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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서사극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서사극" 내용보기
토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서희와 길상이..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이름이나 이미 방송국 등지에서 여러번 드라마 화 한 적이 있고 곧 다시 드라마 한다고 하니 내년에는 토지의 바람이 다시 불지도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토지는 전에 16권으로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청소년이나 초등학생들이 보기엔 벅찬게 사실이다. 그런 점을 보완해 주듯이 청소년이 읽기에 약간 부적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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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서희와 길상이..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이름이나 이미 방송국 등지에서 여러번 드라마 화 한 적이 있고 곧 다시 드라마 한다고 하니 내년에는 토지의 바람이 다시 불지도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토지는 전에 16권으로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청소년이나 초등학생들이 보기엔 벅찬게 사실이다. 그런 점을 보완해 주듯이 청소년이 읽기에 약간 부적합한 부분을 삭제(?)하고 그림을 집어 넣고 종이질도 부드럽고 좋은 것으로 바꾸어 전에 풍기던 조금은 답답하고 탁한 부분을 제거해 새로운 도서로 다시 태어났다고 하면 옳은 말일 것이다. 이 책은 전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설의 극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12권만 읽어도 모든 도서를 다 읽은 듯한 느낌을 준다.책이 아주 예브게 나와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들게끔 하는 책이다. 한 권의 책을 읽는데 대략 30-40분 소비된다고 치면 7시간 정보면 토지를 완파할 수 잇는 셈이다. 추운 겨울 이 한권의 책이 당신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줄듯 싶다..
YES마니아 : 로얄 b***o 2003.12.2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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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토지 12 완결편
"청소년 토지 12 완결편" 내용보기
"어머니! 이, 이 일본이 항복을 했다 합니다!"  "뭐라 했느냐?" "일본이, 일본이 말예요. 항복을, 천황이 방송을 했다 합니다." (p.153) 드디어 청소년 토지 12권 완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 혹시라도 딸이 중도포기를 할까 걱정스러웠는데 나보다 더 적극적으로 읽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무척이나 기뻤다. 경남 하동의 평사리를 배경으로 최 참판댁의 마님 윤씨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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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이, 이 일본이 항복을 했다 합니다!"  "뭐라 했느냐?" "일본이, 일본이 말예요. 항복을, 천황이 방송을 했다 합니다." (p.153) 



드디어 청소년 토지 12권 완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 혹시라도 딸이 중도포기를 할까 걱정스러웠는데 나보다 더 적극적으로 읽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무척이나 기뻤다. 경남 하동의 평사리를 배경으로 최 참판댁의 마님 윤씨부인, 서희의 아버지이자 가주인 최치수, 어머니를 잃고 찾아달라며 울어대던 어린 서희까지, 모든것들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간다. 5살의 서희, 조준구의 가족들이 내려왔을때 앙칼지게 소리치던 9살의 서희, 강제적인 혼인을 피하기 위해 간도땅으로 떠나던 서희 등 수많은 서희의 모습도 스쳐지나간다.



용정에서 서희와 길상의 혼인이 이루어지고, 서희가 꿈에도 그리던 땅을 되찾고 고향으로 귀향하기까지, 그 사이에 서희는 환국, 윤국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어있었다. 세상이 변했다지만 엄연한 신분의 차이는 존재하는 것, 그것을 알기에 길상은 아내 서희와 자식들과 함께 고향으로 올수없었다. 길상은 상해로 가 독립운동에 전념하게 되고 서희와 자식들, 그리고 평사리 사람들은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 어리던 아이들이 자라 대학에 가고 또 결혼을 해 자식을 둔 부모가 되었다. 서희가 할머니가 된 것이다. (꼬맹이 최서희가 할머니가 되다니 ~) 일제 치하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가지였다. 그토록 고대하고 기다리던 일제의 패망 소식, 결국 일본은 패망하고 조선은 독립을 맞이 했다. 박경리 원작 대하 소설은 그렇게 조국의 해방을 그리며 끝이 났다.



만주로 독립운동을 떠났던 송관수가 호열자에 걸려 사망, 유해는 아들 영광이 고국으로 모셔와 고향산천에 뿌렸다. 동학에 관련되었떤 사람들이 다들 죽어갔다. 서희는 아들 윤국과 양녀 양현을 결혼시키려 하지만 남매처럼 자라온 탓에 양현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일본인 오가다와 조선 처녀 인실 사이에서 태어난 쇼지는 조찬하가 자신의 친부로 알며 잘 커가고 있었다. 정말 인실과 오가다는 이루어질수 없는 사이일까? 둘은 서로 잊지못하고 사랑하고 있건만. "일본이 망할 때까지, 그때까지 살아 있다면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당신을 잊지 않겠어요." (p.88) 인실이 오가다에게 한 말이다.

