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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에 《미러스케이프》를 읽었는데 그게 거의 생각나지 않는다. 생각나는 것은 그림속 세계에 들어간 것이다. 그래도 두번째 이야기인 《미러스톰》을 봤다. 그림속 세계에 들어가는 이야기는 이것 말고도 더 있을 것이다. 책속에서는 그림속 세계를 미러스케이프라고 한다. 뛰어난 그림 밑바탕에는 미러마크가 있고 그림 앞에서 허공에 미러마크를 그리면 그림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미러스케이프는 작가가 다른 그림과 이어져 있다. 들어갈 때 그림과 나올 때 그림이 같을 수도 있지만 다를 수도 있다. 그런데 사람이 미러스케이프 안에 오래 있으면 몸이 안 좋아진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첫번째 이야기 《미러스케이프》에서는 넴을 지배하는 제5미스터리에서 자유를 얻는 이야기였다. 《미러스톰》에서는 여자 사제 테르가 권력을 얻으려 하는 것을 그림 수련생인 멜과 렌 그리고 루도가 막으려 하는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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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루도 ,렌이라는 어린 소년들의 모험이야기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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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 수많은 집들이 쌓인 모습의 성들을 감싸는 구름, 가죽 표지같은 갈색의 바탕이 꼭 '마법서'를 연상시켰다. 책 표지에서 느낀 신비로움 가득한 느낌을 실망시키지 않고 이야기들이 시작되었다.
책의 배경이 되는 곳은 '블람'이라고 불리는 여러 성들이 모인 나라이다. 주인공 삼총사 멜, 루도, 렌은 일곱 왕국에서 가장 뛰어난 화가인 '암브로시우스 블렌크'의 제자들, 수련생으로 '깨우침 강당'의 천장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스승님과 함께 작업중이었다.
책의 시작은 평화로운 듯, 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블람이지만 곧 수상한 일들이 발생한다. 수상함의 시작은 정체 모를 여자 둘의 대화이고 그 대화를 혼자 그림작업을 하다가 내려오던 멜이 듣게 된 것이다.
" 그래서 뭐? 블람 사람들은 모조리 눈먼 바보들이야. 자기 눈으로 보고도 뭔지 몰라. 곧 표식이 완성되고 저 너머 세상이 열릴 거야. 그러면 첫번째 폭풍이 시작되겠지." p. 25
무언가의 음모가 있는 것 같다라는 예감을 직감적으로 느낀 멜은 그 수상한 여자들이 '테르'종족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도서관에서는 그들에 의해 책들이 자꾸 도난을 맞게 된다. 여러 가지 증거로 ' 종이 종탑'이라는 곳을 알게 되지만, 스승님 그리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종이종탑'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한다. 멜은 종이종탑이 있기는 한건지 게속 머릿속에는 물음표만 가득차게 되었다. 멜일행은 우연히 열려 있던 종이 종탑의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문입구에는 여러 종류의 미술품들이 가득하다. 테르들이 누군가가 자기들의 공간으로 들어선 것을 눈치채자 멜이행은 한 그림 앞에서 미러마크를 그리고서는 안으로 들어간다.
그림 앞에 미러마크를 그리고서 들어간 세상은 바로 '미러스케이프'이다. 미러스케이프는 그림 속 세상을 말한다. 미러스케이프 안에서는 그림을 그린 사람이 상상하고 그린 것이 모두 현실이 된다.
이 신비한 판타지는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세상과 이웃 왕국을 정복하려고 음모를 펼치는 테르들을 슬기롭게 물리치는 내용이다. 처음에 세 주인공 중 한명인 '렌'이 테르들에게 붙잡히고 흉칙한 괴물 모르그와 강제 결혼을 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테르들은 건강하고 붉은 색깔의 머리색을 가진 아이들을 찾는 중이었지만 적당한 아이를 찾지 못하자, 렌과 모르그를 결혼시켜 새로운 남자 모르그들을 탄생시키고자 하였다.
