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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소리 위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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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잘하는 것은 가수로서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노래가 가수를 평가하는 척도에서 조금 빗겨난 것도사실이다. 그리고 다른 부분들이 가수를 평가하는 척도가 된 것도 사실이다. 물론 그러한 다양한 부분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대중 음악이라는 부분에서 활동하는 가수라면은 그러한 노래 외적인 부분도 분명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노래 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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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를 잘하는 것은 가수로서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노래가 가수를 평가하는 척도에서 조금 빗겨난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다른 부분들이 가수를 평가하는 척도가 된 것도 사실
이다. 물론 그러한 다양한 부분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대
중 음악이라는 부분에서 활동하는 가수라면은 그러한 노래 외적인 부분
도 분명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노래 외적인 부분에서 뛰어
난 능력을 발휘해서 소위 말하는 스타성을 보이고, 그리고 성공을 하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대는 그런 노래 외적인 스타성에 집중하던 시대를 지나와 이
제는 그 스타성에 노래라는 부분이 다시 한 번 더 주목받는 시대로 나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점에서 분명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시대는 가
수가 노래만으로 평가받는 시대도 아니지만, 노래 외적인 부분으로 스타
가 되는 것도 힘든 시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들은
조금은 과거의 그림자에 무시하고는 하는 아이돌 그룹들의 의외의 노래
실력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저인망식으로 연습생들
을 모아들이는 대형 기획사들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아이돌이 노래 못한
다는 것은 진짜 단지 편견일 뿐이다.
  어쨌든 그러한 시대를 당당하게 노래만으로 지나온 가수가 있다.
  '이은미'는 그러한 가수다. 그리고 노래만으로 당당히 그 시대를 지나
온 모습 그대로 그녀는 그 시대의 가수들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가수다. 사실 이은미는 자신의 이름으로도 유명하고 성공한 곡들을 많
이 갖고 있는 가수다. 하지만 나는 그다지 그녀의 노래들을 좋아하지 않
았다. 노래를 잘하는 가수인 것은 인정하지만, 그녀의 노래들이 나의 취
향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앨범 '소리 위를 걷다'는 너무나 마
음에 드는 앨범이었다.
  그 제목처럼 '소리 위를 걸으면서' 지금까지 자신만의 음악을 해왔던 그
녀의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것이 들어간 것 같은 그 노래들은 그녀의 힘과
보통 이야기하는 내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노래들이다. 그리고 팬들을
간보기 하는 것처럼 디지털 싱글을 내놓는 오늘날에 조금은 곡수가 마음
에 들지 않아도 제대로 준비하고 만들어낸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흔든다
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1.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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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디바, 라이브의 여왕 이은미를 몸으로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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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디바, 라이브의 여왕 이은미   이은미는 1966년생이다. 가수가 되기 전의 그의 생활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우리는 그 이유를 “인간 이은미는 보여 주고 싶지 않아요. 가수니까, 또 그 덕분에 이렇게 인터뷰하는 거니까 대중에겐 무대 위의 이은미로만 보이고 싶어요. 란 이은미의 말에서 어렴풋이 짐작 할 수 있다.사라 본을 좋아했던 고교시절, 그는 ‘빽판(불법 복사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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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디바, 라이브의 여왕 이은미

 

이은미는 1966년생이다. 가수가 되기 전의 그의 생활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우리는 그 이유를 “인간 이은미는 보여 주고 싶지 않아요. 가수니까, 또 그 덕분에 이렇게 인터뷰하는 거니까 대중에겐 무대 위의 이은미로만 보이고 싶어요. 란 이은미의 말에서 어렴풋이 짐작 할 수 있다.

사라 본을 좋아했던 고교시절, 그는 ‘빽판(불법 복사 음반)’을 구하기 위해 청계천을 이 잡듯 뒤지고 다녔다. 딱히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지만, 그렇게 구한 음반으로 그의 음악적 성정은 키워졌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다가온 것은 1988년. 그의 목소리를 들은 선배의 권유로, 그는 신촌의 라이브 클럽 ‘다운타운’ 에서 노래를 부르며 음악인생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 신촌블루스 3집 객원가수로 참여해 <그댄 바람에 안개로 날리고>를 불러,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처음으로 알리게 된다.

