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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행이라고 하기엔 부족한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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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영국 여행 안내 책자가 아닌 점은 좋았다.학자의 입장에서 바라보아서 그런지 단순한 관광지 소개 보다는 접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었다.예를 들면 영국의 펍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와 다를것 없는 일반적 술집에 대한 인상을 심어 주지만 영국 특유의 문화인 펍이 단순한 술집이 아닌 이야기와 즐길거리와 숙박도 해결할수 있으며 그런 펍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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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영국 여행 안내 책자가 아닌 점은 좋았다.
학자의 입장에서 바라보아서 그런지 단순한 관광지 소개 보다는 접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었다.
예를 들면 영국의 펍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와 다를것 없는 일반적 술집에 대한 인상을 심어 주지만
영국 특유의 문화인 펍이 단순한 술집이 아닌 이야기와 즐길거리와 숙박도 해결할수 있으며 그런 펍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들과,
옥스퍼드 대학 내의 자전거 이용과 영국의료제도등에 대한 일반 여행책에서 만날수 없는 것들을 접할수 있었다.
영국은 자연을 중시하기 때문에 2차선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차도를 넓히려 하지 않고 녹지들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서 넓은 공원들과 동물들이 자유롭게 활게하고 있으며 영국인들도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영국내 대학 이야기는 한국학을 연구 하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소개를 하고 있으며,
유명한 지역내의 유래에 대해서는 보다 자세히 알수 있었다.
스톤헨지의 의문의 돌들을 어디서 가지고 왔는지,
헤이온 와이의 책마을이 성황을 이루고 있는것은 영국인들의 고서를 좋아하고 오래된 것을 무턱대고 버리지 않는 다는 점 등에 대해 영국 문화에 대해 좀더 이해할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이 더 많았다.
문화기행이기에 유명 관광지에 대한 지역 정보는 없었고, 무엇보다 저자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너무 많았던 것 같다.
영국 문화 기행이라는 제목과 동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가족들의 이야기. 큰딸의 학교와 유학길, 직장과 사는곳, 작은딸의 학원, 처남이 치대를 나오고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니 말이다.
측근들의 이야기도 그렇다. 그들의 대학 소속과 실명이 너무 자주 거론되는데 이들을 알수 없으니 전혀 공감할수 없는 이야기들이었다.
영국에서 한국학을 하는 사람의 입장은 이해하겠는데, 영국 문화 기행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 사람에게 워크숍의 내용구성이라던가를 설명하는것은 필요없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노무현서거와 개인적인 의견을 내놓는데 약간 눈살이 찌뿌려 지기도 했다.
거기다가 시국선언 내용까지 들어있다니....

 

저자가 영국에 있을때 인터넷의 블로그에서 처럼 올린 글들을 엮은 것이라 하지만
조금더 많은 편집과 재구성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h*****i 2010.04.2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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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교수의 영국 문화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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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교수는 인하대학교에서 국어 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는 교수님이다. 국어 교육과라.. 나도 한국사람이긴 하지만 국어는 참 어렵다. 그냥 우리가 쓰는 말 외에 이 말이 어디서 어떻게 흘러 나왔는지 근원을 고민해 보는 것은 어느 나라 사람이든 힘든 작업일 터이다. 그는 안식년 동안 영국의 한국학 연구소에서 1년동안 체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 책은 그 기회가 낳은 작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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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교수는 인하대학교에서 국어 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는 교수님이다. 국어 교육과라.. 나도 한국사람이긴 하지만 국어는 참 어렵다. 그냥 우리가 쓰는 말 외에 이 말이 어디서 어떻게 흘러 나왔는지 근원을 고민해 보는 것은 어느 나라 사람이든 힘든 작업일 터이다. 그는 안식년 동안 영국의 한국학 연구소에서 1년동안 체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 책은 그 기회가 낳은 작은 유산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영제국을 상징하는 런던탑과 빨간 버스가 인상적인 책.. 하지만 책 속에는 영국을 보고 즐기고 느낀다는 의미 외에도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서 더욱 훈훈했다. 보고 즐기기 위한 책들은 이미 많이 나왔다. 물론 그런 책들도 존재 자체가 훌륭하고, 즐거움을 준다는 것이 훌륭한 멋진 책들이지만, 한국을 공부하는 학자가 1년 동안 영국에 머물으면서 그곳과 이 곳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했다는 이색적인 작업이 이 책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것 같다.