멜과 루도는 여러 미러스케이프들을 통해 많은 위기들이 있었지만 그들의 지혜와 그들을 도와준 카세티 - 옜날에는 구름 조각가였지만, 현재는 외교관으로써 네포니아 왕국 출신-와 카세티가 선물해 준 '행운나침판'의 도움으로 렌을 구하게 된다. 사실 카세티도 역시나 위기에 처한 자신의 나라를 구해줄 특별한 사람들을 찾고 있었고 렌 일행이 꼭 해낼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여러 미러스케이프를 왔다갔다 하며, 힘을 합쳐줄 동행자들이 늘어난다. 렌이 모르그로부터 탈출하며 만난 '골디'와 모-모르포 왕, 토클, 도둑이 그들이다.
그들은 결국 지혜로 모-모르포 왕의 왕국도, 네포니아 왕국과 더불어 자기가 사는 곳을 위험에서 구해내는 영웅이 된다.
그냥 스토리만 생각한다면 간단할 수 있지만, 그림 속 세상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상상력을 초월하여 펼쳐진다. 책은 활자로 가득차 있지만, 읽다보면 다양한 색채가 떠오르는 책이 이 소설이 아닐까 한다. 읽다보면 먹구름이 가득한 회색빛깔의 그림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빨간색 노랑색 주황색 등 일곱 무지개가 녹아내리는 듯한 그림이 상상될 때도 있고, 수만 마리의 나비들이 때때로 흩어졌다가 집합하여 만들어내는 여러가지 형상이 떠오르기도 한다.
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은 적은 없지만 이렇게 형형색색이 떠오르며 절대로 생각해 낼 수 없는 세계들을 만들어내는 책이 무척 인상깊었다. 참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기분에 따라 머리 위에서 다양한 날씨가 나타나는 인물, 카세티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슬프고 배신을 당했을 때는 비가 하염없이 내렸으며 우울할 때는 구름이 가득, 기분이 좋을 때, 문제해결을 했을 때는 무지개가 머리 위에 떠올랐다.
그림 속 세상은 1차적으로 그림을 그린 화가의 마음과 상상력, 그림 솜씨를 통해서 만들어지며 한 작가의 작품이 탄생된다. 그 작품을 읽는 우리들은 우리들의 경험이나 상상력에 따라 무한대로 창조할 수 있다. 가끔은 작가의 마음과 상상력을 알고자 하지만 진짜 그림 속 세계는 우리들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그림 속 세상이 얼마만큼 재 창조 될수 있는지,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지 하는 탄성이 나온다. 그리고 책속 판타지를 독자들이 진짜처럼 느낄 수 있게 하는 작가의 표현력이 얼마나 멋진지 존경하고 싶다.
어른이 되면서 너무나도 현실적이고 상상력 꿈에 매마른 사람들에게 무척 추천하고 싶다. 읽는 동안 새로운 피가 머릿속 온 몸을 흐르는 듯 했다. 이런 판타지 소설은 어른들에게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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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책을 읽다가 점점 이야기가 재미없을때, 참 우울해요.그래도 읽은 정이 있어서 엔딩을 알고 싶지만, 엔딩을 알고 싶은만큼 투자하기에 점점 재미없어져버리면 과감하게 읽기를 포기합니다. 읽을책들은 많은데, 재미없는 책으로 시간을 버리고 싶지 않거든요.^^ '미러스톰'은 '미러스케이프'의 두번째 이야기예요. 현실과 그림속 세상을 오가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가 눈길을 끌어서 2편을 안 읽을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전편에서 저자가 화가임에도 책속의 삽화가 없어서 아쉬워했었는데, 이번편에는 저의 아쉬움을 채워주는 삽화가 더 첨가되어 반가웠습니다. 큰 단락마다 책 속의 이야기와 연관된 그림이 있었는데, 처음엔 그 그림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 그림이 가지고 있던 이야기를 풀어낼수 있어 즐거웠어요. 물론, 스토리만으로 자신의 머리속에 자신만의 세계를 그릴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저는 책을 읽을때 작가가 가지고 있는 세계의 모습을 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특히나 다른 작가들은 자신의 이미지를 직접 표현하지 못해, 또 다른 삽화가를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만약 자신의 이야기 세계를 표현할수 있는 미술적 재능이 있는 소설가라면 더 그의 작품을 기다리게 되는것 같아요. 전편에는 하나의 세계를 만나는 단계였다면, 이번편은 만들어진 세계 속에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단계여서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스토리도 약간 복잡한듯하지만 퍼즐맞추듯 하나씩 맞춰가는 과정이 읽는동안 신이 났어요. 그래서 500페이지정도의 두꺼운 분량인데도, 전혀 길다는 생각 없이 읽었습니다. 다음편인 '미러셰이드'도 기다려지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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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스톰은 미러스케이프 시리즈중 두번째 이야기이다. 물론 나는 전편인 미러스케이프르 읽지 못했다. 물론 시리즈물이란걸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행이도 전편을 읽지 않아도 책을 읽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판타지소설로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과는 다르게 그림세상으로 떠나는 이야기다. 어떻게 보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라는 작품이 떠오른다. 멜과 루도 그리고 렌은 그림세상에서 넴을 구하고 미러스케이프속 왕국들을 구하는 모험이 시작된다.