이은미가 솔로로 데뷔한 것은 1992년의 일이다. 이해에 그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외국인 세션과 함께 녹음한 데뷔앨범을 내놓았고, 그 해 12월 첫 콘서트를 갖는다. 이 앨범에는, 이은미 하면 떠오르는 노래 <기억 속으로>가 담겨져 있었는데, 이 노래가 드라마 <모래 위의 욕망>의 주제곡으로 쓰이면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이은미의 이름이 대중의 머릿속에 깊이 각인이 된 것은 아니었다. 이은미가 인기가수로 거듭난 것은 2집, <어떤 그리움>을 발표 하고 나서였는데, 그 사이 이은미는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흔히 이은미를 가리켜 ‘맨발의 디바’ 라고 일컫는다. 맨발의 디바라는 별칭은, 그가 공연장에 항상 맨발로 등장하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그가 맨발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것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번째 콘서트는 93년 마당 세실극장에서 하루 2회 11일간 했어요. 닷새째 되는 날 ’아‘ 소리도 안 나올 정도로 못이 꽉 잠기는 거예요.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는 건데 왜 이리 아프고 힘들까 생각하며 거울을 보니 거기 들어있는 얼굴은 제가 아니었어요. 청중 앞에서 잘 보이고 싶은 허영 든 초라한 여자가 거기 있는 거였어요. 그래 화장도 지우고 몸치장 도 다 풀고 나니 마지막 남는 게 신발이었어요. 그래 신발도 벗어 버리고 무대 위에 올랐지요. 그때부터 무대에서는 항상 맨발이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가식이 필요 없다는 것은 깨닫게 된 이은미는 이후 라이브 부대에서는 항상 맨발로 관객들과 만났다. TV에 출연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은미에게 맨발은 자유를 상징한다. 공연 중에 발에 핀이 박히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발에 무수히 많은 상처를 입으면서도 그가 맨발을 고수하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다. 관객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것은 휘황찬란한 액세서리로 치장한 화려한 모습의 이은미가 아니라, 자신이 불러야할 노래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1993년 발표한 2집 <어떤 그리움>의 타이틀 곡 [어떤 그리움]으로, 이은미는 무명가수에서 인기가수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되었다. 방송에도 출연하기 시작했지만 이은미와 방송과의 관계는 처음부터 그다지 좋지 못했다. 방송사PD들이 요구해 오는 것들을 ‘ 가수 이은미 ’가 수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예쁘지도 않고, 춤도 못 추며, PD의 요구를 묵살하는, 그리고 방송의 생리를 거부하는 그를 다시 불러줄 방송 프로그램은 없었다. 그렇게 이은미는 자연스레 방송과 멀어져갔고 1년에 약 10회 정도 방송에 출현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라이브 무대를 제외하고는 이은미의 얼굴을 여간해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다른 프로그램 에서 이은미를 섭외하지 않는 탓도 있겠지만, 이은미가 프로그램을 고르는 탓도 있다. 이은미는 라이브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프로그램이 아니면 여간해서는 출연을 자제한다. 아무리 애를 써도 녹음한 걸 틀기만 하면 되는 AR테이프만큼의 음향을 뽑아내지 못하지 때문이다. 라이브를 들려줘도 괜찮을 만큼의 여건이 마련된 프로그램이 현재<윤도현의 러브레터>와 <수요예술무대> 두 개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그리도 이은미가 주로 출연하는 곳이 바로 이들 프로그램이다.

방송과의 불협화음은 이은미를 라이브 콘서트 장으로 몰고 갔다. 음악인생을 라이브로 시작한 가수들이 걸었던 길을 그 역시 걷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는 지금까지 단독공연 60여회를 포함해 1년에 총100회 정도의 라이브 무대에 서 왔다.

그 사이에 꾸준히 신보를 발표 했는데 그 목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라이브 앨범 <라이브>(1995), 3집<자유인> (1997), 베스트앨범<Best&Pop>(1998), 4집<Beyond Face>(1998), 리메이크 앨범<Nostalgia>(2000), 5집<Noblesse>(2001), 베스트 앨범<Passion>(2002). Ma Non Tanto (2005), 소리 위를 걷다 (2009), 소리 위를 걷다 2(2010) 등

이은미의 대표곡 '애인 있어요'는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애창되는 곳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료참고 : 이픈미 공식사이트)

 

이은미의 새앨범 <소리위를 걷다2>

 

‘맨발의 디바’ 가수 이은미가 지난 2009년 3월 발표한 앨범 [소리 위를 걷다] 이후 1년 여 만에 팬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음악 선물 [소리 위를 걷다 2]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이은미의 절제된 보이스가 매력적인 타이틀 곡 ‘죄인’을 비롯하여 아름답도록 슬픈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곡 ‘녹턴(nocturn)’과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재즈 피아니스트 한충완 교수가 참여한 ‘다시 겨울이 오면’, 밝고 경쾌한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난 원래 이렇게 태어났다’, 그리고 재즈와 피아노 선율이 인상 깊은 ‘강변에서’ 까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호소력 짙은 매력적인 보이스와 뜨거운 가슴으로 달려온 그녀의 음악 열정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이번 미니 앨범 [소리 위를 걷다2]는 이은미의 음악적 깊이와 진면목을 발산하며 팬들에게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음악 선물이 되고 있다.


