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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중 각성..
전신마취 수술 시, 외형적으로는 정상적인 마취 상태로 보이지만 환자의식이 깨어나서 수술의 전 과정을 그대로 경험하는 현상.
수술 중 각성이 발생한 환자는 수술의 고통을 고스란히 경험한다. 하지만 근이완제를 투여 받은 상태이므로 자신이 깨어있다는 것을 어떤 방식으로도 표현하지 못한다.
이런 끔찍한 경험은 당사자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장애를 일으켜서 절반 이상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겪는다.
영화 시작화면에서 수술 중 각성에 관한 정보가 나온다. 몇년 전인가 <<어웨이크>>라는 영화도 같은 소재의 영화로 알고 있었지만 볼 기회가 없었는데.. 어제 한 단골손님과 얘기하다가 알게 된 우리영화 리턴.. 제목도 생소하고,, 같은 해에 꽤 많은 영화를 관람했음에도,, 내가 잘 모르는 걸 보면 크게 흥행은 안 됐었을 거라는.. (영화 볼 시간이 거의 없으므로,,재밌다고 엄청 광고 때리는 것들만 겨우 보러다님..^^;;) 생각을 하고,, 아무 기대없이 본 영화,,,
결론 부터 얘기하자면,, 재밌었다..
전반적 스토리는 그렇다.. 어린 시절 수술 중 각성을 겪은 한아이가,, 자신의 모든 것을 파괴해 버린 그들에게(수술과 관련된 사람들_의사들)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또,,복수다..--;;) 극중 대사에...
"빚만 갚아 주고 말 수가 있나. 이자도 갚아 줘야지..."
복수가 소재가 되는 영화들이 그렇듯,, 복수를 하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당한 것 보다 몇곱은 더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다. 혼자 당한 일 치고 복수 아주 크게 했다.
수술 중 각성이라는 것이.. 거의 주관적 기억에 의존하는 것이어서,, 아직도 그 사실여부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영화에서처럼,, 자신의 배를 가르고 심장을 수술하는 큰 수술에서 마취가 되지 않아 그 고통을 그대로 느껴야 한다면,, 얼마나 끔찍할까,, 그건 궂이 말로 하지않아도,,, 하다못해 치아에 신경치료를 하다가도 마취가 잘 되지 않으면 고통스러운데 말이다.. 이번참에 <<어웨이크>>도 함 봐야겠다..
연기파 배우(김명민, 유준상, 김태우,정유석)들의 연기력도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더 해 주었다,,(사실 저들 넷이 영화 다 찍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술 장면들에서 알기 어려운 전문용어와 마스크를 쓰고 하는 대사들은 무슨 얘긴지 몰라 멍~때리고 있어야 했다는...(이건 참으로 개인적인 불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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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중 각성이라는 살벌한 소재를 다룬 영화!!! 리턴은 소재와 캐스팅은 참신하다. 영화 첫 장면부터 어린아이가 수술 중 각성 상태에서 심장수술을 받는 데, 그만하라고 아프다고 소리쳐대는데 얼마나 아플지 상상해보면서 정말 숨소리도 내지 못할 정도로 몰입했었다. 관객은 아이가 자라서 살인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 아이가 도대체 남자 주인공 중 누구인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못한다. 회상씬.. 을 섞어가며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표현방법도 좋았고, 짜임새 좋은 스토리 구성이 영화의 긴장과 몰입을 극대화 시켜주었던 괜찮은 영화같다. 명민좌 믿고 본 영화였기에 나는 정말 만족한다. 영화도 만족스럽고 보충물도 만족스럽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하얀 거탑"을 떠올리는 명민좌의 외과의사 캐릭터, 그리고 "얼굴없는 미녀"를 떠올리는 김태우의 최면술사 캐릭터 때문에...결말예상 가능했다는것!!반전은 없다. 하지만.. 괜찮다. 김명민의 연기는!!!! 정말.. 그 연기는 질리지 않고 나를 매혹시키니깐!!!! 김명민 멋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