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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가 11,000, 재정가 3,300원으로 다른 책 주문하면서 무료배송 요건 채우기 애매할 때 끼워넣어본 책입니다. 총 255페이지. 스탕달, 에밀리 브론테, 서머셋 모옴, 도스토예프스키, 헤르만 헤세, 괴테, 톨스토이, 제인 오스틴 등 문학 책 좀 읽어볼까 할 때 쉽게 접근할만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고전 작가들에 대한 저자의 단상과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요약하고, 인용하고, 감상을 적어둔 독서 에세이들 모음입니다. 흑백이지만 작품과 어울릴만한 회화 작품도 한편씩 실어놨네요. 예전에 이미 읽은 책이라고 무시하고 실제로는 제대로 읽지않아서 기억 속에서 가물가물하고, 막상 어떤 작품이냐고 묻는다면 대답을 머뭇거리게되는 유명 작품들이죠. 이런 글을 보고나면 바로 책장을 훑어 해당 책들을 찾아 다시 읽고 싶어집니다. 독서유발용 책이랄까요. 독후감을 올려두는 블로그는 많고 많지만, 주로 신간 위주이고 고전 작품들에 대한 독서 후기를 찾기는 오히려 쉽지않은 요즘 이런 책으로 독서 욕구를 충전하는 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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