'내가 그때 간도에 아니 갔더라면, 이동진 어른께서 그곳에 계셨다 하더라도 이 댁 서방님은 따라나서지 않았겠지요. 댁은 평생동안 나를 원망하고 계십니다." (p.53)

"남편 앞에서 다른 사내의 죽음을 슬퍼하며 우는 여자가 세상에 어디 있어? 도대체 당신 나이 지금 몇 살이오?" (p.70)

s*******1 2011.03.25.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土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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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하면 대한민국의 보통 사람들은 박경리의 '토지'를 머릿속에 그린다. 나도 그랬다. 대하소설 하면 토지. 토지 하면 대하소설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읽어보지도 않았는데 토지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읽길 여러 번 시도하였다. 그리고 요번 여름방학에는 토지 전집을 읽을것을 목표로 잡았다. 처음 시작부분이 재미가 없어서 읽다가 포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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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하면 대한민국의 보통 사람들은 박경리의 '토지'를 머릿속에 그린다. 나도 그랬다. 대하소설 하면 토지. 토지 하면 대하소설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읽어보지도 않았는데 토지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읽길 여러 번 시도하였다. 그리고 요번 여름방학에는 토지 전집을 읽을것을 목표로 잡았다. 처음 시작부분이 재미가 없어서 읽다가 포기하고 읽다가 포기하고 했는데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읽으니 의외로 흥미를 느꼈다. 사투리와 고어들도 처음에는 적응이 되지 않아서 '뭔말인가' 하고 오랜 시간동안 생각해 보아야 했다. 하지만 조금 읽다보니 적응이 되었다. 토지 1,2부는 무척 흥미진진했다. 1879년부터 합방 직전까지의 십여년 동안 경상남도 하동의 평사리라는 마을을 무대로 펼쳐지는 대지조 최 참판댁과 마을 농민들의 생활을 다루고 있는 1부... 주인공들이 묘사되어 있는 부분에서는 정말 머릿속에 그 캐릭터가 그려질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었다. 특히 귀녀와 김평산, 칠성이가 공모하는 장면은 스릴 만점이었다. 신분상승을 위해 상전을 죽인 귀녀... 그리고 월선과 용이의 사랑... 흥미있고 재미있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난무하는 부가 1부인것 같다. 최참판댁을 습격했다가 조준구를 찾지 못하고 재물을 탈취하여 의병에 가담하게 된 농부들. 윤보의 죽음과 함께 의병이 패산되고 간도로 떠나는 마을사람들... 제 2부는 1부의 끝부분으로부터 약 3~4년을 건너뛴 1911년~약 6~7년간의 간도생활을 서술하고 있다. 용정으로 간 최서희 일행과 독립운동에 가담한 이동진, 그리고 김평산의 아들로서 일제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는 김두수... 길상이가 서희와 혼인하게 된 사건은 정말 쇼킹이었다. 길상이는 봉순이를 사랑하는데... 그런데 2부는 1부에서처럼 캐릭터 하나하나가 제대로 설정되지 않았다. 간도가 '고향'이 아니라 '객지'였다는 사실로 설명되기 때문일 것이다. 토지의 3부는 최서희 일행이 간도로부터 고향으로 돌아간 다음 삼일운동이 일어난 해인 1919년 가을부터 몇 년동안의 사건들을 서술하고 있다. 첫째로 평사리와 진주를 중심무대로 삼고 있는 옛날의 주요 인물들의 후일담이고, 둘째는 잇아현과 교우관계에 있는 서울을 중심무대로 삼고 있는 지식인들의 삶이고 세째는 김환과 혜관스님을 주축으로 하여 지리산 이남에서 활약하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생활이며 넷째는 길상이와 공노인의 활동무대인 간도와 만주의 망명객들의 생활이다. 서희는 '가문의 재건'이라는 삶의 지주에서 '자식'과 '남편'을 위해서 사는 일상적인 자아로 귀환을 한다. 제 4부는 원산의 운수노동자, 석유공장 노동자 등의 대파업과 학교들의 동맹 휴학하여 시위를 벌인 광주학생운동의 휴유증이 미처 정리되지 못한 1930년부터 시작한다. 4부에서 서희는 삶의 허무를 느낀다. 삶의 목표가 정복된 다음에 오는 삶의 허무... 토지의 1~4부에 대하여 흔히 들리는 말은 작품이 뒤로 갈수록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토지 1~2부는 긴장감이있고 재미있는데 비해 3,4부는 자잘하고 연관성 없는 이야기들이 많다. 그래서 긴장감도 떨어지고 지루하다. 이러한 분산은 5부에서도 계속된다. 5부는 '토지'라는 이야기를 끝마무리짓는 부분이다. 하지만 여러가지로 분산된 이야기가 잘 수습되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토지는 인간승리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얼마나 그것을 쓰느라고 노력을 했을까. 아무리 직업이 작가라고 하지만 힘든 직업이었을 것이다. 토지가 어떻든간에 대하소설이라는 것을 쓴 사람들은 대단한 사람들 같다.
h*******l 2003.08.2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