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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스토리 아닙니다. 호러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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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있음- 아흥흥. 왜 이런 앓는 소리를 내는 지 궁금하시죠? 아마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대부분, 저와 같은 심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아니면 할 수 없구요. (오늘은 어째 좀 심기가 불편합니다;; ) 사실 이 두 권의 책을 다 읽은 것은 어젯밤입니다. 광분해서 바로 리뷰를 올리려다 책을 읽은 후의 그 분기(?)를 좀 여과해서 글을 쓰는 사람이 떠올라 저도 한 번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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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있음-

아흥흥. 왜 이런 앓는 소리를 내는 지 궁금하시죠? 아마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대부분, 저와 같은 심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아니면 할 수 없구요. (오늘은 어째 좀 심기가 불편합니다;; ) 사실 이 두 권의 책을 다 읽은 것은 어젯밤입니다. 광분해서 바로 리뷰를 올리려다 책을 읽은 후의 그 분기(?)를 좀 여과해서 글을 쓰는 사람이 떠올라 저도 한 번 그렇게 해보기로 결심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그런데 리뷰를 적어야지, 라고 마음 먹고 이 책을 떠올리는 순간, 다시 분노의 소용돌이가 제 마음을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오드리 니페네거, [시간 여행자의 아내]로 유명한 바로 그 분이십니다. 괜찮다는 입소문이 굉장했는지, 예전과는 다른 표지로 다시 출간되기도 했었죠.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만, 영화가 소설의 세세한 부분을 그리 잘 살리지는 못했을 거라는 미심쩍음과, 소설을 읽으면서 얻은 애틋함과 아련함을 영화로 망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영화는 부러 보지 않았습니다. 그 작품의 전개가 다소 지루하다는 분도 계셨으나, 전개 과정에서 느낀 지루함을 모두 해소시킬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을 정도로, 결말 부분은  그야말로 소위 '대박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괜찮았거든요.

 

그런 그녀의 다음 작품이니 어찌 호기심이 동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죽음은 또 다른 시작일 뿐, 그녀의 사랑은 끝나지 않는다! '라는 문구는 그런 저의 호기심과 기대에 불을 붙인 것과 다름 없었습니다. 그런 이야기였는데 말이죠..안타깝게도 이 작품은 [시간 여행자의 아내] 의 후광효과를 보기위해 출간된 것이라고 믿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정말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직접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매우 재미가 없.었.습.니.다. 대물림된 쌍둥이 자매, 그녀들의 관계에 대해 지루할 정도로 질질 묘사하고, 죽은 후 유령이 된 쌍둥이 자매의 이모는 자신의 존재를 조카들과 연인에게 알리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이 캐릭터들 대체 뭡니까. 쌍둥이 동생 발렌티나는 매일 언니 줄리아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며 징징대고, 줄리아 역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 이모의 연인이었던 남자 로버트는 발렌티나에게 마음을 빼앗겼다가 죽은 연인의 영혼을 알아챈 후 다시 제자리에,  강박증에 걸린 남자 마틴까지 '이 인간들은 대체 뭐하는 거야!'라고 분노의 함성이 버럭 나올 정도로 매력젹이지 못한 캐릭터들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대체 마틴은 왜 필요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작가 자신조차도 쌍둥이들과 관련된 로맨스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그 구멍을 메꾸기 위해 이 마틴을 이용한 걸까요? 강박증을 벗어나 사랑하는 아내를 찾아 암스테르담으로 간 것도 저에게는 그리 감동적이지 못했습니다만.

 

그러나 정말 허망한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것은 결말입니다. 사랑이야기요? 그녀의 사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죽은 이모의 사랑은 계속됩니다. 계속되기 위해 조카의 몸을 빼앗는걸요. 이건 감동적인 러브스토리가 아니라 어처구니 없는 호러소설이랍니다. 

