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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이사를 했어요. 며칠 후 일하는 중에 어머니께 전화가 왔죠. "건휘가 침대에서 뛰다 앞 베란다로 고꾸라져서 코에 상처가 났다." 라고.. 집에 가보니 건휘 얼굴이 엉망이더라구요. 전에 살던 집엔 창문에 모기장이 있어 창문을 열어 놓고 뛰어도 앞으로 고꾸라질 염려가 없었는데, 이사 온 집은 모기장이 없어 사고가 난거죠. 많이 놀랬는지 한 며칠 침대에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쳐서 뛰어내리기, 높은데 올라가기, 뛰기 등 몸을 움지기며 노는 것을 참 좋아해요. 위험해서 못하게 하면 "왜?" 라고 묻고 더 하죠. ㅠ.ㅠ 오늘은 이런 생활속 상황을 그린 그림책 천둥거인의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대화법 중 소파에서 뛰면 왜 안 돼? 를 소개할께요.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비가 와서 집에서 노는 찰리...혼자 놀다보니 심심해요. 그래서 책 읽던 누나에게 쇼파에서 뛰며 놀자고 하죠. 신나게 뛰어 노는데 엄마가 놀아서 뛰어와 못하게 해요. 아이들은 화가 나는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 신나게 놀고 싶은 아이들의 욕구와 아이들이 다칠까봐 염려하는 엄마의 생각이 달라 갈등이 생겼을 때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서로 상처 받지 않는 대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죠.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를 읽고 함께 생각해볼 상황 4가지와 부모님을 위한 도움말이 있어 참고할 수 있어요. 이 책은 4세 이상 아이들이 읽는 책으로 페이퍼북이라 가볍고 요즘 나오는 책 치고 책값도 6000원으로 저렴하네요. 공감해주는 것이 좋다고 배워 무조건 공감해 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이가 화가 났을 때 공감하면 소용이 없대요 ㅠ.ㅠ 잠시 화가 풀리게 기다려 준 후 공감하는 센스가 필요하다네요. 이렇게 이 책을 읽으며 아이는 엄마의 생각을.. 엄마는 아이의 생각을 알고 배려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할 때 중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 소파에서 뛰면 왜 안돼? 소개를 마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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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보니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가 많아요. 나는 아이를 위한 생각인데 아이의 기분을 상하게 할수도 있고 내마음 몰라주고 자꾸 청개구리같은 행동만 할때..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육아초보이고 누구도 가르쳐주지않은 육아법.. 그냥 그렇게 엄마가 되니 아이를 키우게 된 저희 무지함.. 그것들이 스트레스가 되어 돌아올때 아이와 충돌하게 된답니다. 말로 하다가 하다가 안되면 저도 훈육이라면서 체벌을 하게됩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안되더라구요. 이책은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법.. 아이와 대화하는법을 일상생활을 통해서 알려준답니다.
비가 주룩주룩내리는 날 찰리는 밖에 나가고싶지않아요. 혼자서 이것 저것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봐도 심심해요. 누나에게 함께 소파에서 뛰자고 말해요. 둘은 열심히 소파에서 뛴답니다. 그때 엄마가 다가와 소리치죠..그만 그만해.. 진짜 재미있는 놀이를 못하게 하자 둘은 기분이 나빠요. 그러나 곧 엄마가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준답니다. 아주 신나게 놀고싶은 마음을 헤아려주고 왜 소파가 위험한지도 가르쳐준답니다. 그리고 엄마는 아이들이 다치는게 싫기때문이라며 하지말라고 한 이유도 말해주지요. 아이들은 안전하면서 재미있는 놀이로 대체합니다. 매트와 담요에서 구르면 신나게 놀아요. 아빠가 같이 놀수있고 안전이 보장되었을때는 소파에서 뛰어도 괜찮다고 말해준답니다.
무턱대고 안돼.. 위험해.. 하지마.. 막기만 제 자신을 반성해보았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나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대화로써 풀수있는 문제들을 그동안 우리들은 너무 힘들게 돌아온것 같아요. 이책을 통해서 많은것을 배우게 되네요. 부모와 아이를 위한 비폭력 대화.. 너무나 쉽게 해결될것 같아요.
참... 전 이책 읽어줄때.. five little monkey책과 연계해서 아이들이 침대에서 뛰다가 다치자.. 의사선생님이 처방이 뭐였는지 상기시켜준답니다. 그러면 아이가 더 쉽게 이해하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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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날씨가 아주 안 좋은 날, 찰리는 밖에 나가기 싫었답니다. 그래서 집 안에서 블록으로 집 짓기 놀이를 했는데요. 그것도 생각만큼 재밌지가 않습니다. 그때, 소파에서 책을 보고 있던 누나 소피에게 찰리가 소파에서 뛰자고 말하자 누나 소피도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둘은 금세 소파에 올라가 뛰기 시작하는데요.
그만, 그만해~~ 엄마가 소리치며 달려 옵니다.
찰리와 소피는 진짜 재밌는 놀이를 못하게 되어 기분이 나빠졌답니다. 엄마는 뭐든지 못하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소파에서 뛰고 싶은 찰리와 소피. 아이들이 재밌게 놀기를 바라지만 만약을 위해 안전하게 놀기를 바라는 엄마..
얼마전까지 저희 집에도 소파가 있었는데요. 오래된 천소파라 아토피가 있는 울 막둥이가 소파에 앉기만 해도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리고, 소피와 찰리처럼 쿵쿵 뛰다가 발을 헛디뎌 떨어지기라도 하면 어떡할라고..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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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즐겁게 뛰놀기를 바라지만 그에 못지않게 안전하게 잘 노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그래서, 소피와 찰리의 엄마는 소파대신 다른 놀이를 하게 합니다. 아빠가 같이 놀 수 있을 때는 소파에서 뛰어도 괜찮고요.
지금은 소파를 치워 이런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잘 놀 수 있다면 좋겠지요. 울 막둥이와 더불어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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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대화법]은 5권의 페이퍼북으로 가로세로 18센티의 아담사이즈입니다. 가방에 쏙 한두권씩 갖고 다니면서 아이들과 나들이를 갈때도 쉽게 보여줄수있는 책!! 요즘 아이들도서는 무척이나 다양하게 여러방면에서 두루 쏟아져 나오니.. 이책은 다소 내용도 그림도 참 가볍다고 생각될수도 있네요. 하지만.. 말그대로 그건 어른들의 잣대이구요. 아이들은 이책의 매력에 빠질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들어있답니다. 휙휙 대충 그린듯한 그림에선 시시각각 변화되는 아이들의 표정에선 무척이나 생동감이 넘쳐 흐르고.. 또 아이들의 행동과 언어는 아이들 위주로 아이시선에서 쓰여졌기에 더 공감이 가겠더라구요.
![]() 34개월 저희아이는 거의 매일같이 소파와 침대에서 뛰면서 장난치는 꾸러기 사내아이예요. 그 아이가 5권의 책중 늘 가장 먼저 보고 싶어하는 책이 바로 [소파에서 뛰면 왜 안 돼] 책입니다. 아이가 소파에서 뛰면 왜 안된다고 설명하시나요?? 늘 부정어를 입에 담고 사는 엄마들에겐 아이들의 위험행동을 막으려는 의도에서 시작되는거지만.. 아이들에겐 실망가득한 상처일수도 있지요. 설명후엔 함께 어떻게 하면 좋을지의 대처법까지 찾아본다면.. 진정 서로 마음을 나누는 사랑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