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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가르침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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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은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넘치는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세속적 삶에 회의가 들고 갈증을 느낄 때마다 스님이 남긴 말씀은 가뭄 끝 단비처럼 메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셔 생명의 기운을 심어 주셨습니다. 탐, 진, 치 삼독을 버리고 사유하는 일상 속에 정갈함과 담박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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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은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넘치는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세속적 삶에 회의가 들고 갈증을 느낄 때마다 스님이 남긴 말씀은 가뭄 끝 단비처럼 메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셔 생명의 기운을 심어 주셨습니다. 탐, 진, 치 삼독을 버리고 사유하는 일상 속에 정갈함과 담박함으로 향기로운 삶을 보냈던 스님은 평소 일곱 제자에게 당부했던 것처럼 관도 짜지 않고 가사 장삼을 입은 채로 다비장으로 향하셨습니다. 육신을 버린 후에는 훨훨 날아 어린왕자가 사는 별나라로 가고 싶다던 스님은 시절 인연 따라 꽃을 피운 매화가 추위를 녹이던 3월 육신의 껍데기를 벗고 자유인이 되셨습니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할머니 방에서 지내며 작은 집 식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동안 궁박한 삶의 곤핍함은 쉽사리 벗어나기 힘들었습니다. 스물세 살이 되던 해 미래사로 출가하여 수행자의 길로 들어섰을 때 비로소 납부금의 멍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니 생계가 막막했던 청소년기의 아픔이 떠올라 제 마음도 댓돌을 얹어 놓은 것처럼 무거웠습니다. 미래사 토굴에서 효봉 스님을 은사로 시작된 행자 생활을 기점으로 여러 도량에서 수행하며 법랍 56년, 세수 79세로 입적하기까지 스님은 혹독한 수행자로 맑고 향기롭게 종단의 기풍을 바로 잡아갔습니다. 부처님 계율을 따르며 감로법 같은 법문을 엮어 출간하여 얻은 인세를 장학금으로 선뜻 내놓아 금전적으로 쪼들리는 후학들이 학업을 계속 잇도록 무한한 사랑을 전하였습니다.

 

  수행자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나름대로의 존재 이유가 있는 존엄한 생명체로 여기며 수행 공간에 깃들어 사는 다람쥐, 뱀, 잡초까지도 배려하며 공생적인 삶을 이어갔습니다. 출가자로 세속적인 욕망을 내려놓고 홀로 걸어가는 동안 도반은 혈육을 뛰어넘는 수행자의 동반자로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얼굴입니다. 은사 스님이 암자를 비운 뒤 스님은 수연 스님과 역할 분담을 적절히 하여 동안거를 지내는 동안 서로를 배려하고 수행 정진하는 가운데 두터운 정을 쌓아 갔습니다. 몸살로 운신하기 힘들 때 도반을 위해 탁발하여 모은 곡식으로 구례까지 걸어가 한약을 마련해 온 수연 스님의 정성은 진정한 정이 무엇인지 가늠케 합니다.

 

   참회는 인간의 내면생활 가운데 가장 정화된 정신적 활동으로 지나온 자취를 되돌아보고 뉘우쳐 현재를 바르게 살아가려는 노력의 과정입니다. 불전을 놓고 절을 하는 것은 겸허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부처님의 계율을 지키는 일환으로 삼아야 함을 설파했던 스님의 ‘굴신운동’글은 큰스님들을 포함한 여러 스님들의 항의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스님은 신념이 이끄는 대로 중심을 잡아가셨습니다. 불교신문 주필로 집필할 때는 다래헌에 머무르며 어떤 인연으로 내게로 왔다가 그 인연이 다하면 가버리는 ‘무소유’정신으로 일관하였습니다. 필요 이상의 것을 소유하려는 미망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허우적거리며 살아가는 중생들을 교화해 갔습니다. 유신체제 아래 핍박받는 이들을 보면서 즐거움보다 괴로움이 더 많은 세상에 어떻게 살아가는 게 바람직한 삶인지 고뇌하며 스님은 선의지(善意志)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였습니다.

