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력범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지금의 런던과 다른 런던. 어느 날 펠릭스를 찾아 온 한 부부가 ‘데니스 피스라는 퇴마사가 딸의 영혼을 유괴했다’고 주장하며 딸 ‘애비’의 영혼을 찾아달라고 의뢰합니다. 애비는 수학여행을 갔다가 불의의 사고로 유령이 된 뒤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답니다. 펠릭스는 그 일을 맡기로 하고 니키에게 애비와 피스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부탁하합니다. 한편 퇴마사가 된 서큐버스 줄리엣이 펠릭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돌아온 퇴마사>를 무척 재밌게 읽었는데, 이 책은 더 재밌습니다. ‘마이크 캐리’의 재치있는 유머는 과하지 않아서 읽기 좋습니다. (휴 로리의 ‘건 셀러’는 블랙유머가 지나치게 많아서 읽기 불폈했거든요.) 이 책을 영화로 만드는 데 줄리엣을 맡들 배우를 구하는 일이 쉽지 않다지요. 내가 감독이라면 줄리엣의 배역을 누구에게 맡길까 상상해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모든 사람의 완벽한 이상형일 수 있는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마구마구 뿌리는(?) 서큐버스... 누구나 첫눈에 반하게 만드는 멋진 외모... ‘트로이 전쟁’을 영화로 만들 때 ‘헬레나’역에 어울릴 만한 배우를 생각하던 것 보다 더 어렵습니다. 남편은 ‘안젤리나 졸리’가 어떻겠냐고 하고, 저는 더 아름다워야 할 것 같다고 말하긴 했지만 적당한 이름을 떠올리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누가 감독을 맡게 될지(이미 맡았는지) 모르지만 꽤나 즐거운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늑대인간(루가루)에 대한 작가의 생각도 재밌습니다. 동물의 몸에 들어간 인간의 영혼이 숙주가 된 동물의 몸을 사람이었던 자신의 모습으로 변형하는데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영혼의 힘이 약해져서 원래 동물의 몸으로 돌아가기도 한다는 내용입니다. (마이크 캐리의 축복받은 상상력에 감사를...) 책을 읽다보니 ‘수퍼내추럴’이라는 미드가 연상이 되더군요. 딘과 샘이라는 형제 퇴마사가 등장하고 엄청난 능력을 가진 악령과 천사가 나오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지요...... 펠릭스의 상황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1권보다 2권에서 더 강한 적수를 만났고, 3권에는 더 큰 일이 생길 것 같거든요. 3권이 기다려집니다. 라피는 또 어떤 일을 겪게 될지, 지구(?)를 떠난 영혼들은 어디로 가는지 궁금합니다. 3권에서는 펠릭스 캐스터가 좀 덜 다쳤으면, 라피가 덜 힘들었으면, 니키의 몸이 여전히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야기가 덜 재밌어질까요? 이 책을 읽을 생각을 하고 있다면 책을 펼치기 전에 먼저 시간을 확인하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1권을 읽다가 밤을 거의 새웠는데 2권을 읽으면서도 또 밤을 새우고 말았습니다. ‘읽다가 졸리면 자고 내일 읽어야지’ 생각하고 저녁 무렵에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책이 재밌으니 졸리지도 않더군요. (다음날이 토요일이라 다행이었습니다.) |
|
600페이지가 넘는 두터운 책을 읽고서 맨 뒤 표지를 넘겼을 때 눈에 들어오는 글귀가 있었다. "판타지, 하드보일드, 히어로물, 미스터리 독자까지 만족시킬 기발한 소설" 바로 이거였다. 내가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전작보다 스케일이 커짐으로써 여러 가지 소설적 장치들과 플롯, 묘사가 많아졌고 결국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혼합하여 내재화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이 가질 수 없는 '퇴마'의 능력을 가진 이는 당연히 일종의 히어로가 될 수 밖에 없다. (사실 단어 그대로의 퇴마사라고 부르기는 약간 무리가 있다. 이들이 하는 일은 단순히 마 혹은 영들을 쫓는 것이 아닌, 부르고 대화하며 흔적을 좇고 해석하는 것까지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일반적인 수퍼 히어로라기 보다는 먹고 살기 위한 직업적 히어로이며 따라서 생계형 일진대, 그들이 주로 다루는 일이 펠릭스와 같이 거친 분야에 뛰어 들게 되고 다루는 성격이 그와 같다면 또한 당연히 하드보일드일 수 밖에 없다.