 

저는 어지간해서는 작품에 대해 나쁜 소리를 잘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나쁜 소리를 해도 부드럽게 돌려 말하는 사람이랍니다. 그런데 이 책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네요. 아마도 올해 최악의 소설 넘버원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를 좋아한 독자라면 이 책도 틀림없이 좋아할 것이다' 라니, 뉴욕타임스는 대체 어디서 이런 자신감이 솟은 걸까요. 떽! 한 가지 맞긴 맞습니다. 어떤 예상도 불허하는 놀라운 결말? 당연하죠. 어느 누가 그런 결말을 예측하겠습니까. 행복한 사랑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는데요. 아웅. 뒷맛이 매우 나쁩니다. 다른 재미있는 책으로 이 찝찝함을 빨리 없애버려야겠어요. 

y********j 2010.06.0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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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사는 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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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사는 너2 내 안에 사는 너란 제목이 무엇을 뜻하는지.. 1편에선 전혀 몰랐다.하지만, 2편을 보다보니.. 아 아.. 이래서 그렇구나 하는 내용이 다 나온다.1편에서 엘스퍼스이 영혼은 조카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그리고 결국 그녀들에게 메세지를 남기고, 로버트 또한 그 메세지를 보면서 이제 그들 세명은 엘스퍼스의 영혼이 집안에 머물러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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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사는 너2


내 안에 사는 너란 제목이 무엇을 뜻하는지.. 1편에선 전혀 몰랐다.
하지만, 2편을 보다보니.. 아 아.. 이래서 그렇구나 하는 내용이 다 나온다.


1편에서 엘스퍼스이 영혼은 조카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그리고 결국 그녀들에게 메세지를 남기고, 로버트 또한 그 메세지를 보면서 이제
그들 세명은 엘스퍼스의 영혼이 집안에 머물러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글을 통해 대화하는 그들....
영혼과의 대화라... 같이 살고.. 살짝 무서워진다^^;;
(내가 살고 있는 공간에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기억이 없는 이모의 영혼과의 동거라....
게다 내 모든 행동이 다 노출된 상태일진데.. 음...)
가뜩이나 살이 없던 발렌티나는 점점 더 말라간다.
줄리아와의 외출은 삼가고 집에만 박혀 있다.
외출해서도 서로 따로 다니고....
줄리아는 동생과 함께 하고프지만, 발렌티나는 언니에게서 벗어나고픈 생각만 한다.
그 와중에 일어난 고양이의 영혼이 나갔다가 돌아온 사건에서,
발렌티나는 위험천만한 생각을 하게 된다.
엘스퍼스는 그녀의 생각에 첨엔 반대하지만, 결국 이상한 생각으로 동조하게 되고~
시초는 발렌티나 였지만 로버트, 엘스퍼스, 발렌티나 모두 사건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러면서 밝혀지는 엘스퍼스와 에디가 왜 21년동안이나 연락한번 안했는지에 대한 비밀,
우리의 가여운 발렌티나는 결국 자신이 원하던 바를 얻을 수 있을지....
로버트는 결국 누굴 선택한 것인지... 책속에 비밀이 있다.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서~~~~


2편은 정말 1편의 읽는 속도의 반이 안 걸렸다. 그 다음 내용들을 예측하기가 어려워서~
2편은 말 그래도 흥미, 충격, 놀람의 연속이었다.
줄리아도 불쌍하고 발렌티나도 불쌍하고....
자신은 사랑해서 한 행동인데 상대방에겐 그게 사랑이 아닐수도 있음을...
사랑과 그 집착은 결국 종이 한장 차이임을 또 다시 알 수 있던 내용이었다.
얼마나 언니가 싫었으면, 천식이 있으면서도, 런던에 대한 지리를 모르면서도..
언니와 따로 갈 생각을 했을까....
또 그 언니는 동생의 그 마음을 알고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 단지 자신은 동생을 좋아했을뿐인데....

r*****8 2010.05.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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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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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의 아내>> 저자의 두 번째 사랑이야기!"라는 문구가 보이시는지. 보통 저자의 첫 번째 책이 마음에 들면 두 번째 책도 믿음을 갖고 선택하게 된다. 비슷한 주제와 전개를 구사하는 작가가 있는 반면, 전혀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는 작가도 있다. 한 작가의 다른 작품을 읽는 즐거움은, 그래서 매우 크다. <<내 안에 사는 너>> 1권을 읽는 동안은 도대체 이 책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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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의 아내>> 저자의 두 번째 사랑이야기!"라는 문구가 보이시는지. 보통 저자의 첫 번째 책이 마음에 들면 두 번째 책도 믿음을 갖고 선택하게 된다. 비슷한 주제와 전개를 구사하는 작가가 있는 반면, 전혀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는 작가도 있다. 한 작가의 다른 작품을 읽는 즐거움은, 그래서 매우 크다. 