 

   점수로 아이들의 등급을 매기며 상위 등급을 유지해야 대학입시에서 선택의 폭이 많다며 지금 하고 있는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아이들을 닦달하여 왔습니다. 스스로 행복한 삶을 갈구하며 아이들 역시 좀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를 바라면서 자식과 거리를 두지 못한 채 마치 자식을 엄마의 소유물처럼 여겨왔던 점을 뉘우칩니다. 딸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길을 나서길 바라면서도 산술적인 잣대를 들이대며 엄마가 바라는 딸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앞섰습니다. 스님의 일대기를 진솔하게 담은 소설을 읽으며 무엇이 되려고 살기보다는 어떻게 잘 사느냐가 더 중요함을 되새깁니다. 억지 공부를 강요하는 대신 아이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길 배려해 나갈 것입니다. 자식들에게서 보상받으려던 욕심을 다 내려놓고 스님이 걸으셨던 길을 좇아 서로가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일상을 꿈꿔 봅니다.

 

  불일암에서 수행하는 동안 스님은 자신이 쓴 글을 읽고 암자를 찾는 이들을 맞았을 때는 소신대로 살아갈 것을 강조하며 남의 말에 팔려 딴 사람의 인생을 사는 실수에 빠지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손수 제작한‘빠삐용 의자’에 앉아 인생을 낭비하고 살지는 않았는지 반문하며 깨어 있으려 애썼던 스님은 불성(佛性)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전형이었습니다. 그 후 스님은 구애됨 없이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 익숙한 공간에서 나와 강원도 화전민이 살다 간 움막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그곳에서 문명적 이기와는 거리를 두고 어떤 틀에도 갇힘 없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간소하게 살아갔습니다. 그리하여 맑은 고독으로 돌아가는 수행이야말로 선(禪)이라며 텅 빈 충만을 진공묘유의 세계로 명명하였습니다.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순간순간 새롭게 피어나라는 법정 스님의 법문은 더 나은 인간, 철든 인간으로 살다가기 위해 노력하라는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자신이 잠시 맡아 있던 것들을 나누며 작은 것에 만족하는 생활로 일상의 행복을 찾아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미명의 어둠 속에 길을 잃고 헤맬 때마다 각성케 하는 죽비로 인생의 바른 길로 이끌어주시는 법정 스님은 가슴 속 좌표로 남아 미혹된 세상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일깨웁니다.    



n*****9 2012.10.10. 신고 공감 16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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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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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법정범우사/2010.3.10. <무소유>는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발표했던 법정 스님의 산문 35편을 모아 엮은 책이다. 문고판이라 휴대하기 쉽게 만들어진 산문집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산업화로 예전의 순수함이 사라져가고 편리와 경제성만 앞세우다 보니 인정이 없어지고 살벌해지는 세태를 이곳저곳에서 지적하고 있다. 요즘 견해로 보면 아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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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법정

범우사/2010.3.10.


<무소유>는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발표했던 법정 스님의 산문 35편을 모아 엮은 책이다. 문고판이라 휴대하기 쉽게 만들어진 산문집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산업화로 예전의 순수함이 사라져가고 편리와 경제성만 앞세우다 보니 인정이 없어지고 살벌해지는 세태를 이곳저곳에서 지적하고 있다. 요즘 견해로 보면 아주 소박하다 할 것도 그 때는 산업화 초기기 때문에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장마가 갠 어느 날, 3년여 동안 아끼며 가꾸던 난초를 뜰에 내놓고 봉선사로 운허노사를 뵈러 갔다. 햇볕이 따갑게 내리쬘 때서야 난초 생각이 나서 허둥지둥 달려가 난초는 겨우 살렸다. 이를 통해 난초에 대한 집착이 괴로움이란 것을 절절히 느끼고 난을 다른 이에게 보냈다. 이렇게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 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P.22)” 이처럼 본래 무일물이기에 무소유가 진정 자유를 얻는 길이라는 것을 체험으로 말한다.


현대인들은 너무도 많은 말을 하고 끊임없는 소음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므로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기 위해 스님들은 묵언수행을 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말 없음이 최선의 것이 아니라 말을 해야 할 때는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침묵의 의미는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는 대신 당당하고 참된 말을 하기 위해서이지, 비겁한 침묵을 고수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어디에도 거리낄 게 없는 사람만이 당당한 말을 할 수 있다. 당당한 말이 흩어진 인간을 결합시키고 밝은 통로를 뚫을 수 있다. 수도자가 침묵을 익히는 그 의미도 바로 여기에 있다.(p.105)” 현재의 위정자들은 너무 많은 말을 한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말은 책임이 두려워하지 못하는 세태를 꼬집고 있다.


