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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대한 여러 가지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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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외모나 몸매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자신이 가진 매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외모나 몸매 둘 다 안 되는 지극히 평범한 나는 내가 가진 다른 매력을 찾아본다. 도대체 나의 무슨 매력에 빠져 지금의 남편은 나를 선택해서 같이 살고 있는지 까지 생각했으니 정말 생각 많이 했다.  <이끌림의 과학>은 제목에서 오는 묘한 이끌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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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외모나 몸매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자신이 가진 매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외모나 몸매 둘 다 안 되는 지극히 평범한 나는 내가 가진 다른 매력을 찾아본다. 도대체 나의 무슨 매력에 빠져 지금의 남편은 나를 선택해서 같이 살고 있는지 까지 생각했으니 정말 생각 많이 했다.


 <이끌림의 과학>은 제목에서 오는 묘한 이끌림이 있다. 사람을 선택할 때 뿐 아니라 책을 선택할 때도 책의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책 표지와 제목도 구매에 한 몫을 하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이 책 읽으면서 나의 연애시절을 돌이켜 생각해 보았다. 처음 그를 만났던 순간 그에게 느꼈던 솔직한 감정부터 시작하여 연애를 멋지게 하고 결혼하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상대를 향한 호감의 정도나 판단 기준은 외모, 키, 목소리 등 겉으로 드러나는 요소들임을 부인할 수 없다. 책표지나 제목처럼 말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아름다움에 대해 진화론적 관점, 사회심리학적 관점, 더 나아가 비교심리학적 관점에서 말한다. 인간의 아름다움까지도 객관화한 진화심리학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이끌림의 과정을 강조하고 이끌림 현상이 갖는 진화론적 관점을 무시하는 사회심리학에 두 손을 들지도 않는다. 진화심리학과 사회심리학 각기 단독으로 인간의 아름다움에 관한 과학을 이해하기는 충분치 않다고 말한다.

이들의 생각을 가장 잘 나타냈다고 보이며 적합한 모델을 제시한 사람은 오스본이다. 오스본은 인간의 아름다움에 관하여 세 가지의 단계를 제시한다. 첫 번째는 생물학적 매력으로의 평가, 두 번째는 사회와의 여러 측면과의 교류를 통해 이루어진 평가된 매력, 마지막으로 사랑의 유형을 말한다. 처음에는 외모나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을 통해 평가하고 난 후 호감을 표현하고 그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다른 내적 아름다움을 본다. 그리고 여러 가지 형태의 사랑, 우정의 관계들을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나 또한 오스본의 이러한 생각에 동의한다.


그리고 저자들은 세상에 대한 여성중심주의적 관점, 남성중심주의적 관점의 타당성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이제까지 지난동안 여성들이 외모나 몸매 등으로 인한 압박을 받았음을 인정하고 현재는 그러한 압박들을 남자들이 받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남자 아이돌 스타의 대부분이 꽃미남들이다. 여성과 같은 피부, 머릿결, 아기자기한 이목구비를 요구한다. 이러한 요구 뒤에는 패션이나 미용업계의 보이지 않는 힘이 실려 있다. 성형수술, 요즈음은 강요된 근육 만들기 등이 그러하다.

여기서 우리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저자들이 말한 대로 위와 같은 압박을 받아 온 여성들이 남성들을 압박하는데 동참해서는 안 된다 라는 것이다. 이러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강조하지 않아도 모두 안다. 나 또한 내가 먼저 매력에 대한 여러 편견에서 벗어나야함을 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q 2010.05.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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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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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학문에 있어서도 너무나 많은 분야로 세분화되어 있는 것 같다. "이끌림"이란 명제는 어느 분야의 학문이 다루어야 할까? 언뜻 보기에는 철학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진화심리학"이란 약간은 생소한 분야에서 다루어 약간은 의아하게 생각했다. 학문에는 명확한 경계가 없다고들 하지만 워낙 세분화되고, 깊이가 더해지다 보니 조금만 경계를 넘어도 생소한 학문으로 인식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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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학문에 있어서도 너무나 많은 분야로 세분화되어 있는 것 같다. "이끌림"이란 명제는 어느 분야의 학문이 다루어야 할까? 언뜻 보기에는 철학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진화심리학"이란 약간은 생소한 분야에서 다루어 약간은 의아하게 생각했다. 학문에는 명확한 경계가 없다고들 하지만 워낙 세분화되고, 깊이가 더해지다 보니 조금만 경계를 넘어도 생소한 학문으로 인식되기 쉬운 것 같다. 인간의 성장과 더불어 변하는 신체의 변화가 남녀의 호르몬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으나 신체의 비례를 성장기의 호르몬의 작용에 따라 달라지며 인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로서 타인이 바라보는 아름다운 신체의 비례관계가 성립된다고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생리학도 아름다움의 비밀을 밝혀 줄 수 있는 좋은 학문이라는 생각되면 과학적인 자료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을 이끌리게 하는" 그 무엇을 찾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잘 정리한 산물이라 생각된다. 한편으론 사람의 외모만으로 "아름다움", "이끌림"이라는 주제에 치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이끌림"이란 참으로 애매모호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명확한 명제인 것 같다. 애매모호하다고 하는 것은 "무엇 때문에", "무엇이", "?" 이끌리는 것일까? 라는 의문으로 시작할 것 같다. 젊은 시절에 길을 걷다 보면 예쁜 얼굴에, 예쁜 옷을 입고, 예쁜 미소를 띤 여자에게 흔히 꽁깍지가 씌워진 듯 이끌리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은 해보았을 법한 광경이다. 특히나 미혼의 남녀 사이에서....... 나 자신도 배우자를 선별하기 위해 몇몇 이성을 만나본 적(일명 "맞선")이 있다 그러나 분명 한 순간에 정말 마음에 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은 내 마음이 생각하고 있던 이성에 대한 생각이 일치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나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무엇인가가 나로 하여금 이끌리게 만든 결과일 것이다. 그럼 과연 어떤 이성을 이상형으로 생각하고 있었을까 라고 하면 미모, 외모로 드러나는 건강함, 본 책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다음 세대로의 이행 등을 생각하고 있었다기 보다는 처음 본 순간부터 무엇인가에 이끌리게 된 것이다. 참으로 표현하기 곤란한 상황이다.  한편 명확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한다는 측면에서는 일반 사람들의 미모와는 차이가 나는, 한마디로 "예쁘다"라는 한마디로 그 사람과 이야기 해보고 싶고, 만나보고 싶은 등등의 감정이 이끌림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편 "이끌림"은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신체에 대한 것도 있겠지만 "이성"간의 이끌림도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번에 모든 면에서 이끌림, 매력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이성에 대한 아름다움과 이끌림은 개인의 차이에 기인한다고 한다. "상호 협상"이라는 서로에게 부족한 면을 채워 줄 수 있고, 보상을 받으려는 심리와 미래의 생활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느냐에 따라 이끌림의 정도가 다르다고 한다.

