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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은 1권(http://blog.yes24.com/document/11698295)과 2권(http://blog.yes24.com/document/11705695)에 비해 조금 더 두껍다. 한 100쪽 정도 더 많다. 그래서 그런지, 한참을 읽은 것 같은데도 아직 반도 채 못읽었네 하는 경우가 많았다. 3권이 조금 더 두꺼운 이유는, 아마도 1권, 2권과 다르게 3권에서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더 등장하기 때문이 아닐까. '우사카와'. 그의 등장으로 이야기에 긴장감이 조금 더 부여된다. 2권에서는 단순한 협박자(?) 정도의 역할이었지만 3권에서는 추적자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의 추적은 단순하지만 점점 아오마메와 덴고의 목줄을 죄어 들어가고 있다. 한가지 맹점이라면 당하는 이들은 이 추적자에 대해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 추적을 당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일 수도. 이야기는 우여곡절 끝에 아오마메와 덴고가 만나 1Q84의 세계 또는 고양이 마을을 벗어나면서 마무리 된다. 다만 이들이 벗어난 세계가 1984의 세계인지 또 다른 세계인지는 불명확하지만.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는, 아마도 2009년 정도 였던 것 같은데, 이 책에 그다지 관심은 없었다.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를 읽은 후, 너무 책이 이상해서, 한동안 하루키 책을 읽지 않았던 시기였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책 제목이 1984년을 오마주 하는 '1Q84' 인지, 아니면 IQ가 84인 주인공을 이야기하는 'IQ84' 인지도 알지 못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당시에 이 책을 읽지 않았던 것이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 읽었더라면, 역시나 조금은 어려워했을 것 같고, 그냥 별 생각없이 끝을 보기 위해 읽었을 것 같다. 하지만 최근들어 하루키의 이야기들을 많이 읽고, 이 책을 보니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이야기를 음미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고 해야할까? 하루키가 이야기하는 또 하나의 세계가 낯설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엄청 두꺼운 세권의 책을 며칠 동안 읽으면서 마무리를 한다. 지겨울 수도 있었던 두께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책 속에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남아있다. 그래서 생각해본다. <1Q84>를 기반으로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그런데 이 책이 2010년에 마무리가 되었고, 그 이후에는 이 책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없으니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은 <1Q84> 안에 그대로 남아 있을 듯. 희망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시련이 있다. (p.56) 지금부터는 지금까지와는 다르다. ... 이제부터 나는 단 하나의 원칙, 즉 나의 의지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 (p.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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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감 買冊記...25탄(1Q84)
무라카미 하루키는 참 유명한 작가다. 하지만 아직 어렵다. 20여년 전 『상실의 시대』을 잡았다. 지인들과 대화 도중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정도는 읽어줘야지...'등의 얘기를 기억하고 그것도 중고도서로 샀다. 중간중간에 성性 적인 표현 말고는 나에게 흥미를 끄는 부분은 없어서 그냥 덮어버렸다. 그때는 무라카미 하루키보다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더 관심이 많았다. '깊이가 있다'는 따위의 책들에 대한 접근은 익숙치 않았다. 『1Q84』1권,2권은 출간되던 해에 꽤 많이 흘렀구나 바로 읽었다. 몽환적 내용, 두 개의 달, 뭐 이런 내용들이었다고 기억만 약간 남있다. 나의 착각인가 그때는 두 권이 완결이라고 생각했었든데...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진정한 스테디셀러는 최소한 10년 이상 정도는 판매 상위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내 마음으로 이 '작품'은 스테디셀러러라고 인정하는 것 같다. 10여 년 전에 읽은 책을 이사할 때 잃었지만 다시 산 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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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1q84를 읽었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팬이라고 해야될까 한 작가의 많은 책을 읽은건 많지 않다. 솔직히 난 제목을 iq84로 얼마전까지 알고 있었다. 그렇게 보였으니까. 그리고 방대한 양 때문에 읽기가두려웠던 탓에 관심만 있었을 뿐이지 읽을 시도를 못하고 있었다. 난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들을 좋아했다. 뭔가 상상할수 있는 그런 느낌들이 좋아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역시나 이 책도 상상력에 많은걸 의해야 하는 책인거 같다. 호불호가 갈릴만한 책이다. 