수습생 멜과 루도와 렌은 영혼의 궁 천장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하던중 테르들 그들은 여사제로 미러스케이프와 미러스톰에대한 이야기를 하는걸 듣게되고 테르들은 도서고나에서 몰래 책을 훔쳐나오고 왜 그런느지 궁금한 삼총사는 여사제를 미행하다. 미러스톰과 구름이 연결되어 있다는걸 알게된다. 멜과 그 일행은 여사제가 꾸민는 일을 막으려고한다. 그들은 악마를 불러와 블람의 주민들과 싸움을 일으킨뒤 악마를 제압후 자신들이 영웅이되어 블람을 다스릴 음모를 꾸민고있다
삼총사는 블람과 미러스케이프 세상과 구름나라를 구해야 한다.그런데 스승과 사제들은 이들의 말을 믿지 않는다. 결국 멜과 친구들은 정보를 수집하던중 쫓기게되고 미러스톰으로 미러스케이프세상으로 들어가 구름왕국이 위험하다는걸 알게된고 행운 나침판을 받는다. 행운 나침판은 불행과 위험 행운등을 알려주는 장치로 이들이 모험을할때 위기등을 알려준다. 다만 꼭 태엽을 감아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침판은 작동을 하지 않는다. 가끔 멜은 나침판의 태엽감기를 잊어 위험이 찾아올때 알아채지 못해 친구들과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미러스톰이란 소설은 환상여해이다. 착한 소년들이 나쁜적을 물리치는건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등 다른 판타지소설과 다를바 없다. 다만 그들의 이야기와 차별화 된것은 미러스케이프의 세상이다. 뛰어난 그림에는 미러마크가 존재하고 그 그림앞에서 미러마크를 허공에 그리면 그림속 세상으로 들어가게된다는 독특한 상상력을 만들어 냈다. 그곳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마음속 세상이기때문에 그림속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어떤 세상일지 알수없다는 것이다. 상상력의 위대함을 또다시 느끼는 순간이다. 그럼으로 미러스톰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라도 가능하다. 미러마크가 존재하는 곳은 바로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문이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이 상상력이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이런 상상력이 풍부한 책을 읽고 어떻게 상상력이 부족할수 있을까 아마도 그건 밖으로 표현하는것을 두려워 하는건 아닐까 우리 아이들도 자신속에 존재하는 상상의 세상을 마음껏 말할수 있는 그런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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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크 윌크스 <미러스톰>
<미러스톰>은 마이크 윌크스의 '미러스케이프 시리즈'의 두번째 편이다. 첫번째 편인 <미러스케이프>에서 주인공인 멜, 루도, 렌은 왕국을 장악한 독재자 일당과 맞서 싸운다. 멜 일행은 악전고투를 거듭하지만 마지막에 승리를 거두고 악의 세력을 그림 속 세상에 가두는데 성공한다.
어떻게 그림 속에 사람을 가둘 수 있을까. 그건 미러스케이프 시리즈가 그림안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이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살고 있는 곳은 중세의 유럽을 연상시키는 왕국이다. 중세 유럽과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특정한 그림의 경우, 사람이 그 그림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모든 사람이 아무 그림에나 다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러마크'라는 비밀기호가 있는 그림만 가능하다. 그리고 그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왕국전체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다.
멜, 루도, 렌은 왕국에서 가장 뛰어난 화가인 암브로시우스 블렌크의 수련생이다. 이들은 우연한 기회에 그 비밀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그림 속 세계에 들어가지만 나중에는 현실과 그림 속을 오가며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싸운다. 이런 그림 속 세계를 '미러스케이프'라고 부른다.
