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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갖고 찾아보니 생각보다 덴마크를 조명한 책이 많지 않았다. 그 많지 않은 책 중에 <대한민국 엄마들이 꿈꾸는 덴마크식 교육법>이 눈에 들어온 건, 내가 '엄마'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교육 문제가 가장 큰 고민꺼리가 되고 있으니까 말이다. 이 책은 덴마크 대사 부인이었던 김영희씨가 3년 동안 거주하면서 덴마크 교육시스템에 대해 발품팔아 쓴 글이다.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엄마가 엄마의 시선으로' 쓴 책이기 때문에 쉽게 공감할 수 있다.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덴마크. 한국도 한창 복지 담론이 대중화되는 추세에 있지만 덴마크와 같은 나라에 비하면 갈 길이 턱 없이 멀다. '문명의 위대한 성취'로 일컬어지는 덴마크의 복지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은 다름아닌 '교육'의 힘이다.
국가가 소득의 60%를 세금으로 내라고 한다. 흔쾌히 낼 사람 얼마나 될까? 버는 돈의 절반 이상을 세금으로 내는데도 이를 당연하게 여기는 것은 국가가 그만큼 돌려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서다. 이것은 단순한 국가복지시스템을 넘어서는 폭넓은 사회연대의식, 공동체 정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사회연대의식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습의 산물이다. 결국 교육의 힘이다.
점수도 등수도 없는 중구난방 교실
덴마크의 교육방식은 등수가 아닌 관찰과 기록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발전해 나가도록 격려한다. 초등학교에서는 시험도 없고 석차도 매기지 않는다. 교사들은 아이들마다 과목별 학습능력과 사회성 발달을 꼼꼼히 글로 적어 기록부를 만든다. 그렇게 기록한 후 1년에 두번 학기 중간에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만나는 날에 이 기록부를 부모들에게 보여준다. 이것이 아이들의 성적표다.
덴마크 교육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아이가 가진 여러가지 소질 중의 하나일 뿐이다. 때문에 공부 잘하는 아이라고 해서 특별히 시상하거나 칭찬하는 제도가 없다. 덴마크 교육의 목표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교사와 아이들이 매일 아침 그날 그날 공부할 것을 정한다. 그래서 그 날의 공부를 빨리 끝낸 아이는 12시 이후에 '방과 후 교실'이 되어 노는 것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무엇이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놀며 시간을 보낸다.
덴마크 교실에서는 혼자서만 잘해봐야 아무 소용 없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네 명씩 팀을 짜서 공부와 발표를 한다. 혼자 먼저 문제를 풀어도 소용없고 그 팀이 다 함께 풀어야 과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인정된다. 경쟁보다는 협동을 강조하는 교육의 바탕에 깔려 있는 것은 못하는 아이를 끌어올려 함께 가야 한다는 덴마크 특유의 평등정신이다. 아무리 일등을 해도 교사는 '제일 잘하는 아이'라고 하지 않고, '잘하는 편, 잘하는 아이 중의 한 사람'이라는 표현을 쓴다.
덴마크에서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일은 스스로 하도록, 스스로 결정하도록 장려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고 누구에게 의지하면 놀림을 받는다. 가령 넘어지면 스스로 일어나야 하고, 옷 입기와 벗기도 스스로 할 수 있을 때부터 혼자 한다. 간단한 간식 만들기, 빨래하기 등도 어렸을 때부터 한다. 무엇이든 독립적으로, 빨리 자립하도록 권하는 분위기다. 아이가 열아홉살이 넘으면 부모는 더 이상 아이의 삶에 간섭하지 않는다.
서열이 없는 나라
한국의 교육열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문제는 그 삐뚤어진 교육열 때문에 온갖 사교육이 판을 치고 아이들의 삶이 멍든다는 것이다. 온 국민이 사교육에 미친듯이 달려드는 것은 철저히 고착화 된 '서열구조' 때문이다.
덴마크에서는 학생들의 40% 정도만 대학에 간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애프터 스쿨'이라고 해서 약 1년간 학교 현장을 떠나 자유로운 삶 속에서 진로를 고민할 수 있게 한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여행을 다닐 수도 있고, 취직을 할 수도 있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 바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한다.
