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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림들
글쓴이는 지금껏 꾸준하게 그림을 통한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책을 써 왔습니다. "그림의 힘"이라는 책은 옆에 두고서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그림들을 모아 놓은 책이지요.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는 그림을 보면서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과정을 그림 소개에 그치지 않고 문답과 함께 실어 놓았습니다. 이번 "그림의 곁"이란 책도 이런 이전의 책들과 비슷합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전 책에 비해서 책속 그림의 질이 더욱더 좋아졌고 표지를 비롯한 편집도 더 다듬어져서 오래도록 곁에 두고 보기에 이전 책에 비해서 좀 더 나은 면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여성 위주의 그림을 주로 소개하고 머리글에서도 여성들이 위안을 받을 수 있게끔 책을 구성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여자들만 보는 책은 아닙니다. [그 어떤 순간에도 당신 자신을 잃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에 인용한 그림입니다. "무자비한 미녀"라는 "프랭크 캐도건 카우퍼"라는 작가가 그린 그림이라네요. 그림 아래 보면 갑옷을 입은 기사 같은 사람이 누워 있습니다. 누워있는 자세를 보니 아마 죽었을 듯 합니다. 그에 대조되는 것이 여인의 모습입니다. 좋지 않은 일에 어울리지 않게 붉은색 계통의 화려한 옷을 입고 춤을 추는 모양새를 하고 있네요. 어쩌면 무서운 느낌일 수도 있지만 글쓴이는 아무리 힘든 순간이라도 자신을 잃지 않는 강인한 여인의 모습이라 생각한 모양입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제목하고 잘 어울립니다.
다음 페이지에는 "나를 다치게 했던, 나를 아프게 했던 사랑의 경험이 있나요?"하고 묻고 있고 그 다음 페이지에는 자신의 아픈 경험을 적을 수 있는 공란이 있고 그 아래에 "사람은 아무도 다른 사람을 정말로 이해할 수 없고 아무도 다른 사람의 행복을 만들어 줄 수 없다.-그레이엄 그린-"이라는 글이 적혀있습니다. 그림과 물음, 자신의 마음을 적을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명언까지 한 팀을 이루어 우리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역할을 하게끔 책을 쓰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뒷부분까지 책을 쭉 읽으면서, 혹은 그림을 하나하나 보면 나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그림입니다. 딱 보기만 해도 왼편의 남성이 열심히 구애를 하는 듯 보이고 오른편의 여성은 적당히 들어주는 척 하면서도 약간의 호감은 있어보이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네요. 열정적인 사랑 직전인 요즘 말로 썸을 타는 단계처럼 보입니다. 이처럼 이 책에 소개된 그림들은 그림만 봐도 아!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보는이로 하여금 바로 그림의 느낌이 전해집니다.
[키스, 영혼과 영혼이 맞닿은 순간]이란 제목의 글에 인용된 그림입니다. 주변 배경 색은 어둡고 남자는 망토까지 잔뜩 옷을 갖춰입은 모양새가 어디론가 도망치듯 떠나는 모양이지요. 여인과의 키스는 얼굴을 감싸쥐고 자못 격정적으로 보입니다. 헤어지는 연인들의 격정적인 키스처럼 보입니다. 강렬함이 느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의 격한 사랑도 엿보입니다. 아마도 이와 비슷하게 어려운 사랑을 하고 있는 여인이 이 그림을 본다면 동질감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격정적인 키스 장면에 조금은 위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책 속의 그림은 크게
1.정답은 없지만 조금씩 답에 가까워지기 2.사람들 사이에서 나를 잃지 않기 3.내 안의 나와 둥글게 살아가기 의 세가지 제목으로 나누어져 그 안에 주제에 맞는 그림을 소개하는 형식입니다. 그리고 그 큰 제목 아래에는 각 그림에 맞는 소제목이 있습니다. 차례만 봐도 어떤 그림들이 실려 있는지 대충 알 수 있게끔 적절한 제목을 달아두어 제목만 보고서 그날의 기분에 따라 그림을 찾아가도 좋을 듯 합니다.