사회적인 측면에서의 "이끌림"은 어떨까? 본 책에서 저자들이 언급한 바와 같이 "사회적 협상"이라는 수단을 만족하기 위해 나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이끌리고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나의 사회적 행동에 대하여 보다 우수한 위치를 점하고자 노력하고, 타인에게 나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수단(뛰어난 신체, 잘생긴 얼굴 등 외모와 내적인 측면)을 보완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 까지 모든 역사적, 생리적 결과들을 보면 "환경 적응"이 인간 및 동물을 비롯한 지구상에 생존하는 모든 생물체가 살아가기 위한 최고의 목표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모든 생물이 적응하여 가는 단계로 진화해온 이상 우리가 느끼는 "매력, 이끌림"의 변화가 아닐까 

 

아름다움을 판단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 대해 저자들은 시대적, 역사적 배경에 있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중세에 많은 전쟁을 통하여 남자들이 부족해짐에 따라 대를 잇기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이에 따라 자손을 낳아줄 번식능력(표현이 좀 이상하네요)이 우수한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풍만한 여성을 선호하게 되었다고 한다. 중세이전의 역사 속에서는 어떻게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었을까 에 대한 답도 본 "이끌림의 과학"을 통하여 알려준다.  비너스의 아름다움은 신체적 비례와도 관계가 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야 말로 인간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한 위인이 아닐까 한다. 모든 아름다움, 매력의 판단은 자기가 속한 환경에 따라 달라짐을 많은 현대와 동떨어진 문화에서 생활하는 부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명확하게 나타내었다. 결론은 아름다움의 판단은 이성을 바라보고 현실을 판단할 때 명확해진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여성의 아름다움의 표현도 서구 및 유럽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아름다움, 이성에 대한 이끌림은 본인의 주관과 판단, 환경에 의해 성숙된 자신에 의해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주관적인 문제를 객관화 시키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던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면서 몇 가지 오자를 발견하였는데 이는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P 142, 아래에서 7번째 줄 "왜냐하면 것은"



l*****7 2010.05.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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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만물에 깃들지만, 모든 사람이 보지는 못한다.
"아름다움은 만물에 깃들지만, 모든 사람이 보지는 못한다." 내용보기
[외모는 개인의 특성 가운데 가장 접근하기 쉬운 특성일 뿐 아니라, 일상에서 강력하고 극적인 또는 은밀한 역할을 수행한다. p30] 사람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가장 사용하기 쉬운 잣대가 바로 외모이다. 사람의 얼굴, 몸매, 키, 머리색, 장신구... 이 모든 것에서 풍기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판단하고 이해하고 접근한다. 따라서 그 사람안에 있는 심성과 인격을 통해 사람을 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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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개인의 특성 가운데 가장 접근하기 쉬운 특성일 뿐 아니라, 일상에서 강력하고 극적인 또는 은밀한 역할을 수행한다. p30]

사람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가장 사용하기 쉬운 잣대가 바로 외모이다.

사람의 얼굴, 몸매, 키, 머리색, 장신구... 이 모든 것에서 풍기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판단하고 이해하고 접근한다.

따라서 그 사람안에 있는 심성과 인격을 통해 사람을 알아가기까지 외모가 주는 선입견에서 우리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된다.

아름답거나 육체적 매력이 있는 사람은 성격이나 결혼생활이나 직업적 성공면에서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해준다.

정말 아름다운 것이 선인것일까?

이 책에서는 과연 이것에 대해 어떤 답을 줄 것인가?

이 책은 진화심리학적인 입장에서 오랜 연구가 있었고 이에 대한 방대한 양의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왜 아름다움이 고정화 되어 있는지를 이야기 한다.

진화론적인 시각은 사람을 동물적으로 해석하기에 읽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책 절반이상의 분량을 통해 소개한 많은 실험과 통계적인 미인의 기준은 남자는 역삼각형의 가슴이 넓은 유형의 사람이고, 여자는 모래시계형의 가슴은 크고 허리는 들어가고 엉덩이는 나와서 엉덩이에 대한 허리의 비율이 0.7이내인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진화론적으로 살펴봤을 때 모두 종족 번식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좋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기에 성선택으로 이런 유형의 사람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교문화심리학에서는 문화와 생활 환경에 따라 다른 미의 기준이 있음을 제시한다. 일례로 남태평양의 원시족들은 뚱뚱할수록 더욱 아름답다고 하는데 이 또한 출산과 건강함의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또는 환경안전에 따라 다른 미의 기준이 제시되기도 하는데,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일때는 남성들이 기댈수 있는 성숙한 얼굴(작은눈, 홀쭉한 뺨)이 선호되고, 경제적으로 좋은 시기일때는 아이같은 얼굴(큰 눈, 둥근뺨)이 선호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끌림의 법칙에는 예외가 있다.

이끌림의 중요한 요소에는 이런 매력들 외에 대화의 기술, 성격, 유머감각, 타인에 대한 수용 능력 그리고 자기 개방능력이 있다.

이성에 대한 이끌림 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이끌림도 이에 적용이 될 것 같은데,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더 드러내는 경향이 있고, 이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더 많이 드러내는 사람을 또 더 좋아하게 된다는 것이다. 두 사람 사이의 연대를 강화하기 때문에 이렇게 자기 개방을 잘 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되는 것 같다.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일차원적으로 눈에 보이는 외모가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사람마다 목소리, 옷 입는 센스, 걸음걸이, 습관 등 다양한 매력 포인트가 있다. 내가 어떤 눈으로 바라 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원석이 발견 되기도 하고 감춰지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아름다움에 대한 과학적 고찰은 연예를 한 번 해 본 사람은 다 결론 내릴 수 있는  이야기인듯 싶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름다움과 과학은 너무나 어색한 결합이다. 

YES마니아 : 로얄 d******h 2010.05.29. 신고 공감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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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가 아니라 몸무게가 더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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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美人)과 매력녀(魅力女)는 어떻게 다를까? 미국의 정치가 아들라이 스티븐슨은 ‘미인은 당신의 눈에 띄는 여자고 매력녀는 당신을 알아보는 여자’라고 했다. 이를 진화심리학으로 비교해보면 미인은 ‘다윈의 성선택(sexual selection)’이며 매력녀는 ‘피셔의 폭주하는 성선택(runaway sexual selection)'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심리학자들은 육체적 매력을 게스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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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美人)과 매력녀(魅力女)는 어떻게 다를까? 미국의 정치가 아들라이 스티븐슨은 ‘미인은 당신의 눈에 띄는 여자고 매력녀는 당신을 알아보는 여자’라고 했다. 이를 진화심리학으로 비교해보면 미인은 ‘다윈의 성선택(sexual selection)’이며 매력녀는 ‘피셔의 폭주하는 성선택(runaway sexual selection)'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심리학자들은 육체적 매력을 게스탈트(gestalt, 전체성광 역동성을 가진 형태)’로 본다. 그들에게 매력녀는 ‘잠재적 상대’를 말한다.