가벼운 눈송이지만 많은 양의 눈이 소나무 위에 내려앉으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둥치가 꺾인다.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든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p.33)” 작고 소소한 습관이 쌓여 큰 것을 이루듯 우리의 선업 또한 이런 것이라 한다. 바쁜 일상생활로 지치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사람들이 <무소유>를 음미하듯 읽으면 마음의 위안을 얻을 것이다.

k******4 2024.03.15.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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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를 갖지 않는 청빈, 무소유의 삶을 살아간 법정스님 이야기
"두개를 갖지 않는 청빈, 무소유의 삶을 살아간 법정스님 이야기" 내용보기
법정스님의 삶을 소설형식으로 쓴 글이다. 말빚을 남기기 싫으니 당신이 쓴 책을 더 이상 출판하지 말라고까지 하신 스님께서 자신의 삶을 정리해 자서전을 썼을 리는 만무한데 어떤 분이 법정스님의 생을 정리했을까 하는 의문부터 들었다. 자료를 보니 정찬주 작가는 법정스님께 계를 받고 스승과 제자의 연을 맺은 유발상좌라고한다. 출가 전 이야기를 잘 꺼내지 않던 스님께서 작가에
"두개를 갖지 않는 청빈, 무소유의 삶을 살아간 법정스님 이야기" 내용보기

법정스님의 삶을 소설형식으로 쓴 글이다. 말빚을 남기기 싫으니 당신이 쓴 책을 더 이상 출판하지 말라고까지 하신 스님께서 자신의 삶을 정리해 자서전을 썼을 리는 만무한데 어떤 분이 법정스님의 생을 정리했을까 하는 의문부터 들었다. 자료를 보니 정찬주 작가는 법정스님께 계를 받고 스승과 제자의 연을 맺은 유발상좌라고한다. 출가 전 이야기를 잘 꺼내지 않던 스님께서 작가에게는 당신의 어린시절부터 출가전 이야기까지도 하나씩 들려 주셨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법정스님을 모셨던 상좌들의 감수를 받아 법정스님의 일대기를 정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십년 각별한 인연을 가진 작가의 눈에 비친 법정스님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작가는 먼저 해남 바닷가 고향마을에서의 어린시절에서부터 출가를 하게 된 배경을 살펴본다. 출가를 결심하고 효봉스님을 찾아가 단번에 출가 허락을 받아내는데 노스님의 눈에는 맑고 향기로운 삶을 살아갈 미래의 법정의 모습이 보였던 모양이다. 풋풋한 행자 시절에서부터 송광사, 해인사, 통도사 등을 돌며 무소유 사상의 단초를 어떻게 접하며 키워갔는지를 담백하게 그리고 있다.


결국 법정스님의 삶과 사상은 '무소유'라는 한 단어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무소유란 두 개면 벌써 너무 많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꼭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 사용하자는 것이다. 크게 본다면 '내 것'과 '네 것'의 구별없음에 대한 깨달음이기도 하다. 잠시 살다가 죽게 되는 인간의 입장에서 본다면 모든 것이 자연의 것이고 우린 그것을 잠시 빌려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런 마음이 내가 가진 비누조각 하나, 걸치고 있는 장삼 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껴쓰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무소유의 삶은 감사와 행복의 삶이기도 하다. 불일암 시절에는 함께 살아가는 산짐승들과의 인연도 소중하게 여기며 돌봐주는 모습이 소개된다. 저마다의 사연을 앉고 찾아오는 내방객들에게도 마음으로 따뜻하게 응답한다. 연필 한 다스에 감동하는 모습도 있다. 강원도 오두막 수류산방에서는 흙방을 만들러 온 일꾼과도 스스럼없는 교분을 맺는다. 주변의 모든 존재들이 감사하고 오늘 하루하루가 행복할 뿐이다. 모두가 하나임을 깨닫고 살아가기 때문일 것이다. 


