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21에 실린 그녀의 글들을 읽다가 인터뷰집에 이어 두번째로 책을 구매했다. 좋은 영화를 좋은 문장으로 표현한 글을 읽는 즐거움이 있는 책이다. Yes24 덕분에 상품권 지원 받아서 딱 적당한 가격에 구매한다. 휙 읽지 않고 찬찬히 들여다보려 한다. 폭염에 독서만한 피서법도 없다. 단, 시원한 냉방이 되는 곳에서 읽어야 한다 ㅎㅎ 더우면 책이든 뭐든 손에 잡히지 않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
| 신형철 작가님 글을 좋아하는데 작가분이 추천해주셔서 구매해봅니다. 영화평론가분들의 글을 읽는 걸 좋아하는데 김혜리 작가님의 글도 읽을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책은 잘 도착했고 신형철 작가님처럼 제목이나 표지그림의 선택 이유를 책에 쓰셨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마음에 드는 책만 사는데 신형철 작가님의 추천으로 과감히 책을 사봅니다. 암튼 재밌길 바랍니다 X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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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교수님의 정확한 사랑의 실험을 읽고 유사한 책을 추천받아 이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김혜리 작가님의 적확하고 예리한 표현들은 좀더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엿보인다. 다만 아쉬운점은 한 작품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는 많은 감정들이 너무 간결하게 끝나버린 것 같아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한 작품에 좀 더 오래 머물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영화는 우리 삶과 내면의 깊은 곳을 투영해주는 매개체라는 점에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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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는 행위는, 내가 우연히도 잡지 기자를 생업으로 삼아 영화에 집중하기 전까지 시각과 청각이 기능하는 사람이 살아있다면 하기 마련인 다분히 소극적인 활동이었다. 그러나 극장의 어둠 속에 앉아있는 동안이 내 삶에서 가장 감각이 활성화되고 다수의 타인을 공정하게 판단하고자 노력하고, 세계의 아름다움과 추함을 낱낱이 실감하는 시간이라는 사실이 분명해지면서 사태는 역전됐다. 사물과 개인은 현실과 달리 프레임 안에서 하나하나 뚜렷한 나머지 나를 최고로 감정적인 동시에 이성적인 상태로 밀어갔다. 말하자면 나는 영화를 보는 동안 가장 살아있다고, 내가 잠시 더 나은 인간이 된다고 느꼈다.” (서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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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기자의 글에는 영화를 보다 풍성하고 깊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게 하는 힘이 있다. 이미 다 관람한 영화이며 시간도 오래 되었기에 가물가물하지만, 그녀의 글을 읽다 보면 그 영화의 장면들이 떠오른다. 같은 영화를 보면서도 이렇게 깊게, 다양하게, 폭 넓게 즐길 수 있는 그녀의 식견과 소양이 부러워지는 글이다. 스크린에서 보는 영화가 그 자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화관 밖을 나서면서 다시 시작되어지는 영화적 체험. 그러한 체험이 가능한 글이다, 영화와 글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
| 우리나라에서 가장 글을 잘 쓰는 분으로 추천받아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목록을 보니 아직 보지 못한 영화들이 대부분이었네요^^ 영화를 보고 제 감상을 나름 정리한 뒤 읽어보고 싶어 일단 봤던 영화들의 기록부터 읽었습니다. 같은 영화를 봤지만 저와 다르게 섬세하고 통찰력 있는 김혜리 평론가님의 기록을 보니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머지 평론들도 차근차근 읽어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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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라디오와 팟캐스트에서 김혜리 기자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왔는데, 그 연장선에서 이 책도 읽게 되었다. 음성으로 느꼈던 기자의 영화에 대한 애정이 책에서도 그대로 느껴졌다. 이 사려깊고 섬세한 문체가 나까지 영화를 좋아하게 만든다. 영화에 대한 해설이라기에는 더 짧은 이야기들이지만, 그래서인지 기자의 다른 글도 궁금해졌다. 그리고 평론가 신형철의 추천사에 나오는 인용구처럼, 기자의 글을 읽기 위해 더 많은 영화들이 보고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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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태까지 김혜리 기자를 몰랐다. 어떤 사람인지 어떤 글을 쓰는지를 모르고 지냈다. 그러다가 우연히 구독 중인 북튜버(책에서 대해서 말하고 소개하는 유투버)인 겨울 서점의 낭독을 통해서 처음으로 김혜리 기자를 알게 됐다. 겨울 서점에서 낭독하는 책이 바로 '나를 보는 당신을 바라보았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