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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무용에 관한 글들을 번역하는 일을 하는 시미무라. 늘 번역을 하려면 조용한 곳을 찾는다. 그래서 찾아간곳이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다. 기차 터널을 빠져 나오기 무섭게 펼쳐지는 설경에 마치 다른 나라에 온듯한 느낌을 받게되는 지역. 그래서 설국이라한다. 그곳에서 만난 게이샤 고마코라는 여인. 어여쁘면서도 게이샤 답지않게 순결한 모습과 청순한 정열에 반하고 만다. 그래서 요구한것이 밤에는 다른 게이샤를 추천해달라고 한다. 고마코와는 친구 사이로 지내고 싶기에 밤에 품는 여인으로 여기고 싶지않다는것이다. 그것이 이 남자의 작전인지는 몰라도 고마코는 오히려 질투를 느끼는듯하며 이남자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다.
1년이 지난뒤 다시 이곳을 찾아올때는 기차에서 동승한 요오코라는 여인을 알게 된다. 어딘가 환자인듯한 사내와 함게 한 여인. 시미무라는 어딘가 모르게 이 여인에게 호기심을 느끼며 동경을 하게 된다. 마침 도탁해 보니 그 환자는 유끼오라는 남자로 고마코의 스승님 아들이며 약혼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유끼오를 위해 게이샤를 하게 되었고 치료비를 보내고 있었단다. 그러면 고마코와 요오코라는 여인과는 어떻게 되는것이며 시미무라 또한 어떤 사이가 되는건지...
주로 나오는 장소는 시미무라가 기거하는 모텔방이며 수시로 드나드는 고마코와의 대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늘 손님을 맞느라 분주하지만 틈틈히 찾아오고 잔뜩 술을 먹은 날도 자신도 모르게 이방을 찾아와 탁자위에 엎드려 자곤한다. 밤마다 같이 자는 사이는 아니지만 둘은 그 이상의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것 같다. 유끼오와도 실제 약혼한게 아니고 스승님이 자꾸 그런쪽으로 몰고 갔다고 한다. 유끼오에 대해서도 별다른 감정이 없는듯하다. 시미무라가 떠나는날 요오코가 달려와 유끼오가 위도하다며 고마코를 찾는다고 하지만 그녀는 돌아가지 않는다. 도대체 무슨 사이인지 가눔할수가 없다.
다시 도쿄로 돌아간 시미무라를 기다리는지 눈축제날도 혹시나 하고 기차역을 바라본다. 다시 1년뒤 찾아온 시미무라. 모텔 에서는 항상 반겨주고 고마코도 왜 이제 오느냐며 앙탈을 부린다. 본래 나이차가 많이지는 남편도 있다 하는데 착하고 나무랄데 없지만 한번도 마음을 준적이 없단다. 정말 알수 없는 여인이다. 늘 그랬던것처럼 방에서 대화를 나누고 심지어는 유끼오의 산소까지 찾아보기도 한다.자신은 4년뒤에 고행으로 돌아간다고 1년에 한번씩 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요오코라는 여인과도 대화를 할기회가 있었지만 그 여인 역시 독특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 여인이다. 그리고 늘 도쿄를 가고 싶어한다.
어느날 마을쪽에 화재가 발생하여 불타오르고 사람들과 더불어 뛰어가보지만 연회가 열리고 있었다는 그곳에는 요오코가 있었고 요오코는 다른사람들을 구해내고 자신은 탈출을 하지못해 2층에서 떨져 죽게된다. 그 장면을 목격하며 흐느끼는 고마코. 그들을 바라보는 시미무라. 그리고 영화는 끝이난다.
원작을 충실히 교과서로 삼아 만들어진 영화이다. 다만 시각적으로 더 느낌이 크다고나 할까. 좌우지간 줄거리가 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시미무라와 고마코 그리고 요오코는 과연 어떤 사랑을 나누는것인지... 각자 무엇을 원하는지... 그냥 노벨상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단지 독특한 설경만으로 받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나라에도 이것보다는 더 훌륭한 작품이 많은데 왜 안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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