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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설을 왜 읽는가. 이 질문에 대해 사람들은 가지각색의 답변을 늘어놓을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답변들은 대부분 큰 두 가지의 본류로 정리된다. 그것은 바로 '재미'와 '감동'이다.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인간을 탐구하는 산문문학의 한 장르이다. 이유 없이 만들어진 소설은 없다. 모든 소설은 작가의 의식과 가치관을 담은 허구의 이야기이다. 독자는 픽션의 세계를 통해 현실을 보다 냉정하게 바라보고 인간을 입체적으로 성찰할 수 있게 된다. 그 과정에서 좋은 소설은 독자에게 반드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http://blog.naver.com/gils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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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다스리고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축복하셨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따먹지 말라고 경고했던 선악과를 인간이 따먹으면서부터 죄가 들어와 자연속의 선한 인간이 악으로 물들기 시작했다.그래서 인간성속에 선과 악이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우리는 아는바이다.
인간이 태어나기전 자연이 먼저 있었고 그 자연을 하나님은 선물로 주셨지만, 악이 인간속에 넘쳐나므로 하나님께서 홍수로 심판하셨거늘 지금은 인간스스로가 자연을 파괴시키므로 스스로의 안위까지 위협하고 있음을 모든 지성인들이 우려하고 있는바이다.
"천연기념물 제조가"처음 표지만 보았을때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섬뜩한 눈초리가 나의 중심을 꿰뚫고 보는 듯해서 피하고만 싶었다. 진벽이라는 단체의 활동에 한편으로는 연민을 느끼지만 신이 창조한 세상을 피조물인 인간이 모든생물에 생사가치를 결정한다는 것이 꺼림칙했다. 스토리내내 관우와 같은 심정이 되어 천기학을 따라다녔다. 그러나 궁극적 목표를 알았을때에는 과연 인간이 자연보다 먼저 사라져야 자연이 살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동조하게 되었다. 인간천연기념물... 자연의 평화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인간들을 천연기념물로 만들겠다는 진벽의 궁극적 목표는 인간성 상실과 함께 우리사는 환경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모든 자연은 인간의 탐욕을 채우기위해 소멸되어가고 있다. 그 자연을 지키기 위해 많은 단체가 입을 모으지만 실상은 탐욕스런자들이 더 많은 세상에서 희망을 찾기 힘들어 하는 진벽의 지도자들의 결정은 인간천연기념물제조.
얼마전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다큐가 세간의 이슈가 된 적이 있고 책까지 출판된걸로 알고 있다. 햄버거 패티고기속에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소들이 초원을 갉아먹고 오존층을 파괴해야만 하는가? 얼마나 더 많은 아마존의 정글이 사막화 되어야 하는가?
자연이 없이는 인간이 살 수 없다는 것을 안다면 이젠 자연을 향한 착취는 '멈춤'의 신호를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현재 우리가 편안함을 누리면 누릴수록 자연의 아픈곳을 어루만져 보듬어야할 것이다. 자연이 말없이 죽어가서 인간을 미아처럼 홀로 버려두기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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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이 크다는 느낌이 압도적입니다. 내용에서 그리고 물리적인 공간에서 말이지요.
90년대에나 어울릴 컨셉의 사진을 찍는, 서른 한 살이 되도록 딱히 이뤄 놓은 것도 없는 무명의 사진작가가 우연히 관심을 갖게 되면서 시작된 '천연기념물 제조'에 관한 이야기라고 짧게 말하기엔 아주 광범위한 분량의 소설입니다.
모두가 환경을 염려하는 시대입니다. 왜냐구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경에 와 있으니까요. '천연기념물 제조가(?)' -제목만 봐서는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와 닿지 않는... 그야말로 천연비누도 아니고 천연화장품도 아닌...
그래서 책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이 사람들의 정체가 궁금해서, 왜 그러는지 궁금해서... 몰입을 하게 한 책이었습니다. 추리소설처럼 말이지요.
강원도 인제의 방태산에서 시작해서 중국의 사천성, 광동성,계림이라 알려진 구이린까지의 공간... 고라니를 죽이고 우리목하늘소 알집을 태우며 자연을 보호한다는 이들의 정체가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중간중간의 전문적인 내용의 서신이 읽는 이들을 놀라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중국으로의 밀항, 인류를 없애는 게 자연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 인물들, 멸종의 역치를 유지한다는 설정은 조금 지나친데? 하면서 읽다보면 그런가? 싶게 설득력이 나타나는 그런 소설이기도 하네요.
