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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떠서 저녁에 잠드는 것까지 그 동안 일어나는 것을 철학적으로 분석한다. 깨어나는 동작에서도 철학적 의미가 있으며 출근하기위해 옷을 입는 것에도 나름 의미가 있다고 가르쳐준다. 이맇게 일상 생활에서 그냥 의미없이 하는 행동에서도 깊이 따지고 보면 철학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차라리 모르고 그냥 생활하는 것이 더 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상을 성찰할 수 있다면 잘못된 것은 고칠 수 있고 잘하고 있는 것은 다른 곳에 응용을 하면서 결과적으로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않을까?
철학을 모른다고 생활하는데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철학을 알고 자신의 행동, 말, 생각의 위치를 깨닫고 세상을 보면 예전보다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들이 인문학이나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읽는 동안 조금 짜증이 나기도 했다. 이런 것 까지도 철학적으로 따져야 하는가? 하면서. '아는 것이 병이다.'라는 속담이 떠오르기도 하고. 철학자도 설마 자신의 행동 하나 하나를 분석하면서 살지는 않겠지?
가끔은 생각이나 행동을 분석해 보는 것도 좋지만 늘 한다면 그건 좀... 아뭏튼 철학을 일상 생활적인 부분에 적용해서 읽는 것은 철학을 쉽게 접근하게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철학이라는 학문이 외계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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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소크라테스와 함께 하고, 쇼핑은 라캉의 도움을 받고, 일하는 것의 원천은 칼 막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지막 잠자리는 프로이드와 칼 융쪽 한쪽을 향해 누워잔다.
아무 생각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일을 하러가거나, 밥을 먹거나, 혹은 여가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하는 생활이지만, 이 책에서는 모든 생활을 철학과 연결될 수 있고, 각 상황에 맞는 철학자들과 그에 맞는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단지 철학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 작품을 통해서도 상황을 설명하고, 또 영화와 신화를 통해서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부분을 유머와 위트를 통해 재미있게 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읽기 쉽지 않고, 따분하고 지루하다. 많은 분야에 많은 예와 철학자들을 나열하고 있지만,기본적인 철학의 배경으로 따라가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내용이 비교적 단편적이다. 또한 유머스럽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웃기는 좀처럼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물은 답을 알고 있다>를 인용하는 것을 보고, 과학적인 배경에 대해서 너무 빈약한 것이 아닌가 우려해본다.
독서 릴레이 4권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