 

 이 책엔 영국의 대학들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가 바로 그것인데, 말로는 많이 들어봤지만 이렇게 교수님이 소개시켜주는 대학의 모습들이라 감명이 깊었고, 배울 것이 많았다. 현재 대학에 근무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 영국 대학의 현실이 사뭇 정확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영국의 명승 고적지를 소개하는 것도 참 재미있었다. 우리는 보통 영국, 하면 런던을 떠올리고, 런던을 상상하고 그 곳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영국에는 아름다운 도시가 많았고, 외진 곳으로 들어가는 것 만큼 시 속에서나 나올 법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바스의 로마 대욕장이라든가, 헤이온와이 마을이 인상적이었다. (웨일즈의 책마을인데, 우리 나라의 헤이리와 발음이 비슷해서 순간 놀랐다. 헤이리의 출판 마을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름이다. )  또 지리적인 문화 유산 말고도 훌륭한 학자들에 대한 리뷰가 실려있어 문화적인 면으로서의 경험이 충족되는 느낌이었다.

 

 마지막 챕터는 저자의 경험과 그 곳에서 맺은 소소한 인연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문화 체험은 물론 저자의 인간적인 면도 듬뿍 들어간 이 책이 참 사랑스럽다.

 

p*********d 2010.04.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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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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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특히 유럽여행 이야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굉장히 별로인 책이였습니다 ㅠ 소개되어있던 글귀들을 읽은 후에 굉장히 멋진 내용을 담고 있겠구나,다른 여행책과는 다른 그곳에 사는 외국인들과 그들이 바라보는 우리 나라에 대해 많이 알 수 있겠구나하며 기대했었는데 ㅠ 이건 뭐,, 그냥 김영교수의 지극히도 개인적인 이야기들로만 이루어져 있는거 같아서 읽으면서도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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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특히 유럽여행 이야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굉장히 별로인 책이였습니다 ㅠ
 소개되어있던 글귀들을 읽은 후에 굉장히 멋진 내용을 담고 있겠구나,
다른 여행책과는 다른 그곳에 사는 외국인들과 그들이 바라보는 우리 나라에 대해 많이 알 수 있겠구나하며 기대했었는데 ㅠ
이건 뭐,, 그냥 김영교수의 지극히도 개인적인 이야기들로만 이루어져 있는거 같아서 읽으면서도 실망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
제가 생각했던 책과는 다른 내용을 담고 있어서 그런지 읽는데도 오래 걸렸던것 같습니다.
영국에 대해 알고싶으시다거나, 정보를 얻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별로인 거같고, 김영교수님의 생

c*****4 2010.05.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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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교수의 영국 문화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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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책을 보고 빌려 오고 말았다. 영국이라고 하면 역시 끌리는 것을 어떻게 할 수 없다. 영국 문화에 대한 책과 기행문을 여러 권 읽었으면서도 여전히 혹시 내가 모르는 또 어떤 것이 있나 싶어서 기웃거리게 된다. 결론적으론 재미있게 잘 읽은 것 같다. 영국에 1년 밖에 안 계셨고 책의 내용이 약간 간단해서 그 깊은 것까진 잘 알 수 없지만 교수님이신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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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책을 보고 빌려 오고 말았다. 영국이라고 하면 역시 끌리는 것을 어떻게 할 수 없다. 영국 문화에 대한 책과 기행문을 여러 권 읽었으면서도 여전히 혹시 내가 모르는 또 어떤 것이 있나 싶어서 기웃거리게 된다. 결론적으론 재미있게 잘 읽은 것 같다. 영국에 1년 밖에 안 계셨고 책의 내용이 약간 간단해서 그 깊은 것까진 잘 알 수 없지만 교수님이신데다가 영국의 자연과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이시라 내가 알지 못했던 것도 많이 알 수 있었다. 특히 영국의 대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한테도 좋을 것 같다.