비아런 스와미․애드리언 펀햄이 지은『이끌림의 과학』은 육체적 매력에 대한 두 갈래의 흥미로운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하나는 이끌림의 과학이다. 또 하나는 이끌림의 과정이다. 먼저 이끌림의 과학을 보면 매력 평가의 기준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남녀 매력의 기준은 보통 WCR(허리- 가슴 비율), WHR(허리-엉덩이 비율)이다. 여성이 선호하는 남성의 몸이 역삼각형(V자형) 몸통이라면 남성이 선호하는 여성의 몸은 날씬한 몸매(모래시계형)에 있다.


그러나 저자들은 남녀의 진정한 매력은 몸매에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있다. 그보다는 몸무게(BMI, 신체용적지수)와의 상관성을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 사이면 정상체중, 25~30 사이면 과체중, 30이상이면 비만이다. 가령,  BMI가 낮고 WHR이 높은 여성이 BMI가 높고 WHR이 낮은 여성들보다 더 매력적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과학적으로 결과로 인해 몸무게가 여성의 굴곡을 만든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다음으로 이끌림의 과정을 보면 비육체적인 변수들을 주목하게 된다. 첫째, 두 사람 사이의 근접성이다. 근접성은 단순노출과 차별적 접촉이라는 효과를 발휘한다. 둘째, 상호주의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속셈을 가진 사람보다는 정직한 사람의 칭찬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마지막 셋째, 태도와 가치의 유사성이다. 이것이 강력한 이끌림의 법칙이다.


그래서 저자들은 육체적 이끌림이 성격, 감정 그리고 사고 같은 비육체적인 요인들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다시 말하면 육체적 매력은 피부 한 꺼풀의 차이가 아니라 개인의 평판, 좋은 인상을 주는 옷차림, 상호적 자기 개방, 접촉 등등 다면적인 영향을 받는 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이끌림이 단순한 진화심리학의 진공상태에서 생겨나지 않는 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알게 된다. 만약 육체적 매력이 여전히 WHR이 0.70이라는 여성의 이상적인 비율이라고 한다면 흄이 말한 ‘헛된 탐구’가 될 수밖에 없다. 즉 아름다움을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획일적으로 객관화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와는 달리 앞서 말한 ‘잠재적 상대’는 사회적, 문화적 맥락 속에서 아름다움을 주관적으로 보는 견해다. 따라서 궁극적인 매력은 생물학적 모델에서 문화적 모델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사항이 있다. 바로 외모지상주의다. 이 책이 아니더라도 우리들에게 외모는 결코 사소하지 않다. 나폴레옹콤플렉스에서 보듯 나폴레옹이 탁월한 군인이 되었던 것은 자신의 신체적 열등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혹은 아름다움은 선(善)하다는 것이 다반사다. 그렇다고 해서 외모에 근거한 차별은 정당하지 않다는 것이 저자들의 강력한 반론이다. 더구나 부당한 차별은 인간본성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결국에는 사회 관습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p******0 2010.05.28.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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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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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과 <추함>을 놓고 보면 굳이 <과학>을 따지지 않고도 <아름다움>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누구나 말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외모지상주의>는 그닥 좋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사실 따지고 보면 <잘 생긴 사람>이 드문 만큼 <못 생긴 사람>도 꽤나 드물다. 뭔 소린고 하니. <성형수술>의 기법과 기술이 발달하기 전만 해도 날 때부터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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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움>과 <추함>을 놓고 보면 굳이 <과학>을 따지지 않고도 <아름다움>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누구나 말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외모지상주의>는 그닥 좋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사실 따지고 보면 <잘 생긴 사람>이 드문 만큼 <못 생긴 사람>도 꽤나 드물다. 뭔 소린고 하니. <성형수술>의 기법과 기술이 발달하기 전만 해도 날 때부터 증~말 예쁘고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이 드물었던 만큼 증말증말 보기만 해도 역겹고 다시 보기 싫을 만큼 못 생긴 사람도 드물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저냥 평범하면서 동시에 조금 잘나 보이고 조금 못나 보였을 뿐이라는 얘기다.

 

  그러던 것이 이른바 <옷발>이라느니 <옷이 날개다>라느니 하며 <돈>으로 치장하는 기술이 점점 발달하더니 <액세서리발>, <화장발>이 판을 치게 되었다. <외모>가 <돈>과 만나 <황금만능주의>를 더욱더 부치기는 꼴이 되었다.

 

  여기에 <성형수술>이 점점 발달하면서 이젠 <겉모습(외모)>쯤은 조금(?)의 <돈>을 마련하고 조금(!)의 <아픔>만 견뎌내면 누구나 <미인>이 되는, 즉, <아름다움>을 갖출 수 있게 되고 보니 <외모지상주의>란 자연스럽지 못하고 부정적인 <대명사>가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이는 어렵지 않게 증명할 수 있다. 이른바 <자연산 미인>에 대한 거부감은 <성형미인>에 비하면 상당히 긍정적 반응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뭐, <인증>이니 <검증>이니 하며 또 다른 사회적 병폐현상을 낳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렇게 사람들은 <이끌림(매력)>의 정체에 대해 무의식적으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사람들의 관심사에 대한 <과학적 고찰>을 한 결과물이다.

 

  <과학적 고찰>이다보니 쉬운 내용은 하나도 없다. 그나마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화론>적으로 고찰한, "왜 남자나 여자나 아름다움에 이끌리느냐?"는 질문에 "남자나 여자나 건강하고 훌륭한 유전자를 자식에게 물려주기 위해 <아름다움>에 이끌린다."는 답변만이 유독 눈에 들어올 뿐.

 

  [저체중-정상범위-과체중-비만]과 같은 척도라든지, 어떤 이성에게 이끌리느냐는 항목 가운데 '여성은 남성의 역삼각형 근육, 떡벌어진 어깨, 배는 얼마나 나왔는지가 중요하며, 키와 몸무게의 상관관계, 심지어 남자는 사회적 지위가 높아야 한다느니, 그래서 여자들은 돈 많은 남자를 좋아한다느니'까지 있으며, 또 '여성쪽 항목에는 가슴과 허리와 엉덩이의 들쑥날쑥함(일명 모래시계형 몸매)의 남성의 선호도부터 금발머리와 갈색머리의 선호도가 조사를 거듭할수록 점점 금발머리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둥, 여자는 발이 작아야 미인이다까지' 참으로 시시콜콜한 것까지 고찰한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싶을 지경이었다.

