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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일수록 헤어짐과 분리됨에 익숙하지 않다.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고 아꼈던 물건과의 떨어짐은 아이에게 고스란히 마음 속 생채기로 남아지게 마련이다. 이때 아이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이별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따뜻함이 필요하다. 그림책 <슬픔을 멀리 던져요>이다.
준영이가 가장 아끼는 것이 있다면 강아지 인형 '멍멍이'다. 어렸을때부터 함께 했던 인형이라 떨어지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얼마나 많이 아껴주었는지 그 강아지 인형은 누더기가 되엇다. 꼬질꼬질 해도 더러워도 준영이는 그 인형만 있으면 OK~ 그런데 함께 했던 강아지 인형 멍멍이가 없다. 아무래도 기차에 두고 내린 것 같다. 아이의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인형이기에.......... 이런 아이의 마음을 엄마는 토닥토닥 만져준다. 강아지 인형 멍멍이도 새 친구를 만나 잘 보살핌을 받을거라고..... 마음 속에 있던 슬픔과 무거운 마음을 아이는 그제서야 훨훨 날려보낸다.
엄마들은 아이의 속 마음을 아무것도 아닌 채 그렇게 무관심할 경우가 종종 있다. 슬플 땐 슬퍼하고, 아플 땐 아파하고...... 자연스레 아이들은 자라는 시간들마다 성장통을 겪는다. 이 성장통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함께 하는 엄마와 함께 있다면 아이는 좀 더 수월하게 그 성장통이란 강을 건널 수 있지 않을까!!! 아이는 그 아픔과 슬픔을 통해 한 뼘 더 자라니깐....... 아이의 슬픔에 대해 엄마가 어떻게 행동할지 잘 보여주는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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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책들 중에 내가 가장 추천하는 것은 <네버랜드 감정 그림책>시리즈 이다. 아이들이 다양한 감정을 깨닫고 적절하게 표현하며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한 아이로 자라게 해준다. 분노라던지 열등감과 같은 부정적 감정은 억제하도록 교육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네버랜드 감정 그림책>시리즈는 긍정적 감정 뿐만 아니라 부정적 감정도 잘 표현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슬픔을 멀리 던져요>는 7번째 이야기로 슬픔을 주제로 한다. 준영이는 아기 때부터 함께 지내온 소중한 강아지 인형을 기차 여행 중에 잃어버린다. 엉엉 울다가 엄마의 위로로 슬픔을 멀리 날려 버릴 수 있게 되는데, 아이의 슬픈 마음을 잘 보듬아 주고, 준영이를 위로해 주는 엄마의 대처법이 무척 지혜롭게 느껴진다. 아이가 울면서 강아지 인형을 찾아달라고 떼를 썼다면 난 어떻게 대처했을까? 분명 준영이 엄마처럼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의 글을 쓴 김성은 작가님은 다섯 살 조카가 실제로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하여, 아이가 슬픔을 받아들이고 이겨 내는 과정을 표현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강아지 인형을 잃어버려서 슬픈 준영이의 모습이 무척 생동감있게 그려져 있다. 또한 일러스트도 아이의 마음을 위로하듯 부드럽고, 따뜻해서 더욱 정감이 간다.
아이가 억울하거나, 슬프거나, 관심을 필요로 해서 그것을 눈물로 표현할때, 뚝하라고 하면서 우는 것을 그치라고 했는데 그래서는 안될 것 같다. 아이가 적절하게 슬픔을 밖으로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꼭 안아주도록 해야 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 뿐만 아니라 나 역시도 더욱 성장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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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감정 그림책 중 7번째 책이랍니다. 슬픔이라는 감정을 아이가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에요.
![]() 멍멍이는 준영이가 아기 때부터 함께 지낸 강아지 인형이에요. 준영이는 어디든 멍멍이랑 같이 가요. 그런데 집에 돌아오니 멍멍이가 없어요! 기차에 두고 내린거지요. 준영이는 눈앞이 깜깜해졌어요.
준영이는 울음을 터뜨렸어요. 이제 잠을 잘 때도, 아침에 눈을 뜰 때도, 준영이는 혼자예요. 준영이는 한참을 울고 나서야 겨우 그쳤어요. 엄마와 함께 나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멍멍이를 떠올려요. 엄마는 기차에서 만난 새 친구가 집으로 데려갈거라고 말해줘요.
