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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들이 치유하고 치유받는 곳 '시부야 마루야마 거리 떠돌이 고로'
"떠돌이들이 치유하고 치유받는 곳 '시부야 마루야마 거리 떠돌이 고로'" 내용보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인터넷 카페에서 노숙 중인 카오루는 마루야마 공원에서 발견한 전 카리스마 미용사 고로가 자꾸만 신경 쓰이는데….마루야마 거리를 무대로 펼쳐지는 옴니버스 스토리 제3탄! 시부야 마루야마 거리 시리즈중 가장 좋아하고 재미있게 읽은 단편이다. 역시나 서로 이어지는 옴니버스식의 이야기로 환상과 판타지가 거슬리지않게 섞여지면서 개인적으로 크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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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인터넷 카페에서 노숙 중인 카오루는 마루야마 공원에서 발견한 전 카리스마 미용사 고로가 자꾸만 신경 쓰이는데….
마루야마 거리를 무대로 펼쳐지는 옴니버스 스토리 제3탄!

시부야 마루야마 거리 시리즈중 가장 좋아하고 재미있게 읽은 단편이다.

역시나 서로 이어지는 옴니버스식의 이야기로 환상과 판타지가 거슬리지않게 섞여지면서 개인적으로 크게 인상에 남았다. 어떻게보면 상당히 무리수일 소재일텐데도 이렇게 재연스럽게 뽑아내는것도 작가의 재능이겠지 싶다.

아버지가 재혼을 하시고 새엄마와 껄끄러워 집을 나온 소녀와 거리의 떠돌이 이발사 고로

진실된 친구라 할 수 없는 이들과 억지로 어울리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소녀와 고로

언제나 약속시간에 늦던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위해 나왔지만 남자친구는 나오지 않고 그녀를 위로하는 의문의 남자아이 하치

바람피우는 남친을 하치와 함께 뒤쫒는 여자아이...

 

이런 네가지 이야기들 속에 서로 상처받고 치유받으며 진행되는 이야기들이 상당히 따스하다.

사람들이 살면서 받게되는 상처와 고뇌. 그 기본적인 괴로움을 훌훌 털어내는 과정이 흐믓하기까지하다.

추천하고싶은 단편작품이다.

q***********2 2012.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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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를 위해 머리를 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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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마루야마 거리_떠돌이 고로   시부야의 마루야마 거리는 이전에는 요정집이 있는 곳이었으나 현재는 번화한 도시의 일상이 잘 녹아있는 곳이다. 그런 거리를 지나다니는 수많은 젊은이들을 각자의 사연과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캐치한 작가 오카자키 마리 작가는 그녀만의 화려한 필체와 이유있는 생략으로 여운을 담은 만화 [시부야 마루야마 거리]의 세 번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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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마루야마 거리_떠돌이 고로

 

시부야의 마루야마 거리는 이전에는 요정집이 있는 곳이었으나 현재는 번화한 도시의 일상이 잘 녹아있는 곳이다. 그런 거리를 지나다니는 수많은 젊은이들을 각자의 사연과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캐치한 작가 오카자키 마리 작가는 그녀만의 화려한 필체와 이유있는 생략으로 여운을 담은 만화 [시부야 마루야마 거리]의 세 번째 시리즈를 냈다.

 


 

 아버지의 재혼으로 자신의 자리가 사라졋다고 생각하는 고2 여학생 카오루는 집을 나오게 내고 넷카페에 우연히 만난 떠돌이 이발사와의 채팅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된다. 가출한 여학생과 한 때 잘 나가는 속칭 ‘카리스마 헤어 디자이너’였던 그의 만남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청소년과 성공의 추악함을 맛 본 한 청년이 공허한 심리적 불안정을 바로잡기 위한 하나의 자극으로 서로에게 작용한다. 떠돌이 헤어 디자이너 고로는 카오루의 긴 머리를 잘라주고, 그녀는 자신의 외모의 변화와 함께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작은 변화가 돌발적 행동으로 들어나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을 때 한층 더 강한 의지와 용기를 갖게 될 수 있다는 교훈이 남는다고 할까.

 

 

촉촉하고 생동감 있는 오카자키 작가의 그림체도 물론 훌륭하지만, 그녀의 스토리텔링은 그야말로 수준급이다. 예술영화가 있다고 한다면 예술만화도 있을터, 그리고 그 예술만화라는 것에 그녀의 작품을 올리는 것에 반대할 이는 없을 것이다.

z****0 2010.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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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마루야마 거리 떠돌이 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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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마루야마거리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옴니버스 스토리 3탄, 떠돌이 고로. 이 책은 크게 거리의 미용사 떠돌이 고로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 두개와 얼마전 영화로도 나왔던 '하치'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 두개로 구성되어 있다.   현실의 시부야 마루야마 거리를 배경으로 동화같은 이야기들을 그려내고 있는데, 그림체와 더불어 스토리까지도 몽환적이어서 가슴 따뜻해지는 작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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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마루야마거리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옴니버스 스토리 3탄, 떠돌이 고로. 이 책은 크게 거리의 미용사 떠돌이 고로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 두개와 얼마전 영화로도 나왔던 '하치'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 두개로 구성되어 있다.