 

영국은 내가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가장 오래 산 나라다. 약 3년간 머물렀으니 말이다. 그러나, 난 영국 가기 전에 영국에 대해서 하나도 몰랐다. 그 흔한 "세계를 간다." 같은 책 하나도 준비하지 않았다. 그냥 갔다. 그 전에 영국 사람들 몇 사람을 알긴 했지만 말이다. 솔직히 지금 와선 좀 후회된다. 물론 경제적으로나 여러가지 면에서 이 교수님처럼 이 곳 저 곳을 내가 원하는 대로 여행할 수는 없었겠지만 (그리고 나는 런던에 살지도 않았다.) 영국에 대해 좀 더 많은 이해와 경험을 주었을 지 모른다.

 

이 분의 여행기 중에 가장 부러웠던 것은 이 분은 런던에 있어서 많은 문화적인 유산들을 자주 방문할 수 있었다는 것. -영국은 대영 박물관과 국립 미술관 등이 다 공짜다. - 그리고 내셔널 트러스트 회원으로 교외의 여러가지 아름다운 문화 유산을 방문했다는 거다. 내 경험상으로도 영국은 지방에 정말 아름다운 경관을 많이 가지고 있다. 물론 대중 교통으로 쉽게 갈 수는 없을지 몰라도 조금만 노력을 한다면 런던에선 느낄 수 없는 정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다.

 

난 영국에 있을 때 2년 동안엔 시골에 있는 학교에 있었고, 나머지 1년 정도는 전혀 아름답지 않은 지방의 작은 도시에 있었지만, 영국 친구들을 통해 방문할 수 있었던 요크셔 지방의 시골이나 스코트랜드의 자연, 그리고 나중에 일 때문에 영국을 방문해서 학생들과 방문했던 많은 지역들은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그 때 기억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새록새록 떠올라 영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사람은 기회가 올 때 잡아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3년이란 시간이 주어졌을 때 영국을 더 잘 알아보고 더 많이 사랑할 걸 하는 헛된 생각이 이제야 든다. 앞으로도 혹시 그런 기회가 있으면 더욱 눈을 동그랗게 뜨고 조금이라도 더 마음에 담아야겠다. 이런 기회가 다시는 없을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h********9 2010.08.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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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교수의 영국 문화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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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자가 런던에서 보낸 1년간의 생생한 기록...김영 교수의 영국 문화기행... 평소 여행 에세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한번은 가보고 싶은 영국의 문화기행 이라는 제목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된 도서입니다. 개인적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는 참 흥미롭게 다가오니까요... 영국하면 표지의 빨간버스, 옥스포드나 캠브리지와 같은 유명한 대학, 안개가 낀 우중충한 날씨, 버킹엄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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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자가 런던에서 보낸 1년간의 생생한 기록...

김영 교수의 영국 문화기행... 평소 여행 에세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한번은 가보고 싶은 영국의 문화기행 이라는 제목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된 도서입니다. 개인적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는 참 흥미롭게 다가오니까요... 영국하면 표지의 빨간버스, 옥스포드나 캠브리지와 같은 유명한 대학, 안개가 낀 우중충한 날씨, 버킹엄 궁전 그리고 박지성 선수가 뛰고 있는 맨유 등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떠나고 싶은 욕구를 참는것이 괴로워 여행 에세이를 꺼려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이와는 조금 다르게 가보지 못한 곳들에 대해 조금 더 알고 그 곳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자주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 역시 이러한 도서들을 볼때마다 괴롭기는 하지만요... ^^*

