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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잘쓴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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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니라는 천재적인 음악가에 대한 전기입니다. 파가니니?? 사실 조금 생소한 사람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와 같은 시기에 살았던 사람들을 이야기한다면 조금 익숙하실 겁니다. 피아노를 치던 음악가인 '리스트', 프란츠 슈베르트, 괴테... 그 시대에 살던 인물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습니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참 깔끔하게 잘 쓰셨습니다. 번역도 매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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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니라는 천재적인 음악가에 대한 전기입니다. 파가니니?? 사실 조금 생소한 사람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와 같은 시기에 살았던 사람들을 이야기한다면 조금 익숙하실 겁니다. 피아노를 치던 음악가인 '리스트', 프란츠 슈베르트, 괴테... 그 시대에 살던 인물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습니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참 깔끔하게 잘 쓰셨습니다. 번역도 매우 부드럽구요. 하지만 이 장점들을 제치고, 더 좋은 장점이 있기에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서, 음악이 엄청난 가치를 가졌던 시절(지금 우리는 이런 시대를 전혀 짐작할 수 조차 없습니다. 지금의 음악이 지닌 영향력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몇세기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그런 시대에 살았던 사람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이 책을 높게 평가합니다. 한 권의 책을 통해서 그 먼 시대를 '지금'&'여기서' 만날 수 있다는 것. 이 책은 이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여러분을 파가니니의 놀랍고 숨막히는 콘서트 현장으로 데려갑니다. 거기서 열광하는 관중들의 옆에 서있게 해줍니다. 좋은 전기물이 할 수 있는 것을 이 책이 여러분께 선사할 것입니다. 역시 이 책도 초반에는 재미 없습니다. 파가니니가 죽고 땅에 묻히는 이야기로 부터 시작하는데.. 이 부분이 조금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만을 넘어서면 이 책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중반후, 중후반부에서 그 절정을 이룹니다. 여러분은 파가니니와 그 군중옆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n*****r 2005.05.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악마의 바이얼리니스트 파가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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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니'는 나에게 있어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악마의 바이얼리니스트'라는 그의 이미지 뿐이었다. 극도의 기교를 구사했던 불멸의 비루투오소 답게 뛰어난 기교와 마력으로 당대의 바이얼리니스트들을 살리에르적 절망에 빠뜨렸 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비법을 전수하기 꺼렸던 까닭에 유파조차 남아있지 않은 전설속의 인물... 그러했기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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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니'는 나에게 있어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악마의 바이얼리니스트'라는 그의 이미지 뿐이었다. 극도의 기교를 구사했던 불멸의 비루투오소 답게 뛰어난 기교와 마력으로 당대의 바이얼리니스트들을 살리에르적 절망에 빠뜨렸 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비법을 전수하기 꺼렸던 까닭에 유파조차 남아있지 않은 전설속의 인물... 그러했기에 그의 평전이 나의 호기심을 묘하게 자극했다. 그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담기에는 너무나 짧은 평전이었지만, 역시 그는 인간이었고, 그러했기에 화려한 그의 영광 뒤에는 수많은 오해와 절망이 감추어져 있었다. 혹독한 매질과 굶주림 속에 끝없이 계속된 고된 연습을 버틸 수 있었던 강한 자의식과 집중력 그리고 평생 그를 따라다닌 병마속에 서도 계속된 완벽에의 사투, 자신의 기교와 대중의 요구를 적절히 조화시킬 줄 알았던 외교적 영리함과 시대의 흐름을 읽어 낼 수 있었던 정치적 감각 - 물론 이건 누가 뭐래도 천재적 자질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자신의 영광을 만들어낸 대중에 의한 '스타'였던 이 불멸의 음악가가 바로 그 대중들의 파퓰리즘과 선동적 이미지에 끊임없이 소모되고 희생당해야 했다는 것이다. 특히나 부패한 종교권력이 교묘히, 그리고 철저하게 그에게 '악마' 라는 주홍글씨를 새기고 그의 영혼을 앗아갔다는 사실은 슬픔을 배가시킨다. 살아 생전 불멸의 신화적 위치에 있었던, 그러나 죽어 서도 죽을 수 없었던 그였기에, 그의 영광과 천재적 기교가 인간의 불완전성을 보여주려 했던 신의 의지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맴돈다.