 

  그렇다면 이 책의 결론은? 아름다움에 이끌리는 것은 그 어떤 <지표>로도 단정지을 수 없고, 다만 서로 다른 사회문화적 경험과 산업경제적 측면에서 풍요로운 혹은 빈곤한 삶을 사느냐에 따라 다르며, 또 개인적 취향에 따라 다를 뿐이라는 얘기다. 얘기인 즉슨, <겉모습>에 이끌리느냐 <속마음>에 이끌리느냐도 사람마다 다르고, 나라마다 다르고, 심지어 사회 분위기에 따라, 경제적 빈부에 따라, 또 시대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으니, 이를 <과학적>으로 아무리 고찰하여 <표본>을 삼으려 해도 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이 정도는 누구나 다 아는 얘기 아닌가?

 

  그런데도 이런 책이 출간되고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인가? 바로 <외모지상주의>를 교묘히 이용해서 이문을 챙기는 <다국적기업>들의 술수를 읽어내기 위함이란다. 실제로 요즘 TV광고만 보아도 그들의 속내를 솔직히 내비치는 일면을 엿볼 수 있다.

 

  사람들이 유독 실증조차 내지 않고 열심히 또 꾸준히 관심을 두는 것은 바로 <돈벌기>와 <예뻐지기>이다. 또 하나 있다면 <웃음>을 꼽을 수 있다. 예빈인지 다빈인지가 열네 살에 <10억>을 벌었다는 얘기서부터 <20대 주식투자, 30대 부동산 투자, 40대 재테크, 50대 노후테크>라는 기본공식이 깨진지 오래. 정말 각양각색의 돈벌기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심지어 카드회사에서는 뽀~인트에도 이자를 주겠다며 돈벌기에 설레발을 치는 요즘이다. 내참 카드포인트 '1만 점' 모으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여기에 10% 이자를 쳐준다해도 고작 '10원' 꼴이다. 퍽이나 고맙다. 포인트마저 부익부 빈익빈이다. 자본주의 뽀레버~

 

  얼짱, 몸짱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점입가경이며, 다리가 길어보이는 학생복과 라인이 살아나는 학생복 등 청소년 시절부터 <몸매관리>에 여념이 없게 만든다. 여기에 10대 아이돌 가수들의 <섹시함>은 어색하고 낯부끄러운 줄 모르고 초등, 유치원생들에게까지 번져 <패션 산업계>에 호황을 누리게 만든다. 거기에다 '초코렛 복근', '꿀벅지'와 같은 판타스틱한 어휘 등장은 모르긴 몰라도 <패션 산업계>와 <네티즌>, <언론계>의 환상적인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물일게다.

 

  이래저래 <돈 잘 벌고, 예쁜 것들만> 살판난 세상이다보니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대다수 평범남녀들이 시름시름 앓고 있을 것은 또 어떻게 알고서 연일 <예능오락프로그램>은 '승승장구'한다. 단순히 웃고 자빠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토크>를 겸한 <교양다큐리얼버라이어티 예능오락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의에 빠진 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 뿐 아니라 <지적이고 교양스럽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어 준다. 바보상자로 여겼던 TV. 그 TV를 보는 이들을 바보라고 불렀던 이들을 무색하게 만들고, 시청자들은 얼이 빠져 그저 <웃는다>. 과연 행복해서 웃는 걸까? 세상에 바뀐 건 하나도 없는데.

 

  여러분들이 익히 알고 있는 <외모지상주의>의 불편함을 교묘히 이용해서 자기네들 배를 채우는 <다국적기업>과 그에 편승한 산업계들의 행태가 이렇다. 겉모습만으론 <아름다움>을 모두 채울 수 없다는 것을 뻔히 아는 당신도 우선은 <예뻐야> 내가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이 책은 다국적기업과 같이 불편부당한 논리로 이문을 챙기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준 당신에게 경종을 울리는 책일지도 모른다. 왜 예쁜 옷은 44사이즈로만 나오는데 거기에 대한 비판은 없고, 자기 몸을 44사이즈에 맞추려고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는가?

 

  <아름다움>은 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위기감을 심어주어 열심히 팔아치운다. 하염없이 둥글어지는 배를 맛없는 닭가슴살로 달래어 굴곡지게 만들고, 말랑한 근육은 싫다며 단단하고 큰 근육을 만들기 위해 일과 스트레스로 찌든 몸을 각종 머신 위에 올려놓는다. 또 가족들과 애인은 그런 남성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과로사하지 않으면 다행이다. 여기에 요즘은 남자옷마저 푸짐한 것들이 없는지...숨만 쉬었을 뿐인데 단추가 튕겨 나간다. 친구 왈, "살 빼!"

 

  도대체 뭐가 옳은 것인지 분간을 할 수 없다. 건강하려고 운동하고 살 빼는 건지? 옷을 사입으려고 운동하고 살 빼는 건지? 옷을 만들어 파는 회사는 과연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해주려고 <선심>을 써서 옷을 작게만 만들어서 파는 것인가? 아님 각종 <다이어트 산업계>와 모종의 계약을 맺고서 작당하고 괴롭히는 것일까? 이도저도 아니면 우연히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난 일들일까?

 

  그런데도 이문을 챙기는 쪽은 한 방향으로만 흐른다. 이 책은 가볍게 이들에 대한 비판과 딴지를 걸며 <외모지상주의>를 철저하게 분석하였다. <아는 게 힘>이라고 베이컨은 말했지만 때론 <모르는 게 약>이라는 우리 속담에 끌릴 때도 있다. 가끔 <아름다움>에 질식할 것만 같은 것처럼. 뭔소리냐고? 그냥 예쁘다고 마냥 좋지만은 않더라는 얘기다. 그냥 <그림의 떡>일 때가 더 좋을 때가 있는 것처럼. 횡설수설(((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z******8 2010.05.28. 신고 공감 1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이끌림의 과학
"이끌림의 과학" 내용보기
THE PSYCHOLOGY OF PHYSICAL ATTRACTION <이끌림의 과학> 아름다움은 44사이즈에만 존재하는가? 바이런 스와미(진화심리학자이자 사회심리학자) · 애드리언 펀햄(조직심리학자이자 응용심리학자) 지음 / 김재홍 옮김     '내가 이 책을 무슨 생각으로 보겠다고 한 거지?' 무슨 대단한 계획이 있어서 보게 된 건 아니고, 나는 아름다움을 상대적인 거라고 보는데 이 책에서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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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OF PHYSICAL ATTRACTION

<이끌림의 과학>

아름다움은 44사이즈에만 존재하는가?