소크라테스의 산파술부터 사진, 정화의 세계원정... 거기에 생태학과 인간과 자연이 양립하기 어려운 나름의 주장들까지...
작가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지는 그런 책을 읽었습니다.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입니다. 아일랜드의 화산재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이 시대를 살면서 누구나 예외일 수 없는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고민하며 쓴 흔적이 역력한 글이었습니다.
편하게만 생각했던 햄버거 하나가 인류를 위협하는 요소가 된다는 걸 환경단체는 교육하지요. 그 햄버거가 만들어지기 위해 브라질의 열대우림이 사라지고 그 속에 소를 키우면서 발생하게 되는 여러가지 재앙들... 누군가는 관심이 있고 누군가는 오로지 그로인한 돈벌이에만 몰두하며 대다수의 우리는 그저 편리함만 즐기는 그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왜 다른지에 대한 작가의 표현들이 와 닿습니다. 지구위를 살아가는 생물과 인간에 대한 시각들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문제를 새삼 생각해 본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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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머리를 깎으러 갔다가 미니 공룡 책을 읽어 주었다. 공룡의 생김새와 특징, 화석 등에 관한 짤막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짚어 가며 설명해 주었다. 드디어 책의 마지막 장. 공룡 책을 읽다보면 으레 등장하는 마지막 멘트다. ‘공룡은 하루아침에 사라졌답니다. 그러나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답니다.’ 집에 있는 공룡 책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문장이건만 이번 만큼은 예사로 들리지 않았다. 일본 대지진, 백두산 화산 폭발 등 최근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말들 때문이란 생각이 들었다.
최근 몇 년 사이 기상이상 현상과 자연재해, 동식물의 생태계 파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순식간에 찾아온 재앙은 인류를 큰 위험에 빠뜨렸고, 자연의 위대한 힘 앞에서 인간은 아주 미약한 존재임을 확인시켜주었다. 인간은 과연 만물의 영장이란 칭호를 받을 자격이 있는 것일까. 자연 앞에서 더욱 겸손해져야 할 인간은 여전히 자만에 빠져 있다. 아주 사소한 기술력 따위를 운운하며 재해를 막을 첨단 시설이라 떠벌리고, 셀 수 없이 많은 동식물 종들이 사라져가고 있음에도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문득 두 달 전 읽은 소설 한 권이 생각났다. 꽤 괜찮은 내용이어서 간단하게나마 감상을 적어 두려 했었는데 바쁜 일들로 미뤄두고 있던 책이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에서 시나리오와 광고창작을 전공한 조대호 작가의 <천연기념물 제조가>(아름다운사람들, 2010)이다. 책을 집어든 순간 제목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왔었다. 천연기념물 보호가도 아니고, 제조하는 사람이라니... 역설적인 제목만큼 내용 또한 신선하고 놀라웠다. 주인공 신관우는 우연한 기회에 생활정보신문의 광고란에 적힌 ‘천연기념물 제조가’란 직업을 알게 된다. 이상과 현실 속에서 점점 지쳐가던 그는 자신도 모르게 점점 천연기념물 제조가란 단어에 빠져들게 된다. 그러나 의도했던 다큐멘터리 사진을 찍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불쑥 찾아간 강원도 산골에서 그는 상상조차 하기 싫은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천연기념물 제조가가 말 그대로 동식물을 파괴하며 천연기념물을 만드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이해할 수 없는 낯선 풍경에 분노한 그는 천연기념물 제조가에게 강한 반감을 품게 되지만, 결국 그가 속한 조직의 궁극적 목표를 이해하기 위해 그를 따라 중국으로 향한다.
천연기념물 제조라는 말도 안 되는 현실을 따라 소설은 점점 더 알 수 없는 미궁으로 빠져 들어간다.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제조라는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궤변은 과연 타당한 것일까? 그들은 왜 천연기념물 보호가 아닌 천연기념물 제조라는 극단의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까? 천연기념물 제조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독자들의 궁금증을 대신 짊어진 신관우는 논리적으로 모순이 되는 이 해괴망측한 집단과 사람들 속에 빠져들수록 혼란 속에서 헤맬 수밖에 없다.