새 친구가 멍멍이와 늘 함께 있을거라는 말에 이제야 준영이 마음속에 있던 무거운 덩어리가 빠져나가는 것 같아요. 준영이는 슬픔을 동글동글 뭉쳐서 하늘로 슈웅 던졌어요.
4살 우리 아들은 책속의 준영이처럼 강아지를 키워본적은 없어요. 하지만 외출할때 가지고 나갔던 자동차 장난감을 잃어버린적은 몇 번 있답니다. 자동차를 특히 좋아하는 녀석이라 집에 와서 가방에 없는걸 알고는 다시 찾으러 같이 나가기도 했지요. 누군가 가져가 이미 없어진후라 다시 찾아온 적은 없었답니다. 크게 운 적은 없었지만 자동차가 없다며 아쉬움을 표현한적은 있었어요. 하지만 얼마 안있어 잊어버리더라구요. 아직은 어려서 이 책이 크게 와닿는것 같지 않지만... 조금 더 크면 슬픔이라는 감정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나눌 날이 오겠죠~ 슬픈데 무조건 참는 것 보다는 감정을 제대로 건강하게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앞으로 자기 물건을 소중히 생각하고 챙길 줄 아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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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멀리 던져요>
시공주니어 감정 그림책중 7번째 슬픔에 대해 다룬 책이랍니다. 행복, 화, 무서움, 부끄러움, 외로움, 질투, 열등감 등 각각의 감정에 대해 아이가 배우고 그 감정을 건강하게 다루는 법을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다양한 감정을 깨닫고 바르게 표현하며 마음이 건강하고 씩씩한 아이로 자라게 도와주지요. 사실 저만 해도 감정을 어떻게 잘 해소하며 지내야하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많이 누르고 참는 성격이라 내내 쌓아두다가 한꺼번에 폭발하고 말지요.ㅋ 연애할 때도 신랑이 참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중간중간 표현좀 해달라고.. ㅎ; 아이를 대할 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선까지는 참아주다가, 참다 참다가 폭발하고 마는.. 그럴 때는 아이가 저를 정말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가 감정에 대해 잘 배우고 해소하고 있는지 걱정도 되고 건강하지 못한 반응이 나올 때는 제 책임으로 전가하며 많이 미안해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감정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저, 모두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가고 싶습니다. 멍멍이는 준영이가 아기 때부터 함께 지낸 강아지 인형이에요. 준영이는 어디든 멍멍이랑 같이 가요. 그런데, 기차 여행하고 돌아오면서 멍멍이를 두고 내렸어요. 준영이는 엉엉 울음을 터뜨렸어요.. 이제는 멍멍이랑 함께 할 수가 없어요. 엄마와 함께 밖으로 나간 준영이는 새 친구가 멍멍이를 잘 돌봐주고 있을 거라 믿으며 마음속의 무거운 슬픔을 멀리 날려버렸답니다~
아직 우리 아이는 넘넘 소중하게 여기던 것을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려서 속상해본 적이 없어요. 자질구레하게 잃어버리거나 동생이 망가뜨려서 잠깐씩 속상해한 적은 있지만 뭔가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던 것은 아직 그래본 적이 없지요. 그래서인지 이 책이 아직 그리 많이 다가오지는 않나봅니다. 동물을 조금은 무서워하는 아이라 더 그런 것 같구요.ㅎㅎ;; 그래도 슬픔을 멀리 던지는 것에 대해서 많이 아이랑 느껴보았습니다. 속상할 때 잘 표현할 수 있는, 건강하게 엉엉 울 수도 있고 그 마음을 멀리 던지며 다시 씩씩하게 일어날 수도 있는 아이로 잘 자라길 바랍니다. 감정을 잘 배우고 건강하게 표출할 수 있도록도 엄마가 주의를 기울이고 도와주어야겠다는 새삼스런 깨달음을 얻습니다. 이렇게 저랑 아이랑 또 조금씩 자라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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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두 눈을 지끈 감고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아이의 주위에는 눈물이 방울방울~ 흩어집니다. 표지만 보아도 짐작할 수 있는 슬픔에 관한 감정그림책입니다.