이 책은 저자가 1년 동안 영국에서 생활하면서 겪었던 경험이기에 단기간의 여행에서는 알 수 없는 정보들이 많습니다. 교수들에게 7년 마다 돌아오는 안식년을 맞아 영국에 방문학자로 가게 되면서 한국에 교환교수로 오게 된 교수의 자택에서 살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짧은 시간의 여행에서는 아무래도 유명하거나 평소 가보고 싶은 장소들만을 가보게 되는것이 사실인데 집 주변을 산책하고 만났던 사람들을 통해 저자가 생활했던 흔적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몇년 전 외국의 한 도시에서 몇 개월 살았던 경험이 있는데 저 역시 그 도시의 단편적인 부분이 아닌 조금 더 세부적인 모습을 알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교수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이 책 역시 영국의 대학가를 중심으로 가족들이 생활했던 환경 그리고 문화와 그가 가본 관광지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일상생활 속의 소소한 모습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기에 저자는 한글과 역사 등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우리의 것이 국제적으로 어떠한 시선을 받고 있는지에 대하여 객관적인 시선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영국에서 한국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많아 졌다고 하는데 이 사실에 왠지 모를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문득 호주를  배낭여행 했던 경험이 떠오르는데 여행을 하는 동안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다양한 것들을 접할 수 있어 여행을 왜 하는지 몸소 체험하게 되었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휴식을 위한 여행속에서도 때로는 다양한 인생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혹은 여행 에세이를 읽다보면 각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사람사는 모습을 보면 모두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전통을 존중할 줄 아는 영국인들... 그들의 모습은 지나치게 발전과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연상시켜 씁쓸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표지의 글들과 온라인 서점의 책소개를 읽고 평소에 잘 접할 수 없었던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을 알 수 있겠구나는 기대를 했었는데 전체적으로 개인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 작은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여행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아니기에 단순한 여행 에세이 보다는 영국의 문화와 영국인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학술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3 2010.05.3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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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교수의 영국 문화기행,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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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지않으면서 여행책을 보는 것은 괴로워서 꺼렸었는데유럽 여행을 전후로 여행책자에 유독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워낙에 요즘은 다양한 유형의 책들이 출판되어서대략 여행 일정/정보 관련 책자, 에세이로 크게 나눌 수 있겠지요.이 책도 에세이에 속합니다.대신 단기간 여행은 아니고 저자가 1년 동안 영국에서 머물면서 겪었던 일을적은 내용이라 단기 여행과 다른 정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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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지않으면서 여행책을 보는 것은 괴로워서 꺼렸었는데
유럽 여행을 전후로 여행책자에 유독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
워낙에 요즘은 다양한 유형의 책들이 출판되어서
대략 여행 일정/정보 관련 책자, 에세이로 크게 나눌 수 있겠지요.
이 책도 에세이에 속합니다.

대신 단기간 여행은 아니고 저자가 1년 동안 영국에서 머물면서 겪었던 일을
적은 내용이라 단기 여행과 다른 정보들이 좀 있습니다.

저도 단기 여행으로 영국을 접한 거라, 되려 다녀와서 더 많은 이야기들을
알게된 책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단기 여행은 주요 장소들만 알게되고
가게되잖아요. 정보를 찾을 때도 그런 것 위주로 찾게 되구요.

저자는 1년간 영국에 방문학자로 체류하면서 한국교환교수로 온 교수의
자택에서 살게된 특징이 있어서 생활의 흔적도 느낄 수 있지요.
집 주변을 늘 산책했다고 하는 점에서 저도 한가로이 영국에 머물며
산책해봤으면 좋겠다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답니다.

잠시 체류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무료 의료를 지원하는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되었구요 (물론 실상은 빠른 대응이
안된다는 뒷얘기가 있다고 하지만요)

책이 단순히 유명한 곳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저자의 이야기들로 되어 있어서
의외로 두껍고 글이 있는 편입니다. 얇은 소개 책자들도 워낙에 많아서요.
그런 책들도 싫어하진 않지만, 이렇게 두꺼우면 왠지 이득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국문학 전공하신 분이라 아무래도 감성적인 글입니다. 자신의 단골집들을
나열한 글에선 왠지 부럽기도하고, 나는 그렇게 삶을 감사하며 즐기며
살고 있는 것일까.. 생각도 해보게되었지요.