이 소설은 법정스님의 실존적 삶의 모습을 통해 무소유의 철학을 되돌아보게 한다. 현대인의 삶과 함께하는 모든 갈등과 증오와 더 나아가 전쟁 같은 것이 남들보다 더 갖기 위한 소유의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 아니겠는가? 경제는 성장을 해야 하고 소득은 늘어야 하고 가능하면 나는 남보다 더 많이 가져야 한다. 그러면서 행복하기를 갈망한다. 행복이 소유와 욕망에 의해 좌우된다면 소유를 늘리는 방법 이외에 욕망을 줄여 무소유의 삶을 지향하는 것이 진정한 정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이야기한다. 정말 속세의 인간이 욕망의 끊을 놓을 수 있을까? 어려운 문제이다.  

c******4 2018.09.28. 신고 공감 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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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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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무소유를 읽으며 조금은 스님을 안다고 착각했었다. 그저 유명하신 세간에 널리 알려진 말과 글들을 나도 읽었다는 자부심도 있었을 것이다. 지하철 네 정류장을 출퇴근하며 겨우 그 시간만이 나에게 주어진 독서 시간이라 일주일째 무소유와의 데이트를 즐기던 어느날 회사 업무중에 스님의 소식을 접하고 너무도 당황했다. 스님의 오래된 저서를 이제사 읽고 있는 나에게 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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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무소유를 읽으며 조금은 스님을 안다고 착각했었다. 그저 유명하신 세간에 널리 알려진 말과 글들을 나도 읽었다는 자부심도 있었을 것이다. 지하철 네 정류장을 출퇴근하며 겨우 그 시간만이 나에게 주어진 독서 시간이라 일주일째 무소유와의 데이트를 즐기던 어느날 회사 업무중에 스님의 소식을 접하고 너무도 당황했다. 스님의 오래된 저서를 이제사 읽고 있는 나에게 책장을 다 덮기도 전에 이런 비보를 접하고 보니 스님 연세가 속세 나이로는 많으신 편이셨고 병환도 있으셨다고 한다.

 

 무소유를 읽고 스님의 책들을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그러던 중 스님의 일대기를 적은 소설 무소유를 처음 인터넷에서 보고는 그저 시기를 잘 타고 적은 작가의 욕심에 나온 책이라 생각하고는 너무 상술에 휘둘리는 스님의 저서와 스님의 삶이 속상하게 느껴졌었다. 하지만, 이책 소설 무소유는 스님. 법정스님의 전기를 보는 듯 하다. 서점에서 대충 보고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성격이라 약간의 관심을 가진 책들을 리스트를 뽑아 서점을 들렀지만 소설 무소유는 리스트에 없었다. 스님과 관련된 책이 따로 진열된 것을 보고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열어 보고는 덕조스님이나, 덕현스님의 추천사를 보고는 신뢰하게 되었다.

 

 스님의 삶을 아주 간결하고 소박한 문체를 빌려 인간 박성철과 우리의 정신적 지주이신 법정스님을 잘 묘사한것 같다. 그래 그러고 보니 스님도 인간이고, 어느 어머니의 아들, 어느 할머니의 귀여운, 귀한 손자셨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다시한번 스님의 뜻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무소유란 전혀 아무것도 소유하지 말라는 뜻이 아닌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삶에 꼭 필요한 것을 취하라는 뜻, 현재의 나로서는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은 그저 허영이고 말의 허영 생각의 허영일뿐 열심히 일하고 많이 벌어서 많이 배풀고 살라는 뜻으로 혼자 해석하려 한다.

 

 내가 아는 조계종 어느 조그만 암자의 스님이 떠 오른다. 그 스님의 말씀이 스님 되는 것이 뭐 그리 쉬운줄 아느냐? 딱 죽고 싶을 만큼 힘들때도 있을 정도로 교육하고 훈련한다. 그 경지를 이기지 못해 출가를 포기 하는 사람도 있으니 아무나 스님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은 오산이다. 속세에서 현실도피로 도망가서 산에서 스님이나 하지뭐 그런 말 하는 사람들 보면 불쌍한 생각마저 든다고 하셨다. 마음을 비울줄 모르면 속세나 산이나 다 지옥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 스님은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조금씩 실천하고 계시는 분 같았다. 그저 산에서 농사짓고 자급자족하시는 농부같은 모습으로 늘 신도들을 맞이 하신다. 언젠가 무소유는 아니더라도 도시의 많은 짐을 내리고 시골의 조그만 집을 짓고 살면서 가까운 암자에 마음 수양하며 지낼날을 꿈꾸면서 도시의 전쟁속을 살아 가고 있다.



y*****i 2010.05.22.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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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마저 무소유였던 법정스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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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글은 문고판 '무소유'를 비롯해서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아름다운 마무리' '산에는 꽃이 피네' '일기일회' 등 몇 권의 책을 읽은 기억이  있어서 항상 그분 삶의 아주 조그마한 부분이라도 닮고 싶은 마음에 책을 가까이 했었다.   빠삐용 의자가 인상적인 '소설 무소유'는 스님의 책을 몇 권 읽은 독자라면 익숙한 내용도 나와서 다시 되새김 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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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글은 문고판 '무소유'를 비롯해서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아름다운 마무리' '산에는 꽃이 피네' '일기일회' 등 몇 권의 책을 읽은 기억이

 있어서 항상 그분 삶의 아주 조그마한 부분이라도 닮고 싶은 마음에 책을

가까이 했었다.

