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한자능력 검정시험은 그야말로 열풍에 가깝다. 몇년전만 해도 한자교육을 폐지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한문이 홀대를 받았는데 이제는 너무 과열되어서 문제가 아니까 싶을 정도가 되었다. 간혹 언론보도에서 10세 전후의 아이가 한자능력 검정시험2급을 통과했다는 방송 등을 보는데 그애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안스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어쨌거나 요즘은 이것이 유행이니 수험서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책은 그 중에서 가장 아랫급수인 8급을 대비한 책이다. 아무래도 한자가 50개 밖에 되지 않고 어린애들 용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든다. 어린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한자옆에 그림까지 그려넣었다. 예를들면 二자 를 설명하게 위해서 신발 두개가 있는 그림이 옆에 있다. 그리고 뒷부분에는 기출문제와 같은 유형의 연습문제가 여러회 수록되어 있고 어릴때 한글 낱말 카드를 가지고 글자를 익혔듯이 한자카드를 만들수 있게도 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공부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고 재미있게 한자를 익힐 수 있게 배려를 많이 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