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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쓴 책은, 약간의 과잉일반화이겠지만, 너무 진지하고 꼼꼼하거나 너무 가볍기 일쑤이다.
특히 여러명의 저자가 얇게 쓴 내용을 묶어서 1권의 두꺼운 책을 내는 방식은 정말 일본인 특유의 출판 문화가 아닌가 할 정도인데,
이 책은 공저라고는 하지만 다케우치 가오루의 글을 사가노 고이치가 윤문 정도만 한 듯이 느껴질 정도로 한 사람이 쭉 쓴 듯하고
지나치게 가볍지도 않고 지나치게 진지하지도 않은, 제목과 잘 어울릴 정도의 깊이감?을 가지고 있어서 내용 별은 후하게 4개이다.
한국 사람으로서 노벨상을, 그 것도 과학 부분에서 여러번 탄 일본이기에 일본에서는 과학을 중시하는 풍토가 깊다는 생각을 했는데 일본 사람으로서 느끼는 바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좋았고 이과 특유, 문과 특유의 바보?를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생각같아서는 편집 별도 후하게 4개를 주고 싶었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오타가 하나 있기에 후하게 3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