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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재미있게 읽고서 세계 3대 추리소설이라고 해서 내처 읽었는데.....
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뭐랄까. 좀 올드한 느낌.
추리 과정도 그렇게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그보다 범인의 동기가 잘 이해가 되지 않고.
조금 실망. |
| 누군가가 세계 3대 추리 소설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환상의 여인' 그리고 이 소설을 꼽았다. 저자도 한 사람이 아니라 사촌 형제 두명이 '엘러리 퀸'이라는 가명으로 1930년경 발표한 작품이다. 상상이 가지 않는가...두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독자들을 놀래킬 트릭을 이래저래 짜고 있는 모습이... 범인은 어떤 독자도 쉽게 추리해 내지 못할 의외의 인물이다. 그 점에서는 성공한 소설이지만, 인간의 심리에 대한 깊은 고찰은 부족하다. 미치광이 집안의 자녀들은 태어날때부터 유전적인 결함이 있어 어린 나이에도 충분이 살인광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소설의 골자인듯 한 데 이것은 극도로 특수한 상황이며, 보편화 될 수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므로 이 소설에 점수를 많이 줄 수 없겠다. 추리 소설의 장점은 '살인은 혀로 표현하지 않는 또 다른 언어' 라고 했던가...사람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가 없어 공허할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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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 : 1933
<해터 집안> 요크 해터 : 시체. 화학자 트리베트 : 요크 친구. 선장 코크랜 : 트리베트 친구. 화물선 '트리니다드' 선장 에밀리 해터 : 요크 아내. 63 바바라 해터 : 에밀리 장녀. 36 콘래드 해터 : 에밀리 차남. 32 존 거믈리 : 콘래드 사업파트너. 주식중개사 마사 해터 : 콘래드 아내 재키 해터 : 콘래드 장남. 13 빌리 해터 : 콘래드 차남. 4 에드거 페리 : 콘래드 자녀 가정교사 질 해터 : 에밀리 삼녀. 25 톰 캠피언 : 에밀리 전 남편 루이자 캠피언 : 에밀리 딸. 40 앤젤라 스미스 : 루이자 전속 간호사 메리엄 : 해터 집안 주치의. 박사 플턴 : 메리엄 간호사 애버클 부인 : 해터 집안 가정부 겸 요리사 존 애버클 : 해터 집안 운전사 버지니아 : 해터 집안 하녀 체스터 바이지로 : 해터 집안 고문변호사
<경찰> 샘 : 뉴욕 경찰본부 강력범죄과 경관. 경감 모셔 : 경관1 핑커슨 : 경관2. '핑크' 제임스 리게트 : 에드거 추천인 프랭크 : 경관3 조니 : 경관4 클라우스 : 경관5 비베이지 : 본부장 호건 : 순경 레오 실링 : 뉴욕 지부 주임 검시의. 박사 윌터 브루노 : 뉴욕 지구 지방검사 뒤빈 : 의사. 독약전문가 잉걸스 : 독극물학자 맥마티 : 잉걸스 조수1 스코트 : 잉걸스 조수2
<탐정> 드루리 레인 : 과거 연극 배우. 60 퀘이시 : 드루리 분장사 폴스태프 : 드루리 집사 돌로미오 : 드루리 운전사 플리츠 호프 : 연극계 드루리 지인 클로포트킨 : 드루리 지인. 러시아인 연출가
<기타> 로빈스 : 존스 홉킨스 병원 의사 잭 : 신문 기자 카드 : 사진작가
세계 3대 미스터리 중 두번째 'Y의 비극'을 읽었다. 엘러리 퀸 작품 특유의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사건 해결이 백미인 작품이었다. 내용은 해변가에서 시체 한구가 발견되고 그 시체 집안에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은퇴한 연극배우인 '드루리 레인'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친다. 잘 몰랐지만 이 작품은 X,Y,Z의 비극과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 이라는 4편의 시리즈 작품이라고 하니 기회가 되면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다시 작품으로 돌아가서 요즘 나오는 작품들에서도 쉽게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신선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엘러리 퀸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한 사람이 아니라 사촌형제 2명의 필명이었다는 사실도 알게된 기회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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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가미 일족'처럼 왜 그렇게까지 리뷰가 좋은지 이해가 안가는 책이다. 책 출간 당시에 충격적인 스토리와 반전이었을지는 몰라도, 요즘 같은 세상에 그다지 충격적이지도, 놀라운 반전도 아니다. 세월이 흘러 세대가 다른 독자들에게 읽혔을 때 여전히 감동을 주고, 재미를 주고, 생각의 넓이와 깊이를 넓혀주고 더 깊게 만들어주는 책이 좋은 책이 아닐까 싶은데 이 책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 명성에 비해 아쉬웠다. 