저도 가봤던 곳들, 그렇지만 몰랐던 이야기들에 고개도 끄덕이게 되었구요.
저도 찍었던 표지판들, 반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장소에는 부러움도 느끼고
다시 꼭 가보겠다는 다짐도 했지요.

전 세계의 금융위기로 황실도 절약한다는 이야기가 왠지 우리 나라 정치인들을
떠올리게 되었구요. 또 세금 안내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군요

근위병으로 유명한(?) 버킹엄궁이나 찻잔으로 유명한(?) 로얄 알버트 좌상
좀 잘못 알고 있나요 ^^; 그리고 수많은 전시들이 이루어진다는 박물관들을
들러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여기에서도 잠시 등장합니다.

이외에도 저자의 전공이라 언급되는 영국의 '한국학 강좌' 이야기도 있구요.
생각보단 많아서 반갑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더 다양하고 인기있었으면, 싶지요.
영국 대학 학비 언급도 있는데 너무 비싸기는 하더라구요.
미국은 교포들이 많은데 영국은 주로 영국이나 유럽 학생들이 듣는다고 합니다.
최근 국내에서 돌아다니다보면 외국인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는데
우리 나라도 좀 더 학문적인 접근에 욕심낼 수 있는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되는 면이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워크숍에 관한 얘기도 있는데 지도상 동해 표기 문제도 거론되었는데
참 가슴이 아프네요. 일본의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세계 기구와 대학들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사실도 분통 터지구요.
학문도 경제력으로 좌시되는 것일까요.. 하긴 피렌체의 대부호 가문에서
수많은 역사서를 사들임으로 그 르네상스의 꽃이었던 피렌체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것은 사실이긴 하니까요. 가슴 아픈 이야기는 이쯤해두구요.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의 한 단편, 정말 당장 가보고 싶은 책마을(웨일스, 헤이 온 와이).
워즈워스의 고향, 맨유이야기, 이름은 다 들어봤을 에든버러.
그리고 뒷쪽에 짧은 페이지를 할애해서 프랑스 이야기도 실려있어 반가웠습니다.
루브르도 좋았지만 가지 못했던 오르세와 오랑주리 이야기도 짧았지만 좋았구요.

'영국 문화' 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지만 저자의 감수성이랄까요,
어떤 인간과의 관계랄까,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들 같은 것에 더 공감하고
생각하게 되는 면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느끼는 애정이 결코 없는 것은 아닌데
이상하게 요즘은 참 강팍한 세상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더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흔한 말이지만,
'만나면 헤어지고, 오면 가야 하는 것이 인생사가 아니던가.' p. 317
라고 끝맺는 것이 이 책에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e*******d 2010.05.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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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 전공 교수의 안식년 영국에서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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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따라 조성된 숲길을 거닐자 나무 밑에 보라색 블루벨이 지천으로 피어 있었다. 웨이크허스트에는 봄이 되면 수선화와 목련, 동백꽃과 로드덴드롱, 크로커스 등이 연이어 피는데 지금은 블루벨과 야생 들꽃이 한창이었다. 우리는 다윈의 발자취를 따라 들풀과 참나무가 어우러진 언덕길을 산책하며서, 꽃잎 하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 숨어 있는 자연의 오묘한 조화와 이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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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따라 조성된 숲길을 거닐자 나무 밑에 보라색 블루벨이 지천으로 피어 있었다. 웨이크허스트에는 봄이 되면 수선화와 목련, 동백꽃과 로드덴드롱, 크로커스 등이 연이어 피는데 지금은 블루벨과 야생 들꽃이 한창이었다. 우리는 다윈의 발자취를 따라 들풀과 참나무가 어우러진 언덕길을 산책하며서, 꽃잎 하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 숨어 있는 자연의 오묘한 조화와 이를 아름답게 가꾸어 온 사람들의 손길에 정말 고마움을 느꼈다.

