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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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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도 사고 대본집도 사서 봤는데 다 좋아요. 개정판은 말로만 개정판이고 오탈자 수정 정도일 때도 있는데 이 작품은 분량이 상당한 데도 작가님이 출간 이후 밝혀진 역사 속 사실을 소설에도 적용시키시면서 전체적으로 그 부분을 다 반영해 주셔서 진짜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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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도 사고 대본집도 사서 봤는데 다 좋아요. 개정판은 말로만 개정판이고 오탈자 수정 정도일 때도 있는데 이 작품은 분량이 상당한 데도 작가님이 출간 이후 밝혀진 역사 속 사실을 소설에도 적용시키시면서 전체적으로 그 부분을 다 반영해 주셔서 진짜 깜짝 놀랐어요.
h***y 2025.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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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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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스포'라는 말이 있다.실존역사를 바탕으로 하기에 역사 그 자체가 이야기의 끝을 알려준다는 것.이 작품이 바로 '역사가 스포'를 한다. 정조대왕과 유일한 승은후궁 의빈 성씨. 그들의 자세한 사연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이 작품을 읽는 내내 작가님이 작품을 위해 얼마나 많은 기록들을 연구했는지가 느껴져서 놀랍기도 하고 작품에 대한 작가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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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스포'라는 말이 있다.

실존역사를 바탕으로 하기에 역사 그 자체가 이야기의 끝을 알려준다는 것.

이 작품이 바로 '역사가 스포'를 한다.

 

정조대왕과 유일한 승은후궁 의빈 성씨. 그들의 자세한 사연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이 작품을 읽는 내내 작가님이 작품을 위해 얼마나 많은 기록들을 연구했는지가 느껴져서 놀랍기도 하고 작품에 대한 작가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을 읽으면서 나 역시 정조대왕과 의빈 성씨에 대해 찾아보았는데, 놀라운 점은 작가가 실제 연도에 맞춰서 스토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소설이기에 어느정도의 각색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큰 틀은 실제 역사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정조와 의빈 성씨의 나이라든가 사건이 발생하는 연도 등등 많은 부분을 역사를 바탕으로 진행했고, 그로 인해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미리 알게 되었지만 과연 작가가 그 사건들을 어떻게 서술하였을지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다.

 

만약 일반적인 로맨스 소설과 같은 로맨스를 기대한다면 조금은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읽는 내내 로맨스 소설이 맞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었다.

로맨스 소설이라기 보다는 역사 소설에 로맨스를 두 스푼 정도 끼얹은 느낌이었다.

덕임을 좋아하지만 왕세손, 그리고 왕이라는 위치기에 솔직할 수도 없고, 오로지 덕임만을 위할 수 없는 정조와 궁녀이지만 자존심 강하고, 높은 자리보다는 궁녀로서의 현재에 만족하고 싶은 덕임.

서로 좋아하면서도 뱅뱅 돌기만 하는 이들의 사랑이 2권의 절반 정도되어서야 비로소 조금 편해지는가 싶었는데, 무슨 인생이 이리도 어려운지 그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왕이기에,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나라와 제도가 있기에, 덕임을 대놓고 아껴주지 못하고 상처를 줄 수밖에 없는 정조, 그런 정조를 절대 사랑하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 결국 마음에 들여놓고 상처받고 실망하는 덕임을 바라보며 답답하면서도 두 사람의 마음이 이해가 되어서 참으로 마음이 아팠다.

더더군다나 후궁이 된 덕임이 궁녀일 때보다 더더욱 외로워하고 더더욱 힘들어하는 모습과 그런 덕임을 외면하는 왕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도 안타까웠다.

결국 덕임이 죽고 덕임이 왕에게도 잊혀졌을 때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덕임이 그토록 걱정했던, 왕의 후궁의 말로는 그런 것이었다. 그토록 덕임을 붙잡고 덕임에게 매달렸던 왕에게조차 잊혀지는 것, 그것이 바로 덕임이 왕을 밀어내는 이유였고, 끝까지 왕에게 사랑을 말하지 않았던 이유였다.

왕과 덕임, 그들의 신분과 위치에 의해 어쩔 수 없다지만 이들이 조금만 덜 아픈 사랑을 했었다면 어땠을까.

이들의 사랑은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아프기만 했다. 그렇기에 더더욱 애틋하고 아련하다.

 

개인적으로 새드엔딩을 좋아하지 않아서 읽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이 작품도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입은 했지만 새드엔딩이기에 읽기를 망설였었다.

하지만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인만큼 억지 해피엔딩을 만들기보다는 역사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차라리 좋았다.

모두가 알고 있는 결말인데 그것을 억지로 행복하게 만들기보다는 마치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마무리하는 점이 더더욱 여운을 남게 만든 것 같다.

내가 생각한 새드엔딩보다 더 현실적이라서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작가님이 8년 동안 썼다고 했는데,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돋보이는 담백하고 애틋한 작품이었다.

비록 마음은 아프지만 그래도 정말 좋은 작품을 읽을 수 있어서 읽는 내내 행복했다.

 

m********1 2019.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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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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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은 구입하기 전에 역사가 스포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새드엔딩..좋아하지 않아서 구입 망설였는데 워낙 평이 좋아서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생각시였던 덕임과 세자시절 정조의 얘기인데..이전에 드라마 이산으로 조금은 아는 내용인지라책으로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세자와 덕임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좀 우스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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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은 구입하기 전에 역사가 스포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새드엔딩..좋아하지 않아서 구입 망설였는데 워낙 평이 좋아서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생각시였던 덕임과 세자시절 정조의 얘기인데..이전에 드라마 이산으로 조금은 아는 내용인지라

책으로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세자와 덕임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좀 우스우면서 재밌었는데 왕에게 쉽게 맘을 주지 않는 덕임이 조금은 답답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다 읽고나면 여운이 길게 남는 책이었던 거 같습니다.

새드였지만 좋았습니다.

s********0 2018.04.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