천연기념물 제조라는 역설적인 상황 설정을 통해 작가는 인간과 생태(자연)의 문제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킨다. 급격한 인구 증가와 산업의 발달로 이미 인간은 포화상태가 되었다. 그 인간들로 인해 희생당하는 것은 누구인가? 바로 인간이란 생명을 잉태시킨 자연이다. 인간은 자연을 짓밟고, 생태를 교란시킴으로써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수많은 종들을 멸종시켰다. 그렇게 자연이 망가지고 생태계가 붕괴된다면 인간이란 종 또한 존재할 수가 있는가? 천연기념물 제조의 마지막 목표가 결국 인간이었다는 사실은 자연과 생태가 파괴된다면 인간 또한 살아갈 수 없음을 역설적으로 표출한 것임을 말해준다.
일본 지진 사고로 인해 파괴된 원자력 발전소 내에서 어마어마한 수치의 방사능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바다는 물론 대기가 많은 양의 방사능에 노출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인간이 만든 덫에 결국 인간이 걸려들었다. 천연기념물 제조가들이 활약하기도 전에 인간은 괴멸할 수도 있겠다.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해야 한다. 이렇게 진지한 내용을 소설 속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의 다음 소설 또한 기대된다.
by 꽃다지, 2011.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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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조가라~
느낌이든 책이었다.
닥친 동식물들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저런 생각들을 눈덩이처럼 만들게 한다.
그자리를 떠난다.
젊은이로 비쳐진다.
어쩜 지금 이순간을 살아 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지 싶다...
계림으로 간다.
너무나 아름다운 전경을 말을 할수 없을 정도로 멋들어지게
표현을 해 놓고 있다.
진짜 목적이 밝혀진다...
인간역시 살아남지 못하는게 당연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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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조가> 가 내 손에 들어오고도 한참이 되도록 나는 이 책을 펼쳐들지 못했다.
책 제목에 담긴 의미심장한 뜻이 궁금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은색 표지의 소름 끼칠 정도의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눈빛이 있었기에 둘째 승민이는 '엄마, 이 책 무섭다. 내 눈에 안 띄게 좀 해 줘' 라는 말까지 했었다. 나역시도 쉽게 집어들수 없었음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하지만 책 제목을 보시라, <천연기념물 제조가> 어찌 끌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랬다. 선입견 때문이었음을, 밝은 이미지를 좋아하기에 짙은 검은색으로 가득찬 표지만으로도 나는 선입견에 사로잡혔던 것이었다. 이에 나는 '선입견은 선입견에 지나지 않는다' 라는 것을 또한번 깨달았다. 천연기념물 제조가 010-2027-8563 (솔직히 전화번호 주인공은 누구일까가 더 궁금했던게 사실이다.이런,ㅋㅋ) 또 한가지 고라니 -송곳니가 보이지 않는 것이 암컷이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배우다니, 나의 이 무지함을, 등단하지 못한 무명의 사진작가 관우(주인공)는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템..... 상업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소재....돈 안 되는 예술....자기만족...... 을 되뇌이다가 어느 날 보았던 생활정보지 광고문구를 떠올리며 그에 대한 취재를 하려했다. 천연기념물 제조가 010-2027-8563 어떤 부연설명도 없는 광고문구에 호기심이 발동해 무작정 찾아가게 된 그는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천연기념물 제조가들과 맞딱뜨리게 된다. 보름동안 강원도 방태산, 중국 사천성, 중국 계림, 일본, 영국런던... 진벽회의 행동을 보면서 인생 전체를 바꿔버릴 만큼 잔인한 시간을 통해 자신이 누려오던 평안함의 실체와 현재 인류가 처해 있는 상황을 전혀 모른 채 살아오고 있었다는 생각... 그것으로 인해 자연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다는 사실. 그 모든 것을 깨달은 후에 느껴지는 죄책감이 너무도 잔인하게 자신을 짓눌러 왔었지만, 쳔연기념물 제조가들에게 어떤 명분을 제공하면서 살아왔을까............... 라고 되뇌인것은 아마도 나 자신이 이 책과 함께하면서 함께 한 공감의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끝맺음으로 치달았 때 8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비밀범죄조직이 인류 괴멸을 위해 심각한 자연파괴 활동 및 생화학 테러를 자행해오고 있는 세상에 퍼져 있는 천연기념물 제조가들의 실체와 활동. 목표와 위험을 세상에 널리 알린 <천연기념물 제조가> 의 저자이자, 글로벌 환경 운동 기업 'Real-Blue' 의 대표 콜린 T 가 신관우라는 사실에 미소와 함께 희망을 엿봤다. 생태계와 환경을 둘러싼 세계적이고 조직적인 음모를 그린, 장르와 시대, 국경을 넘나드는 숨 가쁜 서사,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삼합회를 뛰어 넘는 이들의 진실이 궁금하다면 당장 이 책을 집어들기 바란다. (다시 한번 더 강조하지만, 환경이야기라 재미없을거라는 것은 '선입견은 선입견에 지나지 않는다' 는 사실)