 

빠삐용 의자가 인상적인 '소설 무소유'는 스님의 책을 몇 권 읽은 독자라면

익숙한 내용도 나와서 다시 되새김 할 수 있을 내용도 있고, 잘 말씀하시지

않았던 사생활과 출가까지의 과정, 입적하실 때까지의 스님의 생활과 철학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스님 생애의 따뜻한 이야기이다.

 

3월 11일 입적하시기 전에 위독하시다는 소식을 듣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읽으면서 이분께서 이제 서서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던 일이 사실로 나타나고 있음에 마음 아팠었는데 입적 소식은 마음으로 의지했던

스승님이 안 계신다는 생각에 몹시 울적하고

마음 한 쪽이 비어 버린 것 같았다.

 

꽃을 사랑했고, 달을 사랑했고, 자연을 사랑했던 사람.

어렵게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해 학비를 보태주신 따뜻한 마음.

30년 된 걸레를 사용하시는 철저한 검약 정신.

연필 한 다스에 마냥 행복해 하시는 소탈한 성격.

중학교 때 한쪽 팔이 없는 엿장수를 속여 몰래 엿을 훔치는 장난을 평생

후회하면서 뉘우치는 모습 등이 진솔하게 그려지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스님의 깨끗한 성정에서 나온것일 것이다.

 

해남이 고향이신 스님의 행적을 따라 스님과 같이 길을 걷고 밥을 짓고,

시자 생활을 하고, 다래헌, 쌍계사, 불일암, 수류산방, 일월암에서 같이 수행을

하듯 그분의 길을 같이 따라가 보니 마음 언저리가 아려오는 아픔이 전해져와

눈가가 촉촉해진다.

 

종교를 떠나 이 나라의 스승이셨던 분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것은 또

다른 행복이다.

마음이 욕심부릴 때, 화가 솟구칠 때 스님이 전해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나의 삶을 반성하고 싶다.

 

스님이 걸망에 넣고 다니셨던 것 중의 하나인 초록색 스티커에는

이런 행동지침이 적혀 있었다.

 

첫째, 과속문화에서 탈피

둘째, 아낌없이 나누기

셋째, 보다 따뜻하고 친절하기

넷째, 놓아두고 가기.

w******0 2010.05.15. 신고 공감 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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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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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지 20년 되네여그 깊이를 가늠하기가 참 와우~~~~~~~~~~책을 접하진 너무 오래되어서 참 후기를 적는다는게 어렵네요 간단한 사용후기가 아니군요 150자 이상을 적으라니 나 원 참소개로 이곳에 가입했는데 후기를 이런식으로 제한을 두는것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되네여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책인데 이런식으로 후기 글자수를 제한하는건너무 하네여카피해서 복사하기 하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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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지 20년 되네여

그 깊이를 가늠하기가 참 와우~~~~~~~~~~

책을 접하진 너무 오래되어서 참 후기를 적는다는게 어렵네요 

간단한 사용후기가 아니군요 150자 이상을 적으라니 나 원 참


소개로 이곳에 가입했는데 후기를 이런식으로 제한을 두는것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되네여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책인데 이런식으로 후기 글자수를 제한하는건