s***********s 2004.12.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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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짜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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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재를 좋아한다.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그 역시 천재였다! >__[인상깊은구절]"아버지가 잠시도 내버려 두지 않아서 나는 아침부터 밤중까지 바이올린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그보다 더 엄격한 아버지상을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 내가 열심히 하지 않는 것 같으면 굶겨서라도 실력을 올리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무리가 따랐고 건강을 해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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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재를 좋아한다.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그 역시 천재였다! >_< 나는 펄이 들어간 양장본의 책 표지를 좋아한다. 이 책은 펄이 들어간 양장본의 책 표지였다! >_< 고로 난 이 책을 읽으면서 200%의 뿌듯함을 느꼈다!!!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내가 알고 있는 훌륭한 음악가들 -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등 - 은 이런 '악마'라는 칭호를 얻은 적이 없었다. 모두들 신동이니, 어쩌니 하면서 추대받았을 뿐.. 하지만, 그는 '악마'라고 불렸다. 단지, '악마'가 사람들을 꾀듯이 잘 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악마'와 결탁한 자, 즉 파가니니가 악마라는 얘기였다. 내가 생각하기에 좋은 책은 내가 그 책을 읽으면서 그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 내가 주인공 같다는 느낌을 받거나 아니면 내가 바로 주인공 곁에서 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않은 채 그들의 이야기를 옆에서 보는 느낌을 받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내가 옆에서 지켜보는 느낌을 받게 했다. 내가 그 시대 양식의 옷을 입고 옆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파가니니의 연주를 직접 들어본 적은 없지만, 내가 극장에서 파가니니의 연주를 듣는 것 같았다. 매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또, 이 책은 중간중간에 지은이의 이야기가 들어간다. 어쩌면, 지은이의 이야기가 더 많을 지 모른다. 내 생각에는 이 사람이 전기작가인 듯 싶은데.. 어쨌든, 이 사람이 연구 하면서 있었던 다른 사람이 쓴 파가니니의 견해에 대해 얘기해 주는 것도 하나의 묘미였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리스트"가 너무 치사한 인간으로 여겨졌다-_-+ 하여튼 이 책은 무척무척 좋았다!

[인상깊은구절]
"아버지가 잠시도 내버려 두지 않아서 나는 아침부터 밤중까지 바이올린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그보다 더 엄격한 아버지상을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 내가 열심히 하지 않는 것 같으면 굶겨서라도 실력을 올리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무리가 따랐고 건강을 해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실 그토록 과격한 방식을 쓸 필요가 없었다. 나 스스로 이 악기에 매료되어 있었으니까." 어찌 보면 이때부터 파가니니의 재능은 스스로에게 하나의 저주였던 셈이다.
k****5 2005.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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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니의 일생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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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바이올린에 꽂혀서, 특히나 파가니니의 일생이 궁금해졌다. 유럽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 갔던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본인의 천재성과는 별개로 , 아버지의 혹독한 연습독촉에 시달렸던, 엄청난 흥행과 명성에도 불구하고, 계속 휘말리게 되는 소송과 사기 파파라치들과 언론 플레이, 상대음악가들과의 비방등은 현대 연예산업을 보고있는듯 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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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바이올린에 꽂혀서, 특히나 파가니니의 일생이 궁금해졌다. 유럽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 갔던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본인의 천재성과는 별개로 , 아버지의 혹독한 연습독촉에 시달렸던, 엄청난 흥행과 명성에도 불구하고, 계속 휘말리게 되는 소송과 사기 파파라치들과 언론 플레이, 상대음악가들과의 비방등은 현대 연예산업을 보고있는듯 한 느낌이 든다. (돈많은 사람에 사기꾼이 몰리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나보다) 음악천재를 둘러싸고 있는 괴소문들. 엄청난 수입과 재능에도 불구하고 사탄의 음악가라는 무서운 소문들과 매독과 류마티스, 패결핵, 후두염을 안고 60남짓 살았던 파가니니 본인은 본인의 삶에 행복했었을까? 천재 음악가의 힘든 삶은, 후세의 범인들을 기쁘게 하긴 하지만서도. 평전이라고 하기엔, 조금 가볍게 쓰여져 있어서 읽기에 부담이 없는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2 2005.07.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