난 재밌게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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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에 3권을 못봐서 이번에 처음부터 다시 읽게 됐는데 개인적으로 3권이 가장 힘빠지는 듯#2. 이 책이 아오마메와 덴고의 사랑이야기라면 가장 와닿는 부분은 다마루가 아오마메에게 ˝너와 덴고는 아주 단단히 맺어져 있는 거 같다˝고 했을때 아오마메가 ˝이 세상 무엇보다도˝라고 대답하면서 속으로 ˝어떤 세상에 있는 무엇보다도˝라도 대답한 부분. 그리고 난 다마루가 좋다!#3. 아마도 무라카미 하루키 스스로 자뻑이 심했을 것 같은 소설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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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고와 아오마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던 1,2 권에 비해서 3권에서는 별도의 인물인 우시카와의 이야기가 함께 진행됩니다. 몸을 숨긴 아오마메를 찾아 헤매는 우시카와는 또 다른 쪽에서는 덴고와의 연관성도 찾아내면서 이야기의 긴박감을 더해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루키의 이전 작품들과 연관성을 파악하는 일도 재미있었는데, 선구단체와 노르웨이 숲의 병원이나, 태엽감는 새 연대기에서 보았던 우시카와. 그리고 종교와 관련하여 언더그라운드를 읽었던 기억들도 나면서 많이 알고 있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겠다는 아쉬움도 있었네요. 하루키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필수로 읽어야 할 글이 아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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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1q84를 다시 읽었다 그때는 어려서그런지 이 싸이코?같은 이야기가, 과연 하루키답다는 느낌만 있었고 호불호 중에 난 분명하게도 불이었다 (하루키만큼 확실한 극과극이 있을까?) 그런데 갑자기 이 책이 이 여름에 생각이 나서, 다시 읽었다 호불호 중에서, 호가 되었다 덴고도 아오마에도 그리고 뉴인물도, 결말과는 상관없이 ~!! 이만큼 나는 뭔가 좀 문장력으로 어른이 되었는게 아닐까? 하는? 좀처럼 신간장편소설을 내지않는 이제는 할배?가 되어가는 하루키이지만 그럼에도 지금 다시 읽어도 올드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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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시작하여 『노르웨이의 숲』으로 마무리되는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의 집대성! 덴고와 아오마메의 장이 교차되었던 1,2권과는 달리 3권에서는 덴고와 아오마메, 그리고 독자의 허를 찌르는 제3의 인물이 매 장을 번갈아 진행한다. 세 인물의 목소리가 교차하면서, 시간성과 플롯이 더욱 풍부해진 3권은 1Q84의 세계를 떠나고자 하는 아오마메, 아오마메를 뒤쫓는 ‘선구’, 아오마메를 지키는 다마루와 노부인, 자신을 둘러싼 세계의 비밀을 밝히려는 덴고, 그런 덴고를 수호하는 후카에리, 그리고 덴고와 아오마메를 동시에 추적하는 제3의 인물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일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이 작품은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는 내가 과연 진정한 나일까?”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전한다. 꽉 막힌 고속도로의 비상계단을 내려오면서 다른 세계로 접어든 여자 아오마메. 천부적인 문학성을 지닌 열일곱 소녀를 만나며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작가지망생 덴고. 그들 앞에 펼쳐지는 1Q84! 그들은 몇 개의 달이 떠 있는 하늘 아래에서 만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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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IQ84로 좀 덜떨어진 사람 얘기인 줄 알았습니다. 읽다가 보니 1984년을 의미합니다. 그 해를 책에 나오는 한 주인공이 매우 의미깊은 해라 생각하거던요. 제가 볼 때 뭐 의미깊지도 않은 것 같더만. 1,2권 두 권으로 두껍기는 대단하고, 조금 읽다가 접어두어서 전체적인 내용은 아직 모르겠어요. 흔히 일본작가들의 책이 우리 정서하고는 맞지 않아서 별 감흥도 없고 오히려 사이코들 같은 느낌도 갖잖아요. 1Q84는 도서 11번가에서 구매해서 샀는데요 ㅋㅋ 1~2권도 한꺼번에 같이 구매했어요 ㅋㅋㅋㅋ 저도 개인적으로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해서.. 가장 유명한 소설은 아마도 상실의 시대가 아닌가 싶어요 |
|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님의 1Q84 3권을 읽었습니다. 대망의 시리즈 마지막권입니다. 본래 쓰지 않으려 했다가 2권의 마무리가 아쉬워서 나온다는 얘기가 있는 둥 시리즈 전체를 보자면 엄청난 분량인만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엄청난 긴 글을 몰입력 있게 잘 읽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독자들에게 매력적인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 처음 3권을 읽을 때 한장 한장 넘어가는게 참 아쉽던 기억이 난다. 1,2 권내내 독자로서 염원하던 장면을 3권에서 보게 되었음에는 더더욱. 상실의 시대와 더불어 1q84 시리즈는 내 역대 최고의 책들이다. 몇년마다 신간이 나올 때 이 책들을 넘기를 염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