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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글자크기를 중간으로 놓고 봤을 때 244페이지 입니다~ 핸드폰이나 미세조정에 따라 약간 혹은 큰 차이가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전문직업소설을 굉장히 좋아합니다(호불호는 있지만 선호도 면에서 즐거우니까요~) 기적을 그려라!는 '그려라'라는 제목에서 들어나다 싶이 미술에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평범했던 주인공이 어느날 힘에 눈뜨고 순수미술, 만화, 코믹스 가리지않고 재능을 들어내는 이야기인데 스토리텔링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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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가 턱 끝을 세로로 끄덕이며 중얼거리다 휴셀을 찾았고 진호의 설명을 모두 들은 휴셀은 안타까운 심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중절모를 고쳐 쓴 후 말했다. 과거 휴셀의 저택에서 프란체스의 유작을 만졌을 때의 경험을 떠올리며 진호는 애써 자신을 다스렸다. 수통을 앞에 두고 그 뒤에 그림을 놓은 다음 만족스러운 얼굴로 그것들을 내려 보던 소년은 그 앞에 자리를 잡고 캔버스와 물감을 손에 쥐었다. 캔버스 위에 그려져 있는 어떠한 것도 제대로 된 형태를 갖추지 못하고 있었으나 신기하게도 그 형태를 잃은 모습들 사이에서 유지되는 기묘한 균형은 보는 이의 호기심을 강하게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