좀비, 루가루 등의 괴물(?)들이 일상적으로 등장하지만 호러가 아니라, 그들과 공존하여 살아가며 산자와 죽은자들의 관계에 대한 법령 제정 등이 이루어지는 세계관은 판타지스럽다. 그리고, 긴 스토리는 펠릭스에게 퇴마의 일보다는 수수께끼와 같은 사건을 풀어가는 역할을 줌으로써 미스테리적 요소도 지닌다.
영화와 그래픽 노블의 스토리 작가로 활동했던 저자는 그 화려한 경력에 맞게 훌륭한 장르의 조합을 통하여 다양한 장르팬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장르들을 두루 좋아하는 나에게는 매우 사랑스러운 시리즈.
이번 작에서 펠릭스는 한 소녀 유령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에 연루되어 쫓고 쫓기며 이리저리 사건을 치고 받는다.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한번 보고 싶은 서큐버스 줄리엣과, 편집증적이지만 밉거나 짜증나지 않고 귀여운 좀비 니키. 조금은 안타까운 라피와 펜 등 펠릭스 주변의 인물들의 캐릭터는 점점 명확해지고 생생해지며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세계관 역시 보다 명확해진다. 이어질 시리즈를 통하여 펠릭스를 계속 지켜보는 즐거움이 큰 만큼,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는 고통 또한 커지는 작품. 차라리 완간되면 볼 걸 그랬는지.. |
|
드디어 그가 돌아왔다! 그동안 그와 다시 만나게될 시간만을 얼마나 목빠지게 기다렸는지 모르겠다. 그와 처음 만난지 벌써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니 말이다. 아마도 다들 그토록 내가 애를 태우면서 다시 만나고 싶어했던 그 남자가 과연 누구일지 꽤 궁금할것이다.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돌아온 그 남자를 여러분들께 정식으로 소개하겠다. 그 남자의 이름은 펠릭스 캐스터, 가장 중요한 그의 직업은 다름 아닌 퇴마사다. 두번째 펠릭스 캐스터 시리즈 [영혼의 목걸이]에서 우리는 이전보다 더욱 방대하고 복잡해진 사건들을 파헤치는 캐스터와 조우한다. 실종된 유령 소녀를 찾는일로 시작된 하나의 사건은 깊이 파고들수록 점점 그 범위가 넓어지고 마치 도미노가 쓰러지듯이 예기치 못한 다른 사건들의 꼬리를 물게된다. 여기에서 작가의 탁월한 이야기 전개 능력이 더욱 도드라지게 드러나는데, 흥미로운 이야기를 아주 속도감 넘치게 전개 하면서 거기에 생생하고 풍부한 캐릭터들과 빈틈없이 탄탄하게 짜여진 이야기들을 함께 엮어내 독자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
|
아 어떡할까. 책을 읽어내려가기 한 100여쪽이 넘어갔을때 생각했었다. 다음날 회사에 가서 졸던한이 있더라도 이 책 끝까지 읽어, 말어? 책을 덮어두고 몇분간 고민했더랬다. 그런데 잠이 와야할 시간에 잠은 안오고 책은 강력하게 유혹하고 있으니 어찌 이길수 있을까. 에라 모르겠다하고 읽어내려가다보니 어느새 새벽을 가르는 첫 시내버스의 경적소리에 책을 덮게 된 작품. 바로 이 '영혼의 목걸이'이다. 그냥 책을 계속 읽을수밖에 없는 이야기였다고나 할까. 전편인 '돌아온 퇴마사'에서 본격적인 등장을 했던 주인공 펠릭스 캐스터가 이제 그 날개를 활짝펼치고 종횡무진 활약을 하게 되는게 바로 이 책 '영혼의 목걸이'이다. 첫째권에서는 펠릭스가 등장해서 분위기를 잡는 첫 무대라서 캐릭터 구축에 좀더 중점을 뒀다면 2권부터는 캐스터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된다. 아마 가면 갈수록 그의 행동반경이 더 넓어지지 않을까도 싶다. 직장인에게 참으로 소중한 '잠'을 희생하면서까지 읽게 만든 이 책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재미난 이야기에 있지만 단순히 재미만 있다고 책에서 손을 놓지않는게 아니다. 개연성있으면서도 논리적이고 빠른 전개, 그리고 길고 짧음이 리듬감있게 반복되는 구성력, 바로 옆에서 보는듯 생생하게 잘 구축된 캐릭터등이 뒷받침 되어야 책에서 눈을 뗄수가 없게 되는거고 그런면에서 이 책은 합격점을 받았다고 할수 있을것이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환상소설, 즉 판타지장르에 속하는 책이다. 유령과 좀비가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있는 인간과 함께 살아간다는 점은 분명 판타지다. 