*1985년생이라는 저자가 그저 놀랍기만 하다.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 클릭해서 사진첨부도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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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천연기념물 제조가
책을 받고는 표지의 그림에 놀랐네요. 추리물일까? 공포물일까? 책 두께가 보통책 두배가 되고 어른들이 읽는 소설책 같아요. 탐정물을 좋아하는 아이랑 보려고 했었는데 아이는 힘들것 같고 한가할때 제가 읽어야지 했답니다. 그런데 몇일전 밥먹으라고 불렀는데도 방에서 안나와 들어가보니 천연기념물 제조가를 보고 있더라구요. 엥! 승원아 그책 어른책이라고 안본다며? 엄마! 읽다보니 재미있는걸요.^^ 솔직히 살짝 부담스러운 두께에 저걸 언제 읽나 했는데 아이들은 다른가봅니다. 재미있으니 단숨에 읽고 즐거리를 얘기해주네요.^^
무명의 다큐멘타리 사진작가 신관우가 주인공입니다. 어느날 신문을 보다가 특이한 광고를 보게된다. '관우'는 천연기념물 제조가라는 광고를 보고 '란씽'을 찾아가게 된다. 그뒤 설악산 떼까마귀 사냥에서 천연기념물 제조는 처음에는 불가능할것 같았지만 결국 전세계에 7천명이나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인천에서 밀항으로 중국까지 가게된다. 그리고 천연기념물 제조가의 본거지인 계림으로 향하게 된다. 다시 그곳에서 워룽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사냥꾼들에게 납치된다. 그쪽에서는 그를 좋지않게 보고 한국으로 돌아갈때 처리하려고 하지만 란씽의 도움으로 무사히 도착한다. 몇년후 천연기념물 제조가의 대한 내용이 실린 책이 출판된다는 이야기인데 인간마져 천연기념물이 될수도 있다니 참 슬픈일이다. 우리가 좀 더 자연을 소중히 여겨야겟다는 생각이 든다고합니다.
천연기념물 제조가 하마터면 찬밥신세가 될뻔했는데 아이가 잘 읽고 저도 덕분에 관심있게 보게되어 흐뭇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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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감기는 유난히 독하네..’ 우리는 매년 매번 감기에 걸릴때마다 이런말을 하곤한다. 정말 작년보다 더 독한것인지, 아니면 나이가 한살 더 먹어 이겨내기가 그만큼 더 힘들어진것인지 잘 알수는 없지만. 우리는 매해 매번 느낀다. ’이번 감기는 작년보다 독한것 같아..’라고. 그것은 자연이 더욱 황폐해져 가기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공해가 심해져 점점 새로운 병이 늘어가고 사람들이 새로운 병을 이겨내는 저항력이 많이 떨어졌기때문에 이런 악순환을 끊어버리려면 ’자연보호’,’친환경적인 생활’을 빨리 시작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런 의견들이 틀렸다고 말할수 있는가? 없을 것이다. 시골이나 산처럼 공해가 덜하고 녹색이 푸르른곳에 가게되면 그곳에서 숨을 쉬고 있는 그 자체가 내게 에너지를 넣어주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가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서 가장 중요한것이 자연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이라는것을 안다. 그런 자연보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다.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극단적인 길을 택하기보다는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우는 ’인간’이기에 자연과 수많은 생물과 공존하면서 후대에 더 좋은 자연환경을 물려주기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아낌없이 쏟아야 할것이다.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지만.. 한번만...이번만...귀찮으니까..하며 미뤄왔던 '생각'이라는 것을 해야 하겠다. '나만 소중하니까~!'가 아니라.. '나와 더불어 소중하니까!!'라는 전환을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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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에 섬뜩하리 만큼 날카롭게 쳐다보는이가 있었다. 과연 누구일까? 책의 겉표지만 봐서는 손길이 잘 가지 않아야 맞는데....한 번 읽기 시작한 순간 빠져들고 만다. 어버이날을 맞아 내려가는 시골길....차가 막혀 짜증도 날만한데도 난 책에 빠져들어가 도착하는 순간까지 읽어내려갔다.