그림 속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전편에서의 싸움이 끝난 후에, 거대도시 블람에는 평화가 찾아 온 듯 보인다. 독재자가 물러났으니 별 이유없이 유배당했던 죄수들도 모두 돌아왔고 시민들은 과거처럼 비싼 세금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멜도 자신을 괴롭히던 우두머리 수련생으로부터 자유로와 졌다.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미러스톰>의 도입부에서 암브로시우스 블렌크는 깨우침 강당의 천장화를 그리는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다. 멜과 루도, 렌도 이 일의 한 부분을 담당한다. 머리가 세 개 달린 괴물을 그리는 것이다. 이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천장 밑에서 일을 하고 때로는 밤 늦게 까지 마무리 작업을 하기도 한다. 수련생 중에서 이 세 명이 막내이기 때문에 다른 잡일들도 모두 이들 차지다.
멜이 이상한 음모를 감지한 날도 혼자서 늦게까지 일했던 날이다. 일을 마무리하고 사다리를 내려오는 도중에 여자 사제 두 명이 하는 이야기를 우연히 엿듣게 된다. 첫 장애물을 궁전 지하감옥에 가두었다, 곧 첫번째 폭풍이 시작된다, 블람에 악마들이 몰려온다, 라는 내용의 이야기다.
멜은 이 이야기를 듣고 두려움에 떤다. 간신히 평화로운 왕국을 만들었는데 다시 악마들이 블람에 몰려온다? 그러면 꿈만 같은 지금의 생활도 끝나게 된다. 아니 자신이 악마들에게 잡아먹힐지도 모르는 일이다.
멜은 루도, 렌과 함께 이 일을 의논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다. 블람에는 이상한 형상의 구름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이것이 어쩌면 첫번째 폭풍을 몰고올 구름들인지 모른다. 블람에 몰려올 폭풍을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까?
세 주인공이 벌이는 숨 막히는 모험
미러스케이프에는 화가가 구현한 모든 것이 실제로 존재한다. 아름다운 풍경화 속으로 들어가면 편안한 휴식을 취하겠지만, 전쟁터를 그린 그림으로 들어가면 자신의 목숨을 장담할 수 없다. 신화나 전설에 등장하는 괴물을 그린 그림들도 많다. 그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악몽같은 경험이 될 것이다.
그래도 화가들은 자신의 상상력을 시험하려는 듯이 그런 그림들을 그린다. 암브로시우스 블렌크도 초현실적인 화풍으로 유명하다. 그의 그림 속에서는 많은 상식들이 무너진다. 뒷다리로 달리는 거대한 나무늘보, 타조 다리가 달린 투명한 해파리 같은 괴생명체들도 등장한다.
주인공들은 그림 속의 뒤틀려버린 세계에서 적들에게 쫓기고 때로는 서로 티격태격하며 자신들의 목적을 향해서 나아간다. 미러스케이프 시리즈에는 판타지하면 떠오르는 강력한 마법 같은 것은 나오지 않는다. 굳이 마법이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작품 속 인물의 이야기처럼, 미술 그 자체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마법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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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몇달전인가 미러스케이프라는 책이 출간되면서 이벤트를 겸했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그때 살까 말까...하다가 이벤트도 끝나고 그냥 잊어버리고 있다가 미러스톰을 읽고서 이책이 시리즈란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아..그때 사서 먼저 읽어볼걸 하는 후회가 살짝 들었다.
