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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조이는 유능한 여성이지만 연애에서는 실패하고 일에서도 원하는 것과는 다른 결과에 좌절한다. 여기까지는 미국 영화에 많이 나오는 줄거리 같다. JM배리가 피터팬을 집필했다는 장소로 공간을 이동하며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호수에서 50여년을 이어져온 여성들의 수영클럽. 각자 말로는 다 못할 아픔을 가진 그녀들이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을 인생으로 증명하며 꿋꿋하게 자신들의 삶을 사랑하고 헤쳐나온 그녀들. 그리고 그녀들의 우정. 조이는 거기서 오랜 친구 세라와 마주하고 멋진 영국남자 이언과의 관계도 시작한다. 늙었으나 자애로운 여성들. 멋진 뉴욕여성과 그녀의 오랜 친구. 홀아비에 무뚝뚝해보이는 듯 하지만 멋진 영국남자. 통통튀는 그의 딸.. 마치 영화의 한장면 한장면 펼쳐놓듯 이야기는 흘러간다. 이 책의 진목은 단지 다채로운 매력적인 이야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진짜 이 책의 이야기는 "관계"에 대한 것이며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다. 또한 오랜 친구들이 우정을 유지하는 비법(?)을 여기서 발견할 수 있다. 거기서 로맨스까지 있으니 무엇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이야기가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