천연기념물 제조가... 천연기념물을 보호한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어도 제조가라니... 주인공 신관우는 월간지 <포토그래퍼>이다. 아직 인정받지 못한 사회 초년생으로 어느날 잡지책에 나온 '천연기념물로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와 전화를 걸어본다. 전화를 받은이는 강원도의 주소를 알려주곤 끊어진다.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찾은 강원도 인제군.... 신관우와 이름이 몇개가 있지만 본인은 천기학으로 불러달라는 사람과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된다. 신관우는 천기학이 하는 여러가지 행동이 의문 투성인 채로 천기학이 하는일에 궁금증은 더해간다. 천기학의 곁에 있으면서 하루 한개의 질문만 할수 있다는 게임을 시작한다. 천기학에겐 이득이 없는 게임. 자신들의 비밀이 밝혀질지 모를 무모한 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천기학의 하는 행동은 벌레를 죽이고 그 알까지 태워죽인다. 나뭇가지를 꺽기도 하고 시냇물에 약물을 타기도 한다. 신관우가 보기에는 생물을 보호하는 것이 아닌 미치광이들의 장난 같았다. 하지만 매번 천기학의 논리적인 말에 당하고 만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자연... 그저 멸종위기에 있는 나무나 생물들을 보호하려는 생각만 했던 우리들... 우리들이 모르는 곳에서 자연의 종속을 유지하기 위함이란 이름하에 행해지는 여러가지 사건들...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순간 산을 올를때나, 고기를 먹는 것을 주의하고 삼가하게 될지도 모른다.
중국에선 팬더곰 사냥꾼들이 파수꾼에 의해 6명의 목숨이 잃는 사건이 발생한다. 팬더곰 사냥꾼들 사이에서만 전설로 알려졌던 파수꾼. 이제 남은 장가이와 샤오위엔, 그리고 몇명의 사냥꾼...
중국 본토로 부터 부름을 받은 천기학은 신관우에게 같이 가자고 권유한다. 인간의 호기심은 어디까지 일까? 호기심으로 찾아간 신관우는 천연기념물 제조가들의 본부인 중국까지 동행하게 된다. 팬더곰 사냥꾼들 처리반에서 연락이 두절되자 그것을 해결하고자 본부에서는 한국에 있던 천기학을 불러낸 것이다. 이제 천기학과 신관우.....팬더곰 사냥꾼들과의 숨막히는 전쟁이 벌어진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요즘 방영되고 있는 그 옛날 만화책으로 즐겨보았던 '신불사'를 연상케 했다. 아마 영화로 나와도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p453 의 두꺼운 책이였지만 숨막히게 진행되는 내용으로 참 재미있게 읽어 내려간것 같다. 프리메디슨, 일루미나티, 삼합회도 못 따라올 이들의 정체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어려서 부터 지식과 훈련으로 자라온다는 혈족원...... 생태계와 환경을 둘러싼 이런 혈족원이 전 세계적으로 7000여명이나 된다고 하니 더욱 놀랍다. 천연기념물을 만들것인가? 천연기념물을 제조할 것인가? 우리는 어느 쪽에 속할까?
우리모두 환경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한 책인것 같아 가슴한쪽이 짠함을 느낀다. 우리가 보호하고 지켜나가야할 환경. 천연기념물 제조가가 답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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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니발을 떠올릴 만큼 강렬한 겉표지는 공포소설로 착각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 소설은 공포소설보다 더 무섭고 끔찍한 사실을 인지시켜주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부제 <그들은 어디에나 존재한다>라는 문구는 더 소름 돋게 만들기에 여지없었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진짜 그들이 어디선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동안 현실과 소설이 구분이 안 되어 두려울 정도였다. 그 만큼 내가 자연에게 해코지를 했던 걸까?! 자신 있게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버렸던 휴지들, 무수히 사용했던 일회용품 등등…… 나도 모르게 자연에게 해악을 줬던 일이 많을 것 같다는 예감만 들뿐!
천연기념물 제조가!! 어떠한 부연 설명도 없이 단지 여덟 글자와 핸드폰 번호만 적혀있다. ‘천연비누’도 아닌 ‘천연화장품’도 아닌 ‘천연기념물’ 이라니…… 실수이거나 오타일 수도 있지만 왠지 인간의 심리를 자극하는 이 단어! 주인공 관우은 더욱 호기심이 생긴다.