그러나 현실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하기에 그들의 존재가 그리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단순한 판타지물이 아닌 액션과 미스터리가 함께 어우러져서 참 매력적인 이야기로 탄생했다. 이야기는 주인공 캐스터가 어떤 의뢰를 맡는것에서 시작된다.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달라는것. 어떤 사람에게 '납치'당한. 사립탐정도 아닌 퇴마사 캐스터에게 왠 미아찾기? 그러나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그 아이는 이미 죽어있었다! 미아찾기 수사는 어떻게보면 한가지 축이었다. 진실에 다가가는 다른 축들이 있는데 한가지는 또다른 퇴마사인 줄리엣의 의뢰아닌 의뢰였다. 그녀의 어떤 일에 같이 조사할것을 제안받은것이었다. 이것이 다른 축이다. 그리고 미아찾기를 하는 캐스터를 공격하는 미지의 생명체들.이 또한 또다른 축이다. 이런 여러가지 안개에 쌓인 일들이 결국 하나로 수렴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이 책의 전체적인 이야기라고 할수 있다. 현재의 인간 세계와는 다른 설정을 해서 판타지이긴 해도 현대적인 배경을 깔고 있어서 판타지속에 현실적인 미스터리와 액션등이 잘 혼합된것이었다. 다른 장르를 연상하게 할 그런 사건전개로 인해서 이 책이 더욱더 흡입력있는 소설이 된거 같았다. 600여 페이지나 되는 방대한 양이지만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사실을 조금씩 조금씩 벗겨내면서 읽은 사람으로 하여금 이야기를 추적하게 하는 것은 지은이가 그만큼 재미나게 글을 잘 썼다고 하지 않을수 없었다. 이야기구조가 탄탄한것이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점이지만 그 이야기를 살아있게 하는것은 역시나 캐릭터다. 그런데 주인공인 펠릭스 캐스터는 바로 엊그제 지나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지면서도 바로 옆에서 보는듯이 생생하고, 원래 알고 있던 사람처럼 따뜻한 느낌이 들게 한다. 그의 건들건들한 성격이나 약속한 것을 끝까지 지킬려고 하는 의지등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잘 나타냈다고 볼 수 있었다. 물론 이번책에서 중요한 조연으로 출연하는 여러 캐릭터들도 참 가까운 느낌이 들 정도로 묘사가 잘되었다. 특히나 '데몬출신' 퇴마사 줄리엣은 영화로 나오면 어떤 사람이 그 역을 맡을까가 궁금해질정도로 매혹적인 캐릭터였다. 그리고 캐스터의 '좀비' 친구 니키 또한 독특하면서도 웃음짓게 하는 재미난 캐릭터로써 이야기의 활기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지은이인 '마이크 캐리'는 이미 유명한 만화 스토리 작가라고 한다. 만화를 읽어봐서 알겠지만 재미난 만화에 탄탄한 이야기만큼 중요한 요소가 또 어디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이야기가 참 내공이 단단하다는 것도 이해가 간다. 그리고 아무래도 소재의 제한이 없는 만화라는 장르에서 오랜기간 수련해온만큼 소설쪽에서도 독특하고도 재미난 이야기를 꾸밀수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이니깐 좀더 현실적인 면이 많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상상력은 보통이 아닐꺼 같다. 기대한것보다 더욱더 매력있는 이야기 펠릭스 캐스터 시리즈. 잠을 포기하고 읽어도 기분 좋게 읽을수 있는 재미난 작품이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건들거리면서 유령 쫓으러 돌아다닐지 궁금하다. 얼른 다음 시리즈가 나오길. |
|