아니면 내가 모자란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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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에는 코난 도일이나 아가사 크리스티 같은 미스터리 추리소설의 걸작들을 꽤나 읽고는 했었다. 물론 지금은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읽을 당시에는 너무 재밌어서 어른이 되면 범죄를 추적하는 탐정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 소개할 이 책 역시 1932년에 지어진 무려 90년 전 추리소설로 어느 매체에서는 세계 3대 추리소설의 하나로 꼽는다고 할 정도로 추리소설계에서는 고전 명작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물론 '전국 n대 짬뽕'처럼 누군가가 주관적으로 선정한 것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명작이라고 인정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작품은 한 중년 남자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그 시체는 어느 가족의 아버지로 밝혀지고 자살로 일단 결론이 나지만, 그 집에서 독살 기도가 한차례 일어난 뒤 이어 가족의 실질적인 가장이라 할 수 있는 어머니가 살해된 채 발견된다. 이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실질적인 탐정 역할을 하는 드루리 레인이 투입되고 한 경감과 검사가 붙어 사건을 함께 해결해나가게 된다.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사실 이 소설의 느낌이 진짜 추리소설의 느낌일 텐데, 저자들이(저자가 사실 두 명이다.) 독자 스스로 범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단서를 하나하나 나열하듯이 잘 알려준다는 점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세월이 많이 흘러 지금은 이런 장르를 '본격 추리소설'이라고 따로 부를 정도로 지금 작가들은 이런 접근법을 잘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다. 요즘은 '추리소설'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와도 범인을 찾기보다는 동기를 찾거나 트릭을 찾는 데 집중하는 반면, 이 작품은 옛날 추리소설답게 범인이 누구인지부터 차근차근 접근해갈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오히려 추리소설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독자라면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리소설에 익숙한 독자라면 사실 중반쯤 가면 대충 범인의 윤곽이 보인다. 하지만 약간 답답할 정도로 드루리 레인이 그 정체와 트릭을 늦게서야 알려주는데, 다 읽고 나면 그래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가 있어서 충분히 수긍할 수 있었다. 난 사실 초반부터 범인의 정체를 직관적으로 때려 맞혔는데, 저자가 독자와의 공정한 게임을 중시하는 성향이 있다는 말을 들으니 이 또한 저자의 의도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단순히 내가 이런 플롯에 익숙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최근 작가들이 이런 접근법으로 작품을 쓰지 않는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 알고 있다.)
은퇴 후 소설에 푹 빠지신 아버지 덕분에 옛날 소설들을 꽤나 읽어보게 되고 이 책 역시 그 중 하나인데 생각보다 재미가 있었다. 거의 100년 전에 지어진 이야기니 지금처럼 과학적인 수사 방식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탐정이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면서 사건에 다가가는 것이 오히려 새롭게 느껴져서 그런 모양이다. 최근 일본 작가들의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올드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작품을 오랜만에 읽어서 그런지 한참 빠져들어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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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달 쯤에 우연히 손에 얻게되어 읽게 된 Y의 비극 요크 해터라는 노신사의 자살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과연 이 사건은 누구의 탓으로 돌려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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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조건 Y의 비극에 손을 들겠다.
뭐 다른 소설까지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본추리소설은 살해'동기'가 메인이고
서양추리소설은 살해'방법'이 메인이다.
어찌보면 동기가 훨씬 더 끌릴 수도 있겠지만-
저언혀-
한 20페이지 넘겨보면 누가 죽였는지 나온다.