달과 별이 하늘을 수놓는 ‘천문天文’, 인간이 만든 문자와 그림을 ‘인문人文’이라고 한다면, 웨이크허스트에 아름답게 피어 있는 들꽃과 나무는 이 땅을 수놓는 ‘지문地文’임에 틀림없다.  –p251

 
국문학 전공 교수의 안식년 영국에서 나기

 

일반 직장인들은 꿈도 꾸기 어렵지만, 교수들은 7년 마다 안식년이 있다고 한다. 국문학을 가르치는 이 책의 저자 역시, 안식년을 맞아 영국에서 1년간 체류하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교수라는 이름에서 묻어나듯, 여기 저기 뛰어다니는 여행기라기 보다는 조금 느긋한 여행기다. 동네 산책 이야기, 가족들 이야기, 영국의 평화로운 공원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의외로 문학에 대한 이야기는 없지만, 영국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에 대한 이야기가 이색적이다. 영국에서 한국학을 가르치고,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이야기는 어쩐지 낯설기 때문이다.

 

옥스포드나 캠브리지 이외에 영국의 유명한 대학교 이야기나, 영국의 교과과정 이야기도 역시, 교수라는 직업에 맞게 차분하게 소개해주고 있다. 유학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번 찾아볼만하다.

 

전체적으로 사진의 해상도 부분은 좀 아쉽다.

 

c*******e 2010.04.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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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학생들에게 필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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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숙제로 여행하고 슾은 곳에 대해 자세히 10장 정도를 조사해오란 말을 듣고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사실 저는 어느 나라에 대한 지식은 정말 3살 아이보다 못하거든요. 거기다, 2학기 수행평가 10점을 차지한다니. 공부에 치이고 사는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제 맘이 어떠셨을지 말 안하셔도 아시겠죠.요즘 인터넷에도 너무 거짓된 정보가 많고, 쓸뗴없는 정보,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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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숙제로 여행하고 슾은 곳에 대해 자세히 10장 정도를 조사해오란 말을 듣고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사실 저는 어느 나라에 대한 지식은 정말 3살 아이보다 못하거든요. 거기다, 2학기 수행평가 10점을 차지한다니. 공부에 치이고 사는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제 맘이 어떠셨을지 말 안하셔도 아시겠죠.

요즘 인터넷에도 너무 거짓된 정보가 많고, 쓸뗴없는 정보, 필요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10장이나 되는 것을 어디거 어떻게 조사하나... 정말 걱정많이 했는데ㅡ 여기저기 다 찾아봤더니 이 책을 한 번 사서 읽어보라고 다들 그러더라구요. 사서 한번밖에 안 읽는 다고 해도 정말 의미 있는 책이라고.
영국에 관한 서적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앗지만, 이 책처럼 정말 영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 책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지루하게 설명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적절한 사진과 그림이 함께 있어서 너무 보기 좋은 책이엿습니다. 영국에 관심이 많은 분이시나, 학교조사숙제로 책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드려요~^^

y*****i 2011.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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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의 눈으로 본 영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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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김영교수는 한문학 전공의 인하대학교 교수로 알고 있다. 평소 한문학을 젊은 세대가 알기 쉽게 풀이한 여러 책을 보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에 영국문화를어떻게 느꼈을까 하는궁금증에 책을 보게 되었다. 내가 상상한,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꼬장꼬장한 한학자의 모습과는 달리 새로운 문화에 적응해나가면서 한학자의 관점, 그리고 민족주의자의 관점 그리고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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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김영교수는 한문학 전공의 인하대학교 교수로 알고 있다. 평소 한문학을 젊은 세대가 알기 쉽게 풀이한 여러 책을 보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에 영국문화를어떻게 느꼈을까 하는궁금증에 책을 보게 되었다. 내가 상상한,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꼬장꼬장한 한학자의 모습과는 달리 새로운 문화에 적응해나가면서 한학자의 관점, 그리고 민족주의자의 관점 그리고 나아가 세계인의 관점으로 영국문화를 바라보는 점이 색다르게 느껴졌다.