준영이에게는 아기때부터 함께 지내던 강아지 인형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꼬질꼬질하다, 냄새난다... 다들 한마디씩 하지만 준영이는 어디든 함께 가는 소중한 멍멍이입니다. 기차를 나들이 갔다온 어느날, 멍멍이를 그만 기차에 두고 내렸습니다. 준영이는 눈앞이 깜깜하고 커다란 덩어리가 목에 걸린 것처럼 숨을 못 쉬다가 "으앙! 멍멍아..."하고 울음을 터뜨립니다. 실컷 울고난 준영이는 엄마와 함께 산책을 나갑니다. 구름도 보고 꽃밭도 보고 나비도 보고... 그래도 준영이는 멍멍이 생각이 간절합니다. 멍멍이가 기차에서 다른 새친구를 만나 잘 지낼거라는 엄마의 말에 준영이 마음 속에 무거운 덩어리가 빠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준영이가 계속 슬퍼하면 멍멍이도 슬플거야. 멍멍이가 잘 지낼 수 있도록 슬픔을 멀리 날려 버리자." "멍멍아, 안녕! 슬픔아, 안녕!"
아직 말과 감정표현이 서툰 아이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울게 됩니다. 억울한 일을 겪었을 때, 준영처럼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등... 그럴때 마다 아이에게 징징거리지 말고 참으라고 말했던 저의 행동을 반성하게 됩니다. 그림책 속의 준영이 일이 남의 일 같지 않은 이유는 동현이 역시 아기때부터 늘 함께 온 뿡뿡이 인형이 있습니다. 엄마에게 혼났을 때는 엄마 대신, 심심할 때는 친구 대신, 잠잘때 든 어딜 가든 늘 함께 입니다. 언젠가는 동현이 역시 뿡뿡이 인형이랑 이별할 때가 오겠죠? 그럴때 아이의 맘이 다치지 않도록 현명하게 대처해야겠습니다. 슬픔을 밖으로 표출하지 못 하고 억압하여 슬픔을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인식하여 마음 속에 묻어두게 된다고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아이가 슬플때 안아주고 다독거려 슬픔을 표현하고 극복하여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아이로 키우리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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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픔을 멀리 던져요 >>
아이에게 어떤 슬픔이 있을까? 생각하게 했어요. 그리고 아주 이쁜 그림과 아이의 이쁜 마음에 절로 미소짓게 하는 참 이쁜 책이랍니다.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것이 유아때는 아주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모든것을 말로 표현할수 없기때문에 더욱 그런것 같아요. 아이의 작은 감정을 그냥 흘려보지 말고 잘 어루 만져 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준영이는 아기 때 부터 함께 지낸 강아지 인형을 아주 사랑했어요. 늘 함께하면서 준영이와 같이 지냈는데 그만... 기차에 두고와버렸네요~ 준영이는 오래 함께한 친구가 없어서 으앙! 하고 울어버렸어요. 미끄럼도 텔레비전도 목욕할때도 잠을 잘때도 보이지 않는 멍멍이의 자리를 느끼는 준영이의 표정이 너무 슬퍼보여요. 엄마는 준영이의 마음을 어떻게 어루만져 줄까 궁금했답니다. 준영이를 업고 하늘도 보고, 나비도 보고... 멍멍이는 지금 기차 여행을 하고 있을거라도 말해줍니다. 그리고 기차에서 만났을 새 친구와 멍멍이는 잘 지낼거라고 이야기하네요~ 준영이의 마음속에서 무거운 슬픔 덩어리가 빠져나갑니다.
아이들에게는 인형이나 뗄수 없는 친구가 하나쯤은 있는것 같아요. 유난히 그 친구와 헤어지는것을 힘들어 하는 아이도 있는데 이럴때 이 책을 읽어주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헤어졌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아이의 슬픔을 어떻게 어루만져 줄지도 배웠어요.