<<내 안에 사는 너>> 1권을 읽는 동안은 도대체 이 책이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지, 무엇에 관한 이야기일지 탐색하고 상상하고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1권을 모두 읽었는데도 전체 책이 의미하는 것의 30%도 알아내지 못한 것 같아 2권이 정말 궁금했다. 그렇다고 1권의 흐름이 너무 느리거나 지루한 것은 아니다. 글 속에 독자를 잡아두는 흡인력이 있었다. 그러나 하나로 아우러지는 그 무언가가 없어 책을 읽는 나는 그저 열심히 추리를 해 볼 뿐이다. 

"유령"의 존재를 믿는가. 나는 나름 논리적이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것을 좋아하고 감성적인 부분보다 이성적인 부분에 치우친 인간이지만 어두운 밤 어디선가 무언가가 나타날 것 같은 공포는 아주 잘 알고 있다. 어쩌면 내 내면에서는 이 유령의 존재를 믿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내 안에 사는 너>>는 제목만 보면 무척이나 달콤할 것 같은 로맨틱 소설일 것 같지만 사실은 쌍둥이들의 존재와 그들간의 미묘한 대립, 감정 등의 관계에 대하여 그리고 무엇보다 "유령"의 존재를 말하고 있다. 느닷없는 주인공의 "죽음"에서부터 시작한 이 소설은, 무언가 석연치 않은 윗 세대 쌍둥이들의 관계에서부터 그 아래 세대로 이어진 쌍둥이들의 대립과 자립으로 이어진다. 

나 자신이 쌍둥이가 아니고 내 아이 또한 쌍둥이가 아니기에 그들이 서로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고 서로를 얼마나 의지하며 서로에게 얼마만큼 환멸을 느끼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자신과 똑같이 생긴 또다른 "나"를 바라보며 자란 아이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추측은 할 수 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또한 세 쌍둥이로 태어나 끊임없이 자아에 대해 고민했다고 하지 않았던가. 

1권에서 무엇 하나 제대로 알려주지 않던 사건 전개는 2권에 이르러 무척이나 스피디하게 전개되고 사건은 극에 달한다. 전혀 상상치 못했던 상황. 너무나 쇼킹했다. 도대체 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을 정확히 어떤 부류에 넣을 수 있을까. (스포일러가 될까봐 어떤 줄거리도 써넣지 못하겠다. 조금이라도 언급했다가는 읽는 재미를 확~ 깎아먹을 듯하다.) 이 책이 정말로 사랑 이야기라면.... 사랑보다는 "집착"과 "광기"에 가깝지 않을까. 또한 아주 평범한 쌍둥이들의 보편적 이야기를 다룰 줄 알았던 나의 예측을 무참히 깨트리고 쌍둥이들은 단지 이 소설 속에서만 온전히 그 캐릭터가 살아났다. 

"엘스페스는 두 사람이 부러웠다. 다음 순간 그녀는 부끄러움을 느꼈다. 에디는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있었다. 이제 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되돌리기에는 이제 너무 늦어 버렸다. 한때 중요해 보이던 것들이 지금은 우습고 하찮게 생각되었다."...2권 225p

책을 읽는 동안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문장이다. 그리고 어쩌면 가장 보편적이며 바람직한 결말을 끌어낼 수 있는 문장인 듯하다. 하지만 작가는 이 문장을 선택하지 않은 듯하다. 

자! 결말이 궁금하신지....^^ 그럼 일단 책을 들고 읽고 시작하시라. 그리고.... 절대로!!! 멈추어선 안된다!!
y****s 2010.06.16. 신고 공감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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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 안에 사는 너 1, 2
"[서평] 내 안에 사는 너 1, 2" 내용보기
소설을 읽으면서 사건을 즐기면서 선악을 구별하는 것은 무척 쉬운 일이다. 물론, 선악과 상관없이 진행되는 소설도 많지만... 이 책은 읽다보면, 내 사랑에 관한 가치관은 약간 흔들리게 된다.   일란성 쌍둥이란 특이점으로 잭과의 사랑을 망쳐버린 엘스페스와 에디. 그들을 닮아가는 일란성 쌍둥이 딸들 줄리아와 발렌티나. 죽은 후에도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떠나지
"[서평] 내 안에 사는 너 1, 2" 내용보기

소설을 읽으면서 사건을 즐기면서 선악을 구별하는 것은 무척 쉬운 일이다. 물론, 선악과 상관없이 진행되는 소설도 많지만...

이 책은 읽다보면, 내 사랑에 관한 가치관은 약간 흔들리게 된다.