책을 읽기 위해 응모할때는 몰랐는데 글쓴이의 프롤로그를 보니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을 생각하며 오랜 기간 그림을 고르고, 글을 썼습니다"라고 하고 있네요. "이 책이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적고 있구요. 책 속의 그림이 여성들 그림이 많다 싶었는데 여성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한 그림책인가 봅니다. 그래도 남자들이 보기에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주제별로 잘 골랐을까 싶게 그림을 주제와 맞게 적절하게 골라서 배치하고 있고 옆에 있는 간단한 글귀들도 참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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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말로는 전할 수 없는 섬세한 감정들까지 읽어주는 그림들]이라는 맨 위의 소개글에 어쩌면 그렇게 잘 어울리는 그림들만 모았을까요. 섬세한 감정들은 정말 글로 표현하기는 어렵지요. 그럴 때는 그냥 가만히 그림만 쳐다봐도 좋습니다. 글쓴이의 선구안이 훌륭해서 이 책에 나온 그림만 봐도 아!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림만 봐도 자신의 감정이 이입되어서 가만히 눈물이 흘러내릴지도 모르고 가만히 미소짓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위 그림의 제목은 출판사의 소개글인데 개인적인 느낌은 책속의 소제목들보다 출판사의 위 소개글로 그림을 나누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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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 소개된 그림들도 자신의 자존감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것을 높일만한 그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배경에 거친 파도, 굵은 바위가 담긴 맨 위의 그림은 가만히 보고 있으면 강인한 자신의 모습을 느낄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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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그동안 그림을 통한 심리치료에 관한 많은 책들을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이전 "그림의 힘"과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라는 책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그림의 곁"이 비록 독서 대상을 여성으로 한정하기는 하였지만, 편집에 있어서나 소개된 그림에서나 가장 좋아보입니다. 출판사의 책 소개에서도 그림을 책에 옮기는데 있어서 좋은 질의 그림을 보여주기 위해서 애를 쓴 것을 적어 놓고 있고 책을 보면서도 그림의 질이 상당이 고급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 미술관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지요. 노란 표지안에 액자처럼 박힌 그림이 담긴 표지도 좋구요. 이전 "그림의 힘"처럼 그냥 옆에 두고 찬찬히 시간될 때 한번씩 소제목을 찾아다니면서 보고 있노라면 위안이 될 만한 책입니다. 그렇게 보아야 하고, 그렇게 종종 그림을 보다가 그림 옆의 독자를 위한 공란에 자신의 느낌을 메모해 두면 나중에 다시 보게 될 때 이전의 내 모습이 이랬구나 하는 또다른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찬찬히~~ 옆에 두고 ! 한번씩 보세요. 그렇게 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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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그림의 힘1,2로 그림을 접하고 네번째 책이다. 그림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작가의 마음과 독자의 마음까지 헤아려 주는 책이다. 물론 실제 미술관에서 보면 좋겠지만 , 이 책의 종이 재질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감상할 수 있다. 힘들고 지칠 때, 불안하고 답답할 때, 자신에게 주는 조그만 선물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내게 선물한다. 소확행이란 진정 이런게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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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사랑하게 되는 책이에요^^ 좀 더 선명하고 좋은 종이재질을 사용하기 위해 책값이 좀 들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으니까요!
김선현 원장의 그림의 힘1을 읽고 많은 위로와 사랑 그리고 기쁨 많은 감정들이 오갔고 그 뒤로 미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어렵지 않고 내가 보고싶은대로 느끼고 싶은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미술이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아름다움의 가치.또는 영혼의 위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에 빠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왜 그림이 많은 사람들에게 치료가 되고 위로가 되는지 보시면 알게 될거에요.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그림책을 사는 것 너무 행복한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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