너무 하네여

카피해서 복사하기 하려다가 그냥 느낀점을 적어여

지인보니 상담원은 제일 서비스가 떨어지고 배송일도 제대로 안지키는4걸로 아는데

좀 심하네여 ....이런식으로 하다니

책이 다양하게 있어 가입하려고 한건데 ㅜㅜㅜㅜ이건 아니다 싶네여



z*****0 2013.11.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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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어도 떨쳐낼수 없는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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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한자 유익한 글. 몇번이고 읽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을 온몸으로 읽어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난 그냥 천천히 거의 한달에 걸쳐 읽었다. 단번에 읽을수도 있는 글이지만 왠지 그렇게 해야할것 같았다. 책을 읽는 순간만이라도 소유욕에 불타지 않았던 건가...? 아니, 책을 읽으면서도 뭔가가 먹고 싶고 갖고 싶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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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한자 유익한 글. 몇번이고 읽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을 온몸으로 읽어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난 그냥 천천히 거의 한달에 걸쳐 읽었다. 단번에 읽을수도 있는 글이지만 왠지 그렇게 해야할것 같았다. 책을 읽는 순간만이라도 소유욕에 불타지 않았던 건가...? 아니, 책을 읽으면서도 뭔가가 먹고 싶고 갖고 싶었던 것 같다.

s******1 2011.09.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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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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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자가 아니라 법정스님이란 분을 입적하신 후 알게되었습니다TV에서 비친 법정스님의 일대기를 보며 요즘 시대에 욕심 없는 삶을 지켜온 것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게되었습니다법정스님의 <무소유> 책을 구해서 읽어보고 싶었으나 입적하신 후 판매가 중지가 되어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유사한 책은 많았지만 다른 작가들이 지은 법정스님에 관한 책은 스토리텔링한 느낌이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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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자가 아니라 법정스님이란 분을 입적하신 후 알게되었습니다
TV에서 비친 법정스님의 일대기를 보며 요즘 시대에 욕심 없는 삶을 지켜온 것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게되었습니다
법정스님의 <무소유> 책을 구해서 읽어보고 싶었으나 입적하신 후 판매가 중지가 되어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유사한 책은 많았지만 다른 작가들이 지은 법정스님에 관한 책은 스토리텔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정찬주 작가님의 <소설 무소유>는 법정스님을 옆에서 지켜보며 지은 이야기라 리얼리즘이 더 생생한 것 같습니다

2****m 2010.10.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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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무소유/정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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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 하나만 있으면 됐지 왜 두 개를 가지겠느냐. 두 개는 군더더기이니 무소유라 할 수 없으니라.'법정 스님은 가셨지만 스님이 가신 길 위로 뿌려진 '무소유' 의 홀씨들은 모든이들의 가슴 깊숙히 박혀 뿌리를 내리고 있지 않나싶다.이 소설을 읽기전에 석.탄.일에 모방송에서 특집다큐로 하는 '법정스님' 에 대한 것을 보게 되었다. 중간정도에서 보았는가 잘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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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 하나만 있으면 됐지 왜 두 개를 가지겠느냐. 두 개는 군더더기이니 무소유라 할 수 없으니라.'
법정 스님은 가셨지만 스님이 가신 길 위로 뿌려진 '무소유' 의 홀씨들은 모든이들의 가슴 깊숙히 박혀 뿌리를 내리고 있지 않나싶다.이 소설을 읽기전에 석.탄.일에 모방송에서 특집다큐로 하는 '법정스님' 에 대한 것을 보게 되었다. 중간정도에서 보았는가 잘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스님이 스쳐간 흔적마다 함께 했던 사람들이 이야기와 그들이 들려 주는 '인간법정' 의 이야기는 세상에 알려진 '깐깐하면서 대쪽같은' 그런 존재가 아닌 '꽃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나눔을 베풀줄 아는' 그런 사람이었다. 정말 우리가 존경해야할 '멘토' 였던 분, <소설 무소유> 도 방송과 비슷한 '인간 법정' 에 대한 이야기라 비슷한 감도 있었다.

가난을 알았기에 가난을 밑바탕으로 하였기에 자신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으면서 모든것을 나누려했던 정말 '무소유의 실천자' 법정스님, 난 그분이 스님이기 이전에 '폐암' 이라는 병으로 돌아가셔서 더 가슴이 아프다. 친정아버지도 폐암판정을 받으셨는데 마지막 고통을 그분처럼 겪으시다 가실듯 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다. 치료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과 죽음' 으로 담담하게 받아 들이셨던 분, 읽는 내내 가슴이 저릿저릿했다. 혼자의 삶을 택해 강원도 산골로 들어갔지만 추운것을 견디지 못하시고 따듯한 제주도에서 마지막 삶을 보내셨던 분, 이웃분들이 법정스님인줄도 몰랐다는 인터뷰가 아른아른 한다.