이 책은 "네버랜드 감정 그림책" 7번째 이야기 슬픔입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책을 통해 이 책을 읽은 아이의 마음은 어떤지 알수 있다는 점이랍니다. 마지막 페이지가 그런데요~ 준영이처럼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픈 일이 있나요? 했더니 아직은 어린 아들 ㅋㅋ 엄마한테 혼났을때, 그리고 사달라는거 안사줄때. 넘 식상한 답변이지만 아이의 솔직한 마음인것 같아서 넘겼네요. 슬플때는 어떻게 했냐고 물었어요. 그냥 울기만 했다고 하네요. 슬픈 마음을 어떻게 달래면 기분이 좋아질지는 준영이처럼 엄마와 이야기하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역시 엄마의 역할이 큰것 같아요. 아이의 감정읽기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이쁜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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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구름처럼 생긴 강아지 모양이 배경을 이루고 있다. <슬픔을 멀리 던져요>의 표지 모습이다. 슬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눈물일 것이다. 무엇때문에 이리도 슬퍼하고 있는걸까? 궁금한 마음으로 이야기와의 만남을 시작하였다. 준영이가 아기 때부터 함께 지낸 강아지 인형..바로 멍멍이다. 사람들은 멍멍이를 보며 저마다 한 마디씩 하곤 한다. 하지만 준영이에게는 세상 무엇보다도 소중한 강아지 인형이다. 어디든 같이 가는 정말 소중한 친구인 것이다. 멍멍이와 기차도 타고...... 하지만 기차에서 잠이 든 준영이는 그만 멍멍이를 놔 둔채, 엄마 등에 업혀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돌아와 멍멍이가 없는 것을 알게 된 준영이는 슬프고 또 슬프다. 이젠 모든 것을 혼자 해야만 한다. 미끄럼을 함께 탈 수도 없고, 텔레비전을 함께 볼 수도 없고, 목욕도 혼자해야만 한다. 이런 준영이의 슬픔은 엄마의 다정한 마음으로인해 사라지게 된다. 멍멍이에게 새 친구가 생겼을거라고, 준영이가 그랬던 것처럼 새 친구 역시 멍멍이와 늘 함께 있을 거라는 말을 들은 준영이는 그제야 마음속에 있던 무거운 덩어리가 빠져나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슬픔을 동글동글 뭉쳐서 하늘로 슈웅 던져버리는 준영이의 모습이 참 대견하게 느껴진다. 그래, 이렇게 슬픔을 이겨낼 수 있구나.. 살면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슬픔이란 감정.. 무작정 슬퍼하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 준영이처럼 슬픔을 멀리 던져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와 함께, 눈물이 날 정도로 슬펐던 적이 있었는지..그리고 슬픈 마음이 들 때 어떻게 하면 기분이 좋아졌었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는 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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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슬픔을 멀리 던져요
이야기 속 준영이를 보고 있으니 꼭 우리 아이를 보는 것 같아요. 준영이는 잠을 잘 때, 놀 때, 목욕 할 때 항상 자신의 분신처럼 아끼는 멍멍이와 함께 기차여행을 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잠이 들고 엄마의 등에 업혀 돌아 온 준영이 앞엔 어디에도 멍멍이 인형이 보이질 않아요. 맞아요, 그만 기차에 두고 내린거지요. 이때의 준영이 마음을 저는 200% 잘 이해한답니다. 저희 딸아이도 자신이 분신처럼 아끼는 토끼 인형이 잠을 잘 때 없으면 온 집안을 다 뒤져서라도 찾아야 안심을 하고 잠을 청하거든요. 하지만 그것을 잊을 버렸다면 정말 큰일입니다. 이때 아이들에게 "똑 같은 것을 사주마 해도" 아이들은 자신의 채취가 남아 있는 그 인형이 아니면 안된다고 하지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준영이는 어떻게 했을까요??? 준영이와 같이 똑같은 상황에 부딪쳐 엉엉~~ 울고 있을 우리친구들에게 참 좋은 방법을 알려 줍니다. 바로 엄마와 함께 슬픔을 꽁꽁 뭉쳐 하늘 멀리 날려 버리는 거지요. 