이런 시스템이 가능한 이유는 서열이 없기 때문이다. 의사나 구두수선공이나 사회적 대우는 비슷하다. 때문에 어중이떠중이 전부 대학생이 되기 보다는 본인의 적성에 맞는 전문 기술을 소유하는 것이 더 낫다고 가르친다.
서열과 경쟁이 일상화 된 나라에 '복지'가 스며들 토양이 있을까. 서열과 경쟁은 복지의 기본 원리인 연대와 협동의 정반대에 서 있다. 서열과 경쟁구조를 청산하지 못한다면 복지국가는 요원하다. 덴마크의 교육 시스템도 정착되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을 것이다. 이후에라도 덴마크 구국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신학자이자 교육자 그룬트비로부터 촉발된 교육 개혁운동의 역사를 공부할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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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 8/23~8/24
덴마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약간 황당하지만 저지방 우유..^^ 아마 TV 광고의 영향이 가장 큰 것 같다. 그 다음엔 인어공주로 유명한 안데르센의 나라라는 것과 국토 면적은 작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지수는 세계 최고인 나라 정도쯤 될려나. 다른 유럽보다는 많이 생소한 나라,워낙 국민성도 검소하고 꾸밈이 없다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화려하고 볼거리 많은 것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겐 별로 인기없는 나라가 바로 덴마크가 아닐까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덴마크 대사 부인으로 3년간 덴마크에서 살았던 경험으로 그들의 교육과 사회 시스템을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변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책은 덴마크의 교육 문화와 교육 현장, 복지정책, 그들의 생활상, 문화와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로 모두 여섯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그들이 수입의 대부분을 세금으로 내고 그로 인해 세계 최고의 복지 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교육 문화와 현장, 그리고 구체적인 복지 정책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역시 그들의 교육 현장이었다.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맞춤별로 교육하고, 점수도 등수도 없이 한 선생님이 한 학급 아이들을 8년동안 가르치며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진로를 결정하며, 공부뿐만이 아니라 다른 방과후 활동을 통해 자신의 소질을 마음껏 개발하여 상위권이 따로 없는 자유로운 교실.. 정말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이 교육받을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덴마크 아이들과 여성들이 갑자기 부러워졌다. 그들은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국가가 보육을 책임지는 시스템이라 유급 휴가를 받을수도 있고 휴가 기간이 끝나면 지역 곳곳에 설치된 믿을만한 보육 시설에 아이들을 맡긴다고 한다. 우리나라처럼 육아 휴직 한번 내려면 끊임없이 회사의 눈치를 봐야 하고 그나마 낼 수 있으면 다행이요 휴직하려면 나가라는 분위기에서 살벌하게 경쟁해 온 여성들이 불쌍해질 지경이다. 또 하나 마냥 부러웠던 것은 서열의식이 없는 그들의 평등 사상이었다. 작금의 우리나라 교육이 이렇게 경쟁, 서열화 된 것은 좋은 성적을 받아 좋은 대학에 가야 좋은 직장을 얻고 좋은 직장을 얻어야 돈을 더 많이 벌며 그래야지만 상위층의 안락한 생활을 누릴수 있다는 일종의 공식이 모든 사람의 머리속에 뿌리가 박혔기 때문이다. 만약 좋은 대학을 나와도 대학을 나오지 않은 기술자와 별반 수입에서 차이가 없고 그들과 동등한 사회적인 대접을 받는다면 어느 부모가 기를 쓰고 자식을 공부시키겠는가. 덴마크 사람들은 수입에 따라 세금을 다르게 적용시키기 때문에 의사나 벽돌공이나 수입이 비슷하고 사회적인 대접도 공평하다고 한다. 더 많이 배우고 지식이 많다고 하여 존경받는 것이 아니며 본인이 소질있는 일을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사회에서 인정받는다니 천국이 따로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언어나 날씨 등의 문제만 없다면 덴마크로의 이민을 고려해 볼 만큼 그들의 환경은 환상 그 자체이다. 당장 큰 변화를 일으킬 순 없겠지만 대한민국 엄마들 하나하나의 변화가 덴마크의 눈물 날 정도로 부러운 환경을 조금 더 빨리 우리나라에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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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맘껏 뛰어놀아야 하는 오늘을 저당 잡힌 아이들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 아닌가 생각한다. 책속에서 미처 체험해 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배우는 일도 좋지만, 아이는 어른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어린이는 어린이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들보다 더 빠르게, 더 열심히....... 발 빠르게 움직이고 공부해야 성공한다는 것이 자녀가 성공하는 길이라고 부모는 생각한다. 남의 집 아이는 밖에서 뛰어 놀아도 되지만, 내 아이에게는 노는 것보다는 공부를 시켜야 한다는 것이 부모들의 자녀 미래에 대한 입장이다. 공부도 좋지만 내 아이가 혹시 공부보다 더 소중한 것을 놓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친구들과 이웃과 가족들 간에 쌓아야 할 관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배워야 할까? 