관우는 별 볼일 없는 무명 사진작가로 번번이 출판사에서 퇴짜를 맞는다. 우연히 신문을 뒤적이다 보게 된 광고 ‘천연기념물 제조가’에 대한 궁금점과 의문점 투성으로 연락을 하지만, 의미심장한 말만 듣게 되고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으로 천연기념물 제조가를 직접 찾아 나서게 되는데...... 그로인하여 인생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천연기념물 제조가! 그들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자연에 해악이 되는 생물이 있다면 그들에게 살생은 아무것도 아니다. 진정으로 희귀종 보호를 위한 살생인지 아무 의미 없이 자행되는 살생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그들이 말하는 생태계를 위한 것이라는 논리는 반박할 수 없지만 그들이 하고 있는 행동을 보고 있자면 보통의 인간으로서는 행할 수 없는 행동으로 과연 감정이 있는 사람인지 의심스러우면서 모순적인 행동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관우와 천연기념물 제조가는 한국과 중국 국경을 넘어 그리고 시대를 초월하여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개되어 더욱더 생동감 있게 느껴질 정도였다. 특히 천하제일이라는 계림의 풍경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소재는 흥미진지하게 여겨지면서, 자연보호 지역에서 일어나는 생계를 위한 밀렵 등은 현실에서 늘 제기 되는 문제로 씁쓸한 기분마저 들게 하였다.
결말로 치달으면서 속도감과 긴장감으로 인하여 책을 손에 놓을 수 없었다. 과연 천연기념물 제조가들이 진정으로 천연기념물로 만들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그들이 자연을 보호하면서 가장 천연기념물로 만들고 싶은 것은 무엇이 있을까?
사실 해답은 얼핏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한 생각을 하는 그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설마…… 설마……했다. 하지만 사실이었다. 그들이 진정으로 천연기념물로 만들고 싶었던 것! 그것은 바로 인간!! 사실 읽으면서 조금씩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니 너무 충격적이어서 책을 읽는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다행히 천연기념물 제조가들 중에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관우를 이끌었던 인물_ 그는 관우가 그들이 존재하는 사실부터 그들이 행하는 행위까지 세상에 알리고 막아주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관우의 힘은 미비하고 그들의 세력은 걷잡을 수 없이 세다. 과연 이 난관을 관우가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면서 맞서게 된 관우 그가 이 난관을 해결 할 수 있을까?!
인간을 천연기념물로 만들면서 아름다운 자연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실 나는 천연기념물 제조가들을 이해하고 싶지도 이해가 가지도 않는다. 그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만든 진벽회의 동기를 보면 이해가 가는가 싶지만서도, 근본적인 나의 생각으로는 인간이 있어 자연이 있는 것이고 그들이 함께 존재 할 때 자연의 아름다움이 더 가치 있게 발휘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간 없는 아름다운 자연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진벽회의 모든 행위는 어불성설인거 같다. 적어도 나의 생각으로는 말이다.
하지만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 자연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는 자연으로 인하여 저절로 우리 인간을 천연기념물로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심지어 그 시기를 앞당길지도 모른다는 것을!!!
얼마전 신문에서 살쾡이의 사진과 함께 ‘멸종위기 삵 살아있었네’라는 기사를 보았다. 멸종위기 야생동물2급으로 과다한 농약사용과 남획 등으로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이 기사를 읽고 있노라니...... 얼마전 읽었던 천연기념물의 제조가의 내용이 퍼뜩 떠올랐다. 책이 바로 연관 되는 순간이었다. 이처럼 당분간은 환경보호에 대한 약발이 나에게 작용할 것 같다. 삶에 있어 소중한 환경이지만 너무나도 무심한 우리들에게 꼭 권장해야 할 소중한 책이다. 환경이라는 주제가 자칫하면 무겁게 여겨질 수도 있는데 스릴있게 재미있게 풀어 놓는 저자의 능력에 감탄했다. 더욱이 예상보다 어린나이라 한 번 더 놀랬을 정도다! 이런 어린작가가 우리나라의 환경을 걱정하고 위하는 마음에 소설을 쓸 정도니 우리나라 미래가 미래의 환경이 밝지 않을까?! 속깊은 어린작가의 바람대로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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