미러스톰의 제목을 보면서 거울하고 관련된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거울과는 상관없이 그림이라는 정말 추상적인 상상속으로 여행을 하는 책인것 같다.두꺼운 페이지와 함께 표지의 그림은 살짝 책에 다가서는데 우물쭈물 만드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는 아마도 미러 셰이드를 기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미러스케이프를 읽지를 않아서 그런지 그 후의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그 전의 일을 몰라서 잠깐 1권에 나왔던 적들이 누구인지는 몰랐지만 그래도 그다지 1권을 안읽었다고 읽는데는 큰 문제가 없는것 같다. 그러나 그래도 1권을 먼저 읽으면 그 재미가 더 배가 되지 않을까한다...음...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판타지에 대한 편견이 많이 깨지는것 같다. 뭐랄까 전에는 판타지라고 하면 왠지 아이들의 책같은 생각에 읽지도 않았고 그건 나하고 안맞는것 같은 생각에 읽지를 않았는데 읽고나서는 정말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요새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많이 권해주고 싶다는...아이들은 정말 모든것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받아들이다보니 아무래도 선정적이라던가 폭력적인것은 삼가해야할듯 싶어서 미러스톰의 책들을 많이 많이 권해주고 싶다. 처음에는 좀 어려운 말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아서 어려운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말장난이라고 할까...계속 읽다보면 정말 말의 단순한 의미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의 노련한 솜씨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것 같다. 그러면서 단순하게 여러왕국이 아닌 현실과 그러면서도 비현실이 아닌 어쩌면 한공간에 여러시간과 세계과 공존하는것처럼 미러스케이프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나오면서 이야기는 점점 흥미롭게 펼쳐지는것 같다. 악당이면서도 그렇게 무시무시한 악당들도 아니고 음...정의사도같은 영웅들은 아니지만 멜과 넬 그리고 루도가 함께 악당들을 물리치고 그러면서 만나는 친구들 그런속에서 아이들은 우정과 함께 선과 악을 배우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서 그림이라는 좀 추상적이고 어렵고 그런것을 이야기속의 소재로 삼으면서 그 그림속의 세계로 들어간다다는것을 설정한것은 정말 획기적인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또한번 느끼는거지만 나의 상상이라 불리는것들이 언제부터인가 현실이라는 벽앞에 멈처버렸지만 그래도 이 책으로나마 상상력의 날개를 달고 한순간이나마 현실을 잊고 이여행에 같이 동참을해서 너무나도 재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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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을 읽은터라 후작도 얼른 만나고 싶었다. 그림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아주 다른 세계관을 보여주었던 작가가 이번에도 역시 그림을 통해 이야기한다. 그림속에 다른 공간이 있다는것을 발견하고, 그곳을 탐험하는 것이 주된 이야기인 전작인 반면, 미러스톰은 권력을 지니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테르라고 하는 이곳에서의 수녀들의 반란이다. 미러스케이프에서 제5미스테리에 대항하여 승리를 얻어낸 멜과 루도 렌은 위대한 화가인 스승님 밑에서 수련생이 되어 그림을 그리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스승님의 명을 받아 천장 한구석을 그리게 된 그들. 친구들을 먼저 보내고 나중에 나오던 멜은(항상 그렇듯이) 두 명의 여자가 하는 얘기를 듣게 된다. "블람 사람들은 모조리 눈먼 바보들이야. 자기 눈으로 보고도 뭔지 몰라. 곧 표식이 완성되고 저 너머 세상이 열릴거야. 그러면 첫번째 폭풍이 시작되겠지" "그 다음에는?" "궁마다 폭풍을 만들어야지. 폭풍으로 인해 생긴 두 세계 사이에 벌어진 틈 사이로 악마들이 몰려오겠지. 블람 거리에는 악마가 넘치게 될테고, 그때 우리가 동맹들과 힘을 합쳐서 악마를 몰아내고 블람을 구하는거야. 그 다음에는 우리가 바라는걸 다 손에 넣을 수 있어." 바로 테르들이 권력을 잡고자 시작한 일이었다. 이 일에 멜과 루도, 렌은 휩쓸리게 되고. 이것뿐만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다가오는 위험도 만만치 않았는데.. 전작에서의 악연이 여기서도 이어진다!