 

일란성 쌍둥이란 특이점으로 잭과의 사랑을 망쳐버린 엘스페스와 에디. 그들을 닮아가는 일란성 쌍둥이 딸들 줄리아와 발렌티나.

죽은 후에도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떠나지 못 하는 엘스페스. 그녀를 잊지 못 해 오랜시간을 힘들어하는 로버트.

사랑하는 부인을 자신의 우울증과 결벽증때문에 떠나보내는 마틴. 그를 사랑하지만 못 견뎌 떠나는 마레이케.

이모의 애인이었던 로버트를 사랑하게되는 발렌티나.

윗층 우울증과 결벽증환자 마틴을 도와주려다 애틋해지는 줄리아.

 

사랑은 노력해서 얻어지거나,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뛰어넘는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위의 일반적인 상식은 이 책에서는 잠시 묻어두고 읽어야 할 듯 하다.

 

낳은 자식들에 대한 사랑보다 앞서는 두 쌍둥이의 어리석은 장난으로 인한 관계의 꼬임.

그녀들의 장난을 알면서도 바로잡지 못 하는 잭.

유령으로 남아서 바라보게 되는 세상에서도, 애인을 지키려 하는 이기적인 그녀 엘스페스.

자신의 나약함을 견디지 못 하고 그저 언니에게서 벗어나려는 한가지 마음으로 어리석은 결정을 하게되는 발렌티나.

자신의 사랑을 잊지 못 해 그 모든 것에 대해 눈감아 버리는 어리석은 로버트. 하지만, 그는 순리를 거스르게 된 것을 크게 후회하게 되는데...

 

사람은 자신의 욕심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동한다면 결국 그 화는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는 말아야 겠다.

j*****7 2010.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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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사는 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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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의 아내]이후 오드리 니페네거에게 관심이 생겼다. 좋은 글을 사람을 즐겁게 만들고 기쁘게 해준다. 그리고 또 한가지 좋은 효과는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한다는것이다. 나는 책과 함께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 책을 본 느낌을 적는 이 시간도 행복하다. 책속의 내용을 되뇌이며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때문이다. 나라면 이럴때 어떻게 쓸가 궁리도 하며 즐거운 상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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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의 아내]이후 오드리 니페네거에게 관심이 생겼다. 좋은 글을 사람을 즐겁게 만들고 기쁘게 해준다. 그리고 또 한가지 좋은 효과는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한다는것이다. 나는 책과 함께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 책을 본 느낌을 적는 이 시간도 행복하다. 책속의 내용을 되뇌이며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때문이다. 나라면 이럴때 어떻게 쓸가 궁리도 하며 즐거운 상상속에 빠져 들기도 한다. 우리가 죽은 자의 집인 무덤을 멀리하는것에 반해 유럽인들은 죽음을 가까이 여기며 친숙하게 대하는 듯한 모습이 놀랍기도 했다.  사람이 사는 집과 공동묘지가 그리 가깝다는것 우리는 생각하기도 힘든 일이다.

쌍둥이 자매 줄리아와 발렌티나, 몸이 약한 동생을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줄리아, 그런 언니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동생 발레티나, 21살의 나이에 이모로 부터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고 그 유산 상속의 조건인 집을 떠나 이모의 아파트에 일년간 거주하게된 상둥이 자매들의 좌충우돌 스토리다. 여기에 이모의 유령인 엘스페스, 그리고 그녀의 연인이었던 로버트, 마틴등은 삶에 재미를 더해준다. 삼십대 중반의 남자 로버트는 이모의 연인이었고 지금은 동생 발렌티나에게 관심을 가진다. 상황만 보면 로버트와 발렌티나가 커플이 되고 즐리아와 마틴이 커플이 될성 싶었다. 그러나 마틴은 아내 마레이케를 아직도 사랑하고 있으며, 그것은 로버트도 마찬가지다. 과연 우리의 21살 쌍둥이 자매들은 사랑에도 승리를 할수 있을찌~~~ 

1권이 쌍둥이 자매들의 런던 적응기였다면 2권은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애증을 그려내고 있다. 처음의 엘스페스이모에 대한 두려움과는 달리 나중에 발렌티나는 이모와 친밀하게 지냈으며 이모와 로버트의 관계에 대한 고민도 한다.  조카 발렌티나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이모, 살아있는 존재가 아닌 이모가 함께 살아간다는것(?) 그것이 혈육이라도 두려움없이 가볍게 대할 일인가 싶기도 하다. 엄마의 쌍둥이 자매였던 엘스페스와 에디는 어떤 비밀이 존재하는 것일까? 진실로 언니의 약혼자를 동생인 에디가 가로채간 것일까? 읽으면서도 여러가지 의문이 남는다. 