바이런 스와미(진화심리학자이자 사회심리학자) · 애드리언 펀햄(조직심리학자이자 응용심리학자) 지음 / 김재홍 옮김

 

 

'내가 이 책을 무슨 생각으로 보겠다고 한 거지?'

무슨 대단한 계획이 있어서 보게 된 건 아니고, 나는 아름다움을 상대적인 거라고 보는데 이 책에서는 뭐라고 말해줄까... 뭔가 믿을만한 과학적인 기준을 알려주지 않을까... (부제를 보아하니) 아름다움은 44사이즈에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줄 것만 같고... 그래서 보게 되었다. 누구나 예뻐지고 싶고 멋있어지고 싶은,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이자 호기심이 더해졌음은 물론이다. 내가 이전에 지니고 있던 기본 사고 가운데 하나는 내적인 아름다움도 큰 몫을 차지한다는 생각인데 여기서 살펴보게 될 아름다움은 보여지는 것, 그러니까 외적인 아름다움에 대해서만 말할 것이다. 이것 외에도 이 책은 여러 가지 면에서 기존의 편견(?) 따위를 물리치고 최근의 연구결과를 다방면으로 알려주려고 노력한 것 같다. 그에 대해서 몇 가지 정리를 해보고 싶다.

 

1. 과학자가 육체적 매력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시간낭비가 아니다.

     (인간의 육체적 아름다움은 화가와 시인, 철학자들만의 영역이 아니다.)

2. 스스로를 외모를 초월한 복잡한 존재라고 말하고 싶은가? 육체적 매력은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수많은 심리학 연구는 - 한마디로 - 아름다움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 '머리말' 가운데)

3. 아름다움은 입술이나 눈과 같은 특정 부위가 아니라 모든 것이 합쳐진 전체나 그 이상으로 말해질 수 있다고 보는가? "하지만 놀랍게도 그런 가능성을 검토하는 연구는 거의 없으며, 진행 중인 연구 작업은 육체적 매력에서 얼굴과 몸이 차지하는 상대적 비중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100쪽)

"궁극적으로는 조각난 유리를 다시 붙여야 한다. 개별 구성요소의 관점에서 인간의 몸을 분해하는 것은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는 유용할 수 있지만 전체론적 접근 방식의 부재는 분명 육체적 매력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게 가로막을 것이다." (101-102쪽)

요즘 학문의 추세이기도 한 것 같은데 학제간 연구결과의 결합 및 통합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진화심리학이 그 노력의 출발점을 제공해왔다고 말한다.

4. 보편적이고 획일적인 아름다움이라는 게 존재하는가? "진화심리학이 육체적 매력의 과학에 제공하는 것은 어떤 얼굴이 왜 다른 얼굴보다 더 매력적인가에 대한 간결하고 강력한 이론적 설명이다."(20쪽)

5. '육체적 매력'이라는 주제는 진정한 학문의 주제가 아니라고? 육체적 매력에 관한 연구는 결코 사소하지 않다. "적어도 오늘날 존재하는 대부분의 문화에서 개인의 육체적 매력이 자신의 심리적 안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일이 중요하다. (...) 우선 현대사회가 왜 그렇게 육체적 매력을 강조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24쪽)

6. 아름다움을 측정할 수 있는가? "열렬한 애호가의 눈에 비치는 아름다움은 합리적인 이해를 넘어서는 부정확한 무정형의 개념이다. (...) 인간의 아름다움은 과학적 이해의 영역을 넘어서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관점에서 아름다움을 이해하면 아름다움의 영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아름다움에 대한 과도한 추구가 해로움과 손해를 가져오고 심지어 병적인 결과를 가져올 때 특히 그러할 것이다." (249쪽)

 

이 책은 기본적으로 진화심리학의 관점을 지지하면서 이를 비판하는 여타 학문들(사회심리학, 비교문화심리학, 인지심리학, 인류학과 미학 등)을 배제하지 않고 두루 포용하며 결국 이끌림에 관한 과학의 학제간 통합·발전·확장을 바란다.

 

이 책의 제목이나 표지, 책 소개 어디에도 '진화심리학'(저자 소개에 나와있긴 하다)에 대한 얘기가 없기에 조금 당황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책 중간쯤 이르렀을 때, '이거 뭐야~' 투덜이 스머프가 되고 말았다. "이렇게 장황하게 '이랬다가 저랬다가,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는 연구결과를  내가 왜..."

 

만약 획일적이고 보편적인 인간 본성이 존재한다고 믿는 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만 다뤘다면 책이 이렇게까지 두껍고 장황하지 않았을 것이다[총 335쪽 - 260쪽부터 부록으로 참고문헌(전부 영문 자료임)과 찾아보기] 나름대로 완벽한 연구결과물을 내놓기 위해서 여러 연구와 학(學), 사고를 두루 포괄하는 방식이 나에게는 좀 답답하게 느껴져서 그렇지 현재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거나 앞으로 (특히) 진화심리학 연구에 몰두하고 싶은 과학적 사고의 소유자 혹은 몸매(외모)관련 분야에 몸담고 계신 분들-성형외과 의사, 다이어트 관리사, 건강관리사, 트레이너 등-이 본다면 대단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다.

 

확실히 나는 동양 사고방식의 소유자인 것 같다.

     "동양인들은 사물들을 전체 맥락 속에서 파악하고자 한다. 그들에게 세상은 매우 복잡한 곳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어떤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관련 요인들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문제 해결에서 형식논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실제로 지나치게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은 미숙한 인간으로까지 간주된다." - 리처드 니스벳(심리학과 교수), 『생각의 지도』, 16쪽

 

     "미국은 1990년대에 들어서만 4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지만, 일본은 겨우 1명만을 배출했다. (...) 일본 내 상당수의 과학자들은 논쟁과 지적 토론의 부재를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동료들끼리 서로 비판하고 심사하는 것을 무례하게 생각하며, 논쟁과 지적 토론이 과학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인식도 부족하다." - 리처드 니스벳(심리학과 교수), 『생각의 지도』, 207쪽

 

요즘 신세대들은 조금 다를 것 같기도 한데, 나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 다수는 거의 그렇다고 본다. 예전에 내가 알던 분도 논문을 이 책처럼 왠지 횡설수설하다시피 쓴 것 같았다. 어쨌든, 학문이라는 게 논리적이어야 하고, 그분도 될 수 있으면 통합 학문을 추구하다 보니까 그리된 것 같은데 문제는 동료 학자로부터 지적질을 당하니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괴로워하시는 거다. 그러면서, 친한 동료학자들에게는 자신의 논문을 자주 인용해달라는 아부성 부탁도 빼놓지 않았다. 글쎄... 이런 환경에서 이 책 저자가 바라는 - "이미 수십 년이 지난 문헌들인 탓에 동시대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시급하다."(201쪽) - 연구들이 우리나라에서도 무럭무럭 자라나게 될까.  