보이는게 아니고. 나.온.다
통곡을 읽으면서 괜히 사에키 과장과 사키의 혈연관계를 유추해 보거나(아니면 로맨스), 시마가 뭔가 대단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거나 이런거 머리만 잔뜩 썼네-
사이비종교에 빠진 남자와, 여자아이연쇄살인을 풀어나가는 경찰.
읽자마자 남자는 범인.
반전은 ㅁ재ㅜ래ㅑ[ㅔㅑㄴㅁ애ㅑㅜㄹ
통곡은 그냥 분위기다. 납치하고 죽이고 그걸 묘사하고 끝.
그리고 마지막에 한 30페이지 정도 해설만 곁들여주면 되지.
다른 일본 소설들도 마찬가지.
마지막에 이놈이 정신병자였고, 이 사람이 아이를 잃은 슬픔때문에, 어렸을적 경험이 어쩌고 저쩌고- 그럴법한 얘기만 써주면 해결 완료-
읽을때는 재밌지만 읽고나면 허무하다. 통곡이 그냥 수작이 되는 이유도 이것?
하지만 Y의 비극은 역시 3대 추리소설중 하나인듯.
일단 10명정도되는 사람들을 범인으로 생각하고 살인 방법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식. 밀실살인, 독약 사용, 발자국, 체취, 시간계산 등등등- 정말 치밀하게 짜여진 각본에 따른 살인과, 그것을 알아내는 재미- 600페이지짜리책을 단 4시간 30분만에 읽었다.
분위기와 살인 동기를 제대로 살린 일본 추리가 더 살아나려면 조금 더 리얼한 심리변화나 행동묘사가 필요할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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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이 책을 덮고 난 후 정말 탄성 밖에 나오지 않았고 충격을 받았다.
모든 추리 소설이 그렇지만 상상하지 못한 반전과 결말. 세계 3대 추리 소설 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는 Y의 비극은 정말 대단하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사람들이 저러는 것일까 하고 궁금하다. 그래 그렇다면 내가 한 번 읽어보자 했는데 결말에 다다러서는 정말 충격과 전율에 휩싸여 버린다.
어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까? 하며 엘러리퀸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
이 책을 읽고난 후에그저 탄성 밖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한번에 범인을 찾을 수 있다면 당신은 두뇌가 뛰어나다고 생각해보셔도 될 것 같은 책.
여름에 한 번 생각 나면 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당!!! |
| 두개의 트릭은 알아냈지만 나머지는 알아채지 못했다. "에필로그" 후에 "무대 뒤 이야기"를 덧붙여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구성은 결말만큼이나 특이했다. 범인은 일찍부터 짐작이 갔지만 이해할 수 없어 어리둥절하고 있었는데, 결말에서 그 이유를 수긍이 가도록 설명해 준 점이 마음에 든다. 비극적이었지만. 유전상의 문제라는 것은 최대, 최악의 족쇄다. 본인에게 아무 잘못도 없는데 육체가 만들어지는 그 근본부터 잘못되어-- 뿌리부터 비뚤어져 원래부터 잘못 자랄 수 밖에 없게 되어있는 운명이란, 처음부터 많은 가능성을 막아버리는 잔혹한 족쇄다. 사건이 일어나고 탐정이 범인을 잡아내며, 보통 단순히 트릭을 푸는 재미만 담게 되는 추리소설에 <비극>이란 제목이 걸맞는 내용을 녹여낸 작가에게 경의를 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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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7:40 <3막3장> 조금씩 베일이 벗겨져가고 있는데 어느순간부터 레인씨가 매우 괴로워하고있다. 추측과 실제가 맞을때 더더욱 우울해하며 자신의 예상이 맞았음을 슬퍼한다. 전체그림은 마지막에 설명해줄듯한데 레인씨의 반응으로 범인은 예상치못한, 그것도 레인씨가 아주 슬퍼할만한 사람이라는 암시만 주고있다. 그렇다면 확실히 콘래드나 지일은 아니겠군. 바바라도 이렇게 슬퍼할 것같진 않다. 요크해터나 루이자인게 아닐까? 그 둘이라면 아주 슬픈 사연이 있을것 같다. 아 마사도 있군.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