에 맡기는 요즘 세상인데, 안락사를 시켜도 아무로 뭐라하지 않을(오히려 편하게 잘 갔을 거라고 위로했을) 상황에, 쉬운 선택을 물리친 네코치키와 치바타의 기적.
발목이 잘린 고양이가 스스로 화장실을 쓰고 걷고 잘 움직이는 것. 치비타의 모든 것이 기적일 수 있다. 그러나 내나 느낀 가장 큰 기적은 치비타의 변화였다. 난 아프기 전에도 치비타가 순하고 참을성 많은 아이인줄 알았다. 치비타는 참 착한 아이구나. 사람이었어도 불편했을 의족. 그 이전에는 아무렇지 않았을 뛰고 점프하고, 그루밍하는 모든 행동들을 갑자기 못하게 되어 무척 답답하고 이해하기 힘든 상황들이었을텐데 잘 받아들이고 있구나 라며, 책을 읽어나갔다. 그런데 책 마지막의 의사 선생님의 추천글을 읽으며 무언가 머리를 친 듯한 느낌에 멍해졌다. 사실 치비타는 병원에라도 가면 두세명이 잡아야할 정도로 사나운 아이였다고 한다. 그런 치비타를 변화하게 한 건 네코키치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져서가 아닐까. 말못하는 짐승이라고 쉽게 말하지만, 사람의 말은 알아듣지 못해도, 사람의 말에서 풍기는 감정이나 느낌은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다리를 자르기까지 자신을 포기할 수 없었던 동거인의 간절한 마음을 알았기에 힘든 의족생활을 받아들였던 것 같다. 마음을 나눈다는 것. 그리고 내 마음을 상대가 전할 수 있게 표현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일이고, 기적을 만들 수 있는 것인지 새삼 놀라웠다. 치비타는 특별한 고양이가 아니었다. 네코치키도 그저 고양이를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둘의 마음이 사랑이 기적을 일으키고 기적을 만든 특별한 고양이, 그 기적을 이룬 특별한 사람이 되게 해주었다.
번역가가 애묘인이라 그런가, 애묘인이 아니라면 몰랐을 고양이들의 습성, 고양이 생태용어(?)들이 나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다만 내용이 좀더 자세했으면, 좀더 이야기를 해 나가듯 상세한 설명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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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전 책을 싫어하는 편인데요... 아는 동생이 전에 “듀이”라는 책을 구입해서 빌려줘서 읽고 나서 고양이 관련 책에는 관심이 가게 되서 공구로 주문을 했다..총 3권 주문해서 2권은 선물...^^ 그래서 이 책 주문해서 받았는데 겉에 비닐 포장을 뜯기 아까운 이유가 머였을까?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는...ㅋㅋㅋ 책 읽은지 몇 시간 만에 다 읽어버렸다는... 안락사와 어깨 절단중에 고민하시고 최대한 살려서 수술해주시라던 집사님... 수술 잘 해주신 수의사 쌤.... 의족을 연구하시고 계속 만들어주시는 지인...옆에서 항상 지켜주던 마군... 멀리서 지켜본 모모까지... 치비타 정말 대단한 녀석이다... 응원해주시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치비타는 정말 행복할꺼라고 생각한다.. 젤 힘들었을 치비타...꿋꿋하게 의족이 바뀌어도 잘 적응해주시고 보통고양이는 일상 생활인행동을 보여주면 집사님과 같이 감동하고... 나빠질땐 같이 마음이 아팠던... 집사님의 사진들과 자세한 설명이 치비타에 대한 애정과 묻어나오는거 같았고, 아침, 저녁으로 같이 식사한다던 집사님의 말이 너무 좋았음... 치비타!!! 앞으로도 정말 힘내길 바라는 마음이야!!! 모두모두 화이팅!!! 다 읽고 조금 아쉬운 감이...내용이 더 길었어두 좋았을껏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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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치비타의 기적 - 양손 없는 고양이
저자 : 네코키치
가격 : 원가 11,000원 ( 구입가 : 0원 )
이유 : 시립도서관에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킬링타임용으로 빌린 책.
독서 후 : 책을 읽고 있으면 블로그를 보는 느낌이다. 사진과 그 사진을 설명하는 짧은 글로 이루어진 책. 짧은 글들도 모두 구어체로 블로그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체이다.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를 볼 수 있었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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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원래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장애인으로의 삶에 불편함이 많다는 사실을 정상인으로 살땐 미쳐 알지 못했었다고....그도 그럴 것이 모든 건물,도로, 심지어 동넷길까지 도시의 편리함은 불편한 사람들 위주로 지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에겐 불편할 지도 모른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 역시 평소에는 생각지 못했던 많은 것들에 대한 불편함을 함께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람도 그럴진데, 장애가 있는 애완동물은 버려지고 마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더니 가슴이 먹먹해졌다. tv동물농장을 보며 이런저런 사유로 버려지고 있는 애완동물들의 모습에 코끝이 찡해지기 여러차례.... 장애인이 아닌 장애 동물의 경우 너무 쉽게 버려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양손 없는 고양이 치비타의 기적은 감동이 아닐 수 없겠다. 먼저 치비타는 집고양이가 아니었다. 동네 길고양이였던 치비타가 주인과 인연이 닿았던 것도 어쩌면 운명이었을까. 두 앞발을 다 절단해야했던 치비타는 결국 가짜 발을 달고 집고양이가 되었다. 인간때문에 덫에 걸려 두 앞발을 잃었지만 또 인간으로 인해 사랑받고 살고 있는 치비타. 처음에는 고양이 앞발에 양말을 신겨 놓은 줄 알았는데, 딱 그부분만큼 발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참 서글퍼졌다. 야옹야옹 거리는 걸로 의사표현을 할 뿐인 고양이에게 앞발이 없이 산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또한 재활이라니....재활의 의미를 알고 고양이는 도전했던 것일까. 어쩜 저리 이물감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잠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지...대견할 따름이었다. 오늘도 치비타는 양손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양손이 없다고 해서 불행한 것은 아니었다. 누구보다 따뜻한 가정의 품에서 치비타는 오늘도 여느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웃고 있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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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명이든....동물의 생명이든.. 그 마침은...누구의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최선을 다하고..그 나머진..하늘의 뜻에... 네코키치님이 치비타의 수술을 결정 했을때 그런 생각을 하신게 아닐까요...주인으로 써 최선을 다하고..그 나머진 치비타의 운명에 맡긴거죠...하지만 너무 훌륭하게 운명과 싸워 이긴 치비타가 대견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