하이게이트 공동묘지는 산자와 죽은 자 모두를 위한 공간처럼 여겨진다. 과연 진실된 주인공은 누구일까? 이모 엘스페스? 쌍둥이 자매 줄리아와 발렌티나? 책을 다 읽고 다시 한번 표지를 들여다 보았다. 똑같이 생긴자매, 같은 옷을 입은 자매, 그러지만 서로 원하는것이 다른 자매들이 함께 생활한다는것은 행복이자 불행일수도 있다는것이 이 책을 통해 전해받은 느낌이다. 이 세상에 나와 닮은꼴인 사람이 내 앞에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면 나는 행복할까? 그것도 내가 동생의 입장이 되어 언니의 구속을 받아야 한다면 말이다. 이 생각이 한참을 머물렀고 그래서 그들의 위험한 모험에 마음으로나마 동참하게 된것인지도 발렌티나가 이제라도 행복해지길 바래본다. 
s*******1 2010.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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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사는 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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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에서 이모로 인하여 새로은 삶을 시작한 쌍둥이 자매, 아래윗층의 남자들과의 로맨스, 함께 기거하고 있는 유령 엘스페스에 이르기까지 매우 흥미롭고 다채로운 시간이 아니었나 한다.1편에이어 2편에서는 과연 어떠한 이야기들이 나를 또 놀라게 해주고 흥미롭게 해줄지 첫장을 넘기기전부터 무척이나 기대가되는것이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하면서 나의 기대보다는 충격적인 내용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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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에서 이모로 인하여 새로은 삶을 시작한 쌍둥이 자매, 아래윗층의 남자들과의 로맨스, 함께 기거하고 있는 유령 엘스페스
에 이르기까지 매우 흥미롭고 다채로운 시간이 아니었나 한다.

1편에이어 2편에서는 과연 어떠한 이야기들이 나를 또 놀라게 해주고 흥미롭게 해줄지 첫장을 넘기기전부터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것이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하면서 나의 기대보다는 충격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어 내심 놀랍기도 하면서 충격적인것이
참으로 안타깝기까지 했다.

언니인 줄리아는 동생 발렌티나가 건강이 좋지 않아 보살펴야 한다고 생각해 언제나 곁에서 발렌티나를 챙기고 언젝나  함께
곁에서  행동하려했다. 하지만 동생 발렌티나는 그것이 단순히 자신을 속박하고 구속한다고 생각해 구속으로 부터 벗어나고픈
존재로만 생각한다. 줄리아의 입장에서 보면 사랑이었지만 그것을 받는 발렌티나의 입장에서는 단지 구속에 불과했다.

늘 언니로 부터 벗어나고픈 발렌티나는 이모인 엘스페스와 그녀들의 계획을 못마땅하게 여긴 로버트와 함께 셋이서 무슨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 계획이 그리 안전해 보이지는 않는것은 물론 너무나도 위험하고 혼란스러웠다.

쌍둥이인 줄리아와 발렌티나의 모습속에서 엘스페스와 에디의 모습역시 엿볼 수 있었다. 늘 언니앞에서 자신감 없이 언니의
집착에 힘들어하며 살아가는 발렌티나를 동생에 집착하는 줄리아와 닮아있는 모습들이 참으로 묘하면서도 자신의 삶이 
딸이나 조카들에게도 고스란히 스며들 수 있는것인지 신기했다.

엘스페스는 쌍둥이 조카들을 통해서 자신의 심리상태를 엿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발렌티나와 로버트의 사이를 질투하는듯
보였다.

영혼과 영혼과의 교감, 영혼의 질투, 사랑등등.. 이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인간관게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이
들기도 했으며, 독특한 소재로 인하여 다소 어두운면들만 부각이 될 수도 있겠지만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인하여 다소
인간다움을.. 따스한 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인지 더 묘한 기분에 빠져드는것이 이책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것은 아니었나 한다.

책을 읽으면서 쌍둥이들이 가지고 있는 충격적인 비밀이나 그것을 뛰어넘는 또한번의 충격으로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내안에 사는너....................의 결말이 궁금한자.......본인들이 직접 이책을 통해서 확인했으면 한다...

과연 산자와 죽은자가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가는것인지.. 아니 그렇게 살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슬며시 들기도 했다.


a******6 2010.05.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