사람들 간에 서로 부닥치며 배우는 유대감을 어떤 방법으로, 웃어른에게 왜 인사를 해야 하는지, 귀찮아하는 아이에게 어른 공경은 어떻게 가르칠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아닐지........... 내 주변에 있는 아이들은 학습용 로봇과 같다. 옆에서 부추기는 사람들 틈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 역시 아이에게 공부를 강조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무언가 편편찮은 느낌을 계속 받으면서 살아간다. 내 아이가 어떤 상황이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간고사를 마친 아이, 얼마 전 머리를 다친 심적인 요인 때문인지 성적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받아와서 엄마를 당황케 한 일이 있다. 너무 어렵고 재미없는 공부라는 인식이 아이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다.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머리 싸매고 드러누울 일이지만 덴마크 교육법은 꿈에 그리는 이상적인 상황들을 소개 하고 있었다. 누가 공부를 잘하는지 우열을 가릴 필요가 없는 곳, 아이는 아이답게 놀이를 통하여 학습하는 것이라고 교육을 정의하는 것 등 상상만 해도 숨통이 좀 트이는 것 같다. 조건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풍토에서는 공부를 잘하면 남들보다 직장이나 배우자 선택 등 선택에서 우위를 가진다. 그러나 공부를 잘 했다고 해서 명문대 출신들이 다 성공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남들이 하는 일이라고 해서 아무런 주관 없이 따라다니는 철새가 되는 것보다는 아이가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싶다. 좋은 하는 일이면 더욱 좋겠지만, 기술이라도 배워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는 덴마크 교육법에 공감이 간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아이들을 붙잡고 수많은 시간을 학교와 학원 그리고 집에서까지 책상 앞에 앉혀 놓은 현실이 가슴 아프다. 성적으로 아이를 평가하는 세상도 너무 싫다. 심지어는 부모조차도 자신의 아이에게 몇 점짜리인지 점수로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공부 성적이 부진하면 사람도 아닌가? 아니 남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가장 친근하고 존경하는 부모에게 상처받을 아이, 공부를 못하면 자식이 아닌지....... 내 자녀를 혹시 과시하는 용도로 남에게 보이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았다. 덴마크에서는 수업 분위기가 자유롭다. 규율이 없어 어수선할지라도 덴마크 사람들은 개의치 않는다. 아이마다 공부법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덴마크식 교육정신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덴마크식 교육 - 점수도 등수도 없는 중구난방 교실?
덴마크의 교육방식은 등수와 같은 숫자가 아닌 관찰과 기록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발전해나가도록 격려한다. 초등학교에서 8학년까지 시험도 없고 석차를 매기지 않는다고 해서 아예 평가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담임교사는 아이들마다 과목별 학습능력과 사회성 발달을 꼼꼼히 글로 적어서 기록부를 만든다. [p.18~19] 공부할 내용을 교사와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매일 아침 그날 공부할 것을 정한다. 아이들 특성에 맞는 수업이 진행되는 모습을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방과 후 교실에서는 만들기, 그림그리기, 컴퓨터 다루기, 레고 맞추기, 퍼즐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잘난 체 하지 마라 ‘옌틀로운’교육법이다.
교훈이 되는 말들이었다. 누구한테서나 배울 점이 있다는 입장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문화임을 알 수 있었다. 자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자연 속에서 더불어 성장하는 아이들은 더 없이 행복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체험학습의 열풍이 불고 있다. 숲 속에서 종종 눈에 띄는 모습은 산교육의 장소에서 마음껏 활개를 펴는 것이 신 교육열풍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공부를 강조하는 현실, 사이버 공간에서조차 아이의 학교시험에서 올백이라고 자랑스럽게 공개하는 엄마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만큼 성적을 중요시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물론 공부를 잘 하면이야 정말 좋겠지만, 아이들이 심적 부담감에서 벗어날 길은 없는지....... 교육관에 대하여 어느 것이 좋고 나쁜지를 말하기는 어렵다. 각자 주관에 입각해서 교육관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천차만별 개성과 특기를 지닌 아이들이 좀 더 자유롭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세상이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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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식 교육법을 읽고 덴마크가 어떻게 교육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덴마크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맞추어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현실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네요.