자기가 슬퍼하면 멍멍이도 슬퍼할테니까요~~ 멍멍이가 기차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 사랑을 받는 다면 더욱 좋은 테고요~~ 저희 민주는 어느 날 동물원에 갔을 때 예쁜 리본이 달린 핑크색 구두를 신고 갔었다지요. 그 구두는 민주가 직접 골라 너무나 마음에 들어 했었는데, 그만 집에 돌아와 보니 리본 하나가 떨어져 있지 뭐에요. 저희 딸아이는 작은 리본이지만 정말 준영이와 같이 마음아파 했답니다. 그래서 똑같은 것을 사 준다고 해도 안되고 그 리본을 찾으러 가야 한다고 했지요. 하지만 민주와 저는 이렇게 얘기를 했답니다. 그곳에는 민주가 아주 좋아하는 토끼가 있으니 아마 토끼가 리본을 보고 아주 잘 가지고 놀거라고 말이죠. 그래서 저희 민주는 이제 그때의 기분을 훌훌 털어 버렸답니다. 작은 것이지만 아이가 애착을 느끼는 물건은 그것이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정말 소중한 것 같아요. 하지만 이야기에서처럼 그러한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슬기로운 방법인지 알아 가는 것도 정말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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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맘이 만난 네버랜드 감정그림책 3번째 시리즈 <슬픔을 멀리 던져요>입니다 '행복' '화'에 이어 '슬픔'을 담은 이야기인데요 책을 들여다보기전 "아이들에게도 슬픔이란 감정이 있나?"하는 의아한 생각이 먼저 들었답니다 윤후맘에게 '슬픔'이라는 감정은 누군가의 죽음이나 정든 사람과의 헤어짐이 있을때 눈물과 함께 하는 감정였기에 "에이..이제 4살 난 윤후가 무슨 슬픔을 느끼겠어?" 싶더라구요
아기때부터 언제나 함께 했던 멍멍이를 잃어버렸어요 커다란 덩어리가 목에 걸린 것 같아요 준영이는 울음을 터트렸어요
"멍멍이가 잘 지낼 수 있도록 슬픔을 멀리 날려 버리자" 멍멍아, 안녕! 슬픔아, 안녕!
<슬픔을 멀리 던져요>는요.. 친구와도 같은 인형을 잃어버린 준영이가 깊은 상실감과 슬픔을 이겨내는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남들에게는 꼬질꼬질하고 냄새나고 낡은 인형이지만 준영이에겐 최고의 친구가 되어 주었던 멍멍이의 부재는 준영이에게 슬픔의 감정과 함께 결국엔 울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는데요 윤후맘의 눈길을 끈건 준영이가 슬퍼하게 된 이유도 이유지만 준영이엄마가 준영이의 슬픈 마음을 감싸 안고 보듬아 주며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슬픔을 함께 날려버리며 작별의식을 해 주는 모습였답니다 며칠전 윤후랑 윤후맘이 경험했던 일들과 너무나 대조적였기 때문이죠
윤후가 스케치북에서 오려달라던 로보트그림을 자는 동안 다음날..그림을 애타게 찾는 녀석을 보며..윤후의 슬픈 마음을 보듬아주기 보다는 "윤후야..그 로보트들은 좋지도 않은거라 구겨져서 엄마가 버렸어요 엄마가 더 좋고 멋있는거..새거로 사줄게요"라고 달래보지만 윤후는 그날 한참을 슬프게 울어댔답니다 전..당시..윤후의 눈물 속에 슬픔이 담겨져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이책을 만나고 나니.. 수많은 상실감과 슬픔을 생각하니 제마음도 슬퍼지려 합니다
책뒷표지에서 신철희 소장님은 이런 말을 전합니다 아이들은 억울한 일을 겪었을때..애정을 갖고 있던 대상이 사라졌을때.. 혹은 부모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아이가 슬픔에 빠져 있을 때는 그 감정을 맘껏 표현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요 그렇지 못할경우.. 아이가 울거나 어두운 얼굴로 슬픔을 표현할때는 꼭 안아주고 잘 다독여 주세요 왜 슬픈지 표현하게 하는 것도 슬픔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아이가 울음을 그치면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어 슬픔을 무조건 피해 갈 필요는 없어요 아이들은 슬픔을 느끼고 표현하고 극복하면서 한층 더 성장하게 되니까요
전문가의 가이드를 보고 나니..육아에 늘 버벅대며 초보맘 딱지를 못떼는 윤후맘!! 아이의 마음을 보듬는 방법을 이제 조금은 알듯 합니다 윤후가 울음을 보이면 무조건 "뚝~~" "울지 마세요"가 아니라 녀석을 꼭 안아주는 일부터 하려 합니다 그리곤..준영이엄마처럼 윤후와 함께 "슬픔아 안녕!" 작별인사를 나눠주려 합니다 그러다보면 정말 우리 윤후도 훌쩍 성장해 있겠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