 

바이런 스와미Viren Swami와 애드리언 펀햄Adrian Furnham이라는 두 학자의 이러한 과학적 연구물을 통해 인간 행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신에 사로잡히지 않으며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고 권함으로써 이익을 추구하는 다국적기업의 이데올로기와 관행에 반대"(258쪽)할 수 있는 주체성을 지닐 수 있다면 진화심리학이고 뭐고 간에 언제든 반길 준비가 되어 있다. 중반까지 지루한 책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었다. 사진, 도표, 그래프 등 볼거리가 많다.

 

t*****0 2010.05.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은 표지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책은 표지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내용보기
고 저자들은 말한다...   이 책에 해당하는 말이다.   어라.   그러고 보니 이 책의 원제에는 과학이 없구나...     그렇다면 이것은 번역해서 내놓은 출판사의 판매전략인가보다!!!     으윽.. ;;   이 책의 어디가 과학이라는 거야!!   제목부터 다시 지으라고 해!!   하고 다시 보니 원제에는 과학이 없다.. ;;     『The psychology of physical attraction』
"책은 표지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내용보기

고 저자들은 말한다...

 

이 책에 해당하는 말이다.

 

어라.

 

그러고 보니 이 책의 원제에는 과학이 없구나...

 

 

그렇다면 이것은 번역해서 내놓은 출판사의 판매전략인가보다!!!

 

 

으윽.. ;;

 

이 책의 어디가 과학이라는 거야!!

 

제목부터 다시 지으라고 해!!

 

하고 다시 보니 원제에는 과학이 없다.. ;;

 

 

『The psychology of physical attraction』

 

음...

 

확실히 원제가 조금 잘 어울리기는 하다.

 

그렇다고 내용이 보다 좋아지는 건 아니라는 것.

 

 

다행이 저자들이 말하는 의도는 아름다움을 연구하는 것은 필요하다! 라고 한다.

 

아름다움의 비밀을 파헤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니 이 정도로 넘어가자..

 

그러나 아름다움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들춰볼 필요가 없다는 점을 역설하고 싶다.

 

바로 나 같은 사람 ;;;;

 

장마다 다른 사람이 쓴 것같이 내용이 어울리지 못하고

 

심지어 영향이 적다고 말했던 WHR(허리-엉덩이 비율)을

 

몇 장에 걸쳐 검증하는 "것처럼" 써낸 걸 보면 마음이 어지러워진다 ;;

(게다가 저자들의 의도는 그게 아니라고 하니 어떻게 평해야할지 참 난감하다;;;)

 

마지막에는 아름다움에 대한 이상적인 견해까지 떡 하니 제시하니

 

할 말을 잃게 만든다 ;;;

 

이 책. 대략난감 ;;;



d****s 2010.06.05. 신고 공감 1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44만 사람이냐? 77도 사람이다!!!
"44만 사람이냐? 77도 사람이다!!!" 내용보기
제가 예전에 리뷰어 클럽에서 이 책에 뽑히기 위해 썼던 글 중에, 그런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똑같이 모든 것을 주었는데, 그러면 너무 재미없으니까 한 사람마다 딱 한가지씩 다시 빼앗아갑니다.   뭐... 어떤 사람은 공부를 못할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노래를 못할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눈치가 전혀 없을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춤을 못 출수도 있습니다.
"44만 사람이냐? 77도 사람이다!!!" 내용보기

제가 예전에 리뷰어 클럽에서 이 책에 뽑히기 위해 썼던 글 중에, 그런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똑같이 모든 것을 주었는데, 그러면 너무 재미없으니까 한 사람마다 딱 한가지씩 다시 빼앗아갑니다.

 

뭐... 어떤 사람은 공부를 못할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노래를 못할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눈치가 전혀 없을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춤을 못 출수도 있습니다.

 

(음... ㅡ,.ㅡ 그러고보니 곰이는 한가지가 아닌듯 ㅡ,.ㅡ )

 

에헴.. 어쨌든... 그렇다면, 곰이에게서는 무엇을 빼앗았을까요?

 

ㅋㅋ 그렇습니다. 평생 통통, 비만 등의 수식어를 몸에 달고 살아야하는 곰이!

 

세상에서 돼지가 제일 싫은 곰이!!!

 

(그래도 좋은 친구들이 많았었는지 한 번도 "돼지야!"라고 놀림을 받거나, 뚱뚱하다고 왕따를 당해본 적이 없습니다. 나의 모든 친구들에게 신의 은총을~!!!!)

 

 

 

 

제 평생의 소원이 "날씬"도 아니고, "평범"하게 사는 것입니다. ㅠㅠ

 

어찌나 슬픈 일인지요.

 

전 모든 다이어트는 다 해봤습니다.

 

그렇지만!!! 울 친가쪽들이 모두 커다랗습니다. ㅠㅠ 흑흑.

 

예쁜 옷들은 입어보지도 못하고, 늘 남들 앞에서는 자신있게 옷을 고를 수도 없고, 특히!!!!! 더워서 푹푹 쪄죽는 여름에도 절대 반바지를 입지 못하는 이 슬픔!!!!

 

오죽했으면 헬스장에 등록을하고는 가서 헬스장 직원에게 "긴바지는 없나요?"라는 포스의 한마디를 날려주셨다가, 어이없는듯한 "헬스장에는 원래 긴바지는 없어요"라고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날려주시는 답변에 맘상하고...

 

그 바지를 들고 들어가서 입었다 벗었다를 10번도 넘게하고, 그냥 집에 갈까를 100번도 넘게 생각했다가 겨우 쭈뼛쭈뼛 입고 나갔답니다.

 

뭐...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잘 입고 하는데...

 

집에서 운동하려고 반바지를 찾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저에게 반바지란 없는거 있죠. ㅎ~!