이민을 갈 수 있다면 이민이라도 갈텐데 말이죠 ^^;
덴마크의 아이들은 그 아이자체로서 존중해주고 그 아이가 잘하는 게 뭔지 그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게 뭔지를 중시하는 나라네요..
우리아이들에게 너무 공부만 강요했던 걸 살짝 후회해봅니다..
하지만 이내 우리나라에선 출신학교나 서열이 중요하기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현실을 탓해야 하는 지 우리나라 현실을 탓해야 하는 건지..
나만 그냥 공부안시키고 놀게 하면서 키우면 되는 건지 정말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덴마크 부모의 바람은 " 아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고 그 분야에 나가 직장을 얻는 것" 이라고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만족감을 얻는 것! 그거 하나면 얼마나 행복할까? ^^
그리고 놀라웠던 건 덴마크사람들이 영어를 정말 잘한다는 것이였는데요..
원래부터 영어를 쓰는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우리처럼 영어를 학교에서 배운다고 하네요~
그런데도 영어를 잘하는 이유가 뭘까요?
덴마크에서는 TV에서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영어그대로 내보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TEE방식, 즉 영어로 영어를 가르치는 방식을 쓰다보니 자연스레 영어를 듣고 자란 아이들이 영어를 잘하게 된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영어는 그야말로 필수인데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배우는 걸 보면 정말 고액의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아직 저희 아이는 학원을 보내본 적이 없는데요..
다른 아이들이 영어로 술술 말하는 걸 보면 불안하고 초조한 건 사실입니다 ^^;
그래도 집에서 꾸준히 CD들려주고 말해보고 영어교육방송보고 웃고 즐기며 영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책 중간 중간 대한민국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걸 덴마크엄마들에게 물어보는 부분이 들어있어 궁금증을 확~ 풀어주기도 하네요!
우리나라가 정말 작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덴마크는 우리나라의 절반도 안되는 영토를 가지고 있다네요 ;;
그런데도 행복지수가 세계1위라니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덴마크에 있는 옌트의 법칙이라는 것도 눈에 띄었는데요.
네가 다른사람보다 더 잘났다고 특별하다고 더 가치있다고 더 현명하다고 더 위대하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등등..
결국 다른사람을 비웃지말고 자기 잘난맛에 살지 말라는 것..
저도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이것두 몰라? 하면서 핀잔을 줄 때가 있는데 정말 깊이 반성하고 고쳐야겠네요~
특히 나이어린 신랑한테는 정말 막대하는데 ㅠ
덴마크의 교육법을 하나라도 실천해나간다면 조금은 행복해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실천해나가야겠네요 ^-^
우리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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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땅은 우리나라의 절반 크기 밖에 되지 않고 기후 조건도 별로 좋지 않지만 복지 국가의 실현으로 살기 좋은 나라, 의사와 벽돌공이 비슷한 대접을 받는 나라, 그래서 차별이나 서열의식이 없이 평등한 나라, 육아와 교육 문제가 부모의 것만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키우고 가르치므로 출산과 육아 문제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에 더더욱 부러운 나라, 바로 덴마크이다.
5살, 3살 되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아이들이 셋 이상 되는 집을 보면 다복해보여 부럽기도 해서 때때로 '나도 셋째를...?'하고 생각해 보지만, 현실이 녹록치 않아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고 만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덴마크에서라면 아이를 셋, 넷을 낳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와 아빠가 1년씩 유급육아휴직을 받으며 키울 수 있으니 아이는 만 2년간을 부모의 양육을 받으며 안정감 있게 자랄 수 있다고 한다.