작가 또한 스님보다는 '인간법정' 에 대하여 소설을 썼다고 했다. 그도 인간이기에 자신의 뿌리를 뒤로 하며 책 세 권을 들고 집을 나올때는 모두가 보고 싶고 다시 발길을 돌리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오직 한 길만 추구하며 자신을 이끌어준 '효봉스님' 의 무소유의 삶을 받아 들이며 자신 또한 그와 같은 인물이 되어 한시대를 맑고 향기롭게 채우고 흔들고 가신 분, 그분의 향기가 그립다. 소설은 어린시절부터 하여 그의 스님으로의 삶보다 어떻게 그가 구도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는지 하는 인간적인 면을 더 중요시하며 그의 궤적을 훑고 있다. 우물가의 밥풀하나 국수 한 가닥에도 마음을 쓰시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드신 '빠삐용의자' 는 지금은 다리가 하나 부러져 있지만 의자에 대한 이야기는 얼마나 시적이면서도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이야기이면서 주이을 잃은 의자가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훵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한사람을 새롭게 조명하기란 그가 가고 난 시간이 너무 짧을 수도 있지만 유언처럼 그의 영혼이 담긴 글들을 더이상 출판하지 말라고 하신 것처럼 그래서일까 더 그가 지나고 난 삶이 궁금해질 수도 있는데 소설은 그런 갈증을 채워주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내가 금생에 저지른 허물은 생사를 넘어 참회할 것이다. 내 짓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 있다면 모두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활통에 사용하여 달라. 이제 시간과 공간을 버려야겠다. 일체의 번거로운 장례의식은 행하지 말고 관과 수의를 마련하지 말라.화환과 부의금을 받지 말라. 삼일장 하지 말고 지체 없이 화장하라. 평소의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하고 사리를 찾지 말고,탑고, 비도 세우지 말라.' 그분의 행적을 지우기엔 너무도 큰 획을 그으며 사시다 가셨다는 생각을 해본다. 일점 부끄러움 없이 사시며 빈손으로 가는 마지막 길이 무엇이란 것을 실천하고 가신 듯 하다.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 의해 많은 것을 가질 수도 저작권료로 인해 남보다 더 부유할 수 있었던 그 모든 것들을 알게모르게 다시금 사회에 환원하듯 자신의 삶을 되집어보며 굴곡을 가져다 주었던 사람들에 대하여 모두 베풀고 가신 그분, 어느 불자의 말씀처럼 불일암은 꽃이 먼저 맘에 들고 꽃을 좋아해 선택한 곳이었다는 말씀이 지워지질 않는다. 꽃을 좋아하고 꽃과 함께 사시다 꽃처럼 가시며 꽃씨를 우리에게 숙제처럼 남겨 가신 분이다.

'나는 근래에 와서 사람을 그리워해본 적이 전혀 없다.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그리움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사람과는 때때로 만나야 한다. 그리워하면서도 만나지 못하면 삶에 그늘이 진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마주침이거나 스치고 지나감이다. 그것에는 영혼의 메아리가 없다. 영혼의 메아리가 없으면 만나도 만난 것이 아니다.' 소설 속에는 그분의 '향기로운 말씀' 많다. 밑줄 긋고 살짝 접어 놓은 곳들이 이 책 또한 많다. 스님이기보다는 '인간 법정' 의 한 삶을 다시 되집어 본다는 의미로 죽죽 읽어나갔는데 아직도 그분이 떠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것은 아직도 그가 남긴 '맑고 향기로움' 이 우리 주위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음일까. 소박하면서도 표 나지 않게 살려고 한 삶이 너무고 깊은 협곡을 남기고 가신 분,그분이 생각날때 가끔 한귀절씩 들춰보며 내 삶을 담금질 할 수 있는 책인듯 하다.

y******2 2010.06.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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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무소유도 역시 남다른 무소유
"소설 무소유도 역시 남다른 무소유" 내용보기
무소유를 읽어보고 싶었는데 절판되었다고 했었다. 어느날 딸이 무소유 책을 사와서 보니 소설이라고 적혀있었다. 나름대로 법정 스님인 개인적인 사람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다시금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이런 책을 사다준 딸이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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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를 읽어보고 싶었는데 절판되었다고 했었다. 어느날 딸이 무소유 책을 사와서 보니 소설이라고 적혀있었다. 나름대로 법정 스님인 개인적인 사람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다시금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이런 책을 사다준 딸이 기특하다.

                

h****0 2010.05.1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