 

이제는 뭐... 아줌마라고 생각하면 어때?라고 하고 얼굴에 철판을 백만장 깔고 살지만, 그래도 아직도 대한민국에서는 77은 살아가기 힘듭니다. ㅠㅠ

 

 

 

 

249-250쪽

그런 영향을 잘 표현한 것이 '책을 표지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오래된 격언이다. 그런 평가는 대개 잘못된 정보를 주고 때로는 유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모에 근거를 둔 편견, 혹은 단순한 차별 대우는 학계의 높은 관심을 끌어왔고, '외모지상주의' '미적인 편견' 혹은 '외모 차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다양한 용어들이 가리키는 것은 전부 같은 문제다. 즉 매력적인 사람은 우대를 받고, 매력적이지 않은 사람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더 중요한 문제)이다. 최근의 수많은 심리학 연구는 그런 차별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그런 편견과 싸우기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51쪽

즉 날씬한 것은 좋은 것이고 뚱뚱한 것은 나쁜 것이라는 메시지가 널리 퍼져 있는 유럽 및 미국 문화에서(다른 지역에서도 점점 늘고있다), 비만한 사람에 대한 부정적 태도는 용인된 형태의 편견이 되었다.

 

--> 예전에 저만한 여자분이 지하철에서 미니스커트에 레깅스, 킬힐을 신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분도 안타깝게도 저와 똑같은 이만기가 울고갈 코끼리 다리였습니다. ㅠㅠ 그 분께 날씬함의 신이 강림하는 은총을... )

 

물론, 그러면 눈이 갑니다.

 

저도 눈이 갔습니다.

 

일단, 그 자신감에 박수를 치면서도 대한민국에서 아직 그러고 다니기에는 힘들지 않냐는 무언의 위로를 함께 보냈습니다.

 

(소심한 곰이 대놓고 보지도 못하고, 그냥 곁눈질로 슬쩍슬쩍 봤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그녀가 지나가고 나면 다들 휙~하고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것은 물론이고, 삼삼오오 모여있는 사람들은 쑥덕쑥던 저마다 대놓고 한마디씩 했습니다.

 

남의 일에 왜그렇게 신경들을 쓰시는지... 참....

 

아직도 대한민국은 그런 나라입니다.

 

그래서 곰이는 반바지가 없습니다.

 

당근 치마도 없습니다. ㅡ,.ㅡ (입고 싶다 ㅠㅠ)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은 그렇게 편견이 퍼지고 있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편견과 싸우기 위해 체계적인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곰이도 그 싸움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의 시선은 이렇게 말합니다.

 

"쟤는 지가 뚱뚱하니까 그런 싸움을 하는 것이야"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사람들의 시선과 말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쇼비즈]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아직도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10년 전에 한마디로 꽂힌(!) 브랜드이니까요!)

 

그런데 그 때 물어봤을 때, 그 브랜드는 55와 66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ㅠㅠ

 

곰이... 입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마음이 아팠던 것은 저를 쳐다보는 난생 처음 보는 그 직원의 눈빛과 표정이었습니다.

 

 

 

 

63쪽

부스는 설문지 양식을 이용해 30개 이상의 서로 다른 문화에서 사람들이 어떤 짝을 선호하는지 그 성향을 조사했는데, 여성들은 부와 지위에 관련된 단서들을 크게 강조하는 반면 남성들은 육체적 매력을 압도적으로 강조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 남녀관계에서도 이것은 지극히 처절하게 현실로 다가옵니다.

 

저 이런말하기 좀 낯간지럽지만, 아는 모든 사람들(진실?)이 저 성격좋다, 탐난다 등등의 찬사를 보냅니다.

 

그런데 ㅡ,.ㅡ 남자들은 쳐다도 안봅니다 ㅠㅠ

 

단지, 뚱뚱하다는 겉모습 때문에 제 내면을 알기도 전에 관심을 끄는거죠.

 

저 뿐만이 아닙니다.

 

친구 남편 중에 정말 좋은 오빠가 있습니다.

 

착하고, 배려 잘하고, 책도 열심히 읽고...

 

모든 것이 다 만족스러운데...

 

강호동보다는 좀 더 덩치가 크다고 해야할까요?

 

강호동은 단단한 살인데, 고 김형곤씨정도? 그런 물렁살로 덩치가 좀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생기지 않는답니다.

 

정말 속상하지 않나요?

 

 

 

 

98쪽

발이 묶여 있으면 걸을 수도 똑바로 일어설 수도, 혹은 남성에게 기대지 않고서 몸무게를 지탱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255쪽

드워킨은 <<여성 증오 Woman Hating>>라는 자신의 책에서 '아름다움'이라는 개념을 남성 지배 사회가 여성들을 증오하는 방식의 한 측면으로 분석했다. 미용 활동은 여성들의 몸과 삶에 해로울 뿐 아니라 시간을 허비하게 하고 큰 비용을 치르게 했으며 고통을 안겨주었다.

 

--> 전족에 숨겨진 무서운 이야기!

 

그 때는 여성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의 소유물이었을까요?

 

몸을 고통스럽게하는 이런 나쁜 관습은 없어져야합니다.

 

그런데, 현대사회에서도 이 것은 다른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살 빼기 위해서 몸에 좋지 않은 약을 먹고, 거식증에 걸리고, 자기 몸을 혹사시키고...  

 

 

 

 

비키니의 계절....

 

여름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많은 대한민국의 여성들은 또 피눈물나게 다이어트를 하겠지요.

 

아니... [비키니야, 미안해]라고 말하기 전에, 곰이는 "반바지야, 미안해"를 먼저해야합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곰이가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곰이는 아침마다 "모닝헬쓰!"를 땀나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같은 과 동생이 "누나 요새 살 빠진거 보여요. 몸무게는 안빠졌어도, 근육이 생기나봐요. 눈에 띄게 표나는데요."라고 하더군요.

 

기분 째집니다. ^^;;;

 

어쨌든, 7월까지 앞자리 수를 5Xkg으로 만들어야합니다. ㅠㅠ

 

날렵한 곰이의 탄생을 기대하면서~ ㅋㅋ

 

어쩔 수 없이 사회 통념을 따라가야하지만 그래도 내 자식들의 세상에서는 뚱뚱한 사람을 보는 눈이 "쟤는 게을러서 그래"가 아니라 "쟤는 저른 특성이 있구나"라는 말로 바뀌는 세상이 오길 기대합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곰이도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요?

p*****r 2010.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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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미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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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외모지상주의 시대여서 정말로 겉모습, 외모가 매우매우 중요하다..아마 어느나라 어느시대를 막론하고 아름답고 잘생긴 외모를 동경하고 좋아하지 않는 인간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아름답고자 하는 욕망은 인간의 본능이니까. 또 눈이 달려있는데 어떤 사람이 외모를 따지지 않겠는가..그만큼 육체적 신체적 아름다움은 정말이지 그거자체만으로도 재능이자 능력이라고 여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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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외모지상주의 시대여서 정말로 겉모습, 외모가 매우매우 중요하다..아마 어느나라 어느시대를 막론하고 아름답고 잘생긴 외모를 동경하고 좋아하지 않는 인간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아름답고자 하는 욕망은 인간의 본능이니까. 또 눈이 달려있는데 어떤 사람이 외모를 따지지 않겠는가..그만큼 육체적 신체적 아름다움은 정말이지 그거자체만으로도 재능이자 능력이라고 여겨지고있다..