또 유치원에서는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생태어린이집이 여러곳 생겨나고는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건물 안에서만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과 대조적으로 보였다. 누군가가 우리의 아이들을 빗대어 양계장의 닭처럼 사육되는 거나 다름없다고 한 말이 그리 과장되지 않게 느껴졌다. 초등~중등 교육과정에서 특이한 점은 9년 동안 선생님이 바뀌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선생님이 맡은 아이들의 특성, 적성, 재능을 제대로 파악하고 진로를 결정하는데에도 제대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마음껏 놀면서 자라고 교사와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공부할 내용들을 정해 스스로 배우는 법을 키워가며 독립심있게 자라 스스로의 삶에 대해 책임을 지고 열어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덴마크의 교육현장이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분명하게 달라 내가 겪어온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이 답답하고 안타까운 생각마저 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이런 나라에서 살 수 있다면... 덴마크로 이민이라도 갈 수 있다면...'하는 생각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사실 평소에도 우리나라의 교육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에게도 물려주어야 하는 생각이 들어 그럴 걱정이 없는 나라로 이민이라도 가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덴마크와 같은 교육, 복지 선진국에 대해 속속들이 알게 되니 그런 마음이 더 커지는 것도 당연했다.
우리나라의 교육과 복지정책이 이런 선진국형으로 나아가려면 아직 갈 길이 멀고 막막하고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발 한발 내딛고 있다고 믿고 싶다. 정말 우리 아이들도 덴마크 아이들처럼 행복하게 키우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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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나왔다는 건 참 불행한 일이다. 왜 우리나라 아이들은 행복하지 못한 걸까? 오죽하면 이런 책이 나왔을까... 싶어 마음아픈게 우리 현실이다. '교육'과 '아이의 행복'은 공존할 수 없는 것일까? 이 책은 덴마크 아이들의 교육과정과 생활환경을 통해 우리 사회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되돌아 보게 한다. 유치원시기부터 경쟁에 길들여지고 어른들의 외압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들과는 달리 조화를 배우며 존중받으며 자라는 덴마크의 아이들. 하루종일 학원뺑뺑이를 돌다 지쳐 잠이드는 우리 아이들과 달리 자연에서 뛰어놀며 방과후가 더 즐거운 덴마크 아이들. 대학은 꼭 필요한 사람만 가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로 평등하게 대접받는 사회. 그래서 행복지수 1위인 사람들...
잘 알지 못했던 덴마크의 문화와 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행복해야하는데 참...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보고 싶은 생각이... 그곳에서 우리 아이들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책을 읽는 내내 떠나지 않았다. 부러워만 하면 않되겠지? 언젠가 덴마크 엄마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식 교육법이 라는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렇게 변화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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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쌍둥이는 현재 초등1년생이다. 2009년 초등 1,2학년의 교과서가 개편되었다. 작년과 올해 아이들은 개편된 교과서로 공부하고 있다. 그런데 2011년에 1학년의 교과서가 또 개편된다고 한다. 교과서가 개편된다는 것은 아이들이 배워야 하는 학습의 수준이 점점 높아진다는 뜻이다. 일부 3학년 수준의 학습 내용이 2학년으로 내려갔다는 얘기도 들었다. 학과 수준이 점점 공부를 안 시킬래야 안 시킬수 없도록 만들어간다. 나는 '어릴때는 놀아야 한다.'는 주의다. 남들은 일찍부터 학습지를 시키며 한글을 깨우칠때 우리 쌍둥이는 그냥 놀았다. 어느순간 글씨에 관심을 갖기에 뒤늦게 엄마표로 한글을 깨우쳤다. 학습은 그 나이에 맞게 적절하게만 시키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3~4학년부터 교과 내용이 급격하게 어려워진다는 얘기에 '적절히'의 기준이 흐려진다. 엄마들 모두 아이들 교육때문에 머리털이 다 빠질 지경이다. 숨막힐듯 빠듯한 교육체계속에 '꿈'같은 책을 한 권 읽었다. 우리에겐 단지 꿈이었다. 최근 실시한 각국의 행복지수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나라는 바로 '덴마크'이다. 우리 나라는 56위 정도.... 그렇다. 초등생부터 '자살'이란것을 깨우쳐 주는 우리 나라가 행복지수가 높을리가 없다. 