 

현실의 시부야 마루야마 거리를 배경으로 동화같은 이야기들을 그려내고 있는데, 그림체와 더불어 스토리까지도 몽환적이어서 가슴 따뜻해지는 작은 이야기들이 더욱 예쁘게 표현되어 담겨있다. 개인적으로 뒤쪽의 '하치' 동상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더 맘에 들었는데, 하치가 익숙한 대상이었던 점도 있고-충실하게 제 역할을 하는 하치에 대한 생각을 넓혀 동상이 사람이 되어, 그러니까 하치가 사람이 되어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한다는 설정 자체가 정말이지 예뻤다.

 

책도 기름종이로 덧표지가 되어 있어서 다른 책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데,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표지에서까지 잘 완성시킨다. '떠돌이 고로'는 3탄으로 1탄 '시부야 마루야마 거리', 2탄 '시부야 마루야마 거리 / 벚꽃' 이렇게 두권이 더 있는데, 모두 접해보고 싶다.

1********e 2010.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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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에게 머리를 맡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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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무척 예쁘게 쓴 표지라 끌렸다.   흐릿한거 같지만, 사실은 불투명한 흰 종이가 위에 싸여 있어서 그렇지, 그걸 들춰내보면 선명한 색채가 오.! 하는 탄성을 내게 한다.   시부야의 마루야마거리의 옴니버스형식의 단편집 시리즈인데, 위번 권은 떠돌이 미용사 고로의 이야기 위주이다.   거리에서 이발을 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지만, 이 만화에서 보는 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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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무척 예쁘게 쓴 표지라 끌렸다.

 

흐릿한거 같지만, 사실은 불투명한 흰 종이가 위에 싸여 있어서 그렇지, 그걸 들춰내보면 선명한 색채가 오.! 하는 탄성을 내게 한다.

 

시부야의 마루야마거리의 옴니버스형식의 단편집 시리즈인데, 위번 권은 떠돌이 미용사 고로의 이야기 위주이다.

 

거리에서 이발을 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지만, 이 만화에서 보는 시부야의 마루야마 거리에서 그것은 이상한 일은 아닌 모양이다. 또 그런 풍경이 아직 가보지 못한 시부야라는 곳의 분위기가 원래 그렇구나 하는 자연스러움의 분위기가 내게 전해져 왔다. 고로라는 이 미용사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이다. 수단은 머리 컷트로, 상당한 입소문을 끌 정도로 실력은 있는 듯. 아무래도 길 거리에서 하는 머리 가위질이다 보니,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가출한 소녀에서부터 일부러 바보인척 하는 소녀까지. 또 고로 그 자신도 과거에는 길거리 미용사가 아닌 상당한 명성있는 헤어디자이너 였는데 무슨 사연이 있는 듯.

 

표지 색채에 끌렸듯. 이 책은 이쁜 표지 만큼 다채로운 인간 군상의(시부야 거리의) 모자이크 색채를 담아내고 있다.

 

근래에 시부야까지 가게 된다면, 그곳에서 고로 처럼 길 거리 위에서 컷트를 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꼭 시도해보리라.

 

별일이야 없겠지만, 이 책을 읽고나면, 별일이 생길 꺼 같은 기분이 된다.

b****n 2010.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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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마루야마 거리 : 떠돌이 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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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쓰기위해 네이버 책 검색하다가 알았는데, 원래 '시부야 마루야마 거리'라는 시리즈가 있고 '떠돌이 고로'는 외전같은 느낌인 것 같다. 원래 시리즈를 안봤기에 이게 외전이라고 해도 누가 본편에 나왔던 녀석인지도 모르고 본편도 이런 느낌이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냥 별개의 작품으로 두고 써야할듯 하다.      일단 그림체에서도 알겠지만 순정쪽이다. 전체적으로 밝
"시부야 마루야마 거리 : 떠돌이 고로" 내용보기

 이 리뷰를 쓰기위해 네이버 책 검색하다가 알았는데, 원래 '시부야 마루야마 거리'라는 시리즈가 있고 '떠돌이 고로'는 외전같은 느낌인 것 같다. 원래 시리즈를 안봤기에 이게 외전이라고 해도 누가 본편에 나왔던 녀석인지도 모르고 본편도 이런 느낌이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냥 별개의 작품으로 두고 써야할듯 하다.

 

 

 일단 그림체에서도 알겠지만 순정쪽이다.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긴한데 개그는 거의 없고, 그렇다고 사랑 이야기만 하는 것도 아니다. 뭐라 딱집어서 말할 수는 없는데, 굳이 이야기하자면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랑 이야기의 비중이 좀 높기는 하지만.

 

 외전이라 그런지 각 화가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몇몇 화는 연결되기도 한다. 이야기가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나온 캐릭터가 다시 등장하는 방식.

 

 그림이나 연출같은 것은 꽤나 밝은데 묘하게 내용적으로는 사람들의 아픈 부분을 파고든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거짓 가면을 쓴다던가, 남자친구가 바람난 것을 알고 화가나서 어쩔 줄 모른다던가, 새엄마가 싫어서 노숙하는 이야기라던가... 이렇게 사람들이 살아가면 서 겪는 작은 불행들을 다루면서 해피엔딩도 배드엔딩도 아닌 묘한 결말을 보여주지만 확실히 느껴지는 것은 따뜻함이다.

 

 이 작품에 핵심 등장인물 두 명이 떠돌이 이발사랑 어느 청년인데, 이 녀석들이 힘들어하는 녀석들을 자연스럽게 지탱해준다. 억지로 강요하지 않고 무시하지도 않으면서 옆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래도 괜찮을 거라고 격려해준다. 작품 전체적으로 이런 격려와 응원이 가득한 따뜻한 작품이었다.

j******1 2010.05.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