 

 

수많은 심리학 연구에서 아름다움은 중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사람을 외모로 평가받기도 하고 현실속에서도 외모는 그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하다. 과학자들이 인류가 왜 그렇게 육체의 아름다움에 매혹되는지 연구했다고 한다. 인간의 육체적 아름다움은 수세기동안 화가와 시인 그리고 철학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때문에 논의의 주제가 될만한 부분이다.. 과학자들도 아름다운것을 보면 누구못지않게 감탄하고 음미하고 경외감을 느낀다고 한다. 일부는 허영과 자아도취, 심취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는데 그런점들때문에 인간 육체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가 과학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끄는것이다.

 

이책에서는 왜 우리는 어떤사람에게 육체적 매력을 느끼는것일까?

그사람의 무엇에 매력적이라고 느끼는것일까? 여기에는 다양한 관점이

제기되고 강조되지만, 이책속에서 일차적 관심은 육체적 매력을 바라보는 진화심리학의 관점이다. 현재 수많은 진화심리학적 연구들이 사람의 특정한 특징을 육체적 매력의 요소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아름다움 또는 매력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다양한 답변들의 발전과정을 보여주고있고,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학습하는데 한몫을 한 진화생물학에서 시작해서 진화심리학, 사회심리학, 비교문화심리학 들의 이론을 종합하여 사람의 인식을 확장시키고 미적 편견을 깨트려주고있다.

 

현대사회에서는 외모에 따른 차별, 과장된 신체이미지의 추구.. 성형..

다이어트..섭식장애..등등의 문제도 짚어주고있고, 아름다움을 미끼로

인간을 아름다움의 강박증에 시달리게 만들만큼 고통으로 내모는 세계 패션계 미용계의 속내를 꼬집어주기도하며, 고속으로 발전된 자본주의에 따른 외모지상주의, 겉모습이 중요한 현실사회를 생각하게 해주기도 한다..

 

아름다움에 대한 미의 기준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계속 바뀌고 있다..이것도 매우 흥미로운점인데, 문화의 흐름의 변화에 따라서 그시대에

아름다움에 대한 시각도 달라지는것을 보면 아름다움에 관한 기준은

정해진게 아니라 주변환경,그시대적 배경, 그시대의 문화, 등.. 많은

것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한다..

 

육체적 매력 아름다움에 관한 연구서들이 활발히 쓰여지고있는데

그런 문헌들을 토대로 이책이 쓰여졌다고 한다. 일부는 육체적 매력이라는 주제를 가볍고 쓸데없고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오늘날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수많은 심리학적,사회학적 연구들은

사람의 외모가 다른 사람이 자신을 대하는 방식과 내가 내자신을 바라

보는 방식 모두에 직접적으로 깊은 영향을 미치고있는것은 기정 사실이기때문에 결코 간과할만한 문제는 아니다.

 

대부분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외모에 대해 평균이상의 관심을 보이며 살아가고있고, 외모가 일상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수많은 과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가진 수많은 개인적 특성들, 감성지수, 성격, 도덕성 등 가운데 육체적 매력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수도 있고, 실제로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다.

따라서 외모의 문제가 결코 사소한게 아니고 어떻게보면 매우 민감하면서도 씁쓸할수도 있는 주제이지만 그만큼 요즘시대에는 정말 한번쯤 깊게 생각해볼 주제인것같다..

이책은 현대사회가 왜그렇게 육체적 매력을 강조하는지에 대해 총체적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접근하고 있기때문에 흥미로우면서도

공감되는 부분, 그리고 깨달은점도 많았던것같다. 민감한 주제이니만큼 한번쯤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r****9 2010.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람은 왜 어떤 사람에게 이끌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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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날마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매일 만나는 사람들 중에 '매력' 을 느끼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하물며 평생을 함꼐할 반려자를 만나는 일도 쉽지 않다. 우리는 어떻게 어떤 특정한 사람을 자신의 배우자로 선택하게 되는 것일까. 그것이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운명'이가만 할 것인가?   이런 의문이 학자들이 어떤 의문을 상태로 탐구를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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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날마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매일 만나는 사람들 중에 '매력' 을 느끼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하물며 평생을 함꼐할 반려자를 만나는 일도 쉽지 않다. 우리는 어떻게 어떤 특정한 사람을 자신의 배우자로 선택하게 되는 것일까. 그것이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운명'이가만 할 것인가?

 

이런 의문이 학자들이 어떤 의문을 상태로 탐구를 하게 만드는 동인이 될 것이다. 왜 사람은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 이끌리게 되는 것인가. 이에 대해서 생각보다 많은 연구들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 깜짝 놀라게 된다. 다양한 학파의 사람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이끌림에 관한 많은 연구들을 내놓고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다양한 연구들의 결과를 소개하고, 그런 연구결과를 저자가 비판적으로 포괄하여 자신의 결론을 도출하는 방대한 지적산책을 하도록 하는 책이다. 어려울만한 과학논문을 일반독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그러면서도 학문적 중립성을 잃지 않도록 방대한 출처를 책의 말미에 달아 놓은 보기 드문 노력을 한 책이다.

 

여러가지 다양한 연구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이 책을 관통하는 지적, 학문적 흐름은 크게 두가지 지적흐름의 대립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즉 요즘 한창 유행하는 다윈이즘의 결과로 생겨난 흐름인 진화심리학적 입장과, 비교문화사회학의 입장을 비교하는것이다.

 

책은 처음 다윈이즘의 이론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사람이 특정한 이성에서(여성에게)이끌리는 이유는 자신의 자손을 더 번창시키기 위한 진화적 투재의 노력이 반영된 적자생존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 사람들의 무의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입장의 연구를 발표한 다양한 학자들의 연구가 소개되고, 그런 연구들이 가진 타당성에 대해서 이 책은 소개한다. 이 책을 읽을때 오히려 이 책이 진화심리학적 이론은 지지하는 것이 아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만큼 진화심리학적 입장을 자세하고 편견없이 소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은 진화심리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한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진화심리학적 설명모델과는 상충하는 의미있는 사례들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책은 점차 그런 다양성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 이론 모델을 소개하기 시작한다. 참으로 긴 시간을 돌아서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이끌림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섭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단순히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다. 자연스레 각 연구들의 제한점을 이해하는 가운데서 현재로서 우리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끌림에 관한 연구의 모델을 납득하게 만들어주는 무척 정성을 많이 들여서 쓴 역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s***g 2010.05.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