신사의 나라 영국에 대한 막연한 관심과 환상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막연히 '영국으로 여행오세요'라던지 영국을 갈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사람들 만이 공감할 수 있는 영국문화 설명의 책과는 달리 영국이라는 나라의 속으로 들어가 영국인의 삶의 모습을 너무나 생생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또한 우리 문화와 영국문화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한국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로서 한국어 교육이 영국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어를 전공하고 가르치고 계신 교수님이 과연 영국이라는 곳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아 큰 도움이 되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을 보고 영국을 여행하면서 같은 체험을 하고 싶어하는 독자에 대한 배려, 물론 여행 안내서는 아니지만 필자가 답사한 곳에 대하여 약간의 지도가 표시되어 있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필자의 글을 읽으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거기가 어딜까 하는 생각에 영국 지도를 펼쳐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간략한 지도의 표시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오늘 오후 당장 중국 상해로 출국하는 독자의 여행의 방향이 이 책으로 인해 크게 달라질 것 같은 느낌이다.

YES마니아 : 로얄 3******i 2010.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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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교수의 영국문화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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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교수의 영국문화 기행을 읽기전에 오로지 여행에 관련된 책이려니 하며 여행지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어보았기에 기대는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수년전에 몇일동안의 영국여행이 있었기에 나름대로 영국에 관한 지식이 쌓여있다고 생각했었지만 다양한 대학 관련 교육기관의 이야기에 너무도 고맙고 반가웠다. 영국이라는 나라는 모든 도시가 유물이라고 보아도 될것 같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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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교수의 영국문화 기행을 읽기전에 오로지 여행에 관련된 책이려니 하며 여행지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어보았기에 기대는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수년전에 몇일동안의 영국여행이 있었기에 나름대로 영국에 관한 지식이 쌓여있다고 생각했었지만 다양한 대학 관련 교육기관의 이야기에 너무도 고맙고 반가웠다.

영국이라는 나라는 모든 도시가 유물이라고 보아도 될것 같다.

우리나라가 소박함과 목조로 이루어진 유물들이 정겨움을 느끼며 더욱더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게 우리만의 느낌을 가지는 점이 대단히 자랑스럽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목조유물이 아닌 석조의 유물이 나라 전체가 천년이상의 유물이 널려있다는 표현이 옳을지 모르겠다. 영국이 자랑하는  옥스포드대학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학이 아니라 도시전체가 대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39개의 칼리지가 모여있는 집합체이기 때문이다. 길거리에 붙어져있는 보일의 법칙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붙어져있어 있다. 수많은 노벨상을 배출하고 학문을 하기위한 대학이기에 굳이 대학을 갈 필요가 없는 그들의 문화가 너무도 부럽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검소하고 소박한 대학인의 상징이 화려하고 편리한 것을 멀리하고 자발적으로 가난한 생활을 즐기는 것은 동서고금 공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전세계에서 몰려오는 여행자들은 물질적으로 편하게 여행을 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그나라의 정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여행을 한다면 불편함이 더할 것이다.

도시가 유물로 되어있기에 자동차를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배려가 여행자들은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그렇지만 두부처럼 반듯반듯함이 규모있게 보일 수 있지만 정서적으로 별 맛을 보지 못함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위상이 많이 커져서 영국에서도 한국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많다는게 자부심을 느끼게한다. 물론 자발적이기도 하지만 다른 뜻으로 전공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있다고하지만 그래도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생각하게 한다.

영국의 캠브리지, 옥스포드에 역사적으로 규모에서 많이 모자라지만 우리의 대학들도 취업에 얽매어 순수 학문에 접근하지 못하는 모자람을 점차적으로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집중적인 연구를 하는 대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영교수의 안식년을 맞이하여 영국에서의 강의와 학문적인 연구를 병행해서 여러 지인들의 만남과 방문을 통한 소개를 통해 우리의 지식을 충만하게 해주신점 너무도 고맙고 감사하다.

k****o 2010.04.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