j*****t 2010.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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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그녀를 만나다... 그리고 그녀의 마력에 빠져들었다.
"이은미...그녀를 만나다... 그리고 그녀의 마력에 빠져들었다." 내용보기
얼마전 아이들과 외출을 했다가 벽에 붙어있는 이은미 그녀의 콘서트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가슴이 먹먹했다. 오래전 두 아이의 엄마도, 한 남자의 아내가 되기 한참 전...입소문으로만 듣던 이은미 콘서트에 우연히 가게 되었다.나는 맨발로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열정적인 노래를 쏟아내던 이은미 그녀를 처음 만난 순간 마력과도 같은 그녀의 목소리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비록
"이은미...그녀를 만나다... 그리고 그녀의 마력에 빠져들었다." 내용보기

얼마전 아이들과 외출을 했다가 벽에 붙어있는 이은미 그녀의 콘서트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가슴이 먹먹했다.

오래전 두 아이의 엄마도, 한 남자의 아내가 되기 한참 전...
입소문으로만 듣던 이은미 콘서트에 우연히 가게 되었다.
나는 맨발로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열정적인 노래를 쏟아내던 이은미 그녀를 처음 만난 순간 
마력과도 같은 그녀의 목소리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비록 지방이라 그녀의 콘서트는 겨우 1년에 한번 남짓 만날 수 있었지만 
그 이후 난 참 꾸준히도 그녀의 콘서트를 찾았다. 
그녀의 콘서트를 다녀온 날이면 난 한참동안 콘서트의 여운에 사로잡혀있어야 했었다. 
그러던 내가 세월이 흘러 두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오면서 
차츰 그녀를 잊기 시작했다. 
많은 주부들이 자신이 좋아했었고 하는 것들을 잊고 살아오고 있는 것처럼
나 또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잊고 살수밖에 없었다. 

그런 내가 우연히 보게 된 그녀의 콘서트 포스터는 내가 그동안 잊고 있었던 
내가 좋아하는 것 하나를 떠올리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나도 한 때는 음악을 좋았했었고 그 중에서도 이은미 그녀의 음악에 빠져있었었는데...
참 너무 많은 세월이 흘러버린 듯 했다. 
콘서트 포스터 한 장 덕분에 이은미 그녀를 다시 추억하게 되었고 
이번에 <소리 위를 걷다> 라는 그녀의 앨범이 새롭게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가 소리 위를 걷는단다.
마치 무대에서 맨발로 뛰어다니면서 열정을 쏟아내듯 
그녀가 소리 위를 걸으면서 아름다운 곡들을 쏟아낼 것을 생각하니 무척 설레였다. 

CD를 오디오에 넣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곧이어 "내겐 죄가 있죠~" 그녀의 아련한 듯 울려퍼지는 노랫소리가 흘러나왔다. 
표지 속 그녀는 검정 드레스를 입고 해맑게 웃고 있는 듯 한데 
이 곡은 그녀 특유의 섬세한 감정을 잘 표현하며 참 슬프다. 

"결국 이런 내 사랑 미련했나요. 
결국 이런 나여서 지겨웠나요.
그대를 가지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멀어지네요...."

노랫말이 왜이리 슬픈지...
그리고 그녀의 음성이 왜 이리도 가슴이 시린지...

아련하게 멀어지듯 "사랑해요... 사랑해요..."로 끝나는 첫번째 곡에 이어서
앞의 노래와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지는 선율 속으로 

"눈이 내리는 내 방 창가에 서면
어느새 스치듯 떠오르는 그대의 모습..."

마치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듯 첫번째 곡에서는 그를 떠나보내고 
두번째 곡에서는 세월이 흘러 다시금 그를 추억하며 아파하는 이의 심정을 
너무나도 섬세하게 잘 드러내는 듯 하다. 

두 곡의 노래 덕분에 잔뜩 슬퍼진 내 마음을 달래기라도 하듯 
세번째 곡에선 신나는 선율이 흘러나왔다. 
덕분에 난 한결 우울해졌던 기분이 좋아졌다. 
자칫 우울해진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야했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참 다행이다.

이처럼 이은미 그녀는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도 마음대로 흔들어놓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정말이지 참 오랜만에 그녀의 마력에 빠져들 수 있어서 
음반의 노래를 듣는 동안 정말 난 행복했다. 
한동안 잊었던 나를 다시 찾은 기분이다. 


d******m 2010.06.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