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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오스트로브스키 글 / 테레사 브론 그림 / 김소희 옮김
과학자 다이어리를 처음 봤을때 제목과 다른점에 매우 놀랐다. 제목에서 옅보이듯 말그대로 다이어리~이다.. 1년 365일 ~ 1월 1일 부터 12월 31일까지 우리에게 즐거움을 줄 과학과 생활에서 찾고싶었던 모든것들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그것도~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아이의 키높이가 쑥쑥 커지듯이.. 365일 담아놓은 생각들로.. 어느새 꽉 차여져 있는 뿌뜻함과 끈기도 배우게 될것이다.
과학하면 실험만 생각을 하게된다.. 그런데 이책이 주는 즐거움은 직접 느껴보지 않으시면 모르실것 같다.
주제관련 책들만 읽게되면 봐도 봐도~ 어려울것 같았던것들이 이제는 매일 매일 상상하듯 즐거워 질것 같다..
8살, 7살 두형제에게 이책은 어떻게 느껴졌을까? 그저 딱딱한 과학책으로 다가갔을까? 아니다.. 이책을 만나 아이들의 반응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책을 보듯이..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겨가면 웃고 떠들고.. 서로 같이 보고있다. 매일 다이어리로 쓰지 않아도 좋다.. 아이들은 질문을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배우게 되는것이다..
질문이 던져주는 의미를 다 알까?라는 생각은 버려라... 물론, 어려운것도 있고,, 아이나름 쉽게 받아들이게 되는 질문들도 있고 .. 그렇다.. 쉬운과학적인 현상이 이제는 더 재미있게 받아들여질것이다.
이책을 번역하신 김소희님 께서는 참 행복했다라고 하셨다... 엄마인 나역시 맥가이버를 기억한다.. 뚝딱뚝딱 만들어지는 마법의 손처럼...그러나..그것은 과학의 근거로 만들어진 사람의 손이였다....
실험을 생각하면 거치장 스러운 준비물들부터 떠올렸던 생각을 버리자 내 주변에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되닌깐...
책을 넘기다 발견한 극지방은 평평하고, 적도 지방은 더불룩할까?
책에서 주신 방법대로 한번 따라해 보자...
폭 2cm , 길이 30cm 를 두장 준비하고. 두장을 겹쳐 가운데 풀칠을 해서... 남극을 만들고, 남아있는 네개의 끝 부분을 모아서 붙여 북극모양을 만듭니다.. ( 예전에 이렇게 많이 만들어서 놀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렇게 북극과 남극의 평평함을 설명하게 되는데도 사용이 되네요..신기해요^^)
아이 스스로 풀칠을 하게 했는데요.. 제가 사용했던 종이가 풀로 잘 붙여지질 않아서..테잎의 도움을 받았네요..^^
이렇게 해서 만든 지구~~랍니다.^^
아이들은 그저 돌리기에 바빠요.. 돌리고, 돌리고... 정말 재미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천천히 지구가 돌듯히 돌리게 하고서, 왜 지구의 남극과 북극이 평평한지를 설명해 주었어요~
다이어리에 직접 적을까 하다가... 오늘은 노트를 이용해서 그려봤답니다. 아이에게 네가 관찰한것을 적어보게 한다는게 처음인지라..아이가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는 표정을 짓네요..^^ 그래서 지구의 둘레에 대해서 좀더 설명을 해주었어요.. 지구의 가로축 둘레보다. 세로축 둘레가 더 적은데~~ 그래서 완전한 구가 아니란다.. 그런데 네가 보고있는 지구의 중심축을 보면... 크지?? 아래의 남극과 북극의 둘레는 작고.. 그래서 더 평평해 보이는거야.. 라고 말이지요~
글로 적기 힘들면~ 그림으로 오늘 한일을 간략하게 표현해 볼까? 했더니.. 저렇게 그림을 후다닥~~ 그려놓네요..^^ ㅎㅎ 다이어리를 많이 사용할 엄마의 욕심에... 노트에 적기 시작햇는데요.. 책과 함께온 노트를 사용해서 두아이의 생각을 담아봐야겠어요.. 다 하고나면 아이들의 생각을 다시 읽어보는 재미도 있을것 같고,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구나.. 지금은?? 이란 생각도 가질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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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하나씩~~ 이렇게 따라하다보면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그러다보니 이책의 두께는 살짝 두꺼운 감이 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어떤 과학책보다 쉽고 가깝게 느껴진다. 거창한 실험이 아니라 우리 생활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들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아이와 함께 과학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험장치를 꾸미고 실험도구들을 펼쳐놓고 순서에 따라 하나하나 해나가는 과정도 아이들에게 신기하고 놀라운 경험이지만 이렇게 생활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알아보는 것도 아이들로 하여금 과학과 조금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책속에는 물음이 많다. 실험적 과정이라든지 결과에 대한 설명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들로 하여금 물음에 따라 실험을 구상하고 그 과정에서 원리를 깨달을 수 있게 도와줄 뿐이다. 하나에서 열까지를 모두 가르쳐주는 책도 아이들에게 필요하지만 아이 스스로 실험계획을 설계하고 실험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고 그 과정에서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이 책이 참 마음에 든다. 365개의 실험들이 모두 과학적 실험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질문은 아이의 생각을 이야기 하게 하고 어떤 질문은 관찰력을 길러주기도 한다. 수학적, 과학적 지식은 물론 논리력까지 기를 수 있는 이 책은 우리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이 되었다. 매일 책을 들춰보고 어떤 물음에 답을 할지 생각해보고 그에 따라 실험을 구상하고 과정을 진행하면서 아이는 즐거움을 느낀다. 이런 과정은 아이가 학교 교과를 진행할때도 큰 도움이 되어줄 것 같다.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과학이라면 아이들이 어렵게만 느끼지 않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