기다리던 펠릭스 시리즈 2권이 나왔다. 전편이 빨간 표지였는데 이번엔 노란색이다. 책 표지가 무지개 색으로 나올 예정이라니 책장에 꽂아두면 예쁠 것 같다. 이런 외형적 변화와 기대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소설 속 이야기들이다. 전편에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전편을 읽은 지 좀 시간이 지나 약간의 적응기가 필요했지만 작가가 만들어 놓은 세계에 금방 적응한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몇 개의 의문이 맴돌면서 퇴마사 펠릭스 캐스터의 활약을 기다린다. 다시 퇴마사로 복귀한 펠릭스는 경찰을 도와주는 일을 한다. 과학수사가 중심에 있는 현재를 생각한다. 그런데 이 세계는 좀비와 유령과 몬스터들이 돌아다니는 시대다. 법적인 문제가 좀 있지만 퇴마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렇다고 환영받지도 못한다.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경찰을 도와주고 자신의 사무실로 왔는데 어느 한 부부가 사라진 딸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한다. 보통의 실종사건이라면 경찰에게 갔을 텐데 이 아이는 유령이다. 수학여행을 갔다가 불의의 사고로 유령이 되었는데 다른 퇴마사 피스에게 납치되었다고 한다. 이 사건이 전작처럼 앞으로 펼쳐질 모든 사건들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펠릭스의 친구 라피는 지옥의 데몬인 아스모데우스를 소환하다 자신의 영혼과 데몬의 영혼이 엮인다. 이후 이 둘은 하나의 몸 속에 같이 갇힌다. 그런데 평소와 다르게 라피가 발작을 하고, 캐스터를 공격한다. 캐스터는 주변사람의 도움으로 죽음 직전에서 살아난다. 라피는 긴 잠에 빠진다. 그리고 깨어난 후 그의 몸 속엔 데몬의 그림자가 조금만 남아있고 라피의 영혼이 중심을 잡고 있다. 좋은 일이다. 하지만 과연 그의 몸에서 아스모데우스를 완전히 몰아낼 수 있을까? 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무얼까? 의문이 생긴다. 피스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만난 니키는 편집증 증상이 더 심해졌다. 갑자기 늘어난 살인사건에 펠릭스의 방문조차 긴장하면서 맞이한다. 펠릭스는 니키를 통해 피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가 나타날 수 있는 술집으로 간다. 몇 가지 정보를 가지고 그를 찾지만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다 마주하게 되는 루가루의 등장은 새로운 사건을 암시한다. 그들은 그가 계속해서 조사하는 것을 중지시키려는 것이다. 이 협박을 펠릭스는 처음에 해결한 마약 사건과 연결시켜 생각했는데 그의 착각이다. 그를 협박하고 쫓아다니는 이들은 또 다른 의문을 제기하고 그를 죽음의 앞까지 몰아간다. 전작처럼 그가 받은 의뢰는 단순한 일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해 보이는데 계속 파고들면 전혀 다른 사건들이 줄줄이 나타난다.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과 협박과 사건들은 각각 개별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뒤로 가면서 하나로 엮이기 시작한다. 하나의 사실이 밝혀지면서 드러나는 추악한 현실은 처음에 느낀 것들과 사실을 뒤집어 놓는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고, 선과 악이 뒤섞이고, 쫓는 자와 쫓기는 자가 변한다. 이런 변화 속에 펠릭스는 유난히도 많은 고생을 한다. 아군이 많지 않는 상태에서 위협과 협박과 죽음의 공포 속으로 말려 들어가고, 그 아슬아슬한 경계 속에서 한 발 늦은 듯하지만 자신의 임무를 완수한다. 전작보다 이번에 그의 입담과 재치가 더 좋아진 것 같다. 물론 고생도 더 심해졌다. 그를 좇는 무리 중에 경찰마저 등장한다. 다행이라면 전작에서 그를 죽음 앞까지 몰고 간 서큐버스 줄리엣이 그의 조력자가 된 것이다. 뭐 그렇다고 대단한 활약을 펼치지는 못한다. 다만 사건의 핵심에 다가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여전히 엄청난 매력을 품어낸다는 것 정도랄까. 이 시리즈가 영화로 만들어지는데 줄리엣 역을 맡을 여배우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고개가 끄덕여진다. 보기만 해도 모든 남자가 흥분할 정도의 매력을 지닌 여배우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