스케일이 훨씬 커졌다. 안그래도 큰 세계였는데 그곳에 또 다른 세계의 것들까지 끌어들여서 이야기를 써내려가다니. 그리고 매번 느끼는거지만 어째 주인공은 나쁜 일에 휘말리는지. 하긴 이런 일이 없으면 이야기가 성사되지 않겠지만 말이다. 약간 어지럽다 싶을때는 원래의 이야기로 돌아오고, 좀 지루하다 싶을때는 여지없이 급전개시키는 작가. 어디까지 이어져있는지 모를 이야기가 끝없이 펼쳐진다. 두꺼워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읽다보면 이 세 친구들과 같이 그림속을 헤매고 다닌다. 정교한 묘사로 인해 머릿속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그 장면을 상상하려 애쓴 나머지 머리가 핑핑 돌아간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후편에 대한 떡밥까지. 총 3부작으로 이루어진 이책. 언제 나오지~ 하다보면 불쑥~ 책이 등장한다. 주인공들의 패턴이 전작과 비슷한 점이 없지않아 있지만, 흥미롭게도 다른 등장인물들이 나옴으로 해서 잊혀진다. 눈이 있는 나비라던가, 모음과 자음을 이루는 나비. 그리고 서랍으로 이루어진 몸을 갖고 있는 아저씨(?) 여전히 궁금하기만 한 그림속의 세계까지 이 모든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는 폭풍이었다. 다음에는 제목을 보아하니 그림자인데, 설마 이 친구들, 그들과 가까운 사람들의 그림자들이 반란을 일으키는걸까? 만화를 많이 본 경험으로 이런 상상또한 해본다. 세번째 이야기도 얼른 만나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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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렌, 루도 1편 미러스케이프에서 위험에 처한 스승 암브로시우스 블렌크를 구했으며, 제 5미스터리로부터 블람을 구해냈다. 이제 다시 찾아온 블람의 위기를 어떻게 구해낼수 있을까? 그림속의 신비한 세상 미러스케이프, 그림속을 자유로이 드나들수 있다는 설정도 재미있고, 그림속에 들어가려면 필요한 것이 바로 미러마크로만 그릴수 있다면 언제든지 여행이 가능하다. 만약 현실에 그런 기능이 있다면 완전 인기 폭발일텐데~~~ 마음에 드는 그림을 들여다 보면 그 속에 빠져들것 같은 기분이 들곤 했다. 그림속 초원의 끝은 어디일까? 그 길끝에는 무엇이 존재할까? 그 집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까? 기타 등등 여러가지의 상상나래를 펴곤하는 것이다. "잊지 않았습니다. 최고 집행관과 제5미스터리에 붙잡힌 스승님을 멜이 구했잖아요. 또 멜은 독재자 브룸 경을 없애고 넴 사람들 모두에게 행복을 선물했죠." (p.96) 테르들이 꾸미는 음모에서 멜 일행은 다시 넴을 구해낼수 있을까? 그의 도움을 바라는것은 넴뿐이 아니다. 구름왕국 (쿠물루스, 시루스, 남부스, 스트라투스) 또한 멜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그증 쿠물루스에서 멜을 찾아온 카세티의 말에 의해 쿠물루스가 지금 위험에 처했으며 그것을 도울수있는 이는 멜일행 뿐이라는것이다. 멜일행은 스승의 허락을 받아내고 다시 여행을 할수 있을까? 책을 읽게 되는 이유가 글속에 있는 내용을 따라 상상하는 재미에 있다. 종류를 가리지 않고 책을 보는 나에게도 즐겨 보는 책들이 있으니 첫째 역사소설, 둘째 문학, 세번째가 판타지: 추리: 공포 소설이다. 세번째는 어느것을 먼저라고 말할수 없게 우열을 가릴수 없어 한꺼번에 넣어버렸다. 오늘 날씨 맑음! 아침 일찍 일어나 청소하고 빨래하고 집안일 다해버렸으니 이제 책 한권들고 야외로 나갈 시간, 난 그런 면에서 참 행복한 사람이다^^. 가까운 곳에 약수터가 있어 물병을 들고 나가 책을 보고 돌아오는길에 집에서 마실 물도 떠오곤 한다. 그러니 매일 한번씩 하는 일과가 되버리는 수밖에~~~~ 5월 14일 어제 쓰려 했음에도 조카 유진의 소풍을 따라 갔다온 관계로 오늘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참 묘한 일이야.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책을 읽으면 당연한듯 독서록을 쓰게 되니 말이다. 이번에도 멜, 렌, 루도의 활약상을 구경하게 되었다. 위기에 퍼한 도시를 구해내고 다시 평화로운 도시로 만들수 있게 되기를 나도 한나의 시민이 되어 그들의 활약을 지켜보았다. 책이 주는 재미는 일상 생활에서 주는 스트레스를 한순간 날려버린만큼 강력하다. (나만 그런가?) 그래서 나는 오늘도 활자의 중독자(?)가 되어 오늘도 책속으로 빠져들어갔다. 볼 책들이 많다는것이 행복하다. [미러스톰]을 다 읽고 다음 편인 미러셰이드의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 편에선 멜일행이 어떤 활약으로 나를 기쁘게 해줄까 기다려진다. 현실에는 잘 존재하지 않는 사필귀정, 권선징악의 정의가 책속에서는 이루어 지니까 약자의 한 사람으로 책이 좋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