이 책속에는 우리나라와 완전 상반된 교육 체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덴마크의 교육에 대해 여러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아마 우리 나라는 미래에도 그런 모습은 없을듯 싶다. 대학은 그야말로 공부에 뜻이 있는 아이들만이 선택해서 가는 곳이고, 대부분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자부심을 갖고 행복하게 지낸다. 학교 교육의 목표는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이라고 한다. 교육자들 또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곳이 학교다.' 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초등학교에는 아예 시험과 등수 자체가 없다고 한다. 그들은 질문이 많은 아이들, 자립적인 아이들, 협동을 중시하는 교육등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특이했던것은 초등 9년동안 같은 담임선생님 밑에서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교사는 꾸준한 관찰과 기록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학습능력과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부모들은 교사를 신뢰하고 아이를 맡기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이 책은 덴마크의 교육뿐만이 아니라 탄탄한 복지정책과 사람들의 생활모습, 문화등 덴마크라는 나라에 대해 많은 것을 알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그들의 정서도 느껴진다. 그들의 생활모습은 자연의 섭리대로 따라가는듯 느껴진다. 그들의 교육 역시 자연의 섭리를 바탕으로 자연스레 흘러가는 교육을 하고 있다. 무엇이든 자연에 역행하는 것은 언젠가는 무너지게 되어있다. 우리나라의 틀에 끼워넣는 식의 교육에 대해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함을 더욱더 절실히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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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식 교육법
덴마크, 이런 나라도 있구나... 덴마크라는 이름만 들어도 이제는 예전에 알았던 그 이름과 차원이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덴마크 하면 떠오르는 것들. 코펜하겐, 안데르센, 인어공주상 이 정도? 그랬는데! 아아, 정말이지 너무도 부럽고 우리도 이런 부분은 이렇게 배워가고 적용해갔으면 좋겠단 생각이 간절히 드는 나라. 핀란드의 교육에 대해 읽고 부러워했던 게 그리 오래지 않았는데 덴마크의 교육과 복지정책, 출산 육아제도, 이에 대한 사람들의 가치관은 정말 충격적이라고 할만큼 눈이 휘둥그레지는 이야기들이었다. 공식적인 은퇴나이 67세. 물론 원하면 명예퇴직은 되지만 은퇴를 하면 그 이후는 노후보험을 들어놓은 양 나라에서 죽을 때까지 먹여살린단다. 그래서 오래도록 일해서 세금을 내게 하는 것인데 그런 사회적인 분위기가 일반화된 탓인지 여성들도 60세가 넘도록 일하는 것이 당연하단다. 그래서 아이를 낳으면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가 보아주겠지 하는 기대는 아예 안하고, 출산 6주전부터 출산휴가를 얻고, 출산 후 1년간 80%의 유급 육아휴직과 이후 아이는 구청에서 월급을 주는 동네 보모들이 세 명 정도의 아이를 맡아 기른다고 한다. 교육에서도 경쟁이 아니라 협동을 가르치고 1등, 2등의 서열매기기식 성적은 크게 중요시되는 항목이 아니다. 더불어 명문 대학에 가기 위해 적성에 맞든 안 맞든 태어났으니 너는 무조건 죽어라 공부해야 한다는 식의 공부 분위기가 아니라 정말 하고싶은 사람만 하는 것이 공부요, 그 부모들도 자신의 아이들이 오히려 대학갈까봐 무섭다는 이야기를 할 만큼 우리 사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아이를 낳는 일도, 키우는 일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고, 대학은 꼭 필요한 사람만 가는 나라. 의사도 생산직 기술자도 공평하게 대접을 받는 나라, 뛰어노는 시간이 충분하고 배울 내용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정하며, 조금 더 너른 집, 새 집을 원해 빚을 얻어서라도 집을 사는 것이 이상한 나라. 그러면서도 장사에 뛰어난, 닮고싶고 배우고싶은 옌트로운! 아... 너도 나도 학원을 가고 놀고싶어도 놀 시간이 없고 같이 놀 친구를 만나기도 어려운 우리 아이들의 현실과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더불어 이런 이야기들만 들어 있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보낸 우리 아이들이 그곳에서 자라는 이야기도 들어있는데 잘 자라준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가슴이 미어져왔다. 기차역 앞 자전거 주차장에 세워진 일열이 아니라 총총 세워진 자전거를 보며 또 놀라고...... 놀랄 것 투성이의 덴마크. 솔직히 덴마크에 가서 살아도 보고싶단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내 나라 우리 땅이 좋다. 우리나라도 덴마크의 부러운 이런 부분들을 가져와 우리 것으로 만든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를 벤치마킹하려들고 우리를 닮고싶어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이 부디 그 바람을 이루어줄 소중한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